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머리 좋은 사람이 좋아요

글치머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21-07-13 22:56:11
박사, 교수들과 협업(?)할 일 종종 있어요 .
어쩌다 문화관련쪽 일을 맡아서
한때 미대 교수 , 강사들 많이 만났었는데

자의식 엄청나고 .
본인이 하는말 본인도 알까 싶은 논문병신체의 문어체를
구어체로 교양있게 포장 둔갑시키고 ..

뭐 제가 무식하니 못알아먹었다쳐요 ..

유학다녀오고 박사인것도 엄청 존중해드리는데 !!

이해력의 부족인지
자기 중심성으로 인한 다각적 사고의 결여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일하려다가 복장터져 죽는줄 .,,


일뿐만아니라 일상대화에서도
맥락상 예를 든것을 가지고
그 예에 꽂혀서 엉뚱한 소리 하고..


솔직히 말하면 머리가 나쁜건가 ...
싶은 복장터질 상황이 너무 많아서 ..
저분들 일상생활 가능할까 싶은 .. ㅠ,ㅠ
고문관 이라는 말이 뭔지 바로 이해가 되는 ...


저는 학력과 상관없이 머리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

여기서 다중지능이론이니,
사람마다 강점이 있고
그들은 예술적 학문의 깊이가 어쩌고 하시는 분들에겐

저분들과 반나절동안 중학생 수행평가 수준의 과업을
함께 협업하여 제출하라고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IP : 58.148.xxx.7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7.13 10:58 PM (211.212.xxx.169)

    자기말만 해요, 잘난체하며..

    근데 정말 똑똑하고 멋진 분들은 함께 하는 시간이 가는게 안타깝죠…

    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딱 알갰어요.

  • 2. 그래서
    '21.7.13 10:59 PM (1.235.xxx.169)

    원글님 본인은 학력은 낮지만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신다는 거죠?

  • 3. 원글
    '21.7.13 11:00 PM (58.148.xxx.79)

    네, 저분들 보다야 죻다고 생각합니다 .
    학력은 대졸이니 저분들 보다야 낮죠

  • 4. 우와 극공감
    '21.7.13 11:01 PM (112.96.xxx.240) - 삭제된댓글

    예술 특히 미술쪽
    머리나쁜데 자의식과잉
    주변 사람 뒷목잡게 만들어요

  • 5. ㅇㅇㅇ
    '21.7.13 11:0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시림은 대개 반대 되는 사람을 선호해요

  • 6. 원글
    '21.7.13 11:05 PM (58.148.xxx.79)

    자신에게 집중해야 예술이 나온다 ..

    뭔지 알겠는데 사회생활을 하시려면 적어도 남의 말은 좀 들어야 ㅋㅋㅋㅋㅋㅋ

  • 7. 니님
    '21.7.13 11:05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언어가 소통하는데 문제 있었던건 아니고요?

  • 8. ...
    '21.7.13 11:06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일상대화에서도 맥락상 예를 든것을 가지고
    그 예에 꽂혀서 엉뚱한 소리 하고..

    동감X1000 아..... 진짜 이럴때 너무너무 답답해요.
    설명하자니 귀찮고 그냥 넘어가면 내가 바보되고.... ㅠ.ㅠ

    다만, 제 경험으로는 분야를 망라해서 골고루 적용되더이다....

  • 9. 니님
    '21.7.13 11:06 PM (58.148.xxx.79) - 삭제된댓글

    적어도 니님 처럼 비꼬는 말은 안했던거 같아요^^

  • 10. 원글
    '21.7.13 11:14 PM (58.148.xxx.79)

    121.128님 내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ㅋㅋㅋㅋㅋㅋ

    그분들과 있다 회사 돌아와 동료들과 대화하면 눈물이 납니다 . 무슨 소울메이트 만난듯하고 ㅋㅋㅋㅋ

  • 11. ..
    '21.7.13 11:15 PM (222.110.xxx.58)

    근데 그 양반들이 촉이 엄청 좋습니다.
    직장 일이시죠? 언능 적응하시고 열심히 하셔요.

  • 12.
    '21.7.13 11:15 PM (119.67.xxx.170)

    우리부 여직원이 서울대 나왔는데 머리좋아 대화할때 시원시원하고 일 깔끔하게 센스있게 하고 말한마디 하면 척 알아듣고 가려운데까지 선제적으로 해결해줍니다. 같이 일하기 좋더라고요.

  • 13. 새옹
    '21.7.13 11:19 PM (220.72.xxx.229)

    원글님 말한것처럼 머리가 팽팽 돌아가며 영리한거랑
    그냥 공부 많이 한거랑은 다르죠.
    대입도 그냥 학습적인 면이 뛰어난 거랑
    일머리(?)가 뛰어난 거랑은 또 다르죠
    교집합인 경우도 있지만 별개인.경우도 있죠

  • 14. 주니
    '21.7.13 11:28 PM (59.23.xxx.227)

    공부머리랑 일머리는 다른 것 같아요
    일머리 있는사람이 좋아요

  • 15. 원글
    '21.7.13 11:30 PM (58.148.xxx.79)

    이왕 판깔은 김에 .. 저분들 공부머리는 있었을까 싶은 ... 생각이 들때도 ..

    김건희가 미대 박사 어쩌고 할때 사실 저는 .......

  • 16. 남편
    '21.7.13 11:30 PM (223.62.xxx.235)

    제남편이랑 맞짱한번 떠보라고 싶네요.
    고등때 별명이 백과사전1이래요
    지금 학원원장하는친구는 2
    머리회전이 깜짝깜짝 놀라요
    저도 그래서 좋긴해요
    가끔 자기잘난맛에 꼴깝떨어서 탈이지만..

  • 17. 원글
    '21.7.13 11:34 PM (58.148.xxx.79)

    223.62님 님의 남편분을 저분들과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과 극은 통한다고 ㅋㅋ


    아니면 저분들이 너무 고차원적이라 제가 복장터진건지 ㅋㅋㅋㅋ


    전 그저 말통하고 일 빨리 끝내고픈 직딩이었을뿐이고~~~

  • 18. ㅇㅇ
    '21.7.13 11:36 PM (175.223.xxx.234)

    예술계 인사들 주로 만나는 직업인데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알아요 ㅋㅋ 직원들끼리 휴대용 산소호흡기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농담해요

  • 19. 원글
    '21.7.13 11:39 PM (58.148.xxx.79)

    175.223 님 저는 공대나온 단무지 인데 어쩌다 이런 시련이 ~~
    ㅋㅋㅋㅋㅋ

    콧구멍이 사람에게 왜 두개 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

  • 20.
    '21.7.13 11:54 PM (59.10.xxx.178)

    캐 공감요
    아….. ㅜㅜ

  • 21. 머리좋은 척
    '21.7.14 12:14 AM (175.119.xxx.110)

    이라 느낄때, 말도 어렵게, 글도 어렵게 혹은 미사여구 작렬

  • 22. 원글
    '21.7.14 12:25 AM (58.148.xxx.79)

    175.119님 와~~
    미사여구에 현학적 허세 풀장착 ..
    만연체 .....

  • 23. 저도
    '21.7.14 12:41 AM (14.32.xxx.215)

    그래서 예능에 얹어서 체능
    정말 속이 속이 터져요

  • 24. ㅇㅇ
    '21.7.14 1:17 AM (58.122.xxx.117)

    머리 좋냐 안좋냐 라기 보다
    본인과 말이 통하냐 안통하냐 인 것 같은데요.

    서울대 하버드 머리 좋은 강용석과
    말 안통할것 같으니

  • 25. 퀸스마일
    '21.7.14 4:5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이 뭐라고 댓글들이 이래요?

    업무나 일상이나 두번, 세번 설명할 필요없고, 이해도 빠르면 진척도 빠르고 그래서 좋다는거지.

    지금 서울시에 있는 모인사.. 병신 중에 상병신.
    그냥 서울대 나온 운좋은 등신인데 503 여동생을 굳이 밥먹는 자리에 입에 올려 서울대 출신 엘리트라고 칭송.
    문제는 일본가서 돈받고 멍청한 인터뷰하는 덕분에 언론에 오르내린건데 말이죠.

    언니가 전직대통령인데 경솔했다하니 당시 경기고, 서울대를 거론하는거보고 복장터짐 경험했죠.

  • 26. ..
    '21.7.14 7:39 AM (175.223.xxx.4)

    고학력인데 일머리 없고 본인의 사고에 빠져서 확장이나 수용이 안되는 왕고집쟁이들 만나면 정말 세상 답답해요
    사회생활 초기에 그런분들에 둘러 쌓여서 몇년 일했다가 스트레스로 죽는줄 ㅜㅜ

  • 27. 보나마나
    '21.7.14 10:16 AM (114.204.xxx.189)

    원글님 무슨 얘긴지 캐공감.
    이 댓글에도 있네요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 28. 원글
    '21.7.14 10:35 AM (58.148.xxx.79)

    175.223님 첨에 대리를 보냈더니 자기 상담받으러 다니고 싶다고 진심으로 괴로와 하길래 제가 나섰는데 ..

    사회생활 초기에 그러셨다면 .. 정말 ㅠㅠ

    저야 사회생활 할만큼 했고 ..
    경험치가 있음에도 에효 말해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879 서울대경영학과석사 "尹 부인, 허위기재" 21 yuji 2021/11/09 2,320
1267878 6세 남아가 이런 경우 흔한가요? 11 동네엄마 2021/11/09 2,618
1267877 20대 자녀들 평일에 집에 있는 시간이 1 ㄱㄱ 2021/11/09 1,257
1267876 권인숙 "尹 부인, 수원여대 교원임용 이력서도 허위기재.. 11 왜이리허위가.. 2021/11/09 1,388
1267875 한식을 먹으면 만족감과 살이 동시에 차오르는 느낌 7 한식 2021/11/09 1,705
1267874 국민 74% '대장동 윗선 있다. 7 ㅇㅇㅇㅇ 2021/11/09 1,090
1267873 어려운 학생에게 생리대 드림하고픈데... 4 ... 2021/11/09 1,205
1267872 한 번도 제대로 놀아본 적 없는 인생. 27 once 2021/11/09 5,273
1267871 전국민재난지원금에 이런문항 넣고 물어보면 어떻게 합니까? 9 .... 2021/11/09 861
1267870 결혼예단비요 10 도움 2021/11/09 3,227
1267869 정말 국힘이 공약을 지킬거라고 생각하나요 15 공약 2021/11/09 715
1267868 윤석열이 돈을 확 뿌린대요 20 .. 2021/11/09 1,846
1267867 알부민 수액을 맞으시는게 노인분들의 기력에 일시적으로 도움될까요.. 7 알부민 2021/11/09 1,988
1267866 중국의 맥주공장... 3 샬랄라 2021/11/09 1,257
1267865 모더나 2차맞고 어제 잠 한숨도 못잤어요 9 .... 2021/11/09 1,877
1267864 집사부입체 스우파 성희롱했네요 29 쓰레기 2021/11/09 7,485
1267863 대출금리인하조건중에 적금이있는데요 2 .... 2021/11/09 749
1267862 조언부탁드려요- 21 만약에 2021/11/09 1,719
1267861 50대 치아교정 강남쪽 병원 추천좀~ 2 ** 2021/11/09 1,037
1267860 재난지원금을 또 주나요??? 26 ㅇㅇ 2021/11/09 4,556
1267859 아이들이 한가지 운동을 잘하면 보통 다른 운동도 모두 잘하나요?.. 18 2021/11/09 1,695
1267858 눈이 안좋아져서 좋은점 4 D 2021/11/09 2,413
1267857 저도 피싱문자 왔네요. 1 와우 2021/11/09 945
1267856 이재명 ㅋ팡 화재때는 떡볶이 먹고? 19 ㅇㅇㅇ 2021/11/09 1,280
1267855 살점 베인자리 그냥기다리나요? 5 채칼에 2021/11/09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