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한달살이, 한곳에 장기간 거주하는 여행이 별로 감흥이 없는거 같아요..
2주만 넘어가면 뭔가 지루함이 느껴져서 짧게 여러군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뉴질랜드에 1년 있었는데 뭔가 생활이 되면서 처음에만 좋았지 그다음은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는거 같아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많이도 했는데... ㅎㅎ
그냥 짧고 여러군데 돌아다녔던 여행지들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여행스타일이 다 다른듯 해요^^
자연 밖에는 볼 것 없는 곳은 그럴 수도 있는데
빠리 같은 경우는 요
한 달 있으니까 거기 사람들이 뭐하며 사는지 어느 빵집 빵이 더 맛있는지 이집 저집 사보고
주말엔 어느 벼룩 시장가고
어느 음식점에 가서 먹어보고 어느 구역은 어떻고
어디 박물관 가고 등등 한 달 있어도 다 파악 안되고
날마나 다 달라요.
그 정도 있어야 자기만의 여행 스토리가 만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살이 왕추천해요.
뉴질랜드에서 1년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기회되면 아일랜드에서
1년 살기를 꼭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윗님 말씀처럼 파리 등
도시에서 한두달 살아보기는 정말 매력은 있어요.
이젠 한두달은 고사하고 단기여행이라도
자유롭게 떠나던 때가 그립네요...
그곳에서의 일상을 쥴겨야하는것.같아요
뭔가 이벤트적인 걸 좋아하신다면 별로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