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부부관계 노력 어떻게 하면될까요?

고민중 조회수 : 12,771
작성일 : 2021-07-13 10:52:30
30대 후반 어린 아이들 키우는 부부입니다.
남편이랑 거의 리스처럼 지내고 있어요.
남편이 부부관계 얘기 할때마다 남들도 다 똑같다..아이들이랑 같이 자는데 어떻게 하냐.. 핑계로 피하는거 같았는데
아이들 잠자리 분리도 하고 제가 그동안 속으로만 참던 불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니 본인 기능이 떨어져서 피한거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져서 심리적인 문제도 있다구요.
남편은 30대 후반되면서 신체적으로 이래저래 급노화가 시작되는거 같더니 급기야 젊다면 젊은 나이에 벌써 이런 문제까지 생겼네요.
(눈물부터 좀 닦구요..^^)
그러면서 아직 젊으니 같이 노력해 보자고..
저한테도 협조? 노력? 좀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입장에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어서 82에 조언 구합니다.
생전 안그러던 아내가 갑다기 야한 속옷 입고 분위기 잡으면.. 좋아할까요?
제가 좀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민망하기도 하고 내가 굳이 그렇게까지 먼저 나서야 하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그런데부부사이에 여자가 먼저 나서서 이러는거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는거 아니죠?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부부관계 회복 위한 좋은 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약물의 힘을 빌리면 좋아질까요?
IP : 116.126.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필요없고
    '21.7.13 10:55 AM (112.169.xxx.189)

    병원 델고 가세요
    지 기능이 션찮은건데
    뭘 노력해달라고 참내
    약멕이세요 꼭

  • 2. 갈릭
    '21.7.13 10:55 AM (211.186.xxx.195) - 삭제된댓글

    야한 속옷 전에 우선 찐마늘 꿀에 재워서 드세요

  • 3. ..
    '21.7.13 10:56 AM (218.148.xxx.195)

    약이라도 드시게하세요

  • 4. ㅇㅇ
    '21.7.13 10:59 AM (118.221.xxx.227)

    그냥 리스로 사는게 서로 좋죠.. 애도 나았겠다.. 뭐하러 해요. 힘들다는데.. 그냥 스킨쉽만하세요

  • 5. ㄷㅇㅇㅇ
    '21.7.13 11:02 AM (221.149.xxx.124)

    본인도 하고 싶어하는데 기능 저하가 문제인 거라면...
    아무것도 하지 기대하지 말고 걍 가만히 애무만 해줘 보세요.
    그냥 애틋하게... 서로 사이 좋아지는 게 우선이죠.

  • 6. ..
    '21.7.13 11:02 AM (222.237.xxx.88)

    운동을 시키세요.
    하체 단련 되는 운동이요.
    그리고 좋다는거 찾아먹이세요.
    병원도 간다면 금상첨화겠지요만.

  • 7. ㅇㅇ
    '21.7.13 11:04 AM (175.127.xxx.153)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어보세요
    하는 사랑

  • 8. 지는
    '21.7.13 11:0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지는 운동도 안하고 무슨 여자보고 노력이래요
    여자는 타고나 미모와 몸매 명기만 있음 되는거 아님?

  • 9. 아마즈
    '21.7.13 11:07 AM (1.231.xxx.132)

    서로 노력해 보자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은가

  • 10. ;;;
    '21.7.13 11:08 AM (221.142.xxx.108)

    야한속옷 이런거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 당황할듯요
    자연스러운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젤 사서 손으로 해주거나 아침에 입으로 해서 깨워주기~~
    생각나는건 두가지네요 ㅡㅋㅋ

  • 11. 고민중
    '21.7.13 11:09 AM (116.126.xxx.74)

    아주 가끔 관계할때 저도 느꼈어요.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는.. ㅂㄱ까지는 문제 없는데 유지가 길게 안가요. 부부 사이는 좋고 평소 가벼운 스킨십은 잘하며 지내요. 저도 남편도 노력해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남편이 저렇게 말하니 남자인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 안쓰럽기도 하구요. 병원 가서 약 먹으면 효과 좋을까요?

  • 12. 저 경우는
    '21.7.13 11:09 AM (112.169.xxx.189)

    서로 노력 전에
    자발적으로 병원부터 가 보는게
    우선이니 하는 소리죠
    남자가 먼저 할 소리인 경우는 아니예요
    남편이 먼저 병원 가보도록하겠다 했을때
    아내가 그래 나도 도울게 같이 노력해보자
    이래야 맞는거예요

  • 13.
    '21.7.13 11:10 AM (211.57.xxx.44)

    아이들 어릴때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때 아닌가요?

    과로, 스트레스 여러가지가 복합적이지않을까 해요.

    저라면
    병원 가서 약도 받고,
    그리고 천천히,
    마사지도 해주고요,
    애들 얼른 재우고 술도 같이 마시면서
    편안한 분위기 만들고요
    마시다가
    머리도 만져주고 (혈액순환되게요)
    그리고 대화도 하다가 그냥 잠들구요....

    스킨쉽을 많이 하고
    같이 대화도 하구요...

    같이 데이트하듯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첫 연애할때처럼 하나씩하나씩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아이들이 어려서 힘들수도 있고 내맘이 니맘같지 않을수도 있어요.
    손도 잡고 어깨도 기대보고 팔도 한 번 쓸어보고.
    같이 티비도 보고...
    그러면서 목주변에서 머리위로 올리듯 마사지도 해주고요.
    그 사람이 편안하게 해주세요..
    남편분이 휴식이 좀 필요한가봐요,

  • 14. **
    '21.7.13 11:11 AM (61.74.xxx.16)

    죄송한데..

    남편 여자 잇는거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저 아는분..
    정말 철저하게 와이프 속이고 15년 연애중..
    그분 35살부터 50까지..

    와이프와는 잠자리 거의 안해서 와이프가 최근에 병원에도 가보자고 했다는데
    와이프는 그냥.. 스트레스로 발기 안되는 줄 알고 있다고..

  • 15. 발기는
    '21.7.13 11:13 AM (112.169.xxx.189)

    잘 된다잖아요
    사이도 좋구요
    약먹으면 지속시간 길어지고
    본인 자신감도 살아날거예요
    애무요?
    오히려 조루만 심해질 수도 있어요
    꼭 병원 델고 가세요 원글님

  • 16. 남편이
    '21.7.13 11:14 A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비만인가요? 아님 사무직? 장기간 앉아만 있는 직업이면 전립선에 문젝 생겨도 그럽니다
    걷기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보시는게 도움될것 같아요
    전립선 문제라면 치료한다해도 계속 앉아있으면 치료가 굉장히 늦거든요
    걷기를 강력추천합니다

  • 17. ㅂㅇ
    '21.7.13 11:36 AM (1.237.xxx.23)

    지속 시간이 짧아 위축된 경우 같은데
    병원의 도움 받으세요.

  • 18. ...
    '21.7.13 12:29 PM (125.177.xxx.82)

    여자가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재미없죠.
    야한 속옷도 웃기고요.
    이걸 글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ㅠㅠ
    남자를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전 40대 후반인데 50대 남편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데
    설명이 어려워요.

  • 19. ....
    '21.7.13 1:54 PM (218.146.xxx.159)

    이런게 속궁합 아닐까요?? 서로 아무런 노력 안 해도 하기만 해도 좋은거...
    아무리 노력해도 별감흥 없는거..
    에혀..속궁합 안 좋은 전 아무리 노력해도 남편이 별 감흥이 없어 하더라구요.

  • 20. 어휴
    '21.7.13 2:01 PM (59.20.xxx.213)

    30대면 진짜 한창일텐데ᆢ
    님이 노력하세요ㆍ일에 지치면 20대도 생각안나거든요
    야한속옷 기본이고 같이 동영상도 보시고ᆢ
    보수적일 필요없어요 부부간에는

  • 21. ...
    '21.7.13 2:49 PM (211.251.xxx.169)

    운동...스쿼드...하루 100개씩...

  • 22. ....
    '21.7.13 3:12 PM (223.32.xxx.154)

    운동이 진리예요. 어떤 속옷보다
    스쿼트 등 근력운동해서 몸매로 승부하는게 빠릅니다.
    그냥 덤벼요.

  • 23. ..
    '21.7.13 8:18 PM (121.167.xxx.120)

    비뇨기과
    보약
    보양식
    운동
    다 시도해 보세요
    가끔 호캉스라도 다녀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136 밀떡은 꾸덕꾸덕한 떡볶이가 안 되나요? 1 크하하하 2021/11/13 706
1269135 고들빼기도 지져먹나요? .. 2021/11/13 641
1269134 주14시간 근무하는 알바 경비 처리 될까요?? 2 11 2021/11/13 1,118
1269133 재즈가수이름좀알려주세요 3 82 2021/11/13 661
1269132 김장 30포기 두명이서 하면 몇시간 걸릴까요 1 ... 2021/11/13 2,252
1269131 두 대선 후보의 재산 형성과정이 중요함. 선거잘 해야함. 14 이 재명과 .. 2021/11/13 1,074
1269130 화이지 백신 임상실험 부적격이란 기사가 이제 슬슬나오네요 23 ㅇㅇㅇ 2021/11/13 2,526
1269129 탕웨이는 한국서 서울 아닌 농촌에서 텃밭 가꾸고 사나봐요 20 제이나 2021/11/13 19,874
1269128 그래도 전지현,이영애,고현정이 노력하는 연기자 7 ... 2021/11/13 2,693
1269127 인터넷 업체들 말이에요.. 쇼핑러~~ 2021/11/13 444
1269126 딱딱한 땅콩을 변신시킬 방법 6 맛없는 땅콩.. 2021/11/13 784
1269125 요소수 어떻게 구하죠? 6 victor.. 2021/11/13 1,438
1269124 이런 남욱은 왜? 자진해서 입국했을까?2천6백억원 갚아야 할 대.. 5 사월의눈동자.. 2021/11/13 1,266
1269123 몇년전 영상이긴 한데 이 60대 배우 도대체 어떤 시술을 한거일.. ㅇㅇ 2021/11/13 2,046
1269122 자식 낳을람 적어도 부모 모두 대졸에 집 한채 세후 연봉 오천이.. 17 .. 2021/11/13 4,346
1269121 규제 강화 vs 완화, 누가 당선해도 집값 안 떨어집니다&quo.. 11 '李 - 尹.. 2021/11/13 879
1269120 미친 캣맘 처벌 청원 좀 동참해주세요 10 테러범 캣맘.. 2021/11/13 2,286
1269119 주식 잘 아시는 분? (QQQ, SPY) 21 ... 2021/11/13 3,633
1269118 82 베스트글이 기사로 올라왔네요 3 프렌치수 2021/11/13 1,582
1269117 '1.74%의 부자만 내는 종부세' 28 국민 2021/11/13 2,411
1269116 토론토 룸렌트하는 집주인에게 돈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9 .. 2021/11/13 1,260
1269115 아 제발 즤00 즤xx라고 쓰지 좀 마세요 29 아 제발 2021/11/13 2,345
1269114 무릎위로 올라오는 코트, 트렌치코트는 이제 정말 못입겠어요 7 retro 2021/11/13 3,866
1269113 이재명 지지율 대단하지 않아요? 40 ... 2021/11/13 2,052
1269112 디즈니플러스에서 샹치 봤는데 저한테는 너무 좋네요(스포가득) 4 000 2021/11/1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