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갱신청구권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갱신권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1-07-13 16:31:45
작년 2월에 전세계약으로 거주중입니다.
저희가 전세 계약하자마자 전 집주인이 매매를 하여 살고 있는 도중에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부동산을 통해 들었고,

집주인이 같은 지역에 거주중인데 (동이 다름) 남편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저희 동에 사는 것처럼 보이면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전입신고만 하게 해달라고 해서 한 차례 거부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2월이 만기인데 오늘 전화와서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서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니고 어머니가 아이들과 집에 계셔서 어머니와 상의해보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시국도 이러한데 제가 집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요.
아이들이 초고,중1이라 앞으로 5년은 더 살아야해서..
실거주 목적이라고 하니 전세 만기되면 이사해야겠지만 2월에 만기인데 벌써부터 인테리어 때문에 집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보통 이렇게 일찍 준비하나요?

느낌상 집주인이 들어올 것 같지는 않고 인테리어 핑계로 집을 매매하려고 손님을 데리고 오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주변에 전세가격이 이미 작년 매매가보다 높아져서 이 동네에서 갈 곳도 없는데 참으로 심난하네요
IP : 211.36.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3 4:40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속상해서 우째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ㅜㅜ

  • 2. 재계약
    '21.7.13 4:40 PM (116.123.xxx.207)

    청구 할 수 있어요
    내년 2월만기 전 2. 3개월 전에 연장계약하자고
    집주인에게 미리 말해두세요
    갱신청구 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어요
    집주인이 들어오지 않는 전제에서요
    전세가는 5% 내에서 인상

  • 3.
    '21.7.13 4:51 PM (61.82.xxx.41)

    집주인이 들어온다 하면 답이 없죠
    임대차보호법때문에 전세가 한번에 4-5년치 뛸걸 계산해서 받아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 4. ㅇㅇ
    '21.7.13 5:05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매매는 아닐거예요
    그것도 원글님 계약이 작년 2월인거 보면
    지금 주인은 그 이후 매매했다는 건데

    6월 부터 법이 바뀌어서 1주택이라도
    1년 이내 매매하면 양도세 70프로
    2년 이내 매매하면 양도세 60프로 내야 하거든요.
    게다가 실거주 요건도 못채웠고...

    원글님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요새 인테리어 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기는 해요.
    저희 동네도 코로나 특수라면서
    지금 계약하면 11월에나 할 수 있다고 그랬거든요

  • 5. ..
    '21.7.13 5:14 PM (114.200.xxx.11)

    전세끼고 매매해도 주인이 들어오지 않으면
    원글님이 갱신권 청구할수있는데
    인테리어하신다는거보니 실거주하러 주인이 들어오는거같네요.

  • 6. .....
    '21.7.13 5:15 PM (118.235.xxx.130)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내년2월이 되어야 원글님이 이사나갈텐데 벌써 견적볼 이유가 없는데요.보여줄의무없고 가족이 코로나 자가격리중이라 안된다고하세요 뭐

  • 7. 저도
    '21.7.13 5:15 PM (175.123.xxx.39)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할때 사장님이 도면 보는걸로는 안되고 집 직접 봐야한다해서 세입자분께 부탁해서 두번이나 먼저가서 봤었어요. 그 말하려고 전화하기전에 긴장 많이 했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 8. 88
    '21.7.13 5:29 PM (211.211.xxx.9)

    요새 인테리어 일정이 보통 6개월 밀려있대요.
    아마 업체쪽에서 원해서 그런걸꺼예요.
    그냥 보여주세요.
    보여줘도 인테리어 할지 말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 9. ...
    '21.7.13 5:30 PM (222.107.xxx.225)

    집주인이 내 집 공사해서 들어오겠다고 보여달라는데.. 세입자가 거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 나가셔야 되요. 인테리어 공사 요즘 크게 하면 한 달 넘게 걸리고..몇 달 전에 미리 계약해요. 2월 만기면.. 지금 쯤은 인테리어 업체 미리 알아보고 견적도 내고 그래요.

  • 10. 인테리어
    '21.7.13 5:33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언니네 집이 4월에 실측했는데
    아직 인테리어 시작도 안했어요.
    요새 엄청 밀렸고 일이 몰려서 인건비도 많이 올랐대요.
    참고로 우리 동네는 2배 올랐어요.
    그리고 견적 내고 디자인 상의하려면 인테리어 실측은 필수입니다.
    실측을 해야 발주도 하죠.

  • 11. 인테리어
    '21.7.13 5:37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법이 바뀌어서 장기보유 특별공제 받으려면
    실거주를 반드시 해야 해요.
    거주 1년에 4%씩, 보유 1년에 4%씩 적용해준대요.
    그래서 집 사신 분도 인테리어 싹 해서 실거주하려고 하시겠죠.
    지금은 한번 들어가면 이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들어갈 때 인테리어 제대로 하고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예전처럼 몇년 살아보고 다시 갈아타는 게 불가능해졌어요.

  • 12. 아마
    '21.7.13 6:13 PM (125.191.xxx.148)

    집주인이 실거주하려고 하나보네요.
    봉사활동도 겸사겸사 이유가 될거구요.
    집주인이 6개월 전? 미리 얘기하면 갱신권 쓸수 없는것 아닌가요?

  • 13. 뭐였더라
    '21.7.13 7:02 PM (211.178.xxx.171)

    처음 계약 할 때 오래오래 살라고 하더니 1년만에 팔려고 내놨다고 집보러 온다는 부동산 통보 받고 너무 열받아서 안 보여주고 싶었어요.
    근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나가야 하는데 님 조건에 맞는 집 잘 찾으시길 바래요.

  • 14. ...
    '21.7.13 7:39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오래오래 살라는건 예전 얘기고, 세금올라 전월세올라 집값올라 다 폭등장난 아닌데. 팔든가 실거주할수밖에 없죠. 이도저도 여건안되면 울며겨자먹기로 갱신해주겠지만 2년후에는요? 정치쪽은 정말 맹목적으로 지지하면 안되는게. 국민개개인 삶에 직격탄날리는 법도 아무렇지않게 쉽게 다 통과시키고 책임지는놈은 하나없죠.
    보여줄의무는 없죠. 근데 너도나도 안보여주기시작하니 안보여준 본인들도 결국엔 나중에 집 내부도 못보고 계약하게될거란 답답한 현실에 놓이게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059 고장난 냉장고 큰냉장고로 바꿔달라는 세입자 18 2021/10/07 3,896
1256058 尹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발언에 &quo.. 16 ..... 2021/10/07 1,787
1256057 48세..갱년기증상 맞나요? 13 swww 2021/10/07 5,842
1256056 오늘처럼 흐린날 어울리는 우울한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4 ... 2021/10/07 2,040
1256055 요즘 서울이나 경기도 날씨가 어떤가요? 3 날씨 2021/10/07 1,019
1256054 화이자1차 맞은지. 1주 넘어가는데 얼굴급노화 14 ㅎㅅㅈ 2021/10/07 3,772
1256053 핸드폰 액정 보호필름 붙여주나요 4 질문 2021/10/07 1,031
1256052 졸린데 운동해도 되나요?? 1 ㅁㅁ 2021/10/07 1,044
1256051 생수사먹는데 다시 끓여서 먹나요 6 ㅇㅇ 2021/10/07 2,042
1256050 멀어진 지인한테서 연락 15 Ca 2021/10/07 5,766
1256049 드라마 몇편을 보는 동안 내내 혼자네요 10 ... 2021/10/07 3,199
1256048 40대부터는 평생 다이어트하며 살아야 되나봐요 9 .... 2021/10/07 5,044
1256047 당근 진상 인가요? 15 나오미 2021/10/07 3,610
1256046 모더나 맞으신분들 혹시 탈모 비슷한 머리카락 많이 빠지나요? 11 ㅇㅇㅇ 2021/10/07 2,974
1256045 셀린느 틴 소프트 16 카프스킨 숄더백 들어 보신 분 계실까요?.. 1 가방 2021/10/07 978
1256044 세계 검색 2위 화폐.JPG 4 google.. 2021/10/07 2,290
1256043 화이자 2차 맞았는데, 러닝걷기&자전거 괜찮겠죠? 6 백신 2021/10/07 1,300
1256042 궁상스러운 동료 3 .... 2021/10/07 3,594
1256041 이발소 가려 '권순일' 썼단 김만배..대법 "권 허락해.. 8 샬랄라 2021/10/07 981
1256040 집주인이 집을 판다는데요ㅠㅠ 11 연이맘 2021/10/07 4,812
1256039 중학교 시험지 답 오류는 어디에 얘기하나요? 17 2021/10/07 1,183
1256038 오연수 미국살던거 아니었어요? 10 ?? 2021/10/07 7,905
1256037 경기도 집값! 12 ., 2021/10/07 3,825
1256036 이재명 도지사 선거 때 남경필 될 줄 알았어요. 32 그때 2021/10/07 1,666
1256035 복식호흡 쉽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 // 2021/10/0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