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돈벌더니 점점 못되져가요

... 조회수 : 7,358
작성일 : 2021-07-13 23:51:29
젊은시절엔 순하고 착했는데
돈벌고 자영업 하다보니까 그런건지 원래 그랬는지 점점 못됐어요
왜그럴까요?
IP : 122.35.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3 11:53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사람 대하느라 지쳐서. 닳는다 그러죠

  • 2. ㅠㅠ
    '21.7.13 11:55 PM (49.172.xxx.92)

    돈벌면
    자신감만 생기면 좋은데
    자만심으로 상대편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혹시 ㅠㅠ

  • 3. ??
    '21.7.13 11:57 PM (106.102.xxx.15)

    혹시 ㅠ ㅠ

  • 4. 아니요
    '21.7.13 11:57 PM (1.233.xxx.223)

    남자들은 지위나 재물의 유무에 따라 변하던데요.
    그러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기업 다니던 남편을 둔 친구는
    그 남편이 과장급으로 승진하고
    사람이 좀 변했다고 하소연 했고
    저의 경우는 중소기업 이사 달고는 좀 달라져서
    울남편 같지 않는 행동을 많이해서
    그 때 대화를 많이 했네요.

  • 5. 본래
    '21.7.14 12:02 AM (211.36.xxx.181)

    남자는 성공했을 때 인성 드러나고
    여자는 궁색해졌을 때 인성 드러난다는 말이 있었음.

    고시 합격하면 뒷바라지 하던 여자 버리던 남자
    남자 사업 망하면 손절하는 여자

  • 6. ..
    '21.7.14 12:18 AM (175.127.xxx.182)

    돈버느라 찌들어서 그렇죠

  • 7.
    '21.7.14 12:25 AM (125.135.xxx.198)

    저요‥살림하다 돈 버니‥짜증 만땅입니다‥스트레스‥평안한 삶이 그리워요‥매일이 전쟁 같아요‥

  • 8. ㅡㅡㅡ
    '21.7.14 1:28 AM (70.106.xxx.159)

    님이 만만해져서요.

  • 9. ....
    '21.7.14 1:3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돈버니 본성드러내는 거죠 그러다 망하면 또 지지리 불쌍한 행동합니다.

  • 10. 성인군자빼고
    '21.7.14 2:23 AM (122.40.xxx.84)

    남자가 성공하면 속에 숨어 있던 미친 개가 날뛰게 된다죠!

  • 11. ....
    '21.7.14 2:44 AM (1.237.xxx.189)

    자영업하면 그럴거 같네요
    시간 채우면 월급 받는 곱게 일하는 직장인과 다르죠

  • 12. 자만.오만
    '21.7.14 7:2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모든게 발아래로 보이는거죠.
    식당 몇번 말아먹고 20여년 숨죽여 살던 둘째 아주버님.
    몇년전 다시 시작한 식당으로 빚 다갚고 벌기시작하자 말투부터 변하더군요.
    고개숙여 조아리면서 조언 구하던곳도 내가 예전하고 달라..이러면서 찾아갔다가(보여주고 싶었던듯) 쫒겨오고ㅎㅎ
    20여년 신세만 지던 형제들한테도 소위 시건방을 떨어 작년가족모임에서 쫒겨간뒤론 안보고 삽니다.
    진짜 능력많고 돈많고 겸손하기가 어려운가봐요

  • 13. 좀 그렇더라구요
    '21.7.14 9:40 AM (211.106.xxx.111) - 삭제된댓글

    거만?해진달까 암튼 그럴수록 님도 당당하세요

  • 14.
    '21.7.14 9:58 AM (175.192.xxx.185)

    남편이 그래요,사업한다 하고 처음에 돈이 조금 벌리니 저를 쳐다보는데 바로보는게 아니고 눈을 내리깔고 보길래 뭐지 싶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말투도 저에 대해 비웃듯 하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그냥 지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니 이전 모습에 제게 돈빌려 오란 말 할 때는 세상 저만 사랑하는 인간인냥 변해요.
    그러다 형편이 좀 나아지니 또 내리깔고 보고 비웃고...
    제 아이들도 다 느낄 정도였고 그걸로 아빠인 남편에게 엄마는 힘들어도 내색 안하고 어떻게든 해 보려는데 아빠는 돈이 좀 생기시면 왜 그러시냐고 뭐라 하더군요.
    지금은 사업이 망하고 계속 어려우니 제정신 돌아온 듯 보이는데 또 좋아지면 저럴거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조금 나아질거 같은데 한 번 똑같이 보여주겠다 했어요, 당신 잘나갈때 어땠는지...

  • 15. 남자
    '21.7.14 1:29 PM (182.219.xxx.55) - 삭제된댓글

    남자 사주팔자에 돈이랑은 여자가 같이 들어오니
    바람도 조심하십쇼

  • 16. ..
    '21.7.14 2:14 PM (112.140.xxx.160) - 삭제된댓글

    그래서 가난한팔자는
    돈좀 벌면늙은 오징어 50대60대에 바람도 잘나고 꽃뱀한테 뜾기고 그러겠죠..

  • 17. 일화
    '21.7.14 2:18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노통이
    성공했음에도
    인권변호사가 되었죠!!
    쉽지 않은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644 이런 말은 도대체 왜 할까요? 16 .. 2021/11/14 3,478
1269643 지리산이랑 구경이 잼나네요 5 2021/11/14 2,196
1269642 화이자 맞고 심장 압박 - 댓글좀 주세요 ㅠㅠ 13 헬프 2021/11/14 2,863
1269641 드럼, 통돌이 고민을 지금 몇년째 하는지 몰라요 16 .. 2021/11/14 2,360
1269640 송혜교 반사판 후광없이 47 외모 2021/11/14 25,187
1269639 이재명 "대우조선 매각사태 文도 책임" 또 차.. 38 ㅋㅋ 2021/11/14 1,496
1269638 생강청하려고 즙냈거든요 3 2021/11/14 1,687
1269637 복면가왕 사장님나이스샷 이상아 같아요 2 ........ 2021/11/14 2,048
1269636 밑에 사춘기 아들글을읽고 저도 여쭤요 5 2021/11/14 2,102
1269635 엎친데 덮친격 3 Aa 2021/11/14 2,505
1269634 울남편 잘먹고잘살아.. 2021/11/14 978
1269633 이재명 혐오하다 칭찬글 보고 마음 바뀌신분 있나요? 75 ㅇㅇ 2021/11/14 1,676
1269632 짜장면 몸에 해롭겠져? 6 .. 2021/11/14 2,303
1269631 건강정신과, 철학관 ... 2021/11/14 703
1269630 보티첼리라는 브랜드 노세일 맞나요 7 dbt 2021/11/14 3,183
1269629 제주도 신혼여행이요 비용 2021/11/14 1,409
1269628 지금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정서경 작가 1 ㅇㅇ 2021/11/14 1,706
1269627 넷플릭스 스릴러 공포 서스펜스 반전 드라마 영화로 30 ㅇㅇㄱ 2021/11/14 5,444
1269626 면티에.네임펜 묻었는데 지우기. 4 ..... 2021/11/14 965
1269625 사춘기 아들 키우는거 이게 맞나 모르겠어요 18 111 2021/11/14 5,022
1269624 송혜교도 늙군요 36 ... 2021/11/14 14,456
1269623 오늘 윤석열, 그리고 이재명.jpg 12 오늘의명짤 2021/11/14 1,397
1269622 독서모임하는데 책좀 추천해주세요 7 2021/11/14 1,917
1269621 남편하고 남매였음 어땠을까 생각해보신분 계세요? 27 .. 2021/11/14 3,872
1269620 유시민 이재명 알릴레오 북스 너무 좋으네요 강추합니다 36 00 2021/11/14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