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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세상에 성형 좀 했으면 어때서

왜말을못해 조회수 : 4,522
작성일 : 2021-07-14 06:16:10
다만 했으면 굳이 안했다고만 안하면 되죠
누가 봐도 표 딱 나는데
아닌척하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의 진실성여부를
의심하게 되잖아요

제 동서가 결혼 전 수학강사로 아주 잘 나가던 사람인데
키도 170 넘고 아주 날씬했어요
성격이 좋아서 결혼전부터 잘 어울려 만났는데
눈이며 콧대 한건 좀 표가 났지만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돼서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ㅇㅇ씨는 누가 보면 절대 수학 강사로 안볼거야
모델이나 그쪽 계통 일 하는 사람이라할걸? 했더니
저 눈이랑 코랑 하기 전 얼굴 보셨으면 그런 말
못하실걸요? 이럼서 깔깔거려서 같이 웃었네요 ㅋ
아무렇지 않게 저리 말하면 듣는 사람도 아무렇지
않은데, 굳이 굳이 아니라하며 돼지코 만들어 보이고
그러면, 그 담부터 말 조심해야 할 것 같고
뭔가 편하지가 않아지더라구요
근데 성형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경험 한 사람은
확실히 계속 손을 보긴 하더군요
결혼한지 십년 됐는데
그 동안 쌍겹 풀려서 절개로 한번 더 했고
콧볼 줄이는 수술도 했고 이마 볼 지방이식도..ㅋ
그걸 또 했다고 다 말하고 어떠냐고 자꾸 물어싸서 ㅎㅎ
저보다 띠동갑 연하라 그런가 그냥 귀엽고 웃겨요 ㅋㅋ
IP : 121.133.xxx.1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4 6:25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묻는 사람도 별로에요.
    티나면 그냥 알고 있으면 되지 기어코 이야기거리로 만들어요.
    외모지상주의의 이면인듯...

  • 2. 에이
    '21.7.14 6:37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요즘 그걸 누가 물어요

  • 3. ...
    '21.7.14 6:40 A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묻지도 않는데 굳이 안했다고 하는 건 뭔 상황이죠;; 저도 이해불가...

  • 4. 나무안녕
    '21.7.14 6:40 AM (211.243.xxx.27)

    돼지코만들면서 증명하는거면 진짜 안한거 아닐까요?

  • 5. 어지간한
    '21.7.14 6:41 AM (121.133.xxx.137)

    주책 아니고서야
    너 했어? 라고 누가 물어요
    속으로야 했구나...해도 대놓고 안묻죠
    근데 굳이 어릴때부터 코가 오똑해서 어쩌고
    이러는 사람들이 있더란거죠

  • 6. ..
    '21.7.14 6:44 AM (39.7.xxx.71)

    근데 수술했자고 짐작하는 사람 의료기록이라도 보섰어요? 혼자 단정하고 안했다는걸 거짓으로 치부하세요? 저 평샘 성형외과 한번도 안가봤는데 코가 너무 높아서 성형한걸로 오해많이 받아요 저희 아버지 아시는 분들은 아빠 코닮았구나 하시지만요 성형아니라고 해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있죠 진짜 짜증나는 분들이에요 아니라고하면 그냥 아니가보다 하시면되잖아요 남이 성형하거나 안한게 님 인생에 중요해요?

  • 7. ..
    '21.7.14 7:04 AM (39.7.xxx.17)

    원글님이 편견에 찌들어 있으니 저도 편견대로 써보자면 남 얼굴 외모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 못생긴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자기 코가 낮고 주변 유전자가 다 그러니 평생 자연적으로 높은 코를 본 적이 없고 다 성형일거야 이리 믿는거죠

  • 8. ...
    '21.7.14 7:06 AM (58.140.xxx.63)

    눈코만해서 예쁘면 본판도 예쁠꺼예요

  • 9. 저는
    '21.7.14 7:3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성형한 사람들 대단해 보이던데ㆍ
    그 고통과 두려움을 어찌 다 이겨내는지 고통
    못참는 나같은 인간에게는 넘사벽

  • 10. ^^
    '21.7.14 7:46 AM (112.150.xxx.31)

    성형인
    성형미인

    달라요.
    제주위엔 성형인이 많아요 ㅎㅎ
    성형해서 미인 미남 되기도 힘들어요

  • 11. ..
    '21.7.14 7:56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헉 우리 시누이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나봐요
    신혼때 모르는 시가쪽 손님들 앞에서 코수술 했다고 뜬금없이 폭로하고 어디가서 싸게 쌍꺼풀 수술 했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또 같은소리해서 돼지코 만들어서 보여주고 이리저리 흔들어서 보여줬는데 뒤에서 저러고 다닐것 같네요
    제얼굴 자연인데 수술 안했다고하면 입들 좀 쳐닫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 12.
    '21.7.14 8:19 AM (106.101.xxx.41)

    중독자들이 문제지 한두군데 하는거야 뭐 어때서요
    중독자들은 진짜 정신병 같아요 돈 다 탕진하고 볼때마다 얼굴 다르고 무서워 죽겠음

  • 13. .....
    '21.7.14 8:22 AM (108.41.xxx.160)

    그냥 높은 코와 수술한 코를 못 알아볼까요? 달라요.
    그런데 코수술한 분들
    숨 쉬는 데는 별 문제 없나요.
    배우들 코수술해서 콧구멍 들러붙는 사람들 보면
    내가 다 숨쉬기가 힘들어요.

  • 14. ㅇㅇ
    '21.7.14 8:24 AM (175.207.xxx.116)

    친구 2명이 있는데
    한 명은 쌍꺼풀 수술이 너무 잘 돼서
    너무 이뻐요. 자연스럽고 아무도 몰라요
    다른 한 명은 자기 쌍꺼풀인데
    다들 수술한 줄로 알아요. 이쁘지도 않아요 ㅋㅋ
    속상해죽겠대요

  • 15. ..
    '21.7.14 8:25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네 못알아보고 생사람 잡으면서 비웃는 사람들 많아요 윗님처럼 못알아볼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러겠죠

  • 16. ..
    '21.7.14 8:34 A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했으면서 안 했다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안 한 사람 뜯어보면서 저 사람 수술 했다고 혼자 결론
    내리는 사람도 웃기더라구요. 제 친구 자연 미인인데
    다짜고짜 수술 어디서 했어요?? 이런 질문 몇 번 받았대요
    엄청 무례하고 오만한거죠

  • 17. 요즘
    '21.7.14 9:00 AM (220.122.xxx.137)

    요즘 코수술은 돼지코도 된다고 하던데요.

  • 18. ....
    '21.7.14 9:08 AM (122.32.xxx.31)

    이마랑 코는 백퍼 티나요 아닌척하는 사람은 가식덩어리...

  • 19. ㅎㅎ
    '21.7.14 9:29 AM (118.235.xxx.111)

    전 안해도 눈코입 다 이뻐서~~^^
    모르는 사람은
    저 쌍수하고 코 세운줄 알더라고요.
    어이없음.

    암튼 한 곳 이상 수술한거는
    중독아닌가요?
    페이스오프죠.
    ㅎㅎ

    한군데 해도 성형은 성형이예요~~
    ㅋㅋㅋㅋ

    한곳만 했단 자부심 있는 여자들 많더라고요.
    그래봤자 성형인.

  • 20. ..
    '21.7.14 9:46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남친은 모르겠으나 마음준비를 위해 그래도 배우자 될사람에겐 밝히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군데던 두군데던 .. 말안하면 사기꾼. 2세 땜에 ㅋ

  • 21. . .
    '21.7.14 10:54 A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동네 새로오픈한 치과갔다긴
    젊은여의사 딱 요즘많이보이는 성형미인이던데
    일단 수술이잘됐고ㅋ
    피부는 이지아느낌
    사람같지않은 일정한톤..

    그래도 눈길가게 이쁘기만하데요ㅋ
    치과규모며 위치며
    집도잘사나봐~ 싶고
    부럽던데요

    제가 나이가 어릴때였다면
    질투어린 시선으로 다뜯어고친거네~
    이랬을지도..

  • 22. 성형한얼굴은
    '21.7.14 12:00 PM (112.161.xxx.15)

    하나 하나씩 뜯어보면 완벽하긴 하겠지만 얼굴 전체를 딱 보면 뭐랄까...무미건조한 느낌? 부자연스러움이 딱 표나요.
    울나라에선 성형이 너무 보편화돼서 성형미인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고 그게 예쁜줄 알지만 진짜 어색해요. 살짝만 손댔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양악인가...그 얼굴형 성형한건 진짜 보기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 23. ㅡㅡ
    '21.7.15 3:59 AM (211.52.xxx.227)

    저는 진짜 이마 지방 이식만 했거든요.
    근데 코도 하고 얼굴 전체 다 지방
    이식 했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요즘은 성형이 흔하니까 좀 이쁘거나
    특이하거나 서구적이거나 부조화스럽거나
    죄다 성형했다고 의심 받아요.
    사실 성형 안한 사람 찾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트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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