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일때

루비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1-07-14 01:45:56
대학병원에서 검진을하니 빈혈이라고(혈색소6)나와서
정밀검사를 하고 2주후로 예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혈압약을 타러 늘 다니던 개인병원을 가서 이야기를하니
왜 당장 수혈을 하지않았는지, 빈혈일때 혈압약을 먹으면
혈압을 더 내려가게해서 어지러움이 심해질테니 결과를 보러갈때까지 혈압약을 먹지말고, 담당의사하고 의논하고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몇년전에도 빈혈6이었을때 삼성병원에서는 당장 수혈해야한다고
해서 그날로 입원하고 수혈받았는데
같은수치인데도 병원마다 다르니까
혹, 빈혈로 수혈 받아보신 분들은 혈색소 몇일때 받으셨나요?
(오늘 병원 갔다오다가 너무 어지럽고,숨이차서 많이 힘들었어요)
IP : 125.189.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4 1:48 AM (106.102.xxx.26)

    에고 빈혈인데 혈압이 높으세요?
    빈혈은 왜 오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약한 빈혈이 있어서..
    소고기 매끼마다 애기주먹으로 한주먹 가량 드셔보세요.
    빨간 살코기요. 약보다 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 2.
    '21.7.14 1:50 AM (92.98.xxx.31)

    6이었을때 액상 약이랑 빈혈 수액 맞았어요.피는 아니고 비와 비슷한 링거였어요. 그거 2주간격으로 맞으니 바로 13으로 올라가더라구요

  • 3. 풍경
    '21.7.14 2:00 AM (180.71.xxx.2)

    혈소판 수치 6이면 일상생활 힘들고 무기력증에 어지럽고 숨차고 많이 힘들거예요. 전 7.2까지 떨어졌었는데 수술을 해야하거나 한 응급 아니니 수혈 보다는 링거와 같이 맞는 주사철분제 먼저 맞고 철분제 복용했어요.
    계단 오르기도 힘들고 청소기 돌릴 힘도 없을 정도로 어지럽고 머리가 멍하고 시야가 흐렸는데 와 세상이 이렇게 발고 머리가 맑은지 몰랐어요.
    급한대로 주사철분제라도 맞으세요. 2주 뒤 대학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더 할지 모르겠지만 당장 숨 좀 쉬어야죠.
    제 담당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여성들 빈혈은 완경 이후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구요.
    전 볼그레 하루 두번 1년 복용하니 정상 수치에 이르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중단하니 금방 떨어지구요. 그래서 뭐 만성이구나 싶어 계속 복용 중인데 오십 넘어 생리 한달 거르고 검사했더니 거의 정상 수치였구요. 다시 생리 후 검사하니 8.6 나오니 이건 뭐 생리가 범인이 맞나 싶어요.
    전 출산 이후 조금씩 떨어진게 만성 빈혈이 되어버렸어요.
    일단 개인병원에서 철분제 수액 처방 받으셔서 한 대 맞으세요.

  • 4. ,,,
    '21.7.14 2:03 AM (122.40.xxx.190) - 삭제된댓글

    빈혈이 심하시네요
    저도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하혈을 많이 해서 5까지 떨어진 적이 있는데 2~3일 입원해서 3~4팩 맞았어요
    쇼크 올 수 있다고 의사가 당장 입원시키더라구요
    조심하세요

  • 5. ...
    '21.7.14 2:07 AM (122.40.xxx.190)

    빈혈이 심하시네요
    저도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하혈을 많이 해서 5까지 떨어진 적이 있는데 2~3일 입원해서 수혈 받았어요
    3~4팩 맞았던 것 같아요
    쇼크 올 수 있다고 의사가 당장 입원시키더라구요
    조심하세요

  • 6. 루비
    '21.7.14 2:38 AM (125.189.xxx.192)

    이 시간에도 걱정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년전에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수혈을 받은겁니다.
    그런데 바로 폐경이되었고,
    지금은 몸에 다른 이상을 못느끼는데 빈혈이 심해져서,,
    제가 채식주의자는 아닌데 비위가 약해서 고기를 못먹고,
    고기가 들어간 국이나, 음식도 못 먹는데 이것이 빈혈의 원인인가싶네요.
    수혈말고 다른 방법들도 있었네요.
    의사선생님하고 의논해서 잘 치료 받겠습니다.

  • 7. ...
    '21.7.14 2:42 AM (49.161.xxx.218)

    저도 예전에 자궁내막증으로 빈혈왔을때
    7이였는데도 당장입원하라고해서 입원하고 수혈4팩 맞았어요
    9까지올리고 퇴원했던 기억이있네요

  • 8. 저두요
    '21.7.14 3:47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는 아닌데 비위가 약해서 고기를 못먹고,
    고기가 들어간 국이나, 음식도 못 먹는데

    딱 제가 이래요. ㅠ.ㅠ
    철분제를 먹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힘이 없고 어지럽고...
    먹는게 왜 이리 골치 아프고 힘이 들까요...

  • 9. 패착이
    '21.7.14 4:09 AM (188.149.xxx.254)

    살코기로만. 핏물 빼고서...물에 좀 담궈두었다가 손으로 꼭 짜서 구워 먹으세요.
    생으로 구워도 맛있어요.
    한우고기 살코기로만 싸게 사려니 농협의 불고기감밖에 없더라구요.
    그거 조금씩 구워먹었어요.
    님 손바닥의 절반정도씩 매일 먹어보세요. 빈혈 없어질걸요.

    역하죠. 애기낳고 고기비린내에 고기미역국을 못먹었어요.
    홍합넣은 해물 미역국 먹었다가 힘떨어져서.ㅋㅋㅋㅋ

  • 10. pianohee
    '21.7.14 6:19 AM (14.49.xxx.62)

    빈혈검사를 앞두고는 빈혈약을 안줬어요.원인을 밝힐수없다더군요.
    단순 철결핍인지 또 다른 이유인지 찾기위해서..
    집에 심한 빈혈환자로 고생한 경험자였어요.
    김,깻잎도 철분이 많습니다.

  • 11.
    '21.7.14 6:39 AM (67.149.xxx.206)

    저는 소고기를 거의 매일 먹다시피하고 검사해도 빈혈로 나왔어요. 고기먹어도 분해해서 피안에 철분으로 흡수가 잘안되요.
    정말 먹기싫었는데 남편이 소간을 사다가 먹였어요. 그랬더니 증상이 좀 좋아졌어요. 소간 한번드셔보세요. 역하실거에요. 약이다 생각하고 드셔보세요. 전세계적으로 조리법이 다 다르더라고요. 전 요리해서 식혀서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겨우먹었어요.

  • 12.
    '21.7.14 7:21 AM (14.36.xxx.63)

    일단 수혈 받으시고 세달에 한번 정도로 주기적으로 피검사하면서 철분제 드세요.빈혈이면 치매도 빨리 온답니다. 폐경후 철분제 드시는데 철분수치가 너무 높아져도 안 좋답니다.

  • 13. 언제
    '21.7.14 8:31 AM (119.64.xxx.11)

    쓰러질지 몰라요.
    조심하셔야해요.
    저 기절해서 병원가니 6이라 바로 수혈받은적 있거든요

  • 14. . ..
    '21.7.14 8:47 AM (121.159.xxx.88)

    7부터 수혈한다데요.7.6 이었는데 수혈할지 고민해봐야하는 수치라고...
    생리중이면 그게 원인일 가능성이 많은데 아니면 어딘가 피가 새고 있어서 원인을 찾아야한다네요. 암 일 가능성도 있어서...
    빈혈이면 혈압이 20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수치 올리니 정상되었구요. 이젠 고혈압으로...

  • 15. 근종
    '21.7.14 9:23 AM (125.190.xxx.127)

    근종으로 빈혈5까지 갔었어요.철결빕성 빈혈이요.
    저두 대학병원 다녔는데 수혈 안했어요.
    다른 수치도 보고 일단 약 먹어 보라고.
    저같은 경우엔 약 먹고도 경과가 좋았어요.
    대학병원 가기전 2차병원에선 철분주사도 맞고 수혈 할려고
    입원도 생각하라 했네요. 그리고 전 빈혈 있을때 혈압이 높았어요.
    145까지 나왔는데 빈혈 어느정도 잡히니 126정도까지 내려가고
    근종 수술할때 보니 116 나왔어요

  • 16. 빈혈
    '21.7.14 9:25 AM (61.82.xxx.223)

    저도 만성 철결핍성 빈혈 환자(?)인데요
    생리때문인줄 알았는데 완경후 수년이 지금까지도 그래요
    철이 잘 생성이 안되나봐요
    볼그레 하루 두번 먹어라는거 아침에 한번만 먹으면서 걍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고기를 좀 안먹는 식성이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031 나치가 유대인 학살한 내용의 영화를 봤는데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 7 충격 2021/07/21 1,437
1227030 양쪽 종아리가 터질듯이 붓는건 왜그런걸까요? 1 dd 2021/07/21 1,450
1227029 pcr검사 .. 2021/07/21 481
1227028 손꾸락들이 권력을 가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상상이 되는분들 13 ㅇㅇ 2021/07/21 623
1227027 이간질과 갈라치기 11 ... 2021/07/21 956
1227026 판교나 분당 IT 기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6 ㅇㅇ 2021/07/21 1,327
1227025 초4아이가 제 돈을 가져갔는데요 32 ㄴㄴㄴㄴ 2021/07/21 4,723
1227024 용성총련 뉴스 검색 10 용성총련 2021/07/21 649
1227023 욕실 환풍기 2 .. 2021/07/21 1,365
1227022 간단한 팩트체크만해도 이낙연이 반대표던진거 알텐데 11 ㅇㅇ 2021/07/21 654
1227021 20년전에 경인교대 쎘나요? 29 ㅇㅇ 2021/07/21 3,332
1227020 이재명) “드루킹이 전해철,김경수는 응원할 목록으로 구분해” 15 허재현을 기.. 2021/07/21 1,427
1227019 이낙연: 김경수 지사님에대한 대법원판결, 안타깝습니다 21 ㅇㅇㅇ 2021/07/21 1,680
1227018 이재명 측 “이낙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참여···文 대통령.. 18 .. 2021/07/21 1,432
1227017 아들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라는거 받아보신분? 3 영장ㅠㅠ 2021/07/21 905
1227016 이낙연지지자들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57 .... 2021/07/21 2,353
1227015 독재정권등 지나오면서 그 죄를 처벌받지 않은 자들 2 .... 2021/07/21 315
1227014 박정희 아니더라도 2 동의하지 않.. 2021/07/21 478
1227013 김경수를 잡은 자는 누구? 27 ..... 2021/07/21 2,836
1227012 통통한여자 좋아한다는데 14 수박 2021/07/21 4,279
1227011 대한민국 발전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힘 ! 6 대한민국 2021/07/21 461
1227010 용성총련… 이 사람들 무섭네요 16 에고 2021/07/21 1,634
1227009 믹서기 5 주부 2021/07/21 980
1227008 일본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가능성 11 예상된수순 2021/07/21 2,345
1227007 결정사에 괜찮은 남자 많은가요? 4 2021/07/21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