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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평생 더위 안타는게 자랑이었는데

... 조회수 : 7,374
작성일 : 2021-07-14 21:05:34
제가 짱 더위에 강한 대신 추위엔 무척 약하답니다.
중학교시절부터 발뒤꿈치 갈라졌을 정도니 말 다했지요?

제가 바람 아주 잘 통하는 넓은 집에 살아서 에어컨 선풍기 이런거 필요 없었는데
올해는 사방 창문을 다 열어놔도 바람이 안들어오고 사우나 느낌이네요
결국 선풍기 주문했어요. 
선풍기가 내일 도착해서 아이스팩 2개  양 겨드랑이에 끼고 있네요

갱년기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더위가 심한 거겠죠?

작년엔 선풍기 없어도 견딜만 했거든요

IP : 1.246.xxx.1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7.14 9:07 PM (117.111.xxx.4)

    그래요
    근데 올해는 정말 덥네요

  • 2. ...
    '21.7.14 9:11 PM (220.75.xxx.108)

    갱년기 탓이 맞을 거에요.
    올해 더위는 아직 평범한 정도 같거든요.

  • 3. 지역
    '21.7.14 9:11 PM (39.7.xxx.116)

    좀 써주시면안되나요?

  • 4. Juliana7
    '21.7.14 9:11 PM (121.165.xxx.46)

    다음주에 더 덥다는데 큰일이네요
    각오하고 있어야겠어요.
    그래도 다 지나가겠죠

  • 5. ...
    '21.7.14 9:12 PM (1.246.xxx.189)

    지역은 청주에요. 어제 오늘 전국에서 제일 더운 지역으로 나오긴 하네요

  • 6. 어머
    '21.7.14 9:13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청주가 대구보다 더 더워요?
    에휴 힘드시겠어요;;;

  • 7. 정말
    '21.7.14 9:14 PM (175.210.xxx.41)

    덥네요. 허리도 묵직하게 아픈게 날 더우니 힘들어요.
    한달전인가 올해 안 덥지 않냐 글 올라왔던데 참...
    18년 더위가 오면 어쩌죠?

  • 8. 오늘이
    '21.7.14 9:1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유독 더운거 같아요.
    장마 어설프게 끝나고 담주 열돔온다니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진짜 걱정. 부디 예보 빗나가길

  • 9. 오늘
    '21.7.14 9:16 PM (116.123.xxx.207)

    덥긴 덥습니다
    선풍기를 거의 하루종일 돌린 것도 처음이네요
    저도 물 얼려놓은 거 꺼내야 겠습니다

  • 10. ...
    '21.7.14 9:28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전 한겨울에도 선풍기 한대는 꺼내놔요.
    머리말릴때 선풍기 켜고 드라이해요.

  • 11. 대구
    '21.7.14 9:30 PM (39.7.xxx.116)

    어제가 더 덥긴하네요

  • 12. 저도
    '21.7.14 9:32 PM (121.133.xxx.137)

    이게 진짜 더운건지
    완경이 돼서 그런지
    구분이 안가요
    완경 딱 일년 됐는데
    이쯤 더운거 맞나요?

  • 13. ㅇㅇ
    '21.7.14 9:57 PM (112.161.xxx.183)

    선풍기 ~~~에에컨 없이는 못 살겠네요 갱년기라 더 덥네요

  • 14. ㅠㅠ
    '21.7.14 10:22 PM (119.64.xxx.11)

    저도
    더위안타고 땀도 안나는 사람이었는데
    유방암 수술후 항호르몬제 먹으면서
    갱년기증상 직격탄으로 와서
    땀이 그냥 줄줄줄
    목에 수건감아놓음 젖을정도로 ㅠㅠ
    혼자있는시간이 많아
    방안에 벽걸이에어컨 켜두고
    원룸생활하네요.

  • 15. ..
    '21.7.14 10:34 PM (183.97.xxx.99)

    갱년기 시면
    그냥 방 하나라도 벽걸이 에어컨이라도
    설치하세요
    홧병 와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갱년기
    매년 잘 쓸거에요

  • 16. ㅠㅠ님
    '21.7.14 10:54 PM (14.48.xxx.53)

    저도 작년에 수술하고 호르몬제 먹으면서 더위에 엄청 취약해졌어요
    오늘 서울 병원갔다가 지하철에서 지상으로 나온 순간 온몸이 젖고 마스크 안으로 땀이 주르륵 흘러내려서 진짜 놀랐어요
    외출할때는 여벌옷을 필수로 챙겨야 할까봐요
    겨땀이 흥건해서 누가볼까 창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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