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사람인데 반가운 느낌 아실까요?

도서관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1-07-13 14:24:56

제가 정말 오랜만에 도서관엘 갔어요. 한 2년만???

2년전에 한창  논문준비로 도서관을 매일 다녔는데요. 제가 자료실이라 널찍널찍하게 책상 몇개만 갖다놓고

학생들 몇몇만 왔다갔다하는 곳이라 논문쓰기에 딱좋은 곳이었거든요. 거기를 매일 저처럼 오는 남학생이 있었는데요. 


지금 도서관엘 왔는데 있네요. ㅠㅠ

반가운 이 마음... 참.. 하하하

IP : 223.38.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3 2:27 PM (223.38.xxx.212)

    살짝 웃어주세요
    인연?

  • 2. 아마
    '21.7.13 2:27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서겠죠...

  • 3. 알죠 ㅋ
    '21.7.13 2:28 PM (121.168.xxx.174)

    전 예전에 버스 항상 같이 타던 사람을
    마트에서 만났는데 인사 할 뻔 했어요 ㅎ

  • 4. ㅇㅇ
    '21.7.13 2:32 PM (58.234.xxx.21)

    그 남학생도 속으로 반가웠을수도 ㅎㅎ

  • 5.
    '21.7.13 2:47 PM (223.38.xxx.183)

    제가 나이가 아주 많은 장수생이라서... 적어도 그 남학생에게는 선생같을 겁니다. 하하하
    근데 인연은 인연인 듯 그 친구도 대학원 같은 강의를 들은 적은 있어요. 벌써 15년전 하하하
    아무래도 사비라.. 나중에 지울 수도 있음요.

    위에 인사할 뻔에서 저도 웃음이...ㅎㅎㅎ

  • 6. ...
    '21.7.13 2:54 PM (27.173.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아는 사람을 길에서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려는데 이분은 나를 거들떠도 안 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왔던 분.

  • 7. ㅁㅁ
    '21.7.13 3:04 PM (110.70.xxx.90)

    동네 이마트 가면 자주 마주치던 허름한 옷 입은 아저씨가 있어요. 매번 똑은 옷을 입고 가방을 메고 정말 노쇠해보이는 백발의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마실 다니시는 아저씨였어요. 몇년을 봐왔는데 작년인가 한참만에 마주쳤을때 혼자 계시더라구요. 아 할머니가 돌아가셨나 보다.. 했어요.
    근데 그 아저씨를 제가 정기검진 다니는 우리 동네와는 좀 떨어진 대학병원에서 만났어요. 참 신기하다.. 생각햇네요.
    안면을 트고 지냈음 무슨 일로 여기 오셨나고 물어볼뻔했어요.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도 궁금하고..

  • 8.
    '21.7.13 5:37 PM (1.252.xxx.104)

    전 오래전 수영강습시간이 같아서 우리반도 아닌 안면 많은사람을 시간지나 밖에서보고 우리둘다 인사했어요~ 인사하고 뒤돌아서 어디서봤더라 생각하니 수영끝나고 샤워할때나 드라이할때 본사이임 ㅡㅡ

  • 9. 저는요~
    '21.7.14 6:36 AM (24.235.xxx.53)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어머 안녕하세요???? 했어요
    정한용씨 한테요
    눈을 휘둥그레 뜨시고 쳐다 보시더라고요 하하
    얘기 나누고 사진 찍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471 이틀만에 해외 비행기값이 20만원정도 올랐네요 ㅠ 10 , 2021/11/19 2,398
1271470 아이가 배 아플 때 음식 뭐 해주세요 13 난감 2021/11/19 1,562
1271469 가난한 사람이 평범하게라도 살려면 역시 공부뿐이네요. 13 가난 2021/11/19 5,253
1271468 남경무용론은 왜 안나와요? 50 남경 2021/11/19 2,000
1271467 혼자 오버한 입시생 엄마 6 뻘쭘 2021/11/19 4,043
1271466 남의 며느리 욕하는 심리 3 가을 2021/11/19 2,094
1271465 미취학 아동 택시탈때 어떻게 타나요? 5 ㅡㅡ 2021/11/19 1,392
1271464 영화 악마를 보았다 22 haniha.. 2021/11/19 2,887
1271463 밤낮바뀐 사람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피로회복 2021/11/19 1,086
1271462 아내에게 월3백. 2년후 잔액120 47 00 2021/11/19 24,877
1271461 검찰, 윤석열 장모 '사문서 위조 혐의' 수사 안했다 14 ㅇㅇ 2021/11/19 1,036
1271460 英 보건 전문가 "코로나19 대응, 한국서 배워야&qu.. 1 샬랄라 2021/11/19 967
1271459 이 말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나요?..직접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6 Mosukr.. 2021/11/19 1,675
1271458 강남은 축제분위기네요 87 .... 2021/11/19 35,915
1271457 수능친 고 3맘 좀 도와주세요 2 옥사나 2021/11/19 2,779
1271456 노인분들 눈처짐 쌍꺼풀 안과vs성형외과 9 가리 2021/11/19 2,659
1271455 멸치랑 된장 넣도 지진나물류요.. 3 나물의꿈 2021/11/19 1,091
1271454 모더나 2차 주사후 생리통 .... 2021/11/19 798
1271453 공군은 어떻게 지원하나요 17 앞으로 2021/11/19 3,576
1271452 백화점,고터상가 등 공기청정 관리 하나요? 쇼핑 2021/11/19 466
1271451 북어채무칭 부들부들하게 3 반찬 2021/11/19 1,165
1271450 특정 색을 유독 집착적으로 좋아하는 아이 9 Orange.. 2021/11/19 2,222
1271449 노트북 특히 맥북 사려고 하는 분들 6 ㅇㅇ 2021/11/19 1,766
1271448 우엉조림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8 새댁 2021/11/19 1,900
1271447 (펌) 수능장에 수능 보러 온 엄마 12 고삼엄마 2021/11/19 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