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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학부모 무례한거 아닌가요?

입시 조회수 : 6,298
작성일 : 2021-07-13 15:22:15
초1때 같은반 아이친구엄마고 초등때 아이들끼리 계속 친하다 중학교 다른학교 고등도 다른학교 진학

아이들은 못본지 꽤되고 이엄마랑은 가끔 몇달에 한번 만나 점심 먹고 차마시던 관계고

코로나이후론 얼굴 한번도 못봤어요

아이들 성적 중등이후 학교 학원 다르니 당연히 잘모르고요

근데 만나면 학원 어디다니냐고 묻길래 말해주면

연락처 달라고 ㅠㅠ 우리가 이사해서 동네가 달라요

지역은 같지만 신도시 대단지아파트촌인데 꽤 먼거리 떨어져 살거든요 우리아이는 학교앞 학원들 다니는데 그집은 버스타고 다른동네 학교다녀요

다니기 힘들지 않냐고 같은 학원 못다닐것 같다라고 하면

괜찮으니까 연락처나 줘 이럽니다

그러다 코로나로 한동안 만남도 연락도 뜸했는데

연락와서는 컨설팅 예약 했냐고 물어요

아이들이 고3이거든요

기말고사 끝나고 수시 준비하는데 그집아이는 정시로 돌렸다고 하더니 수시 준비도 하나봐요

컨설팅 예약해놨다고 하니

연락처 줘봐 이러네요 ㅠㅠ

예약 끝나서 지금 대기도 거긴 안받아

했더니 그래도 일단 연락처 알려줘 이러는데 내가 어렵게 얻어낸 업체를 왜 알려줘야 하는지..몇번을 알려달라는걸

컨설팅비용 이미 다 선불지불한 사람만 대기 받고

대기자예약도 끝나서 연락해도 안된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본인이 업체랑 이야기 해본다고 연락처 달라고ㅠㅠ
실제로 여기 5월에 대기자까지 다 끝났어요
이제 컨설팅은 안받고 정시때 다시 오픈한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네로
알려달래요
그냥 화제돌리고 서둘러 인사하고 바빠서 다음에 연락하자고 하고 끊었는데 친해도 무례한거 아닌가요?
주변에 학원정보나 이런 정보 무턱대고 알려달라는 사람 없는데
그동안 알려달라는거 너무 잘알려줘서 이러나 싶어요

IP : 112.154.xxx.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3 3:24 PM (121.165.xxx.96)

    전 그냥 주는데 어차피 자리도 없는데 연락해보고 말겠죠.

  • 2. ㅇㅇ
    '21.7.13 3:27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학원정보 알려주기 싫을 정도의 사이면 연락하며 살지 마셔야.. 저라면 가르쳐줄 것 같아요.

  • 3. ㅏㅡ
    '21.7.13 3:28 PM (211.243.xxx.27)

    그분 무례한건 맞는데
    어차피 마감됐는데 연락처주지 그러셨어요

  • 4. 그냥
    '21.7.13 3:28 PM (94.202.xxx.104)

    알려줘요.
    대기자 끝났담서요.
    너무 뻔뻔한데 안 알려줄 명분도 없네요.
    진상 같아요 그사람.
    이제 연락 마시길.

  • 5. 음. .
    '21.7.13 3:29 PM (1.237.xxx.191)

    학원 알려주기 싫은정도의 사람을 왜 몇달에 한번 밥먹고 만나요?
    그정도밖에 안되면 정리하시지

  • 6. ...
    '21.7.13 3:30 PM (183.98.xxx.95)

    그사람 못됐어요
    참 뻔뻔하네요

  • 7. 그사람도
    '21.7.13 3:31 PM (14.32.xxx.215)

    뭐 맡겨놨나 싶은데
    저같음 알려줘요
    어차피 대기 끝났다 하고 내가 알려준다고 다 가는것도 아니거든요
    알려주고 정리하고 말죠

  • 8. 음. .
    '21.7.13 3:31 PM (1.237.xxx.191)

    저라면 몇달에 한번 밥먹는 사이면 그정도 알려줄수 있고 알려주기 싫은 사이면 그렇게 연락 지속안해요
    그분은 님이 친하다고 생각하나보죠
    어짜피 대기면 그냥 알려주면 거기서 안된다할텐데.

  • 9. 그냥
    '21.7.13 3:33 PM (1.237.xxx.47)

    알려주고
    이제 안만나는걸로

  • 10. 분명
    '21.7.13 3:41 PM (112.154.xxx.39)

    컨설팅업체가 올해 수시 컨설팅마감했고 예약확정된 사람만 밴드로 연락줍니다 이런상황 다 알려줬어요
    그리고 무례하다는게 말투가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아무리 친분이 오래되도 그렇지
    연락처 줘봐 이건 아니지 않나요?
    혹시 연락처 알려줄수 있어? 도 아니고 연락처 불러
    연락처 줘봐 연락처 내놔봐 이러는데 진짜 기분 너무 상해요
    반대로 저는 한번도 저런거 알려달란 소리 안했고
    다른분에게 부탁할때는 정중하게 혹시 알려줄수 있냐고
    부탁조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 11.
    '21.7.13 3:42 PM (121.165.xxx.96)

    그리고 컨설팅은 받는다고 다되는것도 아니고 애들 역량이 중요해요. 고3 엄마들끼리 서로 공유도 해요 그리고 검색만해도 유명 컨설팅 회사 검색 어지간한건 다되요. 그냥 옛다 하고 알려주세요

  • 12. 그냥
    '21.7.13 3:43 PM (175.115.xxx.131)

    알려주지 마세요.저도 요새 그 문제로 속 끓이고 있어요.
    제가 고생해서 알아낸 학원이랑 과외샘 무임승차로 알려달라는 애엄마 있거든요.좀 사정이 딱한 집이라 좋은맘으로 매번 알려줬더니 때되면 월세 받아가듯 따박다박 알려달라고..커피한잔 안사면서..아이도 세트로 싸가지

  • 13. 무례한 사람은
    '21.7.13 3:44 PM (94.202.xxx.104)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이라 오래 지내온 경우라 그동안도 안 맞는거 많았을텐데요.
    그냥 안 만나면 돼요. 스트레스 받을거 없이.

  • 14. 싫죠
    '21.7.13 3:45 PM (1.237.xxx.47)

    저런 말투인 사람 있어요
    자기가 뭐되는것 처럼
    안내키지만
    걍 연락처주고
    차단시키세요

  • 15. 말투가
    '21.7.13 3:45 PM (61.254.xxx.115)

    무례하고 틀려먹었네요 전화오면 받지마셈.피곤해서 잠들었다 그러고 피하세요

  • 16.
    '21.7.13 3:46 PM (14.50.xxx.79)

    좀 무례하고 그런거 맞는데 어차피 그 사람 물어볼거니 컨설팅 예약했냐하면 아니 뭘 컨설팅까지~~하고 마세요~
    학원 물어보면.....학원? 그냥 oo이 한테 맞는 학원들 돌아다니면서 상담 받아봐봐......하세요

  • 17. 관계
    '21.7.13 3:47 PM (112.154.xxx.39)

    오래된 사이라 그냥 연락오면 만나서 가볍게 밥먹고 그랬거든요 제가 먼저 만나자고는 한번도 안했고 중등이후부터 먼저보자고 연락오는데 꼭학원이나 과외 정보 같은거 알려달라고 합니다
    먼저 만나자고 했으면서 밥먹고 더치랍시고 저한테 만원짜리 하나 줘요
    밥값 계산하고 커피마실때 돈 모자라서 제가 매번 더 내는데 그냥 그게 당연
    저보다 나이가 두살 어려 몇천원으로 치사하게 구는것도 싫고 동네서 가끔 얼굴 보는데ㅈ싫은내색 하기 싫어 연락오면 몇달에 한번씩 만났는데 이제 끊어야겠어요

  • 18. 밉상이네
    '21.7.13 3:50 PM (1.237.xxx.47)

    어후 하나보면 열안다고
    반한끼도 안사고 추접
    이제 상종하지마세요

  • 19. .....
    '21.7.13 3:53 PM (101.85.xxx.55)

    싸가지 없네요.
    맡겨둔거 찾는것도 아니고 무슨 말이 그따위래요?
    그냥 끊어버리세요.

  • 20. 말투가
    '21.7.13 3:58 PM (202.166.xxx.154)

    말투가 얄밉긴 한데 저라면 그게 뭐라고 그냥 줍니다.

  • 21.
    '21.7.13 4:00 PM (218.48.xxx.98)

    예의가 없긴하네요..
    그치만 저도 연락처는 줄듯요

  • 22. 어우
    '21.7.13 4:02 PM (61.254.xxx.115)

    시간뺏기고 기분나쁘고 돈더쓰고 뭐 만날이유없네요 손절하셈.

  • 23. 비슷한경험
    '21.7.13 4:13 PM (39.122.xxx.59)

    적당히 커피 몇번 마신 정도로 아는 엄마가
    갑자기 전화해서 우리 애 다니는 학원 연락처 알려달라
    알려줬더니 정말 단음절 네 하고 끊더군요
    끊어진거야? 이렇게? 하고 망연자실해서 전화기 들고 멍했던 기억요

  • 24. ㅇㅇ
    '21.7.13 4:27 PM (116.127.xxx.76)

    내가 왜 꼭 알려줘야 하나요?
    얘기하고 끊고
    전화 오면 받지 마삼.

  • 25. 원글님
    '21.7.13 4:2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분명

    '21.7.13 3:41 PM (112.154.xxx.39)

    컨설팅업체가 올해 수시 컨설팅마감했고 예약확정된 사람만 밴드로 연락줍니다 이런상황 다 알려줬어요
    그리고 무례하다는게 말투가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아무리 친분이 오래되도 그렇지
    연락처 줘봐 이건 아니지 않나요?
    혹시 연락처 알려줄수 있어? 도 아니고 연락처 불러
    연락처 줘봐 연락처 내놔봐 이러는데 진짜 기분 너무 상해요
    반대로 저는 한번도 저런거 알려달란 소리 안했고
    다른분에게 부탁할때는 정중하게 혹시 알려줄수 있냐고
    부탁조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
    원글님이 여기 쓰신 댓글을
    그대로 그 분께 전달하고
    손절하세요~

  • 26. 당연히
    '21.7.13 4:38 PM (218.155.xxx.188)

    무례하죠
    그치만 뭐뭐 하냐고 할 때 한다고 정보를 주니까 더 하죠.
    컨설팅 뭘 해 안 해~
    학원은 그때거기~
    아예 새로운 선택지를 주지 마세여

  • 27. ..
    '21.7.13 5:31 PM (124.54.xxx.144)

    그거 절대 전번 알려주지마세요
    틀림없이 님한테 소개받았다고 학원에다 떼쓸 사람이에요
    제가 그런 경우여서 학원에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했어요 ㅜㅜ

  • 28. ...
    '21.7.13 5:37 PM (180.66.xxx.73)

    학부모 사이로 만난 관계인데
    반말하는 사람들 딱 질색이에요
    자기 자기 하면서 호칭하는 사람도요.

  • 29. 말투
    '21.7.13 6:12 PM (222.232.xxx.181)

    님 저도 그기분 뭔지 알아요 부탁하는사람이 꼭 뭐 맡겨놓은것처럼... 뭐뭐 좀 해줄수있니 이게 아니라 너 뭐뭐좀 해봐 이런식으로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 들을때마다 기분 별로에요. 예를들면 생수를 사서 물마시고 있는데 물통좀 줘봐 이런식으로 얘기해요. 진짜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도와주고 싶은마음이 싹 사라져요.

  • 30.
    '21.7.13 7:27 PM (222.98.xxx.185)

    알려주지 마세요 무례하네요 기분 나쁘고

  • 31. 절대알려주지마요
    '21.7.13 8:17 PM (121.143.xxx.82)

    알려주면 누구엄마소개인데 꼭 해달라거나 정시예약 해달라 계속 전화해요. 그리고는 꼭 펑크내죠.
    결국 소개한 나도 같이
    이상한 사람됩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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