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천용 가장과 결혼하면서 시댁과 잘지내시는분 있나요
여자도 경제적 능력있단 전제에서
남자네 부모님과도 잘지내는 경우도 많나요
보통 그런집 부모들은 결혼을 그닥 환영하지않는다 들어서요
1. 네
'21.7.13 6:0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네. 여자가 강남아파트 사왔어요.
2. 네
'21.7.13 6:0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여자가 강남아파트 사왔어요.
개룡이 부모들이 금전보상 좋아해요.3. 잘하면
'21.7.13 6:10 PM (211.227.xxx.165)시가에 잘하면 시이좋죠~~
대신 원하는거 다 해줘야 해요
내 아들 잘나서 당연받는 보상이라
여겨요
형제들까지요ᆢ4. ㅇㅇ
'21.7.13 6:16 PM (110.11.xxx.242)전 남편이 시가일은 알아서 하고
저는 시가일 거의 신경안써요.
그래서 잘 지내요.
저한테 보상받으려는 생각 없으세요5. 음
'21.7.13 6:18 PM (61.74.xxx.175)제 친구 시어머니는 항상 친구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신대요
친구가 시어머니 좋아하던데요6. 솔직히
'21.7.13 6:26 PM (1.227.xxx.55)개천용과 결혼하는 여자는 개천용인 거 다 알고 하는 거죠.
그러니까 한강의 용과 결혼할 수 없는 조건이니까
개천용과 하는 거예요7. ㅁㅁㅁㅁㅁ
'21.7.13 6:28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개천에서 용 키우려고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그건 이해해야 하는데
여자들은 개천은 연끊고 용만 데려오려고 하니까 그렇죠.
여자가 경제력 능력있으면
첫댓글처럼 집해오고 시가에 생활비 부담하고
남편 소득에 터치 안하면 되는데
그것은 싫으니 시가와 사이가 안좋은거죠.
여자도 그게 싫으면 본인 수준과 같은 남자 만나면 되는데
그건 또 싫으니 개천용만 데려올 생각만 하죠.8. ...
'21.7.13 6:30 PM (222.236.xxx.104)그건 그냥 생각해봐도 집집마다 다를것 같은데요 ..위에 61님 친구분 같은 경우는 딱히 나쁘게 지낼 필요는 없잖아요.. 고맙고 미안하고 뭐 이런감정을 느끼는 어른이면 인성이 나쁜 분은 아니니까요 ..
9. Hh
'21.7.13 6:33 PM (175.203.xxx.187)시댁에 가면 음식부터 이불자리 까지 다 깨끗하게 해주시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눈치을 많이 보셔요10. ㅁㅁㅁㅁㅁ
'21.7.13 6:35 PM (39.7.xxx.8)개천에서 용만들려고 노력한 부모를 이해해야 하는데
본인 남편은 부모도움 없이 하늘에서 뚝떨어진 용으로
포지셔닝하고 개천과는 연끊고 용만 데려오려고 하니까 그렇죠.
여자가 경제력 능력있으면
첫댓글처럼 집해오고 시가에 생활비 부담하고
남편 소득과 소비에 터치 안하면 되는데
그게 싫고 모든 소득과 소비는 본인이 컨트롤하려고 하니까 문제죠.
여자도 개천용에 딸린 개천이 싫으면 본인 수준과 같은 남자 만나면 되는데 그건 싫으니 개천용만 데려올 생각만 하니 문제죠.11. ...
'21.7.13 6:38 PM (58.140.xxx.63)개천용되면 부모형제 다 바라죠
개천용 아니어도 개천 미꾸라지만 되도 어떻게 돈있는집딸하고 결혼하면 자기들 이득이 있을까 바라던데요12. ...
'21.7.13 6:38 P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별 생각없이 결혼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름(?)개천용 같아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꽤 버니까
시부모님과 사이 좋아요
좋으신 분들이고 항상 저 존중해주시고 이뻐해주세요13. 흠
'21.7.13 6:48 PM (106.101.xxx.204)부모는 경제력이 부족해도
형제들이 중요해요..
형제들 인성이 좋고 본인 인생책임질수 있는 상황이라면
극단적으로 흘러가지는 않더라구요14. 개룡부부
'21.7.13 6:50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저는 친정에, 남편은 자기 집에
각자 생활비 대고 각자 잘해요.
남편이 번돈으로 생활비 드리는데
(얼마 드리는지도 몰라요)
항상 고마워 하고 미안해 하셔서 좀 송구스러워요.
어머님이 노가다, 공장, 가정부 다니시며 키우신 아들인데...15. 남편월급의
'21.7.13 6:53 PM (124.54.xxx.37)10프로는 십일조 낸셈 친다고 부모에게 주고 가전바꿔주고 여행시켜주고 겨울외투 비싼건 다 사주고..명절 생신때 용돈 팍팍 드리니 완전 며느리한테 넘 잘하더라구요.남편 월급이 몇천만원이니 몇백줘도 티안난대요ㅠ
16. 개룡부부
'21.7.13 6:54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도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하셨어요.
엄마가 설겆이 다니고 우유배달 하면서 대학 보내주셔서
제가 지금 이렇게 잘사는 건데도
언제나 입버릇처럼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하셨죠.
저희 부부는 대놓고 호구라서 양쪽 집안이랑 사이가 다 좋고
어느 집을 가건 가장 환영받는 손님입니다.17. ..
'21.7.13 7:11 PM (125.184.xxx.238) - 삭제된댓글개천용은 아니지만
외동에 사업이 잘되서 시댁 한달에
200씩 드려요
가전제품은 당연히 아들이 사주는줄
알고 계시구요
자잘한것도 효자아들이
죄다 사다줘요
생신 명절 어버이날등 각자 50씩 드려요
그래도 뭐 잘지내요
잘 안지내면 어쩌겠어요
항상 니가 복덩이라
우리집이 잘됐다 고맙다 하시니
아 네네 ^^ 해요
저도 쇼핑 좋아하니
어머니 옷 화장품 가방 다 사드리구요18. ...
'21.7.13 7:25 PM (58.140.xxx.63)형제가 괜찮아야한다는 글도 맞네요
하나 모자른자식있으면 잘난자식이 책임까진 아니어도 도와주길 바라니까요19. 평등
'21.7.13 7:32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그럼 서로 개천용이 만나야죠.
그래야 평등20. 평등
'21.7.13 7:33 PM (39.7.xxx.83) - 삭제된댓글그럼 서로 개천용이 만나야죠.
그래야 평등
근데 상대집에 돈가는 거 못참던데요.
우리만 받아야혀21. wii
'21.7.13 7:34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잘 지내고 잘 챙기는 사람 봤어요. 그게 정상이지 싶던데요.
남자는 정형외과 의사고 여자는 해외에서 대학 나옴. 여자네 집 돈으로 개업했어요. 월세 내느니 건물 사서 빚갚아 나가는 걸로 하고 옛날 병원했던 건물을 사서 병원운영. 아주 작은 규모도 아니에요. 여자가 나가서 병원일 건사하고 거들어요. 빚 갚아 가면서 당연하게 시어머니한테 생활비 보내고 모시는 다른 형제한테 집도 사줬을 걸요.
이 여자는 자기몫은 차고 넘치게 다 하는 거죠. 보통 자기몫 안하고 남편돈으로 편하게만 살고 싶은 사람이 왜 시댁에 돈을 주느냐 거품 물지, 자기 몫하는 여자들은 남편이 남들보다 더 버는데 그걸 가지고 왜 시댁에 주냐고 욕하는 사람 못 봤어요.22. 해올때는이유가
'21.7.13 7:34 PM (39.7.xxx.83) - 삭제된댓글그럼 서로 개천용이 만나야죠.
그래야 평등
근데 상대집에 돈가는 거 못참던데요.
우리만 받아야혀
저 아는 집도 강남집 해가고 남자 개천용인데
아가씨가 100kg넘어요.23. 그냥
'21.7.13 7:44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요새 멀쩡한 부잣집 딸이 개업까지 시켜주면서 의사 안 만나고 그냥 멀쩡한 부잣집 아들 만나요.
누가봐도 외모, 학벌이 심각할 때 그러는 거예요.
땅콩처럼24. 제가갑입니다
'21.7.13 7:44 PM (223.38.xxx.96)생활비 집 전부 해드리니
시부모님 간섭 제로에요
오히려 제가 못난 며느리쪽이겠죠
돈을 드리는 대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해요
기본적으로 명절이나 식사도 다 돈으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효도는 남편이 해요
저희집은 제가 하고요 셀프로 각자 합니다
저도 개천용이라
각자집 각자가 책임지고 식구 간섭 제로에요25. 그냥
'21.7.13 7:4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요새 멀쩡한 부잣집 딸이 개업까지 시켜주면서 전문직 안 만나고 그냥 멀쩡한 부잣집 아들 만나요.
누가봐도 외모, 학벌이 좀 그럴 때 그러는 거예요. 땅콩처럼
친구 오빠도 형편이 어렵고 집안에서 강권해서 그런 결혼했는데 결혼식 전날 울었음.26. 그냥
'21.7.13 7:55 PM (58.143.xxx.27)요새 멀쩡한 부잣집 딸이 개업까지 시켜주면서 전문직 안 만나고 그냥 멀쩡한 부잣집 아들 만나요.
누가봐도 외모, 학벌이 좀 그럴 때 그러는 거예요. 땅콩처럼
아니면 복잡한 집안사가 있어서 그러고요.
친구 오빠도 형편이 어렵고 집안에서 강권해서 그런 결혼했는데 결혼식 전날 울었음.
저 위에 형제 집까지 사줬다는 집은 아주 아들을 뜯어먹네요. 차라리 아들이 공부를 못했으면 저렇게 이용은 안 당하고 살듯요.27. 새옹
'21.7.13 8:19 PM (220.72.xxx.229)지금 생각해보니
울 시부모는 며느리라는 자리에 대해 집안일 해줄 여자 한명 더 들어왔다는 인식이었어요
우리집이 잘 살던 내가 얼마나 능력이 좋던 아무 상관없이 그래봤자 너가 여자고 우리집 일해줄 사람인데 이런 마인드를 저를 봤어요
남편도 ㅂㅅ이었고
10년 지나고 이젠 저는 안 봐요 남편 봐서 계속 가긴 하고 내 부모처럼 생각했는데 믿을만한 사람이라 선택했던 남편이 알고보니 믿을만한 남자가 아니었고 이혼 안 하고 사는걸로 고마운줄 알아라 싶어서 시부모 안 봐요
남편은 아직도 ㅂㅅ처럼 언젠간 봐야하지 않겠냐 하는데 내가 남편에게 지난 10년 동안 한 말 한마디도 제대로 안 들었구나 싶더라구요 허허허
여튼 여자의 조건 상황 능력 상관없이 시부모가 애초에 며느리를 어떤 인식을 갖고 대하냐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무슨 삼성가나 어디 재벌가 딸 아닌이상 그럴듯
돈 많은걸로 자기들한테 이득이 되는건 아니고 어차피 내 아들이 벌어 오는 돈으로 먹고 사는거 아니냐 이 마인드가 강한듯 싶어요28. 인성나름
'21.7.13 11:20 PM (119.193.xxx.126)자기케 집안 우습게 본다고 더 난리치는 개천집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