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사과가 익어가요~

...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1-07-13 13:03:31
그냥 창문으로 마당을 보다 적어봐요.

저는 타운하우스에 사는데 각집 마당이 있어요.

마당을 보니 복숭아가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예뻐요.

봄에 꽃이 많이 피긴 했는데 열매가 엄청 달리더라구요.

거짓말 보태서 300개쯤 따주고 간간히 더 따주긴 했는데 지금도 달려있는 복숭아가 100개는 되네요.그래서 그런지 복숭아는 작아요.자두만한?

그런데도 복숭아 맛이 기막혀요~너무 신기하죠.^^



사과도 작은 나무에 주렁주렁 ~~

많이 따줬는데 한 20개쯤 달려있네요. 제법 큰 것도 있고..

이건 꿀 사과예요~



매실도 많이 따서 청 담궜구요.

포도는 올해는 몇송이 안 열렸어요.작년에는 감당이 안 되서 동네 새들 잔치했는데요..이건 거봉이예요.

블루베리는 꽃 피고 열매 익으면 새가 다 먹고..ㅎㅎ

올해 나무 심은지 4년만에 배랑.자두가 두개씩 열렸는데 자두는 맛있게 먹었구요.

배는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그외에도 프룬.흑자두.아로니아 유실수가 있고 다른 꽃나무들도 있어요.

이렇게 보면 엄청 넓은 마당같은데 작아요.ㅎㅎ

남편이 나무는 유실수만 심네요.



마무리는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IP : 14.42.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3 1:07 PM (183.97.xxx.99)

    마무리 잘 하셨어요 ㅎㅎㅎ
    복숭아 맛있게 드세요

  • 2. ㅡㅡ
    '21.7.13 1:10 PM (220.78.xxx.235) - 삭제된댓글

    혹시 어느동네 타운하우스 사시나요? 제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도저히 힘들어서 타운하우스 너무 가고싶은데...그런데는 쓰레기문제나 그런건 안힘드신가요? 용인이나 죽전 이런데로 갈까 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그런타운하우스를 안살아서 실제사는분 얘기좀 듣고싶어서요. 너무 부럽네요. 타운하우스에서 과일익어가는걸 보시다니... 외국생활 오래하다와서.. 다시 그런집 너무 살고싶어요 ㅠㅜ

  • 3. 마당넓은집
    '21.7.13 1:10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마당있으면 유실수 심고 싶어요
    대추나무랑 감나무.
    대추는 내가 좋아서 심고
    감나무는 열매랑 단풍이 예뻐서 심고...^^

  • 4. ...
    '21.7.13 1:25 PM (14.42.xxx.215)

    저희 경기도 북쪽 파주예요.
    층간.측간 소음이 없어요.
    옆집이랑 건물 자체가 떨어져있는 단독주택 형태거든요.다 개별 등기구요. 이사온지 십년이 넘었는데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쓰레기.재활용은 상시 버릴수 있게 되어있구요.
    관리.경비 다 철저해요. 외부인은 아예 확인 없이는 단지 안으로 못 들어와요.
    다만 관리비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서울 새아파트 대형평수 정도라 생각되구요.
    마당이 있어 요즘 시국에 답답치 않아 감사하며 살아요~

    첫 댓글분 감사해요~^^

  • 5. 달콤한
    '21.7.13 1:43 PM (116.123.xxx.207)

    과실수 일수록 벌레가 많이 꼬인다던데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나요?
    작은 마당을 알뜰살뜰 관리하시는 얘기도 듣고 싶네요

  • 6. ..
    '21.7.13 2:07 PM (223.62.xxx.195)

    벌레는 당연히 있어요.
    제일 맛있는건 벌레가 제일 잘 알고 먼저 먹어요~^^
    저희는 관리실에서 수목 소독을 자주 해주고 병.해충은 약 사다가 뿌려줘요.(이건 어쩔 수 없어요~^^)
    마당 관리는 저보다는 남편이 좋아해서 남편이 많이 해요.
    전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구요.남편은 뭔가를 수확하는 생산적인 마당을 원하구요..전 그냥 깔끔한..손 안가는 마당을 원해서 ..ㅎㅎ

  • 7. 호수풍경
    '21.7.13 3:02 PM (183.109.xxx.95)

    예전에 포도농장 자봉 다녔는데...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뭐가 툭 떨어지더라구요...
    살구가 익어서 떨어졌어요...
    주워 먹었는데...
    세상에 살구가 너무 단거예요...
    사 먹는 살구는 시기만 했는데...
    나무에서 익은 과일은 정말 비교불가던데요...
    복 받으셨네요...

  • 8. Ul
    '21.7.13 5:14 PM (121.174.xxx.114)

    님 사시는 곳이 천국이네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글만 봐도 시원한 여름 맛이 절로 느껴집니다.

  • 9. ..
    '21.7.13 6:19 PM (175.196.xxx.191)

    우린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 왔는데
    남편은 꽃을 심자고 하고
    저는 과실수를 심자고 합니다
    일석삼조 꽃도 보고 단풍도 보는 과일 나무가 좋잖아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6182 이직 준비중인데 다이어트 해야 겠죠? 4 ㅇㅇ 2021/10/08 1,671
1256181 어제 점심 이후로 안먹었어요 6 ㅇㅇ 2021/10/08 2,884
1256180 분양이익 3000억 '백현동 옹벽 아파트', 협의권자 이재명 허.. 3 샬랄라 2021/10/08 1,626
1256179 이재명 前선대본부장,'백현동'업체서 수백억 받아 20 샬랄라 2021/10/08 2,374
1256178 50번째 생일 입니다 30 축하받고싶어.. 2021/10/08 4,407
1256177 보일러켜고 잠들었다가 3 .. 2021/10/08 4,245
1256176 운전할 때 오른발 위치 브레이크? 엑셀??? 18 연수중 2021/10/08 4,273
1256175 분노조절 못하는 이재명 모음 25 ㅇㅇ 2021/10/08 2,475
1256174 우아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60 어렵고나 2021/10/08 23,719
1256173 오징어게임=0.8라이어게임+0.2배틀로얄 10 .. 2021/10/08 1,481
1256172 82 음악 능력자를 찾아요 6 ........ 2021/10/08 1,407
1256171 에센셜오일 사이프러스 하고 로즈마리향 비슷? 5 .... 2021/10/08 730
1256170 저 지금 소 대창 구워 먹었어요 15 한밤의 구이.. 2021/10/08 3,427
1256169 너무 안먹는데 살찌는 이유 47 새모이 2021/10/08 22,325
1256168 슬랜더 체형 바지 어디서 살까요 ㅇㅇ 2021/10/08 708
1256167 (스포x) 오징어 겜 7 우아 2021/10/08 1,487
1256166 "코로나 경증환자도 1년 내 심장 손상 위험".. 7 무섭네요 2021/10/08 3,429
1256165 일자리 정보 좀 주세요 7 .. 2021/10/08 1,983
1256164 정영학 김만배 녹취록엔 성남시의회장에게 30억이랍니다. 7 녹취록 2021/10/08 818
1256163 이재명 카리스마 쩌네요 35 카리스마 2021/10/08 3,823
1256162 오랜만에 왔는데 이재명 그래서 돈받은 거 나왔나요? 37 ㅇㅇ 2021/10/08 1,698
1256161 이준석, 대장동 특검 압박 "이낙연·설훈 등 양심적 움.. 17 국민의힘과원.. 2021/10/08 1,258
1256160 이재명 쪽 사람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22 그래, 이명.. 2021/10/08 1,300
1256159 멋진 신세계랑 비슷한 한국 작품을 찾아요 4 언제나 2021/10/08 884
1256158 화천대유 일타강의... 오세훈 버전 3 ... 2021/10/0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