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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꺼뻑 하면 이혼 하자고 하는데

.. 조회수 : 21,749
작성일 : 2021-07-14 00:17:43
싸울때는 진심으로 이혼하자고 하고
평소에는 말에 뼈 있게 떠나가버려
정말 원해 정말 원한다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해요.
제가 정색하면 웃으면서 왜 진지하냐고 농담이라고
자기가 더 화내요.
정말 너무 자존심 상하고 누가 더 살기 싫은데 참나
미친새끼 아닌가 싶고. 그 자리에서 센스있게 받아치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고 자기전에 그 생각들이 몰려와서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그렇게 그걸 원하는 니가 나가던가.
아니면 서류 가져와 바로 도장 찍어줄께.
이럴까요, 그러면 분명 왜 정색 하냐고 지랄할꺼 뻔해서
교묘한 인간
IP : 106.102.xxx.26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4 12:19 AM (108.41.xxx.160)

    나가라고 하세요!
    저런 사람은 이혼 못해요.

  • 2. T
    '21.7.14 12:20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반응 마시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그래 하자 이혼.
    서류 준비하시고 말꺼낼때 서류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가요.
    원글님 못할거 아니까 저렇게 깐죽거리죠.

  • 3. ...
    '21.7.14 12:20 AM (112.214.xxx.223)

    또 한번
    왜 정색하냐 그러면
    넌 이혼이 장난이냐?
    하세요

    한번만 더 이혼하자 그러면
    진짜 이혼이라고 하세요

  • 4. ..
    '21.7.14 12:21 AM (106.102.xxx.26)

    남편 욕 좀 해주세요. 내자신이 너무 짜증나서 돌아버릴꺼 같아요.
    왜 바로 받아치지를 못하는지 매번

  • 5. 그소리
    '21.7.14 12:22 AM (14.32.xxx.215)

    매번 듣고 참으니 그렇죠
    내일 심주름센터 전화하셔서 이혼서류 갖다달라 하시구요
    님이 쓸거 다 써서 갖고있다가 그소리하면 바로 내미세요
    친권자서류 보면 피가 식을걸요 ㅍㅎ

  • 6. ..
    '21.7.14 12:23 AM (106.102.xxx.26)

    이혼이 장난이냐? 그소리 똑같이 해봤죠.
    싸울때 그러면 자기는 장난 아니고 진심이래요.
    진짜 이혼하고 싶데요.
    제가 그래서 그럼 이혼하자 그랬더니
    다음날 화해하게 되서 흐지부지 됐어요.
    그러면 또 농담처럼 이혼 하자는 뉘앙스로 빈정거려요.
    써놓고 보니 진짜 ㄱㅅㄲ네

  • 7. 언젠가
    '21.7.14 12:26 AM (118.34.xxx.83)

    말로 뱉으면 말대로 됩니다
    준비하세요

  • 8. ..
    '21.7.14 12:2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이혼서류 양식 준비해놓고 들이미세요.
    우리집에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 9. ..
    '21.7.14 12:31 AM (106.102.xxx.26)

    이혼서류양식 어디서 출력 할수 있나요?

  • 10. 나라면
    '21.7.14 12:33 AM (154.118.xxx.139)

    옛다하고 도장 찍은 서류
    말없이 주겠어요

    그런 말 들으며 왜 살며 왜 그런 말 하며 같이 살아야하죠 ?

  • 11. 이유를 아세요?
    '21.7.14 12:33 A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단지 기분이 나빠서 그러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인지
    정확하게 따져 물으세요
    서로 개선할 여지가 있는 부분인지
    이혼을 언급 했다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합의가
    우선일테니 얘길 해둬야죠
    이혼을 할 것도 아니라고 하면 굳이 언급해서 얻고자 하는게 뭔지도 물으세요
    이게 불쾌해하면서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죠
    뭘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하게 짚어야 할 문제인거죠

    남이 봐도 ㄱ ㅐ ㅅ ㅐ ㄲ ㅣ인건 확실하네요

  • 12. ...
    '21.7.14 12:33 AM (112.214.xxx.223)

    .
    '21.7.14 12:23 AM (106.102.xxx.26)
    이혼이 장난이냐? 그소리 똑같이 해봤죠.
    싸울때 그러면 자기는 장난 아니고 진심이래요.
    진짜 이혼하고 싶데요.
    제가 그래서 그럼 이혼하자 그랬더니
    다음날 화해하게 되서 흐지부지 됐어요.
    그러면 또 농담처럼 이혼 하자는 뉘앙스로 빈정거려요.
    써놓고 보니 진짜 ㄱㅅㄲ네

    ㅡㅡㅡㅡㅡㅡㅡ
    뭐하러 다음날까지 기다리나요?
    인터넷에 협의 이혼양식 있는데
    바로 출력해서 도장찍으라 해요

    아니면 가까운 구청가서 한장 가져오세요

  • 13.
    '21.7.14 12:33 AM (121.165.xxx.96)

    친구는 바로 법원근처 변호사만나 상담하고 남편한테 문자가는 카드로 결제했더니 다음부터 절대 안하더라는데요.

  • 14. ...
    '21.7.14 12:34 AM (112.214.xxx.223)

    경제적이건 뭐건간에
    원글이 이혼못할거 아니까
    남편이 저러는 거...

  • 15. 일단
    '21.7.14 12:34 AM (124.5.xxx.197)

    일단 재산은 공동명의 반반 분할되어있죠?
    안되어있음 녹음하고 재산분할하자고 하세요.
    얙션없음 계속되는데 이혼서류는 너무 앞서나갔어요.

  • 16. 전 1년에 한번
    '21.7.14 12:36 AM (180.68.xxx.158)

    정도 이혼얘기해요.
    진심이고,
    남편이 동의를 안해줘서
    20년째 살고 있어요.
    원글님은 찬성인가요?
    그럼 서류 준비해서
    도장 찍어 줘보세요.
    지도 도장찍어서 법원에 내면되요.ㅡㅡ
    바보 아닌다음엔
    진짜 이혼할 마음은 있는데,
    여건이 안되나보네요.ㅡㅡ

  • 17. 남편은
    '21.7.14 12:43 A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진심이고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요.

    받아치지못하고 어버버하는 모양인데 시간낭비 마세요.

  • 18. ..
    '21.7.14 12:47 AM (106.102.xxx.26)

    남편이 저에게 지은 죄가 있어서 지금 사는 집이 내 명의로 되어 있어요. 저에게 사죄의 제스츄어로 바꿔준거죠.
    그리고 늘 이혼 얘기할때 이집은 나 주고 내가 나갈꺼다.
    이렇게 얘기 해요. 그리고 실제로 원룸을 얻은적도 있어요.
    자기가 나가서 살겠다면서 집기도 전부다 장만하고
    근데 늘 화해를 했어요. 그사람도 아이들 때문에 그냥 사는거 같은 느낌이고. 둘사이 정말 안맞고 서로 성격이 엄청 강해서 늘 부딛치고
    저 사람이 이혼하자는건 진짜 같기도 해요.
    확실하진 않은데 의무감으로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워낙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인간이라
    아마 저의 나쁜부분 본인 인생에서 안좋은 부분에 집중되어 있을꺼예요. 그러니 우울증 불안증 약을 먹겠죠.
    집있고, 대기업 다니고 몸 건강하고 누가봐도 고민거리 없는
    집인데 늘 죽상을 쓰고 다니죠.
    솔직히 이해가 좀 안되요. 저는 몸이 엄청 아프거든요,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정말.. 우울하네요,
    제가 약 먹어야 할것 같아요.
    몸 건강 한것 만으로도 얼마나 복인지 그 인간은 알까요?
    호강에 겨워서 참.. ㄱ소리나 해대고 내팔자...

  • 19. ..
    '21.7.14 12:48 A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음...
    저는 조금 다른방식으로 물어볼께요
    만약 진심으로 이혼이 진행된다면 원글의 경제적인 자립도는 어떤가요? 전업이나 맞벌이거나 가정경제에서의 내지분은 어느정도인가요
    결혼시 갖고온 내소유이 재산정도는 어떤가요

    저는 시가에 과도하게 들어가는 돈 때문에 젊을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 저한테 비밀로 하고 끊임없이 생활비를 보내다가 제게 들켰지요
    엄청나게 큰돈이었기에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고 싸움끝에 남편이 이혼하자 는 소리를 먼저하더라구요?ㅜ
    후회안할거냐 고 물었더니 후회안한다고 말하길래
    다음날 이혼전문변호사랑 상담하고 착착 진행시키고 서류만들어서
    회사앞에 찾아갔어요
    그간 내가 이룬 재산.내수입중 몰래 빼내서 시가에 보냈던 수많은 은행자료들과 이혼서류를 딱 꺼내놓고 이혼하자 아파트도 내가 벌어산거니까 내꺼고 시댁아파트 중도금부터 내돈이니까 그아파트도 팔아서 돌려받을거고 시동생들 결혼할때 결혼자금.패물도 내가 사줬으니까 다 소송해서 돌려받을거고 넌 벌거벗은몸으로 내집에서 나가라

    그랬더니 그자리에서 잘못했다고 무릎 딱 꿇더군요
    그이후로 지금까지 함부로 싸움을 건다거나 이혼따위운운 1도 없어요 이혼이야기가 나온다면 그냥 넘어갈게 아니라 내 경제력부터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20. ..
    '21.7.14 12:49 AM (106.102.xxx.26)

    아 엄한 글만 길게 썼네요.
    제 명의로 되어 있는 아파트와 이혼하게 되면 이 아파트 너 가져라
    하는 이야기 어떻게 이혼시에 성립되게 미리 할 수 없나요?
    알려주세요.. 그얘기 하면 아파트 주기 싫어서라도 이혼얘기 안할까 싶네요. 진짜 법적으로 나 가져가라고 해준다면
    이혼하고 싶은맘이 진심인거고. 그럼 진짜 해줘야죠.

  • 21. ..
    '21.7.14 12:56 A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일단 이혼전문변호사와 진심으로 의논은 해보세요
    여러 케이스를 말해줄겁니다 내가 생각못했던 일들도 챙겨주더군요
    그리고 원글님...
    이혼
    너무 두려워마세요 주눅들지도 마시구요
    다만 내가 경젱적인 자립이 되어있지않으면 이혼은 지옥입니다ㅠㅠ
    무조건 내가 홀로 설수있는 자립도가 있어야 이혼도 생각해볼수 있는거예요 저는 남편수입보다 5배이상 버는 사람이라 이혼이야기에 1도 기죽지않지만 제 시가쪽 동서를 보니 전업이었다가 시동생의 바람으로 욱해서 이혼을 했는데요
    지금 너무 비참하게 살아요ㅠㅠ 친정도 어려운집이구요ㅠ

    여자의 경제적 자립도는 무서운일이더군요ㅜ

  • 22. 누구냐
    '21.7.14 12:58 AM (221.140.xxx.139)

    항상 하는ㅁ말

    농담이건 성질이건 받아주니 하는 것

  • 23. ...
    '21.7.14 1:0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 힘들어지면 여기 아무도 님에게 만원 한푼 주지 않아요
    님이 혼자 못살면 그냥 견뎌야죠
    집도 다 준다지만 진짜 이혼하게 되면 맘 달라질걸요

  • 24. ..
    '21.7.14 1:02 AM (106.102.xxx.26)

    맞아요. 경제적 자립이 안되어 있으면 늘 을의 입장에 있는것 같아요. 상대는 아니라고 해도 스스로 주눅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몸이 아파서 그리고 친정이 못살아서 저 사람이 저라나
    그런 생각도 들고 맘이 슬프고 비참하고..
    내 자식들에게 늘 절대 결혼해서도 일 그만두지 말라고 얘기하네요.
    돈이 곧 힘이라고 남편도 남이라고.. 너무 남편에게만 기대살면 안되고 스스로 자립적으로 살아야 한다고요.

  • 25. ....
    '21.7.14 1:0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 힘들어지면 여기 아무도 님에게 만원 한푼 주지 않아요
    님이 혼자 못살면 그냥 견뎌야죠
    집도 다 준다지만 진짜 이혼하게 되면 맘 달라질걸요
    울 엄마 지인이 남편이 바람을 펴서 친구들이 다 이혼하라고 했어요
    울 엄마만 유일하게 이혼을 막았죠
    엄마 아니라도 이혼 못했겠지만요
    지금은 엄마에게 고맙다고 해요

  • 26. ....
    '21.7.14 1:04 AM (1.237.xxx.189)

    이혼했다 힘들어지면 여기 아무도 님에게 만원 한푼 주지 않아요
    님이 혼자 못살면 그냥 견뎌야죠
    집도 다 준다지만 진짜 이혼하게 되면 맘 달라질걸요
    울 엄마 지인이 남편이 바람을 펴서 친구들이 다 이혼하라고 했대요
    울 엄마만 유일하게 이혼을 막았죠
    엄마 아니라도 이혼 못했겠지만요
    지금은 엄마에게 고맙다고 해요

  • 27. ㅇㅇ
    '21.7.14 1:11 AM (58.122.xxx.117)

    남자들 이혼 안무서워해요. 이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들많아요.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이혼 준비하세요. 경제적 독립, 정신적 독립. 얼마간준비 잘하고 버려버리세요. 버림 받을수는 없죠.

  • 28. 새옹
    '21.7.14 1:14 AM (220.72.xxx.229)

    남편은 반 진심 반 그냥 하는 말일거에요
    님이랑 헤어지고는 싶지만 경제적인것 아이 등등 요러가지 이유로 복잡한가죠
    망설이는 중에 님이 그래 이혼 하자 하면 얼씨구나 재산정리 들어갈겅요
    그런데 재산 나누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을거에요
    남편은 이미 마음속에서 몇번 재산정리 해봤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답이.나오는거죠
    심적으론 이혼하고 싶은데 물적으로 안 된다는거 본이닝.제일 잘 알겁니다
    님이랑은 어쩔수 없이.사는거고 이혼은 하고싶어도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냐 저냥 이번생은 망했다 싶게 사는거죠 뭐

  • 29. ..
    '21.7.14 1:15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집이 원글님앞으로 되어있나요?
    그게 어떻게해서 어떤연유로 님앞으로 되어있는지는 나름 중요하긴합니다만 글을 읽어보니 전업이시고 몸도 아프신가봐요ㅜ
    음...
    그럼 일단 좀 한템포 쉬어가는맘으로 미래를 기약해봐요
    먼저 건강부터 챙깁시다!!!
    운동이든 한약이든 뭔가 내몸을 일으켜세우고 그다음에 일을 시작을해봐요 어쨋거나 경제력을 키워야해요ㅜㅜ

    그도저도 아니라면....ㅜ
    참는수밖에 없습니다ㅠ
    저도 제 딸에게 절대 남편에게 기대어 살면 안된다고 평생 가르쳤고
    덕분에 전문직종에 있어요
    여자의 힘은 경제력입니다
    원글님도 건강을 채우고 그다음을 기약해보세요

  • 30.
    '21.7.14 1:24 AM (109.153.xxx.172)

    속사정 들어보니…

    이혼하고 싶은데 본인이 지르면 나중에 후회할거 같고 책임감 느끼기도 싫어서 원글님 자꾸 건드리는거죠. 대폭발해서 선넘고 이혼으로 몰고 가려고요. 비겁한 사람이네요.

    말로만 이혼이혼하고 정작 이혼안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 자기가 감당하기 싫어서 원글님에게 떠미는 모양새에요.

  • 31. .,
    '21.7.14 1:37 AM (106.102.xxx.26)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이 조금 있는데 한 4천 정도 있어요.
    이걸로 사부작 할 수 있는 일 없을까요?
    저는 이삭토스트 같은 1인이 할 수 있는 자영업 하고 싶은데
    돈도 그렇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까요?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정보도 없고 돈도 겁도 많네요.

  • 32. 언제 죽을지
    '21.7.14 1:4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모를 정도로 아프다면서 무슨 자영업이에요?
    속사정 들어보니 아픈 아내 힘들다는 말 같은데 얼른 회복하는데 그 돈 쓰세요.
    나가 벌 정도가 되야 이혼하는거지요.

  • 33. ㅡㅡ
    '21.7.14 2:47 AM (1.252.xxx.104)

    뭐가 되었든 1인창업 반대에요.

  • 34. ㅡㅡ
    '21.7.14 2:54 AM (1.252.xxx.104)

    그리고 남편이 이혼하자라면 망설임 없이 이혼하자고 서류 준비해서가지고 오라고 하세요.


    울남편이 원글님 남편처럼 그래서 이혼서류 당장가지고오라했어요.
    전 진짜 이혼할거처럼 강하게 나갔어요.
    그랬더니 그후부터는 이혼소리 절때안합니다.

  • 35. 음...
    '21.7.14 2:58 AM (188.149.xxx.254)

    내가 그랬었어요.
    이혼소리 달고살고요.
    정말로 이혼하고 싶었어요.
    애들이 걸려서요. 애들 초등생들이고.
    내 집있고, 내 재산있고. 내월세 백만원씩 들어오는거있고, 나 먹고살걱정은 없었고.

    자꾸 이혼소리하는거 이혼하고싶어서 그런거에요.
    님이 마음에 안든다는거고요.

    근데 님 남편도 되게 어리숙하네요.
    정말 나쁜넘들은 저렇지않은데.

    고칠수있음 고쳐서 쓰세요.

  • 36. 싸우지
    '21.7.14 5:56 AM (72.42.xxx.171)

    왠지 '이혼하자' 하는 이유가 사과를 받기 위한 무기로 쓰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이 진심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그 말 꺼내는 시점이 싸울때 감정이 격할때 인게 좀 서툴러 보여요.

    일단 싸우지를 마세요. 서로 격려하고 장점 얘기하고 단점은 없다 생각하고 넘어가시죠. 그래도 아마 피해의식이 있는 배우자는 끊임없이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싸움 걸겁니다. 그 싸움에 응하지 마시고 "당신 잘했어. 수고했어.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자. 서로 행복하는게 중요해." 라고 하면서 진실되게 대화해 보세요.

    웬만하면 고쳐 살으세요.

  • 37. 그소리하면
    '21.7.14 6:21 AM (121.133.xxx.137)

    바로 종이와 펜을 가져오세요
    자 그럼 애들은 누가 키울건지
    집은 어케 할건지 차는 어쩔건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싸인합시다
    하세요
    아주 건조한 표정과 목소리로요

  • 38. 혹시
    '21.7.14 6:23 AM (221.167.xxx.130)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증거 모으세요.
    소송할때 증거가 필요합니다.

  • 39. ㅇㅇ
    '21.7.14 6:30 AM (175.207.xxx.116)

    집 명의는 의미 없어요
    이혼 때 재산기여도에 따라
    분할됩니다

  • 40. ...
    '21.7.14 7:13 AM (119.192.xxx.122)

    센스가 문제가 아니라 이혼을 원하지 않는 마음이 있으니 못 받아치시는 거지요
    남편분도 당연히 이혼 문제에서 원글님이 약자라고 인식하고 있네요
    겉으로는 평범해 보여도 이런 남자들 아주 많아요
    아내랑 크고 작은 갈등 지치고 가족 부양 버겁고 결혼을 굳이 했어야 했을까 남들 할 거 다 해보니 별 흥미도 남아 있지 않고
    혼자 벌며 살았으면 얼마나 홀가분하고 자유로왔을까.. 결혼을 해버렸고 애도 있어 깨기 힘드니 꾸역꾸역 살아낸다
    아내가 이혼으로 끌고가면? 내가 먼저 가정 버린 나쁜놈도 아니고 별 귀책도 없으니 재산분할 찔끔 해주고 양육비 보내주면서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
    이런 걸 욕망으로 품고 있는 남자들요
    이혼 소리 상습적으로 꺼내는 거 그냥 협박이 아니라 진심이 제법 묵직하게 담겨 있으니
    파국까지 갈 각오가 아니면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마셔야죠

  • 41. 윗님
    '21.7.14 7:17 A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의견이 맞는거 같아요

  • 42. 해보세요
    '21.7.14 7:22 AM (175.122.xxx.231)

    남편에게 이혼서류 작성해서 계획을 모두 세운 뒤.
    도장만 찍어 너가 원하는대로 해주지ㅜ
    아이 있다면, 나도 돈을 벌어야하기때문에 육아가 힘들어.당신이키우고 내가 양육비 보낼께.
    재산분할 정확하게 반반하고 이혼 당하는건 나니까 위자료 얼마 줘.
    하고 남편한테 디밀어줘봐요.
    저런인간 께겡하고 고칠거에요.
    내친구남편.대학선밴데 원글과 같아서 저리시켰더만
    시가쪽하고 남편이 납작 엎드리고 잘사네요

  • 43. ...
    '21.7.14 7:25 AM (175.223.xxx.184)

    그리고 실제로 원룸을 얻은적도 있어요.
    자기가 나가서 살겠다면서 집기도 전부다 장만하고

    진짜할생각이있는거네요..

  • 44. ㅇㅇ
    '21.7.14 7:31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이혼준비하세요

    말이씨가 된다는 걸 보여주세요

  • 45. 못하네요
    '21.7.14 7:39 AM (39.7.xxx.115)

    님이 이혼 못할 상황이네요.
    그거 알고 저러죠. 이혼서류 내밀어주길 기다릴 수도 있구요.
    예전에 바람났었나요? 또 여자생겼을 수도 있어요.
    명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집도 당연히 분할대상이고요.
    남자들이 병.신도 아니고 이혼할 때 법적 재산분할 이상으로 주지 않아요.
    거의 전업주부 포르노 수준으로 “이건 나 준댔다” “몸만 내보낼 수 없냐” 하는데 그런 경우 못봤어요.

  • 46. ..
    '21.7.14 7:53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진짜 이혼하고 싶네요. 협박용으로 이혼하자 응했다가는 진짜 이혼하든지 사람 더 우스워지겠네요. 애있고 아픈 분이 이혼하면 어쩌나요. 차근히 말해서 최종 이혼할 때 한번만 그 단어 쓰도록 대화해 보세요.건강해지시고요

  • 47. ㅇㅇ
    '21.7.14 8:18 AM (175.207.xxx.116)

    남편에게 이혼서류 작성해서 계획을 모두 세운 뒤.
    도장만 찍어 너가 원하는대로 해주지ㅜ
    아이 있다면, 나도 돈을 벌어야하기때문에 육아가 힘들어.당신이키우고 내가 양육비 보낼께.
    재산분할 정확하게 반반하고 이혼 당하는건 나니까 위자료 얼마 줘.
    ㅡㅡㅡㅡ
    이건 그나마 남편쪽이 경우가 있어서 아니면 뭘 몰라서
    통한 거지
    남편이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으로 가면
    얘기는 또 달라져요
    재산분할은 기여도로 나누어야 하고
    위자료는 과실이 있는쪽이 내는 건데 혼외자식을 낳아도
    위자료가 최대 5천을 안 넘어요
    애 양육도 재판에서 가려보자고 할 수 있고
    (일부러 해본 말이래도 그 과정에서 애가 받는 상처는
    어쩌나요)

  • 48. ㄷㄷㄷ1234
    '21.7.14 9:24 AM (59.11.xxx.103)

    남편이 이혼하잔건 진심인거같고 차마 마지막까지 자기가 떠밀어서 선택할 자신이 없으니 그런거에요. 아마 님이 이혼하자면 올타쿠나하고 일사천리일거같은.. 아프고 능력도없는 님이 지겨운거같고.. 그깟 아파트명의 누구거인지 아무상관없어요. 끝나면 이판사판이고 다시 재산 분할되는건데..

    이경우 진짜 답이없네요. 님이 참고 입안의 혀처람굴어줘봐야 더 기고만장할거고.. 아마 계기가 생긴다면 본격적으로 이혼진행하려고하겠죠.. 기댈 친정도 없나요? 답답하네요

  • 49. ㅇㅇ
    '21.7.14 9:52 AM (211.206.xxx.52)

    남편이 참 ㄱ ㅅ ㄲ 맞아요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 아픈 아내 버리면 욕먹을꺼 아니
    님을 자꾸 자극해서 님 입에서 그래 하자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이혼이 장난이 아니구
    님 남편은 진짜 하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이혼하자 소리하면
    나는 니가 좋아서 사는줄 아냐 착각하지마라
    나도 뻑하면 이혼하자 소리하는 사람과 당장 이혼하고 싶다
    이혼 도장은 언제든 찍을 수 있으나
    나는 현재 홀로서기할 아무런 준비가 안됐으니
    내가 하잘때까지 아닥하고 기다리라 하세요

  • 50. ㅇㅇ
    '21.7.14 9:54 AM (211.206.xxx.52)

    우선 몸부터 회복하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사실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셔요

  • 51. 제경우
    '21.7.14 9:55 AM (1.238.xxx.169)

    마음에있으니 말로도나오는거죠 저도그렇거든요 진짜 이혼하고싶단생각자꾸들때는 사소한다툼끝에도 그냥 이혼하자소리가 자동으로나오더라구요 저희남편도 한때 이혼얘기종종꺼낸적있었는데 아마 진심이었을거예요 근데저한테 결정적인 무슨잘못이없거든요 저는 내내 맞벌이하며 집안일도 거의다하고살았어요 한눈판적없고 진짜 띨띨하게살았죠 이혼하면 일단 지가 세상나쁜놈되는거고 애볼낯도없을거고 부모님충격받으실거고
    재산나눠야되는데 이게 젤싫을거고 그래서 안하고사는거같아요

  • 52. 잔인한 ㅆㄲ네요
    '21.7.14 10:38 AM (223.38.xxx.184)

    글을 다 읽고 보니 중간에 달았던 댓글이 무의미해서 지웠어요

    시간이 문제지 이혼은 하게 될 거 같네요
    대비를 하셔야 할 듯
    남편이 준비가 돼서 이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 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거 깉지는 않아요
    자립하기 위한 준비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슬프고 가슴 아프지만 지체하지 마시고 준비하세요
    더 늦으면 처참해질 수도 있어요

  • 53.
    '21.7.14 11:01 AM (124.56.xxx.102)

    명의가 누구것인지는 안 중요해요 이혼하면 분할할 대상이니까 근대 님이 전업이면 절반도 못받아요 아프고 친정도 별로고 하니까 남편이 무시하는거같은데ㅜ 생각 잘하셔야겠어요

  • 54. ......
    '21.7.14 11:09 AM (121.125.xxx.26)

    남자가 이혼진심이네요. 그리고 아파서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4천으로 무슨 토스트가게를 하나요.에휴
    저러니 남편이 당당하게 이혼소리하죠.

  • 55. 이건진심
    '21.7.14 11:35 AM (1.229.xxx.169)

    그냥 남편이 하는 말아니예요.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고 원글님한테 정이 없는데 애들도 걸리고 집 명의는 와이프앞이고 과거에 잘못한 게 있다니 이혼 쎄게 해달라 못 할 뿐 원글님이 그래 이혼하자 요구하면 옳다쿠나 도장찍고 날개달고 나갈 인간입니다 그걸 은연중에 아니 님도 막말에 못 받아치고 뒤돌아서서 분해 할 뿐 더 적극적인 액션 못 취하는거죠. 몸이 많이 아프시다는데 남자들 와이프 아픈 거 짜증내고 싫어하는 사람이 대다수지 진짜 마음아파 애달퍼안해요. 암진단이라도 받아 공식적 환자다 하면 체면치레 내지는 홀아비될까봐그러는 거지 그냥 몸 약하고 골골대는 배우자는 짐이죠. 친정도 볼 거 없다시니 사면초가네요. 그냥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혼하면님은당장 나앉을 판이고 혼자 일도 못하실테니 못들은 척 하시고 자존심굽히고 잘하는 게 살 길같네요

  • 56. ㄱㅅㄷ
    '21.7.14 1:04 PM (182.216.xxx.215)

    혹시 남편 형제중에 이혼한 분이 계신가요

  • 57. ㅁㅊㄴ
    '21.7.14 1:29 PM (182.219.xxx.55)

    한없이 가볍네요 조동이가.
    경거망동하다.

  • 58. 백날
    '21.7.14 1:35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여기서 욕해봐야
    원글이 이혼 못하거나 안할꺼 아니깐 그러는거죠.

    가벼운 조동이 놀리는 이유는
    상대가 만만해서예요

  • 59. 백날
    '21.7.14 1:36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여기서 욕해봐야, 이혼 못하거나 안할꺼 아니깐 그러는거죠.
    가벼운 조동이 놀리는 이유는 상대가 만만해서예요

  • 60. 백날
    '21.7.14 1:38 PM (223.38.xxx.202)

    여기서 욕해봐야, 이혼 못하거나 안할꺼 아니깐 그러는거죠.
    가벼운 조동이 놀리는 이유는 상대가 만만해서예요

    이혼하자는게 가벼워서가 아니라 진심인데 무슨

  • 61. 이유는
    '21.7.14 1:38 PM (101.127.xxx.213)

    이유는 원글님이 다 쓰셨네요. 사랑해서 결혼 했지만 아픈 사람을 평생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지금은 절절히 사랑하지 않는 거에요.
    본인도 싸울때는 진심 일테고, 그 후엔 일말의 책임감과 도의 등의 뒤섞여 농반진반으로 이혼 얘기를 하는걸 테고요.
    한마디로 예고하고 있는거고 간 보고 있는 거에요.
    언젠가는 그 날이 올지도 몰라요.
    준비 하세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살 준비 해야 합니다. 일이년 후에 죽는다면 죽을 준비만 하면 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니 남은 내 인생 준비 해야지요.

  • 62. 준비하세요
    '21.7.14 1:43 PM (175.208.xxx.235)

    저 전업이지만 이혼해도 씩씩하게 잘~ 살 성격이예요.
    남의 눈 의식 안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성격이라.
    반대로 남편은 주변의식 엄청하고 체면 차리는 성격이예요.
    돈은 남편이 다~ 벌어오는데, 그럼에도 마누라 도망갈까 살짝 긴장하며 살아요
    제 성격아니까, 그리고 한번 이혼 준비해봐서요.
    원글님도 원글님 맘 정리부터 하세요. 진짜 이혼할 자신 있으면 이혼 준비하시고요.
    절대 이혼은 싫다면 그냥 비굴하고 자존심 상해도 결혼생활 유지하셔야죠.
    원글님이 이혼 못한다는거 아니까 맨날 이혼노래 하는거예요.
    진심 위로 드립니다. 좀 더 강해지시길~~

  • 63. .....
    '21.7.14 1:53 PM (183.97.xxx.194) - 삭제된댓글

    나~~~~~가!!!!!!!!!!!!!!!!!! 사자후~~~~를 한다.

    왜 소리 지르냐 어쩌냐 주접떨면

    왜 정색하고 그래!!!!!!!!~~~~하며 화낸다

  • 64. ..
    '21.7.14 1:54 PM (175.119.xxx.69)

    방금 이혼전문 변호사랑 전화 상당 했는데 아파트 공증은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사람이 유책 배우자 이기 때문에 소송을 걸수 없고 힘들다고. 저에게 아이 키울꺼냐고 물어보는데 아이를 키우면 재산분할에서 50% 는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 명의 아파트 가져가려면 협의 이혼밖에 없다고 하네요.

  • 65. ..
    '21.7.14 1:57 PM (175.119.xxx.69)

    네 남편 입 가벼워요. 친척들한테 우리집 이야기 전부 시시콜콜 다 하고 저 아픈얘기 우리 친정사 시시콜콜 다 얘기해서 진짜 미친놈 같아요. 그냥 아무말이나 전부다 하고 다녀요. 회사사람들 한테도 전부다 해요. 아마 잠자리 얘기도 하고 다닐지도 몰라요. 저는 그런거 너무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진짜 정떨어지고 어휴... 이해가 안되요.

  • 66. 앙이뽕
    '21.7.14 2:01 PM (221.153.xxx.250)

    이혼하자는 말하지말고 서류 만들어오면 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마음속엔 언제든지 이혼은 할 수 있지.라는 생각하시면서 사세요.
    직장이 없으시면 직장도 알아보시고. 뭔가 몰입할 거리를 찾아보셨으면 해요.

  • 67. ㅡㅡ
    '21.7.14 2:03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뻑 하면 빈소리로 이혼 하자가 아니라
    유책이라 이혼하고 싶은데 못하니깐 계속 찌르는네요.

    그런 소리 듣고도 이혼 못하면 계속 듣고 버티는데까지 버티는 수밖에 백날 변호사 통화해봐야

    본인이 이혼 결정하고 지르지 않은이상에는 상대는 이혼하고 싶어 계속 저럴꺼예요

  • 68. ㅡㅡ
    '21.7.14 2:04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뻑 하면 빈소리로 이혼 하자가 아니라
    유책이라 이혼하고 싶은데 못하니깐 계속 찌르는네요.

    그런 소리 듣고도 이혼 못하면 계속 듣고 버티는데까지 버티는 수밖에 백날 변호사 통화해봐야 본인이 이혼 결정하고 지르지 않은 이상상대는 이혼하고 싶어 계속 저럴꺼예요

  • 69. ...
    '21.7.14 2:05 PM (182.215.xxx.158)

    이혼 서류는 무료 출력가능해요
    진짜 이혼 서류 작성해서 들이밀면 좀 바뀌지 않을까요?? ㅠㅠ

    서류 출력방법 출처 : http://m.site.naver.com/0Pt0u

  • 70. ㅡㅡ
    '21.7.14 2:05 PM (183.98.xxx.33)

    이쯤되면 뻑 하면 빈소리로 이혼 하자가 아니라
    유책이라 이혼하고 싶은데 못하니깐 계속 찌르는네요.
    위에님 말처럼 예고편 계속 내보내는거고

    그런 소리 듣고도 이혼 못하면 계속 듣고 버티는데까지 버티는 수밖에 백날 변호사 통화해봐야 본인이 이혼 결정하고 지르지 않은 이상 상대는 이혼하고 싶어 계속 저럴꺼예요

  • 71. 나비밥
    '21.7.14 2:08 PM (116.40.xxx.73)

    재산분할하고
    나는 능력없어서 애못키우니까
    니가 키우던가
    아님 양육비 성인전까지 일시불로 주면
    내일 당장 이혼한다그러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언제든 이혼할 대비를 하세요

  • 72. ...
    '21.7.14 2:08 PM (125.176.xxx.120)

    빈소리는 아니고 하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꼭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_-

  • 73. ....
    '21.7.14 2:25 PM (122.38.xxx.175)

    맞아요 정말 이혼이 하고 싶은것 같아요 ㅠㅠ

    원글님이 진지하게 대응하면 장난이라고 하는것도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함이지 정말 장난은 아닌것 같아요.

    서류 내밀면 아마도 진짜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 74. 넌 이혼 못하지
    '21.7.14 3:43 PM (211.205.xxx.62)

    난 할수도 있는데
    이런맘으로 하는 말이죠

    센스가 문제가 아니라 이혼을 원하지 않는 마음이 있으니 못 받아치시는 거지요
    남편분도 당연히 이혼 문제에서 원글님이 약자라고 인식하고 있네요 222222

    남편 참 야비하네요

  • 75. 가정법원에
    '21.7.14 3:59 PM (61.254.xxx.115)

    이혼서류 양식을 미리 다운받고 출력해 놓으세요 님 이름 도장 주소 미리 다 써놓고 보관하세요 또 그런소리하면 조용히 내밀어요
    그러그런소리 쏙 들어갈겁니다 최소한 덜할거에요

  • 76. 웬만한
    '21.7.14 4:22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쓰렉 아니면 남자가 이혼하자고 입에 안 올리는데
    개쓰레기랑 결혼했네요

  • 77. 원글님댓글보니
    '21.7.14 4:30 PM (39.7.xxx.72)

    제 동생과 비슷 하네요.
    아들,딸 다커서 직장생활 잘하고 있고
    먹고 사는거 크게 걱정 없는데 동생이
    몸이 많이 안좋아요.
    툭하면 이혼 얘기에 집 분위기 우울하게
    만들고 애들도 아빠를 그닥 안좋아 하는데
    실제로는 이혼도 못 할 인간이 이혼소리
    한대요. 친구도 하나없고 집에서 분위기
    망치는 스타일..저러다가 조만간 혼자
    사는 날이 올 듯 해요.
    밥도 스스로 못 해먹으면서 참.

  • 78. 남편이
    '21.7.14 4:47 PM (203.142.xxx.241)

    진짜 이혼하자고 하는걸수도 있어요. 진짜 이혼하고 싶은데 용기(?) 혹은 이유(?)가 부족해서 한마디 하고 아니라고 하고. 이거 반복..
    원글님도 이혼하고 싶으면 진짜로 이혼한다는 마음으로 대응하고(이혼서류 가져다 내밀고..) 원글님은 이혼안하고 싶으면 한귀로 흘리고 넘어가야죠...근데 이혼하잔얘기 툭하면 듣는다면 기분 진짜 나쁘실듯.

  • 79. 진짜
    '21.7.14 4:51 PM (49.174.xxx.190)

    ㄱㅅㄲ 쌍놈 ㅁㅊㄴ
    지좋다고매달려결혼해서
    고생하고몸상해늙었더니
    이혼하자고
    ㅆㄴ넌평생나한테찍힌거야
    ㄱㅆㄴ의ㅅㄲ
    괘씸한ㅅㄲ

    우리집 얘기네요

  • 80. ...
    '21.7.14 4:52 PM (39.7.xxx.87)

    보니까 윈글님이 이혼 못하시는 입장이니(경제력)
    빡쳐도 빡쳐하지 마시고 능글대는 작전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더 쎄게 나가봤자 이혼도 안 하면서 부딪치기만 할 거고
    이혼하고시퍼? 난 안할 건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
    이혼녀 되기도 싫고 한부모 가정 만들기도 싫고
    이혼하고 싶은 당신 괴롭히려면 이혼 절대 안 해야지^^
    화내면 나만 손해잖아요.

  • 81. ....
    '21.7.14 5:34 PM (183.100.xxx.193)

    윗님 말씀 좋은거같아요. 경제력때문에 이혼 못하시는 상황이고 남편은 님 찔러서 이혼하고 싶은거 같은데, 절대 안한다고 약올리세요
    이호온?? 이혼을 내가 왜애 해애~~?? 나 저얼대 안할건데??? 왜? 이혼하고싶어??? 근데 난 안할건데????

  • 82. ...
    '21.7.14 6:09 PM (39.124.xxx.77)

    그런놈들은 이혼서류 한번 써주면 그런말 쏙 들어가요.
    어서 못배워먹은 짓인지..
    나가서는 쪽도 못쓰고 다니니까 집에 와서 약자앞에서 강자인척 하느라 저러는 거니까..
    다시는 그런말 안듣고 싶으면 한번더 얘기하면 써놨던 서류 들이미세요.
    미리 출력해서 다 쓰고 도장도 찍어놓으시구요.
    이혼 얘기하는 놈이랑은 도저히 못산다구요..
    찌질이라 그래요.

  • 83. 헉원글댓글
    '21.7.14 6:44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자기가 이혼소송도 못걸게 되어있어서 그게 답답하고 화나서 원글에게 퍼부어대는거군요.
    진짜 나쁜넘이네.

    야, 너 소송도 못한다고 알아봤다.
    뭐. 그래서 어쩔거야//
    너 더 늙어서 나한테 제대로 대접받고 살고프면 입 다물고 살아.
    라고 나는 말할거 같은데..ㅎㅎㅎㅎ

  • 84. 한번만
    '21.7.14 8:01 PM (124.54.xxx.37)

    더말하면 진짜 그땐 이혼이라고 정색하고 말했더니 더는 안하더군요. 그런데 그말할땐 진짜 이혼할마음으로 하셔야해요

  • 85. 남편놈 입이
    '21.7.14 9:3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가볍네 원글님이라도 이혼소리 쉽게 입에 올리는거 아니라고 충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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