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건 괜찮은데
모습이 무서운 걸 제가 못 참거든요.
어떤가요.
혹시, 둘 다인가요?
평론가들 리뷰 영상 몇 개 봤는데 걍 태국판 곡성인가봐요.
일 년 만 여 만에 극장에 가고 싶어지게 한 영화라
내일 보러 가려고 예매해놨는데 과연~~~^^
수도권 4단계라..
휴가 때 지방 가서
볼까말까 고민중이어요
볼 엄두가 안나던데...
본 사람들 평보면 무서운게 아니라 징그럽고 잔인하다네요 앞은 다큐같고요 우리나라에서 저런거 못 만드니 외주제작 준거같다고...
세상에 무서운게 아니라 징그럽고 잔인하다니
나중에 글로만 봐야겠네요.
안 본 눈 삽니다;;;
잘 찍던가, 내용을 좀 다듬던가 했어야 하는 영화에요.
별로 안 무섭고 제 기준 징그럽고 잔인하지도 않았어요.
그저 그래요.
태국판 곡성이란 말은 곡성을 폄하하는 말이라 봅니다.
방금 보고 왔는데 곡성만 못하네요.
영화관 같이 본 관객들도 저랑 비슷한 표정 짓고 나가더라고요 ㅋ
곡성만 못하고요 작품성은 당연히.
징그럽고 무서운거 못보시는 분은 보지마세요.
기분나쁘게 무서웠어요. 지하철 탈때까지 소름이 안가라앉았어요.
진짜진짜 징그럽고 놀래요. 혐오스러운 장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