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모습에서 왠아저씨가

아들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21-07-13 07:55:52
중1까지 배나오고 했는데
정말 어느순간 안씹고 밥마시더니
아침마다 방에서 자꾸 딴사람이나오네요
어제4끼먹은듯한데 중3되어서 더 크려나?
근데 아이돌들은 키만크고 마르는건 정말힘든거군요
정말 다리가 나무 등걸같다는 표현이 딱맞아요
하도 자전거타고 학원가고 축구해서

딸과는 틀리게 정.말. 밥마시는 걸 보게되네요
IP : 39.7.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1.7.13 8:00 AM (121.165.xxx.85)

    ㅎㅎㅎ 상상되네요.
    그런데 마른 아이도 아저씨 같아요.
    고 1 아들 178에 57킬로로 비쩍 말랐는데도 뭔가 아저씨 느낌이 나요.
    남편이 아들 보고 왜 이렇게 늙었냐고 ... ㅜㅜ ㅋㅋ
    뭐 그래도 귀엽긴 해요.

  • 2. ^^
    '21.7.13 8:02 AM (61.98.xxx.116)

    아들은 커도 귀엽더라구요~저희 아이도 중2 178에 72키로~^^커다란 아저씨같아요~마음은 아직 아기인듯 ㅠㅜ

  • 3. 중3
    '21.7.13 8:10 AM (39.7.xxx.223)

    아들 친구들도 보면
    학원간다고 가방매고 횡단보도앞에있는데 가방불싸할뻔
    유치원소풍가방 맨듯
    어제 야식 통닭먹고 아침 계란찜에 말아드시면서 노래하네요

    와 정말 이게 폭풍성장이네요

    딸들이 아들방나오면서
    "엄마 저 시끼 우리몰래 햄스터 키우나봐 아 냄새"

    키173이면서 우리집 윗공기는 나만맡아서 상쾌해

    누나들도 길가에 남학생들보면ㅓ귀엽대요
    남동생 없는사람은 모를 귀여움이 있다나??

  • 4. 중2맘
    '21.7.13 8:20 AM (221.166.xxx.91)

    중딩 고딩들 아들들은 아직 키와 덩치는 커도 애들 같아요.

    뭔가 단순하며 순진한 소년같은 느낌이 있어요.

    소년들이죠.

  • 5. ㅇㅇ
    '21.7.13 8:47 AM (218.48.xxx.92) - 삭제된댓글

    애마다 다르지만 주변 아이 친구들 보면
    중3 여름방학까지가 정말 피크고요
    그거 지나고 나면 먹는 양이 점점 줄더라구요
    그러면서 성장세가 완화되고 그보다는 천천히 크더이다

    성인 되고 나서도 자라는 애들이 있다지만
    일반적으로는 고2 여름 정도면 다 컸다고 봐야지요

    한창 자랄때네요 귀여워라 ㅎㅎ

  • 6. ..
    '21.7.13 8:56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배나오고 귀여워요 고땐 살찐 소년 느낌 나요 그래도

  • 7. ......
    '21.7.13 9:10 AM (125.136.xxx.121)

    중2 아들녀석 초5때부터 저만보면 배고프다고 하는게 인사에요. 통통하게 오른살이 다 빠지면서 키가크고 목도 길어졌구요. 보고있으면 귀여워요~

  • 8.
    '21.7.13 9:59 AM (121.165.xxx.96)

    우리집대딩은 집콕하느라 수염도 덮수룩 남편친구같아요.ㅋ

  • 9. ^^
    '21.7.13 12:00 PM (61.98.xxx.116)

    지금 큰 애가 대1인데 예전 중학교 때 알던 남학생 엄마가 밥차리고 먹을 거 해대느라고 정말 정말 삶이 힘들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이제는 괜찮아지셨겠지요?
    아들들 키우느라 고생 많으세요~

  • 10. ......
    '21.7.13 12:23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울 고2도 얼마전에 아빠랑 면도하는데
    아저씨 두명이 보여서.....^^
    확실히 많이 먹는 시기에 많이 크더라구요

    아들친구 엄마에게 전화했는데 남편이 받길래
    "어머~ 평일인데 집에 계셨어요?" 했더니
    아들 친구가 "이모~ 전데요~~" 하더라구요

  • 11. 아뇨
    '21.7.13 12:37 PM (124.5.xxx.117)

    체질이죠
    아기때부터 입 짧은 고딩 아들 여전히 마르고 키만 컸어요 옷을 사면 몇년을 입히는지 ㅜㅡㅜ 이걸 좋아해야 하나 흑흑 품은 맞으니 오래 입더라구요 ㅜㅜ
    제조카도 여아인데 언니가 그런 소리했거든요 품은 맞되 길이만짧아질뿐이라 옷을 오래 입힌다며 눈물 ㅋㅋㅋㅋ

    아이돌들은 원래 살 안찌는 체질이 많아요
    잘 찌는 체질은 눈물나게 노력하는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371 두피염에 좋은 샴푸 추천 부탁해요 6 ,,, 2021/11/19 1,536
1271370 수능도시락수저 하니 생각난 미술실기날 미술연필 2 Ilillj.. 2021/11/19 1,193
1271369 어린 직원이 조의금을 너무 챙겨줬는데요. 18 dav 2021/11/19 6,364
1271368 이 여자분 어디 임원이시나요? 6 ㅇㅇ 2021/11/19 1,851
1271367 어찌 된건지 대선 후보들이 하나같이 14 ..... 2021/11/19 1,075
1271366 남산자물쇠요 3 서울아님 2021/11/19 880
1271365 여자애들 진짜 귀엽네요ㅎ 37 ... 2021/11/19 4,399
1271364 장제원 아들, 무면허 경찰 폭행 첫 재판... 변호사만 10명 8 ㅇㅇ 2021/11/19 1,500
1271363 수사 끝내려던 검찰에 떨어진 43억 ‘폭탄 진술’ 17 ㅇㅇㅇ 2021/11/19 2,484
1271362 오늘부터 여기 가짜뉴스 제보합니다 66 man 2021/11/19 1,404
1271361 그룹 해바라기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이주호 2021/11/19 868
1271360 수능 과탐요.. 19 ... 2021/11/19 2,102
1271359 수능날이 갑자기 생각나서...ㅎㅎ 2 9999ㅅ 2021/11/19 1,170
1271358 딸의 남친 호칭 문의 18 호칭 2021/11/19 6,338
1271357 송영길 탄핵 서명 부탁드립니다.(일반시민 참여 가능) 26 탄핵!!!!.. 2021/11/19 1,013
1271356 탄산샴푸가 두피에 도움이 되나요? 1 머리 2021/11/19 739
1271355 경단녀 면접봐요 6 ... 2021/11/19 1,556
1271354 이번 수능 국어 중 말 많은 헤겔의 예술론. 44 2021/11/19 3,805
1271353 윤석열되면 제 5공화국 회귀 예상합니다 19 ㅇㅇㅇ 2021/11/19 1,039
1271352 요즘 곽튜브 5 2021/11/19 1,936
1271351 기재차관 "98%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일각의 우려 .. 10 .. 2021/11/19 930
1271350 엄마의 이기적인 말 20 마늘 2021/11/19 3,921
1271349 수능 본 집에 전화하는거 엄청난 실례에요. 20 정말 2021/11/19 7,152
1271348 최저를 못맞출것 같은 수리논술...보러가지 말아야 할까요? 15 병다리 2021/11/19 2,298
1271347 눈밑 지방재배치 해보신분. 4 uf 2021/11/19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