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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진정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나요?

맥주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21-07-13 22:16:58
전 없는거 같던데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변하고 떠나고..
정말 영화에서나 가사에서나 나오는 사랑은 없는걸요
제가 문제일까요
정말 깊이 충만하게 의심없이 이성에게 사랑을 받아본적 있으세요?
IP : 183.98.xxx.1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지사지
    '21.7.13 10:18 PM (221.149.xxx.124)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본인 자식빼고 타인을 정말 나보다 더, 아니 최소한 내 몸만큼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나요?
    거의 불가능하잖아요.ㅋ
    결국 다 소유욕, 내 욕심이죠.

  • 2. ㅇㅇ
    '21.7.13 10:20 PM (116.41.xxx.202)

    사랑은 해보셨어요?
    사랑을 해봤어야 그 사랑이 변하는지 안변하는지 알죠.
    정말 깊이 충만하게 의심없이 이성을 사랑해야, 그런 사랑을 받으면 알아봅니다.

  • 3. 음...
    '21.7.13 10:20 PM (1.227.xxx.55)

    님은 진정으로 남을 그렇게 사랑해준 적 있나요?
    진정이라는 말은 뭘까요?

  • 4. ..
    '21.7.13 10:21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정답이죠
    연인이 좋은 이유가 외모가 잘나서든 능력이 좋아서든
    성격이 좋든 간에 다 나를 위한 요소이고 내 만족이죠
    설사 그렇게 보이는 사랑이 있다 한들
    영원한 건 없어용~

  • 5. ..
    '21.7.13 10:22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공감이요
    연인이 좋은 이유가 외모가 잘나서든 능력이 좋아서든
    성격이 좋든 간에 다 나를 위한 요소이고 내 만족이죠
    설사 그렇게 보이는 사랑이 있다 한들
    영원한 건 없어용~

  • 6. ...
    '21.7.13 10:22 PM (222.236.xxx.104)

    내가 내자신을 가장 사랑해야죠 .. 나자신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 그리고 윗님말씀대로 님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신적이있는지 궁금하네요 ..

  • 7. ..
    '21.7.13 10:26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전 사랑받은 기억은 잘 모르겠고
    내가 사랑한 적은 있었던것 같아요.
    그 사랑이 삼십년도 넘게 가고 있는거 보면요.
    사랑의 결과가 꼭 결혼일 필요는 없쟎아요.

  • 8. ㅇㅇ
    '21.7.13 10:32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다 허상입니다.
    남자들도 자기 살기 바쁘고 육체에 안무너지는 남자 못봤어요.
    내가 날 사랑하는게 그나마 나아요.

  • 9.
    '21.7.13 10:32 PM (175.123.xxx.2)

    사랑받고 싶다는데 왜 사랑한 적 있는지가 중요한지요 인간은 사랑은 주는게 아니라 받을때 진정 행복하지요 사랑은 주는거라지만
    부모도 완전한 사랑은 주지 못하듯
    누구한테 사랑받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이죠

  • 10. ㅅㅇ
    '21.7.13 10:37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나지신을 가장 사랑하는 삶.
    참 시시하네요 그거

  • 11. ....
    '21.7.13 10:39 PM (116.41.xxx.165)

    영화나 가사는 환상이죠
    현실이면 돈이 안되잖아요
    스스로도 추스리기 힘들고 감정의 실체도 모르겠고 불안하고 마음이 갈팡질팡한테 타인을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그럴 여유가 있을까요?
    상대방도 나처럼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일뿐이니....

    나를 사랑하는 건 나 스스로 해야 하고 이성한테는 일상을 나누고 조그만 관심을 받는 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해야 할거 같아요

  • 12. ...
    '21.7.13 10:42 PM (175.223.xxx.26)

    없어요
    내가 남편이 꼴보기 싫듯
    남편도 마찬가지일꺼예요

  • 13. 음..
    '21.7.13 10:4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사람을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안경을 쓰고
    바라보니까 사람들도 나를 사랑하는거처럼 보이더라구요.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니까 사람들도 나를 싫어하는거처럼 보이더라구요.

    모든것이 내가 끼고있는 그 안경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이더라는거죠.

    그래서 가급적 애정이 들어있고 긍정적인것이 들어있는 안경을 끼고 사람을 보고있어요.
    그 안경을 아직 착용하고 있다보니
    사람들에게 실망했다~라는 감정보다는 내가 사람들에게 조금 더 잘해줘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고 있어요.

  • 14. ....
    '21.7.13 10:44 PM (112.152.xxx.246)

    남녀간의 사랑 부질없죠.
    변하지 않는 사랑은 자식사랑정도?

  • 15. ..
    '21.7.13 10:47 P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감정이란 거 자체가 불확실하고 언제든 변하는 거..
    인간의 삶이란게 이런 불안정한거에 메달리고 슬퍼하고
    그래서 괴롭잖아요

  • 16. ㅇㅇ
    '21.7.13 10:53 PM (14.38.xxx.228)

    조건없는 사랑은 부모님도 어려운데...
    그나마 자식한테 통하는거죠.
    남녀는 등가교환이에요.
    남자가 주는 사랑에 맞는 뭔가를 줘야 유지됩니다..
    영원하려면 펴엉생~

  • 17. ㅇㅇ
    '21.7.13 10:59 PM (211.215.xxx.215)

    주님밖에 없다~~ 할렐루야

  • 18. 님은
    '21.7.13 11:38 PM (110.12.xxx.4)

    진정한 사랑을 주는 여자인가요?
    목숨이며 돈이며 남자 사고쳐도 아고 내사랑 우쭈쭈할수 있나요?

  • 19. 있죠
    '21.7.14 12:31 AM (154.118.xxx.139)

    자기가 번 돈 죄다 마눌에게 보냐는 기러기 아빠들의 보면 참….
    미련한건지 사랑인건지

    해외 나가 수 십년 한국에 거의 못 오고 혼자 50불 100불도 안되는 돈으로 살며 가족에게 돈 보내는 가장들…. 난 이해가 안가요

  • 20. ..
    '21.7.14 6:46 AM (211.177.xxx.23)

    있어요
    님에게 없는 거죠 그런 남자가

  • 21. ㅇㄹ
    '21.7.14 8:13 AM (211.184.xxx.199)

    영원히는 없는 거 같아요
    만화나 소설속에서 존재하는 듯....
    그래서 제가 소설과 만화를 봅니다.

  • 22. ㄱㄱㄱ
    '21.7.14 8:57 AM (211.192.xxx.145)

    없으니까 매체에서 그리고 만들고, 추구하고, 아름다운 겁니다.

  • 23. 있어요
    '21.7.14 9:30 AM (165.225.xxx.163)

    영원히는 모르겠고 몇년 간은 가능할 듯요. 남편하고 연애하고 결혼한지 7년째 되었는데 돌아가신 엄마처럼 저한테 배려와 사랑을 베풀어 주긴해요. 잔소리하고 섞여서 가끔 짜증은 나지만 이게 영원히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몇년간 받은 사랑은 믿을래요.

  • 24. ...
    '21.7.14 9:49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없어요
    작위적이고 시간이 한정 된 드라마, 영화에나 있는거죠
    영원하고 진실한 사랑은 여자들의 희망사항이자
    판타지죠. 남자들은 그런거 애초에 믿지도 않아요ㅋ
    일부다처제가 남자들의 판타지구요

  • 25. 있기는
    '21.7.14 10:29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할것 같ㅇ

  • 26.
    '21.7.14 11:17 AM (210.223.xxx.123)

    댓글들이 좋아 저장하고 싶네요

    상대가 날 사랑하는지 아닌지 전전긍긍하는데
    그또한 나처럼 불완전한데
    어떻게 완전히 나를 사랑하라고 할수 있을까요
    모두 알고있지만
    완전한 사랑을 꿈꾸게 되네요

  • 27. 남편이
    '21.7.14 12:11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사람은 마음에 들었는데 조건은 별로 였어요.
    그래도 이성적인 매력이 있어서 나중에 변심하지 않을까?
    그래도 저 좋다고 쫓아 다니니 어쩔까 싶어서 친구랑
    궁합을 보러갔는데 저보구 꼭 결혼하라고 하더라구요.
    절대로 변심하지않고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 사람이라고.
    친구는 지 마음이 아홉가지가 넘는 놈이라고 절대로 결혼하지말라
    했어요. 사실 그때 그놈이 배신때려서 속상해서 친구가 자기 잘못인가 싶어서 말안하고 궁합을 본거였거든요.
    저는 조건이 안좋아도 변심하지않는다는 말에 결혼결심하고
    지금껏 30년을 진짜 그분말처럼 사랑받고 살고있어요.
    타고나는것도 있다고봐요. 성격인거죠.

  • 28. 블루
    '21.7.14 1:39 PM (110.70.xxx.250)

    영원한 사랑 같은 건 없어요. 사랑한다고 같이 살자고 좋다고 물고빨고 할 땐 언제고 이젠 여자로도 안 느껴진다는 게 웃기는 사랑의 실체에요.

  • 29. dd
    '21.7.14 6:42 PM (183.106.xxx.113)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어요 ..대부분 사랑도 자기애죠..자기를 위해서 하는거에요 ..

    만약 원글님이 사랑하는 연인이 만약 불치병에 걸리고 평생 시중 들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면 ..함께 할

    자신 있으신가요 ? 솔직히 전 자신없거든요 .. 상대방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런거 보면 답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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