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에 베스트에 노처녀 글 같은경험을 실제로 하면 어떤반응하실것 같으세요 ??
1. 연락
'21.7.14 8:59 A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끊은 거 잘하셨네요. 세상에 별 진상들이 다 있더군요. 돈벌이와 관련된 거면 맘대로 끊지도 못하는데, 끊을 수 있음 끊어내는 게 정답!!! 30대 초반을 아무데나 갖다 붙이다뇨;;
2. ㅇㅇㅇ
'21.7.14 9:00 AM (221.149.xxx.124)저는 반대로 한 방 먹여요.
예전에 저보다 집안, 학벌 한참 떨어지는 동갑을 잘 알지도 못하는 아줌마가 소개시켜 준 적이 있는데..
저랑 같은 전문직이고 동갑이라 제가 좋아할 줄 알았나 봐요.
비록 동종업계긴 하지만 그 쪽 커리어에서 아직 연차가 한참 어리시더라고요.. 나이에 비해.
그냥 주선자랑 같이 만나서.. 뚜쟁이들이나 결정사에서 소개해줄때 이 정도 매칭이면 보통 상대가 최소 서울 자가 40평대 이상 한 채 해 오는 조건이던데.. 자수성가하셔서 그 정도 준비가 되어있으시면 정말 대단하시다.. 막 칭찬해줌 ㅋㅋㅋㅋ 상대는 벙 찌고...3. ..
'21.7.14 9:02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지금은 나이도 있고 하니까 한판 붙을수도 있을것 같은데..ㅋㅋㅋ 그떄는 어려서 그런지 그이야기를 듣는데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그 한일주일정도를 엄청 힘들어 했던것 같아요 ... 내가남들 눈에는 진짜저거 밖에 안보이나 이게 머리속에서 빠져나가지를 않더라구요.ㅠㅠㅠ
4. ...
'21.7.14 9:0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지금은 나이도 있고 하니까 한판 붙을수도 있을것 같은데..ㅋㅋㅋ 그떄는 어려서 그런지 그이야기를 듣는데 이럴때 내가 어떤 반응을 해야 되는지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그 한일주일정도를 엄청 힘들어 했던것 같아요 ... 내가남들 눈에는 진짜저거 밖에 안보이나 이게 머리속에서 빠져나가지를 않더라구요.ㅠㅠㅠ
5. ....
'21.7.14 9:04 AM (222.236.xxx.104)지금은 나이도 있고 하니까 한판 붙을수도 있을것 같은데..ㅋㅋㅋ 그떄는 어려서 그런지 그이야기를 듣는데 이럴때 내가 어떤 반응을 해야 되는지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그 한일주일정도를 엄청 힘들어 했던것 같아요 ... 내가남들 눈에는 진짜저거 밖에 안보이나 이게 머리속에서 빠져나가지를 않더라구요.ㅠㅠㅠ
6. ㅁㅁㅁㅁ
'21.7.14 9:04 AM (125.178.xxx.53)그런 중매자는 그냥 미친거에요
7. 윗분
'21.7.14 9:07 AM (223.33.xxx.71) - 삭제된댓글진짜 웃기시다.한 방 먹인게 아니라 상대방이 주선자에게 어디서 저런 속물 성격파탄자를 갖다붙이냐고 뭐라 했을것같음. 원글 경우와 매치도 안되고. 그냥 자기 잘났다는 얘길 하고싶으신가본데 되게 무례하고 찌질할 뿐이에요.
8. ㅇㅇ
'21.7.14 9:10 AM (223.62.xxx.47)82도 그러잖아요 그 사람이 니 수준이다
소개팅에 나오는 사람이 니 거울이다..
실제로는 후려치는 소개팅이 대부분이에요
상대가 후려쳐서 나왔거나 내가 그렇거나
주선자가 두 당사자에 대해 잘 알고 소개하는 경우 드물어요9. ㅎㅎㅎㅎㅎ
'21.7.14 9:14 AM (211.192.xxx.145)꽃이 지니 봄인 줄 알았더라
엄마아빠에게 들어오는 선자리가
내가 나가서 연애한 남자들보다 수준이 훨씬 높았습니다.
확고부동한 비혼이라 거절했지만 죽을 때 후회할 지도 모르죠..ㅎ10. 불륜녀가
'21.7.14 9:25 AM (14.55.xxx.151)가정 깨치고 결혼한 불륜녀가
몰라서 그렇지 재혼도 괜찮다면서 말 꺼냈어요.
말씀을 먼저 하시니
오해 마시라고 말씀을 먼저 꺼내셨으니 묻는 건데
저도 궁금한 게 있다고
전실 자식들이랑은 잘 지내시냐고 물었더니
더이상 말을 연결짓지 못하던데요.11. ...
'21.7.14 9:44 AM (222.236.xxx.104)211님 말씀처럼 선자리는 부모님 쪽으로 들어오는곳으로 나가는것도 나쁠것같지는 않아보여요 .. 저희 사촌언니들중에서 부모님 쪽으로 중매들어와서 시집간 언니들 있는데 ... 결혼해서 잘사는거 보면... 저는 진짜 저거 그때 부모님한테 이야기 하면 속상해 하실것 같고 ...말도 못하고 그나이에 진짜 힘들었던것 같아요...그래서 그런지 저런 이야기 들으면 그 소개 받는 사람 감정에서 더 빙의가 되는것 같아서 짜증나요..ㅠㅠ
12. ㅎㅎ
'21.7.14 11:1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저도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는데 어떤 스탈 남자 좋아하냐고해서
딱히 따지는 거 없다고 했거든요?
암튼 소개남 만나고 나서. ㅋㅋ 그 지인이랑 연락 끊었어요.
헐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싶던데, 그 이후로 안봅니다.13. ..
'21.7.14 12:0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요즘 이래서 중매로들 결혼 잘 안해요
결혼한 사람들 거의가
주변에서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러니 직접 발로 뛰어서 만나는 경우
상대도 더 괜찮고 성사율도 더 높더라구요
요즘은 백마탄 왕자가 아니라 공주라잖아요
여자들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