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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이후 능력있는 미혼의 삶

ㅇㅇ 조회수 : 7,385
작성일 : 2021-07-13 23:38:33

솔직히 개꿀이에요.

하도 주변 잔소리가 심하고
외롭겠다, 어쩐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해대니까 대충 네네
맞춰 주는거지,

한달에 월급 500씩 받아서 오로지 나 위해 펑펑 쓰면서
아니면 재태크 재미붙여서 돈 불리는 맛 보면서
가끔 내 눈에 차는 남자 있으면 꼬셔가면서
얼마나 개꿀인데요 ㅋㅋㅋ

미쳤다고 돈 없는 남자 만나 수발들면서 ..왜????
노처녀가 무슨 죄를 지었나
노처녀 주제에 대충 안만난다고 욕을 해대고
별...

솔직히 말해봐요
나만 죽을 수 없다 이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IP : 223.62.xxx.13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21.7.13 11:40 PM (211.104.xxx.144)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딘~~ 화이팅

  • 2. ..
    '21.7.13 11:41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이걸 모르고 당연히 외로울 거라 생각하는 할머니 댓글이 많아서 신기합니다
    이렇게 쭉 살아보지 않아 모르는 거져
    어쩌다 자기 주변에 진짜 결혼 못 해 안달난 부족한 사람 하나 보면서 다 저래 (우물 안 개구리)
    외로울까봐 결혼하고 애 낳은 사람은 이런 꿀 몰라요

  • 3. ㅋㅋ
    '21.7.13 11:41 PM (221.140.xxx.139)

    아잇 언니(멋있으면 다 언니)
    타골 장난 아니쟈나아~~

  • 4.
    '21.7.13 11:41 PM (112.166.xxx.65)

    나보다 더 능력있는 남자만나서

    님은 버는 500 계속 벌어서 써가면서

    같이 행복하게 살면되죠

    왜 돈 없는 남자 수발들 걱정? 생각?.을 하는지요??

  • 5. 비혼 찬성
    '21.7.13 11:43 PM (14.35.xxx.20)

    저는 딩크지만 비혼도 본인만 원하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결혼도 장점이 많아요
    모든 결혼이 돈 없는 남자 만나 개고생하며 수발드는 삶으로 귀결되는게 아니에요
    본인에 맞는 자리 찾아가는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솔까, 요즘 서울 물가에 월급 500 가지고 누릴 수나 있나요?
    싱글이니 남자 맘대로 꼬실 수 있다는 건 인정요 ~
    그 나물에 그 밥이겠지만서도

  • 6. ㅇㅇ
    '21.7.13 11:43 PM (223.62.xxx.106)

    오늘 베스트 글 보고 쓴 거잖아요 ㅎ

  • 7. ㅇㅇ
    '21.7.13 11:44 PM (223.62.xxx.106)

    저 밑에도 36이면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ㅋㅋㅋ
    아유 그건 원래인기없는 여자구요..
    나이가 그렇게 생각처럼 크리티컬 하지가 않아요
    실제 겪어보면요.

  • 8. T
    '21.7.13 11:4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30대 아니여도, 500 못벌어도 개꿀이에요. ㅎㅎ
    40대 중반 이제 실수령 450쯤인데요.
    혼자살기 충분해요. ^^
    직장 있고, 집 있고 재테크는 돈이 돈을 벌고..
    가끔 데이트 하고 쉬는 날 온전히 나를 위해 쓰고..
    제발 본인들 생활이나 신경쓰지 어디 오지랖인지..

  • 9. ㅇㅇ
    '21.7.13 11:45 PM (223.62.xxx.106)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의 장점 누리며 사는게 더 좋다...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지 않더라도 너는 불쌍하고 외로우니
    별로인 남자도 감사합니다 하고 만나야된다 이러니까 하는 말이에요.
    200 버는 맞벌이 님들조차도요.

  • 10. 다른면
    '21.7.13 11:46 PM (175.125.xxx.17)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좋은데 돈 너무 많으면 것두 문제가 많아요.
    내덕에 한달에 천만원이상씩 쓰던 가족들이 결혼할때 미친듯이 반대하고 ㄱㅈㄹ을 해서 죽을뻔함요. 심지어 각 개인명의로 내가 집도 다 사준상태. 내돈 있는대로 다 긁어서 못먹어 환장한 것들.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돈많이 버는 분들 제발 다른 사람에게 돈 나눠 쓸 생각은 하지 마시길..

  • 11. ㅇㅇ
    '21.7.13 11:46 PM (223.62.xxx.106)

    네네 개떼같은 가족들 얘기는 따로 글 파세요~~

  • 12. ..
    '21.7.13 11:47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딩크들 보니까 뭔가 사실혼 느낌 들었어요
    많이 봤는데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딩크들은 뭔가 부부의 끈이 약한 느낌이에요
    가까이 살면서 연애하는 게 나음

  • 13. ㅋㅋ
    '21.7.13 11:48 PM (221.140.xxx.139)

    82에서 인생의 의미를
    결혼과 출산으로 찾는 할미들이 많으셔서.

    이게 어정쩡한 할미들이라 그래요.

    차라리 지금 비혼으로 잘 사는 30대 이상 딸들 뒀으면
    저런 이상한 마인드 좀 버릴텐데
    그 정도로 연령대는 아니고,

    아직 자녀가 어정쩡하게 사회초년생 정도라서
    고리타분한 중년 같달까

  • 14. .....
    '21.7.13 11:50 PM (106.102.xxx.72)

    ㅋㅋㅋㅋㅋㅋ원글님 다 맞말이라서 넘 웃기네여

  • 15. ...
    '21.7.13 11:5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100세 사는 세상.

    개인차 있지만 50 넘으면 몸에 영향이 옴. 섹스 조차 노동이 되는 나이. 평생 혼자 살 거 아니고 동거인 있어볼 거라면 젊을 때 해보는 게 좋음. 나이들수록 외모, 신체 괜찮은 싱글 이성이 줄어듬. -> 연애, 섹스 측면에서 볼 때

    경제는 분명히 둘이 벌어 모으면 훨씬 유리함. 2세는 생각 없으신 듯 하니 말 안할게요.

  • 16. ...
    '21.7.13 11:53 PM (222.236.xxx.104)

    솔직히 맞는말 같아요 ... 원글님글 완전 공감해요

  • 17. ...
    '21.7.13 11:54 PM (122.35.xxx.53)

    혼자 사는것도 좋죠
    지금 결혼했는데 혼자 사는 삶이 상상이 잘 안가요
    엄마아빠가 내 가족이듯이 남편이랑 자녀가 내 가족이에요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가족은 없는거잖아요
    그런의미에서는 가족 있으면 서로가 심적으로 의지되는건 사실이에요
    비꼴 그런건 아니라고요

  • 18. 궁금
    '21.7.13 11:54 PM (14.53.xxx.83) - 삭제된댓글

    근데 아름답고 돈 많은 여자 연예인들은 다들 30대 넘어서라도 결혼을 하는걸까요?? 왜 결혼 안 하지? 싶은 연예인들은 집안에서 가장 노릇하고 가족들이 다 붙어 있어서 결혼 보따리 싸들고 말리는 케이스가 많더라구요.

  • 19. ㅇㅇ
    '21.7.13 11:56 PM (223.62.xxx.188)

    내가 .. 내 삶이 결혼해서 행볻하신 분들보다 더 낫다는게 아니잖아요
    네 님들 행복하고요, 가족들 많이 의지하시라고요..
    그런데요 능력있는 미혼 삶고 그에 못지않게 행복 하다고요....
    그러니까 측은함 멈춰
    외로울거다 상상 멈춰
    후려치면서 아무나 찍어붙이는거 멈춰...
    알아들으시겠어요?

  • 20.
    '21.7.13 11:56 PM (110.12.xxx.4)

    네....

  • 21. ㅇㅇ
    '21.7.13 11:57 PM (223.62.xxx.188)

    비혼이 더 낫다는 글이 아니라고요;;;
    연예인들 사랑하는 사람 만났나보죠
    저도 그런 사람 만나면 할 거라구요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도 개꿀이라고요ㅠ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 22. 맞기도하고
    '21.7.13 11:57 PM (125.177.xxx.70)

    틀리기도하죠
    내가 평생 젊고 건강하고 돈잘벌고 일있는 30대로 사는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해도 현재 행복하면 즐기고 누리세요

  • 23. ..
    '21.7.13 11:59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근데 아름답고 돈 많은 여자 연예인들은 다들 30대 넘어서라도 결혼을 하는걸까요?? 왜 결혼 안 하지? 싶은 연예인들은 집안에서 가장 노릇하고 가족들이 다 붙어 있어서 결혼 보따리 싸들고 말리는 케이스가 많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여자연예인 어찌 되는지 모르져?
    그 바닥에서 조신하게 연기한다고 탑 찍는 거 아니거든요
    과거 지우는 심정으로 평범하게 살려는 사람도 많아요

  • 24. ㅋㅋ
    '21.7.14 12:00 AM (221.140.xxx.139)

    그니까 ..

    남의 인생 훈수금지요~~

  • 25. ...
    '21.7.14 12:01 AM (122.35.xxx.53)

    그다지 미혼이어서 행복하겠단 생각은 안들어요
    미혼이란 조건에 행복이 붙는건 이상해요
    자유라면 모를까
    행복하시다면 돈의 행복이거나 본인이 잘 관리한 정신건강 덕분이지 행복의 조건은 아닌거같아요
    기혼도 마찬가지지만요

  • 26. ㅇㅇ
    '21.7.14 12:01 AM (223.62.xxx.167)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니 어쩌고 하는 거는 굉장히 오만한거에요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앞으로 핑크빛 일들만 펼쳐지나요?

  • 27. ㅇㅇ
    '21.7.14 12:02 AM (223.62.xxx.167)

    122.35님의 말은 일리가 있네요

  • 28. 당연히
    '21.7.14 12:04 AM (180.71.xxx.117)

    그냥 연애는 나이가 상관없을 수 있겠죠
    결혼할 땐 나이봄 .

    결혼안하고 살고싶으면 그냥 사는거죠

    결혼을 하고싶을 때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게 아님

    자신의 선택을 후회 하지 않게 순간순간 열심히 살면 된다고 봄

  • 29. ....
    '21.7.14 12:04 AM (106.102.xxx.206)

    저도 그 나이때는 그랬는데
    전문직 아닌 사기업에서 40대 중반 넘기기 힘드니 쉽지 않아요.
    급여 많은 사기업 다니던 미혼 언니, 동생들
    밀려서 회사 퇴사하니 예전의 영광은 사라졌네요.

  • 30. 음ㅁ
    '21.7.14 12:05 AM (211.246.xxx.247)

    나도 평생 30대로만 살 수 있으면 혼자
    살고 싶은데
    원글이는 늙어보지는 않았죠?
    나는 젊어도 보고 늙어도 보니
    젊어서부터 함께 해서 나를 가장 잘 아는 남편이
    자식보다 의지가 되네요.
    젊을 때 같이 다닌 여행추억 공유도 하고 가끔
    여행 계획하면서 예전 거 보면서 얘기도 하고
    자다 쥐나서 끙끙될 때 옆에 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런건 나이들수록 더하네요.
    영원히 젊게 사세요.

  • 31. ..
    '21.7.14 12:13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나도 평생 30대로만 살 수 있으면 혼자
    살고 싶은데
    원글이는 늙어보지는 않았죠?
    나는 젊어도 보고 늙어도 보니
    젊어서부터 함께 해서 나를 가장 잘 아는 남편이
    자식보다 의지가 되네요.
    젊을 때 같이 다닌 여행추억 공유도 하고 가끔
    여행 계획하면서 예전 거 보면서 얘기도 하고
    자다 쥐나서 끙끙될 때 옆에 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런건 나이들수록 더하네요.
    영원히 젊게 사세요.
    ㅡㅡㅡㅡㅡ
    남편과 한 날 한 시에 떠나세요
    인생은 혼자에요
    그걸 제대로 느끼고 겪어보지 못 한 사람이 조언할 부분이 아니져
    혼자 살면 그 나름 대로 깊은 철학이 생깁니다

  • 32. ㅡㅡㅡㅡ
    '21.7.14 12:1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병생 개꿀이시길~

  • 33. ...
    '21.7.14 12:20 AM (222.236.xxx.104)

    윗님 그러다가 남편이 먼저 사별하면요 .??? 솔직히 윗님말씀대로 인간은 정말 혼자가 될수도 있겠구나를... 몇년전에 남편 일찍 보낸 아는 언니 보면서 알겠던데요 ..그때부터는... 나도 혼자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 정말 진지하게 해봤네요 ..

  • 34. 제 동생이
    '21.7.14 12:27 AM (14.32.xxx.215)

    그랬는데 40후반되니 굉장히 초조해하고
    50넘으니 조카들한테 재산 미끼로 은근 압력넣고 (굉장히 보기싫음)
    후회도 했다...주변 보면 그래도 내가 낫지의 연속이데요

  • 35. 근데
    '21.7.14 12:32 AM (67.70.xxx.226)

    그런 개꿀인생즐기다 늙어서 겔겔거리며 죽는날만 기다릴때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너무 외롭고 슬프지 않을까요 ?..

  • 36.
    '21.7.14 12:35 AM (58.224.xxx.153)

    왜 결혼을 같이 죽자고 하는거로만 보나요?
    어쩌다 자기 주변에 진짜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 보면서 다 저래 (우물 안 개구리)라고 생각하는지.

  • 37. ㅇㅇㅇ
    '21.7.14 12:38 AM (223.62.xxx.242)

    말을 못 알아 듣는 분들이 이렇게 많군요;;;

  • 38. ee`
    '21.7.14 12:45 AM (101.235.xxx.134)

    개꿀인사람도 있고 돈많은 싱글이지만 아닌사람도 있고 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사는거죠

  • 39. 와 진짜
    '21.7.14 12:56 AM (175.120.xxx.134)

    얼굴 안 보인다고 말하는 꼬라지 봐라.
    말을 못 알아 듣는대?
    여기에 모두 지 아래 사람들만 모였나?
    무슨 말버릇이 저따구인지.
    저러니 혼자일 수 밖에 없겠군.
    혼자 마니마니 청승떨며 사세요.

  • 40. ...
    '21.7.14 1:00 AM (119.71.xxx.71)

    인생에 모범답안이 어딨어요. 현재의 삶이 전부가 아니예요. 원글과 댓글러들 모두요.

  • 41. 새옹
    '21.7.14 1:16 AM (220.72.xxx.229)

    그 나이되면 만날수 있는 남자 풀이 많이 줄지 않나요
    10년전엔 30살만 되도 기혼들이 미혼보다 더 많아서 만날 이성수가 적었는데 ㅠㅠ
    요새는 다른가 봐요 아 부럽다

  • 42.
    '21.7.14 2:52 AM (70.55.xxx.5)

    나이들면 후회한다는 분들…어차피 요즘 결혼 안하는 사람들
    자기 부모세대 불행한 결혼생활보고 안하는거에요 그렇게 나이들어서 결혼해서
    사는게 행복해보이면 출산율 혼인율 떡상해야죠 나이들어서 후회한다는데
    현실은 나이들어서 현재 4050세대처럼 살기 싫어서 차라리 저럴거면 혼자산다 이게 현실이에요

  • 43. 싸우지들말고
    '21.7.14 3:10 AM (210.2.xxx.39)

    그냥 각자 알아서 삽시다.

    남의 인생 가르치려 하지 말고.

    니 인생보다 내 인생이 낫다고 목소리 높이지 말고

    내 인생도 괜찮다고 굳이 알리려 하지 말고.

    그냥 알아서들 살자구요.

    짧은 인생, 당장 내일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 44.
    '21.7.14 3:32 AM (223.62.xxx.163)

    기혼비혼 다 장단점이 있는데 니가 낫니 내가 낫니 너만 행복하니 나도 행복하다 말할 필요가 뭐있나요.
    사람에 따라 기혼이어서 불행할수도 비혼이어서 불행할수도 기혼이라 행복할수도 비혼이라 행복할수 있는거죠.

    그건그렇고 원글님, 댓글엔 비혼이 더 낫다는 글이 아니라고 니네들 말귀 못알아듣는다 하면서 본인이 쓴 마지막 원글봐요,
    솔직히 말해봐요 나만 죽을 수 없다 이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이거 뭔 뜻인가요;;;

  • 45. ...
    '21.7.14 6:41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ㄴ 윗분.니들 결혼하고 힘드니까 나도 결혼하라고 하는 거 아니냐 는 거에요.

    제 주변에 자발적 미혼은 솔직히 한명도 없어요. 다 짝 찾았는데 안되서 결혼 못한거지. 학벌 최고 직장 좋우 능력있는 여자 많고요. 40대 초 되니 직장에 목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도 안 좋아보임.

    그렇다고 육아에 지친 제가 낫다는 건 아니지만요 하아. 딩크가 제일 좋을듯

  • 46. ...
    '21.7.14 6:52 AM (112.133.xxx.154)

    40대 후반인데 여전히 꿀빱니다

  • 47. 나는나
    '21.7.14 6:56 AM (1.232.xxx.92)

    잘나가던 골드미스(?) 였다가 지금은 결혼하고 애 낳고 일도 하고 있는 워킹맘이예요.
    30대 이후 능력있는 전문직 미혼여성이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데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어요.
    30대까지는 사회에서 잘나가는데
    40,50대 가면 남자들과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도 많고
    건강이나 체력도 떨어지고
    친정부모가 의지해서 각종 수발과 지원을 원하기도 하고
    또 사회 중심의 잘나가는 사람들은 아직도 기혼이 많아서
    네트워킹에서 소외되기도 하죠.
    그래서 유능하고 원래 잘 노는 경우 아닌 사람은 많이들 힘들어 하던데…
    아 물론 불행한 기혼보다는 미혼이 낫지만
    또 돈 잘 벌고 부유한 사람들은 기혼들도 대체로 잘 살아서…

    기혼의 삶은 물론 바쁘고 정신없고 나 아닌 사람들을 챙겨야 하기도 하지만
    한결 안정되고
    능력 좀 있는 사람 만나서 서로 의지하면 돈도 잘 모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없고
    아이들 커가는 것을 보면 내 인생 다시 사는 기분이라 뿌듯하고
    애들 뭐 먹이고 공부시키고 이런 것들도 재미가 있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인간관계의 폭도 새로워지고
    어릴 때는 좀 힘들지만 좀 크고 나면 나의 일과 가정이 적절하게 병행이 가능하기도 하고
    인생이 훨씬 다채롭고 풍부한 느낌이예요.
    기혼의 삶이라고 다 불행하고 힘든 것은 아니고
    저는 사실 미혼일 때는 홀가분해서 좋긴 했지만
    삶의 만족도는 기혼이 좀 더 높긴 함..

    저의 느낌은
    미혼일 때는 기혼의 삶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기혼일 때도 역시 미혼의 삶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더라.
    잘 사는 사람은 미혼이든 기혼이든 잘 산다..
    미혼 후려치기 하지 말라는 원글 말도 맞는데
    결혼생활이 잘 맞는 사람도 있는 거죠.

  • 48. 현실에선
    '21.7.14 6:58 AM (203.226.xxx.8)

    돈없는 남자만나 수발드는 여자보다
    자기보다 처지는 여자만나 등골휘는 남자들이 많음

  • 49. ...
    '21.7.14 7:18 AM (119.192.xxx.122)

    노처녀라고 후려치는 것도 진짜 너무 같잖고 주제 넘긴 한데요
    돈 없는 남자랑 결혼하면 미쳤다니요.. 그래서 서른 중반까지 돈 많은 남자 꼬셨지만 아직 넘어 온 남자가 없는 건 큰 자랑인가요

  • 50.
    '21.7.14 7:29 AM (175.223.xxx.4)

    남자가 뭐라고…혼자인기 더 좋은 사람도 있어요
    나이가 몇이든 혼자라면 아무라도 찍어붙이려는 그 태도가 짜증나는거죠 소개해달라고 요청한것도 아닌데 당사자 동의도 없이 연락처 넘긴거 부터가 에러.. 그래놓고 화내니 저런 심보라 못갔다는둥 막말…
    그 원글 정말 재수없었음

  • 51.
    '21.7.14 8:00 AM (106.101.xxx.41)

    능력있는 미혼여자 많은 직장에 있었는데 이건 진짜 남자 관심없던가 아님 인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40중반이후 남자는 없고 갱년기인지 히스테리 부리며 내가 왕년에 얼마나 인기있었나만 초조하게 늘어놓는 여자들도 꽤 있었는데 이런 여자들땜 이상한 소리들 나오는듯

  • 52. 마크툽툽
    '21.7.14 8:06 AM (110.9.xxx.42)

    싱글 미혼 직장 탄탄하고 앞가림 잘하면 당연히 좋죠!
    결혼 생각이 없는 경우에는요..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때부터는
    상황이 다릅니다.

  • 53. ㅋㅋㅋㅋ
    '21.7.14 9:18 AM (124.49.xxx.217)

    저 기혼이지만 속시원하네요
    그 베스트글 진짜 짜증났음 ㅎㅎ

  • 54. 맞습니다
    '21.7.14 9:18 AM (118.218.xxx.85)

    얽히고 꼬이고 정말 시원하지 않아요.
    원글님 말씀이 정말 유쾌한 결론입니다 늙은이인 나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젊어서는 돈벌면서 살고 나이 들어가면서는 상황에 맞추어서 적당히 벌기도 쓰기도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몌꾸어 나가는게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나를 위해서 바보같이 살지말고 아주 유쾌하고 맑고 밝게 저 세상에서 부모님을 다시 만난다해도 엄마 나 잘 살다왔지 하고 말할수있게 ,
    그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55. ..
    '21.7.14 9:27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괜찮은 남자 꼬시면서 산다는 거 보면 레즈도 아니고. 미혼인데 연애만 한다는 거에요? 나이들면 점점 꼬실 남자가 줄어들건데 그때는요?

    윗분 말따나 나이들어서 내가 왕년에 누굴 만났는데 내가 찼다는 둥 이런 소리 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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