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여학생 뭘 먹어야 살이 찔까요?
고 1학년 딸이 많이 말랐어요
잘 안 먹어요 좋아하는 음식이 라면 떡볶이 마라탕
정도고 밥이나 고기도 두 젓가락 정도 먹으면 끝이예요
키가 157인데 40키로도 안 나가요
다행히 마른거 외에는 아픈데 없고 아침 기상도 안 깨워도
벌떡 일어나고 버스 타고 통학 하는대도 안 피곤하대요
방학동안 살 좀 찌게 하고 싶은데 뭘 먹이면 좋을까요?
며칠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분유가 살 찌게 한다고 해서
분유 먹이면 좋을까요?
간식으로 밤이나 옥수수는 어떨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21.7.13 4:03 PM (1.227.xxx.94)잣죽이랑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체중 늘려야 하는 사람들이
저 두 가지를 매일 수시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2. 헐
'21.7.13 4:04 PM (106.248.xxx.21)굳이 일부러 살찌울 필요 있나요?
정 먹이려면 고기나 계란 많이 먹이세요.3. ....
'21.7.13 4:08 PM (211.250.xxx.45)아들아이가 그렇게 말랐었어요
본인이 컴플렉스일정도로요
매일 살찌는게 소원이라고
그런데 지금 고2인데
살더찌면 안된다고 다이어트 한답니다 ㅎㅎ
지금은 184에 69키로정도 나가요
때되니 찌더군요
마른게 문제가 아니고 허약한게 문제니 골고루 잘먹고하면 괜찮을거에요4. 옹
'21.7.13 4:11 PM (106.101.xxx.243)멕이면 먹을까요..
양이 작은데..5. 123
'21.7.13 4:11 PM (182.221.xxx.23) - 삭제된댓글맛밤이랑 단백질음료 먹여보세요.
6. 음식
'21.7.13 4:12 PM (124.49.xxx.61)흡수를 못하는 체질이 있데요...아는 사람도 깡말랐는데 엄청 먹는다고
7. ..
'21.7.13 4:15 PM (125.178.xxx.39)엄청 마르긴 했는데 특별하 아프거나 한건 아니라니 ...본인이 살찌길 원하나요?
8. ...
'21.7.13 4:18 PM (61.99.xxx.154)좋아하는 거 물어보고 사다두세요
몸에 좋네 안좋네 따지지 말구요9. ㅔㅔ
'21.7.13 4:21 PM (175.223.xxx.64)어릴때 너무 마른 체질 30대 들어 훅 찌는 경우 많아여. 걍 냅두세요..
10. 건강
'21.7.13 4:25 PM (114.205.xxx.84)우리애 경우는 녹용 먹였는데 깡말랐던 애가 살이 찌면서 키가 크더군요.
공부할때 힘써야하는 시기이니 녹용이나 흑염소 어떨까요?11. ...
'21.7.13 4:28 PM (183.100.xxx.209)녹용먹여도 살 안붙는 애는 안 붙어요.
175에 45키로 나가는 애 키웁니다.12. 흠..
'21.7.13 4:3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굳이 살을 왜.. 건강에 이상없음 그냥 놔두세요.
13. ㆍㆍㆍㆍㆍ
'21.7.13 4:38 PM (211.208.xxx.37)건강에 이상없으면 놔두세요. 저 중학생때 같은반 친구. 살찌운다고 한약먹었는데 초고도비만 됐고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미국 비만인 같았는데 지금은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제 사촌들 몇명은 해골처럼 말랐었는데 걔네들도 대학가고 이십대 후반되고 서른 넘고 그러니까 다들 살 붙어서 지금은 다이어트 합니다.
14. 원글맘
'21.7.13 4:40 PM (125.181.xxx.151) - 삭제된댓글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말라서 스트레스 받거나 꼭 살이 찌고 싶다고
하는 건 아니예요 어렸을때 부터 마른편이였고요
다만 너무 말라서 보기에도 안 좋고 한창 공부할 때인데
말라서 체력이 안 받쳐줄까 걱정도 되고요
입이 짧으니 조금 먹어도 살이 찌는 음식을 챙겨 먹이려고
문의 드렸어요 홍삼이랑 흑염소 먹이려고 산 적 있는데
한 두봉지 먹다가 안 먹었어요
댓글 읽고 많은 도움 되었어요 일단 추천해 주신 음식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15. ㅋㅋㅋ
'21.7.13 4:52 PM (175.117.xxx.202)위에 ㅔㅔ님말 공감요.
제가 일생을 마르고 빈약해서 살좀쪄라란 소리 달고 학창시절보냈고 대학가고 직장생활할땐 말라서 다들 부러워했고 일생을 살이 안찔줄알고 살았는데 30후반되니 훅 찌고 지금은ㅜㅜㅜㅜㅜ 슬프네요ㅋ16. 원글맘
'21.7.13 4:59 PM (125.181.xxx.151)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말라서 스트레스 받거나 꼭 살이 찌고 싶다고
하는 건 아니예요 어렸을때 부터 마른편이였고요
다만 너무 말라서 보기에도 안 좋고 한창 공부할 때인데
말라서 체력이 안 받쳐줄까 걱정이 되서요
댓글 읽고 많은 도움 되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17. 흠
'21.7.13 5:22 PM (121.165.xxx.96)고3되니 찝니다 오래앉아있으니 하체가 ㅠ 저희애 160에40이였는데 고3되니 43나갑니다
18. dd
'21.7.13 5:32 PM (218.148.xxx.213)저희애는 151에 31입니다 남자앤데요 팔다리 등가죽 뱃가죽보면 진짜 한숨나와요 한꺼번에 많이 먹지를 못해서 조금씩 자주 먹어야하네요 그리고 물을 진짜 안먹어요 물 종류를 먹어야 살이 찌는데 우유 물 다 안먹어서 이제 포카리 이온음료라도 먹여야하나싶네요
19. 굳이
'21.7.13 5:46 PM (58.120.xxx.45) - 삭제된댓글살찔 필요 없어요.
본인이 안 피곤하다면요.
우리 아이는 172에 46킬로인데요
체형이 너무 이뻐서 저는 너무 부러워요.20. 없어요
'21.7.13 6:00 PM (116.43.xxx.13)본인이 속에서 안받아 안먹는걸요
제아들 삐리삐리 마르고 살찌고 싶다면서 많이 안먹어요 아니 못먹어요.
미각도 예민하고 후각도 예민함21. ㆍㆍ
'21.7.13 6:1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너무 말랐어서 일단 기운이 딸리니
의사가 본인 살찌운 얘기 들려줬는데요. 뭘 먹어도 안찌더니, 식빵에 치즈를 매우 두툼하게 잘라 먹고 쪘다고.
식감이나, 맛이나 영양상으로 많이 쳐지지 않으니
먹여보세요. 핵심은 잘라먹는 치즈를 두툼하게.22. 분유
'21.7.13 6:35 PM (58.224.xxx.153)분유 4단계
23. 원글맘
'21.7.13 7:21 PM (125.181.xxx.151)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니 마른거에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억지로는 말고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거로
잘 먹여야겠어요24. 말랐다고
'21.7.13 7:33 PM (1.234.xxx.84)체력 약한것 아니에요.
평생 50키로를 넘어본적 없는데 체력 좋아요.
잠잘자는게 첫째 비결이고 많이 안먹으니 가볍고 에너지가 넘치는 기분마저 들어요.
코스트코 가방메고 장봐서 광역버스타고 집에가는 사람입니다.
하루종일 움직이는 편이고 늘 부지런해요.
어쩌다 살 몇키로 더찌면 짜증내는 성격으로 변하고 더 아픈것같고 그렇더라구요.
홍삼.보약등 먹여 체력 길러주고 좋아하는 음시ㄱ에 가끔 질좋은 쇠고기구워주심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