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람들 이상해요. 의사 걱정에 돈많은 싱글녀 걱정까지 해주다니요

ㅁㅁ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21-07-14 22:27:43


측정하기 어려운 행복을 빌미로
의사 걱정에
돈많은 나이많은 싱글녀 걱정에...


결혼하고 출산해서 애 키우는 행복이
세상 전부같은 곳...

공부해서 좋은 성적얻고 좋은 직업 얻는 것이 얼마나 자신감 충족되고 행복한지 아시나요

돈 많은게 관건이 아니고, 직장이던 사업이던 그만큼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이뤘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자존감 충족되고 행복감인지..정말 모르시는 분들 같아요
딱히 결혼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좋은 사람 만나면 그건 그것대로 좋고. 아니면 그것대로 좋고..그런거죠.

남한테 의존하지 않고도
내 능력을 세상에서 인정받았다는 것 자체로 엄청난 자신감과 충분함이 드는 감정이에요.

측정하기 어려운 행복이라는 뜻은
내가 너보단 행복하니까(증명불가) 네 인생에 훈수 좀 두겠다...이렇게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는 의미입니다..


진짜 부자가 돈자랑하긴 뭐하니 돈없는 척 하는데..
주위에서 그 부자 돈 없다고 한다고 걱정해주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냥 적어봤어요...




IP : 59.6.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4 10:30 PM (223.62.xxx.214)

    전업을 젤 한심해하는곳이 이곳아닌가요?

  • 2.
    '21.7.14 10:33 PM (222.235.xxx.74)

    원글님 동감!!
    오로지 내 능력을 인정받는 만족감은 결혼과는 전혀 다르지요.

  • 3.
    '21.7.14 10:36 PM (106.101.xxx.243)

    님이젤 이상해요~~ ㅎㅎ 아줌들 오지랖 쩔어서 연예인 걱정이든 뭐든 많이 하긴 하는데 갑자기 출산 애키우는 행복이 왜나와?? ㅎㅎㅎ 열폭 쩌는듯

  • 4.
    '21.7.14 10:45 PM (110.12.xxx.4)

    성취감도 존중
    나죽을때 화장해줄 자식은 있어서 든든해요
    이건 성취감과는 다른 불안감이 없답니다.

  • 5. ㅇㅇ
    '21.7.14 10:55 PM (110.11.xxx.242)

    님도 삐딱하긴 마찬가지네요


    결혼하고 출산해서 애 키우는 행복이
    세상 전부같은 곳...
    이라니
    왜 그렇게 보일까

  • 6. Mdd
    '21.7.14 11:15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애 키우는 행복 아직 안 느껴 보셨죠?

    노력해서 얻는 성취랑 비교가 안되요
    진짜 행복은 노력으로 얻을 수 없기에
    아이를 축복이라고 하는거에요

  • 7. 원글
    '21.7.14 11:18 PM (59.6.xxx.48)

    아니요 그것도 행복, 저것도 행복이라는거죠...

  • 8. wii
    '21.7.15 12:10 A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동의하고요.
    꼭 자식을 낳아야만 알 수 있고. 자식을 키워야만 철이 든다는 의견들 가끔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나이들면 자식 낳지 않아도 느끼는 바가 있고, 철 드는 바가 있고 안정감과 충만함을 느끼죠.
    철 들 사람은 자식을 낳아도 안낳아도 철이 들고. 행복할 사람은 가족이 있든 없든 행복해요. 그걸 모르는 거죠.
    이기적이고 편협한 노인들 보면 자식을 안낳아서 그런 거 아니고 불행한 사람들 보면 가족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거든요.

  • 9. ....
    '21.7.15 5:36 AM (88.130.xxx.36)

    사람마다 다 달라요. 공부 일 성취 행복만큼이나 가정 생활 행복할 수도 있는 거지. 둘이 다른 걸 같아라 할 순 없는 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056 종부세 분납 5 증말강탈 2021/12/02 1,337
1276055 연말 모임 안 가시죠? 5 ㅜㅡ 2021/12/02 2,061
1276054 남자한테 이 마음들이 어떤 차이일까요 6 궁금해요 2021/12/02 2,301
1276053 효소찜질 해보신분 계신가요 3 ㅇㅇ 2021/12/02 779
1276052 워킹맘 초5아이 겨울방학 4 ... 2021/12/02 1,816
1276051 정시 컨설팅은 왜 받는건가요? 11 ㅇㅇ 2021/12/02 2,192
1276050 올리브영 쎄일 아이세도우 추천좀~~~ 3 12월시작 2021/12/02 1,206
1276049 금은방 주얼리는 퀄리티가 떨어지네요 20 묘묘묘 2021/12/02 8,999
1276048 윤 43.3 % 이 37.9 % 26 .... 2021/12/02 1,684
1276047 저와 같은이유로 윤석렬 지지하는 분 계실까요? 66 ㅎㅎ 2021/12/02 2,728
1276046 동료 여직원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수정) 54 지나다 2021/12/02 7,525
1276045 아까 어느 분이 올려주신 시를 읽고... 15 ........ 2021/12/02 1,674
1276044 저 막산이는 지가 뭔데 다 사과하고다녀요? 19 누구냐 2021/12/02 1,642
1276043 개독은 답이 없네요 4 코로나 2021/12/02 1,125
1276042 딸 결혼시키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45 장모라니 2021/12/02 5,421
1276041 윤석열 욕설 "이색깔 체인지를 차안에서 했어야지.... 24 ... 2021/12/02 2,534
1276040 전세 분위기... 17 .... 2021/12/02 3,804
1276039 12월2일, 이재명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대담 전문 5 ... 2021/12/02 481
1276038 a2우유라고 아시나요? 2 효녀심청 2021/12/02 1,306
1276037 대입 정시 6 ㅇㅇ 2021/12/02 1,285
1276036 우체국이 아닌 우편집중국도 등기 보내는 게 가능한가요? 2 등기 2021/12/02 701
1276035 대장내시경, 딸기 김 3일전에 먹었어요. 6 어쩌죠 2021/12/02 4,552
1276034 신혼이신 분들, 남편이랑 하루에 몇 번정도 연락하세요? 4 하루에 2021/12/02 2,452
1276033 제주 한달살기 11 가을바람 2021/12/02 3,170
1276032 쥴리가 왜 금지어진지 모르지만 그럼 … 6 2021/12/02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