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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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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남편수발, 등교 등원 중지 애 수발…

에혀 조회수 : 6,202
작성일 : 2021-07-14 22:27:55
남편 회사에 확진자가 다수나왔고
남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 2주 통보를 받았어요.
남편이 자가격리 되면서 애들도 다들 남편 자가격리 해지되기 전까지 등교도 등원도 전면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돌렸네요.

4베이 구조라 집에 복도가 있는데
자가격리하는 남편은 욕실이 딸려있는 복도 제일 안쪽 안방.
중학생 아이 둘도 나란히 각자방에. 혹시 모르니 애들도 가급적 문밖으로 나오지 말라 했어요. 화장실 쓸 때 말고는.
그리고 저는 거실에.
다행인건 방방마다 에어컨이 있어 방에 들어간 사람은 더울 일이 없다는 거… 슬픈건 혼자 이 너른 거실에 에어컨 틀어제낄 용기가 안나서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하루에 샤워만 네다섯번 한다는 거. ㅠㅠ

아침에 눈뜨면 작은 소반에 밥상을 차려 남편 있는 복도끝 안방 문 앞에 놓고 노크하면 마스크 쓴 남편이 들고 들어가요.
애들도 각자 작은 쟁반에 밥 차려서 방에 들여줍니다.
다 먹은 밥상 거둬서, 남편밥상은 혹시 모르니 비닐장갑끼고 뒤처리 후 식세기에, 애들 먹은 상도 치우고 저 먹은 것도 치우고..
돌아서면 점심
돌아서면 저녁
매끼니 네개의 밥상을 차리고 접고…
한끼 먹고 치울때마다 땀이… 물샤워 매번 하니 수건인들 남아나나요.
세탁에… 그나마 다행인 건 방청소는 각자 알아서 하라 했어요.
그 중간 중간 과일 깎아 대령, 커피 내려 대령, 레모네이드 만들어 대령…
각자 요구하는 간식도 어찌나 다양한지. 그와중에 엄마 물~ 여보 빵~

애들 온라인 수업하고, 남편은 자가격리 상황에서도 회사 업무 보고 하니 거실에서 tv도 못보고 전화통화도 못하고…
저 역시 혹시나 모르니 외출을 정말 최소한도로 줄이고 웬만한 건 온라인 배송으로 처리.

자가격리 우울증은 자가격리 대상자 아닌 제가 걸리게 생겼어요. ㅠㅠ
남편은 너른 안방 차지하고 에어켠 쐬며
아이패드 보면서 골프 연습까지 하고 ㅎㅎㅎ 아주 신선놀음이라네요 본인 말로는. 비슷한 친구들(자가격리거나 재택이거나) 이랑 줌 화상채팅하며 낄낄…

이 생활, 아직 열흘 남았네요. ㅠㅠ
IP : 58.231.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7.14 10:2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드시겠어요ㅠ
    열흘 빨리 지나길 바랍니다.

  • 2.
    '21.7.14 10:31 PM (111.118.xxx.150)

    혼자 바쁘신데.에어콘 틀고 컨디션 유지하세요.
    병나면 나만 손해

  • 3. 고생많으십니다
    '21.7.14 10:31 PM (119.198.xxx.121)

    우리애는 접촉자와 같은수업 들어서 격리했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진짜
    이게
    머선129 ㅜ.ㅜ

  • 4. ...
    '21.7.14 10:32 PM (220.75.xxx.108)

    거실에서 에어컨 켜시구여 티비도 보세요.

  • 5. 82스파게티
    '21.7.14 10:32 PM (220.118.xxx.229)

    아 그냥 거실에 에어컨 좀 켜세요 좀!!!!!

  • 6. 에고
    '21.7.14 10:33 PM (116.38.xxx.238)

    힘드시겠어요. 근데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은 죄송하지만 좀 미련한 것 같아요.
    에어컨도 좀 켜시고 배달도 좀 시키시고 하시면서 버티심이 어떠신지…

  • 7. .....
    '21.7.14 10:34 PM (211.186.xxx.229)

    이런 날씨에 에어컨도 안켜고 어찌 버티시는지 ㅜㅜ
    날이 넘 덥습니다.
    컨디션 관리 잘 하시면서 식구들 챙기세요.

  • 8.
    '21.7.14 10:34 PM (111.118.xxx.150)

    사서 고생하며 무용담 늘어놔봤자 당연한 줄 알아요.

  • 9. 새들처럼
    '21.7.14 10:35 PM (125.186.xxx.152)

    남편만 방에서 못나오게 하고 다른 식구는 같이 생활하면 안되나요?
    한 사람 챙겨주기도 힘든데..

  • 10. 님이
    '21.7.14 10:3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수월하게 바라지를 해야 버티세요
    아니할말로 격리지원금으로 전기요금 낼거다하고
    에컨좀 트세요
    제일 고생하는 사람이 대우를받아야지요

    가뜩이나 심란하실텐데 덥기까지 하면 ㅠㅠ
    트세요 어여....

  • 11.
    '21.7.14 10:38 PM (58.231.xxx.5)

    저 배달도 시켜요.
    밥도 한끼는 시판 냉면에 시판 떡갈비
    한끼는 유부초밥에 우동
    한끼는 짜장면에 볶음밥 배달
    이런식으로 대충 돌리고요.
    뭐 큰 요리는 안해요. 근데도 작은 그릇에 소분해 담고 치우고 하는 것도 일이 많네요.

    에어컨은… 남편있는 방 문이 그래도 하루 몇번씩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혹시 모르니 진짜 열심히 환기를 하느라구요.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돌까봐. 방이야 공간이 작으니 하루종일 틀어도 전기요금 뭐 얼마나오겠나 싶은데 거실은 거실에 주방에 복도에 다 뚫려서 ㅎㅎㅎ 환기도 미친듯이 하고요.

  • 12. 네,
    '21.7.14 10:39 PM (58.231.xxx.5)

    오늘밤엔 거실 에어컨 틀고 잘게요. ㅎㅎ 남편 절대 문 못열게 하고요~~^^

  • 13. 2주니깐
    '21.7.14 10:41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밀키트나 배달음식 레트로로 돌리세요. 일회용 그릇쓰고 소각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걸 어찌 다 씻고 그래요. 속옷만 입고 있고 다 소각...
    너무 위험해요.

  • 14. ㅇㅇ
    '21.7.14 10:47 PM (58.231.xxx.5)

    그것도 생각해 봤는데요.
    자가격리자는 쓰레기 배출도 하면 안된대요.
    2주동안 방안에 그 음식물 찌꺼기 묻고 그런 용기들을 끼고 있으란 말은 차마 또 못하겠어서요.

    식세기 돌리면 고온 증기 소독 되니까… 남편 먹고 나온 그릇은 비닐장갑끼고 처리 후 하루 세번 식세기 돌려요.

    본인도 말론 신선놀음이라 하지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저야 최대한 자제 한대도 하루 한번은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라도 밖에 잠깐 나가는데 남편은 진짜 방문 밖으론 한걸음도 안나오거든요. 서로서로 웃고 격려하고 함내자고 안힘든척 즐거운 척 하는 거죠.

    다른분들 자가격리 수발 노하우도 좀 배울겸, 써 봤어요.

  • 15. 아니
    '21.7.14 10:55 PM (112.146.xxx.207)

    확진된 자가격리가 아닌데도 에어컨 트는 것도 조심해야 하나요?
    부군이 코로나 검사 안 받으셨어요? 밀접접촉이면 일단 검사 받아서 양성인지 음성인지 아는 게 제일 급한 일 같은데요.
    음성이면 집안에서 적당히 격리해서 사는 건 안 되는지요.

  • 16. ..
    '21.7.14 11:00 PM (222.237.xxx.57)

    남편이 자가격리 대상일 때 부인이 직장인이면 부인은 출근 가능한가요?
    이런 상황일 때 남편과 애들 케어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17. 새들처럼
    '21.7.14 11:02 PM (125.186.xxx.152) - 삭제된댓글

    자가격리자 가족은 학교만 안되고 일상생활 가능해요
    회사도 다 다녔는걸요
    너무 힘들게 하지 마시고 애들은 나와도 되요

  • 18.
    '21.7.14 11:03 PM (58.231.xxx.5)

    아니님,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은 토요일에 있었고,
    토요일엔 당연히 몰랐기에 온 가족이 다 함께 토요일엔 밥도 먹고 다 했죠. 물론 부부니 토요일엔 한방에서 같이 자기까지 했고요.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 그분이 확진자됐단 소식을 받았어요. 그 얘기 듣고 남편과 저 둘 다 바로 보건소 가서 검사했구요. 그날부터 자체 자가격리 모드 들어갔고, 월요일에 음성 판정 받고 월요일 오후에 밀접접촉했으니 자가격리하란 보건당국 통보 받았구요.

    음성이라 나왔지만 토요일 접촉 일요일 검사인데 이걸로 안심해도 될까요? 감염 초기에는 검출이 잘 안되기도 한다고 해서요. 토요일에 아이들과도 다 함께 있었기에(토욜 오전 남편이 밀접접촉후, 오후부터 일욜 아침까진 애들과 저 다 같이 있었죠) 더 많이 조심하는 겁니다.

  • 19. 경험자
    '21.7.14 11:14 PM (112.155.xxx.234)

    같은 상황 4월에 겪었는데도 미치는줄 알았어요. 대충 요령껏 하시고 에어컨도 꼭 트세요. 정신건강 상하는거보다 전기세 내는게 나아요 ㅜㅜ

  • 20. ...
    '21.7.14 11:19 PM (110.47.xxx.222)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주위에 친한이웃 아이가 자가격리 했는데 수발 드는거
    대개 힘들었다 하더라구요~화장실 쓰면 소독해야 하고
    물,식사도 방까지 갖다 줘야 하구요~근데 자가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이 되었는데 격리를 철저히 해서
    다른 식구들은 괜찮았어요~원글님네는 아무일 없이 지나가기를 바래요

  • 21.
    '21.7.14 11:21 PM (219.240.xxx.130)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어쨌든 10일동안 고생이시겠네요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우리모두 코로나 이겨내요

  • 22. ㅇㅇ
    '21.7.14 11:21 PM (14.49.xxx.199)

    아이고 고생하네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었는데
    각자 다들 방에서 에어컨 켜고 노닥??거리는데 왜 제일 노동 심한 사람은 에어컨 안켜고 혼자서 동동 거리는 모습이 떠올라 왜 제가 괜히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적당히 하세요
    에어컨 안켜고 혼자 동동거리고 고생하다 님이야 말로 면역력 떨어져 혼자 확진 나오면 어떡하시려구요

  • 23. ....
    '21.7.14 11:48 PM (1.237.xxx.192)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거에요. 4베이집에 방마다 에어컨 있는 집이면 살만큼 사시는건데 왜 거실 에어컨 안 트시는거에요.

  • 24. ...
    '21.7.15 12:05 AM (210.117.xxx.45)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분이 욕실도 딸려 있는 방에서
    왜 문을 열고 닫고 해요?
    환기는 그 방 창문으로 해야죠

    쓰레기 배출도 자가격리 기간 동안 남편분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밖에 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남편분 쓰레기는 비닐 큰 거에 따로 모아서 욕실이나 머무는 방 베란다에 두게 하고
    나머지 식구들 쓰레기는 같이 모아놓으면 됩니다
    방 안에 둘 필요 없어요

    너무 사서 고생하시는 거 같아요
    딱 2주니까 전기세 일회용품 걱정 접어두시고
    몸 편하게 사세요
    그러다가 2주후에 원글님이 아프면 어째요

  • 25. ...
    '21.7.15 12:07 AM (210.117.xxx.45)

    일단 남편분이 욕실도 딸려 있는 방에서
    왜 문을 열고 닫고 해요?
    환기는 그 방 창문으로 해야죠

    쓰레기 배출도 자가격리 기간 동안 남편분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밖에 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남편분 쓰레기는 비닐 큰 거에 따로 모아서 안방 욕실이나 베란다에 두게 하고
    나머지 식구들 쓰레기는 같이 모아놓으면 됩니다
    방 안에 둘 필요 없어요

    너무 사서 고생하시는 거 같아요
    딱 2주니까 전기세 일회용품 걱정 접어두시고
    몸 편하게 사세요
    그러다가 2주후에 원글님이 아프면 어째요

  • 26. ,,
    '21.7.15 12:54 AM (110.14.xxx.13)

    같은 케이스였는데 전 이런 무수리도 없네 하며 화가 나던데 참 잘하시네요.
    코로나 걸린 사람이 밀접접촉자 만들고 또 그 가족까지 해를 끼치는데 대해
    남을 위해서라도 외출 삼가해야겠다 그것만 느껴졌어요

  • 27. ...
    '21.7.15 1:41 AM (211.46.xxx.50)

    동지네요
    저흰 토요일부터요
    그나마 다행인건 고3 아들 기말시험이 끝난거요
    하마터면 기말시험 못볼뻔 했어요
    저도 마켓컬리에서 먹을거 잔뜩 시켰어요
    음료수도 잔뜩 시키고...
    남편 그동안 너무 피곤해했는데
    이참에 푹 쉰다고 차라리 좋아하는 눈치예요
    아주 눈이 퉁퉁 붓도록 자고 또 자고
    밥먹고 노트북으로 바둑두고...
    저는 날도 덥고 몸이 힘들었는지 하른종일 아팠어요
    진짜 자가격리 너무 힘들어요ㅠ
    빨리 다음주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 28. ...
    '21.7.15 2:20 AM (39.124.xxx.77)

    에고.. 편히 살려고 에어컨 단 집에 있는건데.. 중간중간 잠깐씩이라도 켜세요..
    자가격리 수발도 힘든데... 에어컨까지 안틀면.... ㅠㅠ
    있으면 좀 누리고 사세요.
    그거 더 튼다고 엄청나게 안나옵니다..

  • 29. 안방에
    '21.7.15 3:05 AM (210.117.xxx.192)

    세끼+후식 한꺼번에 챙기시고 넣어줄때만 안방문여시고

    그때만 환기하시면되겠네요.

    혼자있다고 왜 에어컨 안틀어요?

    수건 세탁하고 샤워하는 물값이랑 비슷할듯

  • 30. ..
    '21.7.15 4:12 AM (125.186.xxx.181)

    밀접접촉자 격리는 지원금도 나오던데 한끼는 배달음식으로도 돌리고 에어컨도 켜고 합시다

  • 31. 아니
    '21.7.15 8:56 AM (112.164.xxx.21) - 삭제된댓글

    4베이면 살만큼 사는집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걸 왜 아껴요
    2주동안 밖에 못 나가는 돈이면 한달 팡팡 틀어도 남겠구만요

    그런데 어어컨 틀면 그게 방방마다 도는거 아닌가요
    천장에 있으면 천장으로 다 연결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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