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다가 위가 아픈 것 같다고 ..

ㅜㅜ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21-07-13 05:25:53
아이가 자다가 위가 아픈 것 같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고
방금 너무 힘들어 했었어요ㅠ
응급실 갈까 하니 토할 것 같다고 못 가겠다 하더니 지금은 진정이 됐습니다.
자다가 목에서 자꾸 뭔가 짠맛이 났다 하고
몸이 어딘가 불편하고 누워있을땐 어딘가 이상하다 느꼈는데
서서 걸어와서 앉으니까 명치아래와 배꼽 사이가 경련 일어나듯이
너무 고통스러웠다해요.
시원한 물 먹고싶대서 좀 먹였는데
따뜻한게 좋을 것 같아 미지근하게 먹고 배 따뜻하게 핫팩하고
지금은 좀 낫습니다ㅜ
'
평소 역류성식도염 증상 조금 있었고
과민성대장증후군 같다해서 3일째 한의원에서 침치료 하고 있는 상태에요.
평소에 대변 보기 전에 복통 있고 잔변감 있다고 했는데
어제는 변도 너무 좋고 배 안 아프고 잔변감도 없다해서
한의원에서 준 환종류 약 먹고 침 맞은게 효과가 있나보다 하고
둘이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자다가
첨으로 이러네요ㅠ

주말에 일박으로 어디 좀 멀리 다녀와서 피곤한 상태이고
주말에 많이 먹었고 아이가 요즘 살 쪘다고 어제는 밥은 안 먹고
다른거 제가 챙겨놓은 옥수수 키위 토마토등 간식종류만
먹었다고 했거든요.

자다가 이런 적은 첨이라 너무 놀랬네요
지금은 진정되어 잘 자고 있어요.
이럴땐 토할 것 같다하면 토를 시키는게 낫나요ㅜ
안 받던 침치료를 받아 이럴 수도 있는건 아니겠죠?

에어컨도 제습으로 온도 높게 해서 자는데
좀 추웠었나싶어 지금은 끄고 선풍기도 안 틀고 재웠어요.

잘 자고 있으니 다행인데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네요ㅠ




IP : 122.42.xxx.2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21.7.13 5:29 AM (121.175.xxx.13)

    배랑 명치가 걸레짜듯이 짜는듯한 통증이면 위경련같아요

  • 2. ㅜㅜ
    '21.7.13 5:32 AM (122.42.xxx.238)

    쥐어짜는 통증은 아니고 은은하게? 많이 아팠다고 했어요ㅠ

  • 3. ㅜㅜ
    '21.7.13 5:37 AM (122.42.xxx.238)

    고1이고 배변 보기 전 복통으로 기말고사 끝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제가 두통 있었을때 효과를 본 한의원에
    데리고 가봤거든요.
    약 먹고 침 3일 맞고 아주 많이 좋아졌었어요.
    몸 피곤하고 어제 밥 제대로 안 먹고 잘때 좀 추워서
    그랬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ㅜ

  • 4. ㅡㅡㅡㅡ
    '21.7.13 6:16 AM (70.106.xxx.159)

    내과 가세요

  • 5. ㅡㅡㅡㅡ
    '21.7.13 6:19 AM (70.106.xxx.159)

    일단 내과가서 진료받고
    필요하면 내시경이나 초음파 해보고 아무 이상 없나 봐야죠

  • 6. ㅠㅠ
    '21.7.13 6:36 AM (49.172.xxx.92)

    위경련이나 급체인듯요

    옥수수 소화안되는 음식이예요

  • 7. ..
    '21.7.13 7:08 AM (118.218.xxx.172)

    빈속에 옥수수먹음 배아파요. 토마토도 속쓰린 음식이고요.기본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하네요. 유산균 먹이고 그 침은 좋은거같은데요? 제가가고싶네요. 소횐기관이 약하면 속편한음식위주로먹이세요.

  • 8. 위장경련
    '21.7.13 7:12 AM (118.235.xxx.214)

    한의원도움 안돼요.
    내과가서 링겔이나 약먹으면 하루만에 나아요.
    아이 어렸을 때 힘들고 스트레쓰로 1년에 몇번 그랬어요.
    새벽에 한번 그런 적 있었는데 거의 산통수준이었어요.
    속안좋으면 다 비워야지 차타고 가며 할수도...

  • 9. ㅜㅜ
    '21.7.13 7:28 AM (122.42.xxx.238)

    네 감사합니다.
    위에는 양배추가 좋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검색해보니 과민성 대장에는 그게 안좋고
    평소 보통 사람들에게 아침에 먹는 사과가
    저희 애 같은 경우 안 좋다고 나오니 엄청 신경 쓰이고 걱정이에요..

    아ᆢ어제 저녁에 잠시 친구 만나 공차 가서
    민트초코인가? 뭔가 한잔 마시고 왔었어요ㅜ
    출근 하기 전에 죽 끓여 놨어요.
    침은 효과가 좋았고 한의사가 만들었다는 환도
    먹고 효과가 있고 좋다고 애가 얘기했었거든요.
    저희 애 같은 경우는 내과 약이 오히려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ㅜ
    그래서 제가 효과 본 한의원 데리고 가본거구요.
    아빠도 멀리 있고 저도 시간을 잘 못 내는 경우라
    내시경 한번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ㅜ
    제가 혹시 크론병 같은 다른 병은 아닐까 하고 걱정했더니
    한의사가 그런건 증상이 다르고 아니라고 하시더라구ㅜ
    저희 애는 평소 변을 보고나면 괜찮고 배꼽 주변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새벽 증상은 댓글 보니 급체였나 싶기도 하네요ㅜ

  • 10. ..
    '21.7.13 7:45 AM (125.179.xxx.20)

    민트초코 옥수수 토마토
    다 소화 안되는 음식들 아닌가요?

  • 11. 소화에
    '21.7.13 7:56 AM (121.165.xxx.112)

    도움 안되는 것들로만 먹었네요.
    찬 음료, 토마토, 옥수수
    저희 애도 역류성 식도염 자주와서
    뭐든 먹고나면 바른자세로 3시간 이상 앉아 있으라 하고
    먹고나서 절대 눕지말라고 해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세가 중요하대요.

  • 12. ..
    '21.7.13 8:23 A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

    초근 저도 배가 살알 아프고 속도 불편한데 뭐 딱히 병원 갈 정도는 아닌 상태가 며칠 계속 되었어요.
    장염인가 싶다가 가족 중에 저만 불편하고 변도 정상이어서 그건 아닌것 같고.
    그러다가 십년도 더 된 매실청을 타서 마시고 토했어요.
    그러곤 편해졌어요.
    체했었구나 싶더라구요.
    체한게 아닐까요?

  • 13. 위경련?
    '21.7.13 8:29 AM (221.166.xxx.91)

    제가 위경련ㅇ 있을때 저랬어요. 많이 아팠고요.
    내과 데려가세요.
    그리고 한의원 신봉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고 본인이 아프면 한의원가시고
    아이는 일반적인 치료를 받게 해야 할텐데요. 위가 아프면 당연히 내과 가야지요.
    제 친한 지인이 한의사인데 아이 아프면 바로 병원 뛰어갑니다. 참고 해 주세요

  • 14. ㅜㅜ
    '21.7.13 9:19 AM (121.135.xxx.6)

    네 참고하겠습니다!
    한의원 신봉하는건 아니고
    가끔 안 좋을때 내과 가면 약이 잘 안 들어서 한의원 가봤어요..
    혹시나해서 배 따뜻하게 치료도 해주면
    좋을까 싶어서요.
    오죽하면 갔을까요ㅠ

  • 15. 위경련?
    '21.7.13 9:32 AM (221.166.xxx.91)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좋은건 맞나봐요.
    내과의사가 배를 따뜻하게 해주라고 하네요. 찬것,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마시지 말라고도 했어요.

  • 16. ㅇㅇ
    '21.7.13 9:39 AM (222.233.xxx.137)

    부스코판이나 사이베린 위경련제 상비해 두시고

    따뜻한거 저포드맵 음식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249 윤석렬 장모 1년 구형 8 2021/12/02 1,064
1276248 입 심심할때 주전부리 추천 좀 18 ... 2021/12/02 3,939
1276247 사랑의 굴레 89년 드라마 보면서 3 뻘소리전문가.. 2021/12/02 1,411
1276246 김건희 루머가 더 막장인데 겨우 영입인사보고 20 ㅇㅇㅇ 2021/12/02 2,335
1276245 일을 하고 있는데 직장다니기 싫어요 6 2021/12/02 1,764
1276244 민주당은 사과 안 합니까? 16 개판민주당 2021/12/02 1,174
1276243 윤석열네 집안에 무속인 또 등장 5 ㅎㅎ 2021/12/02 2,201
1276242 현대카드 무슨종류 쓰세요? (광고아님) 7 현대카드 뭐.. 2021/12/02 1,694
1276241 가세연에서 애들이름까지 공개했다던데 37 어휴 2021/12/02 6,322
1276240 회사에 네가지 없는 동료있어서 오늘 당황했네요. 1 ㅠㅠ 2021/12/02 2,006
1276239 왜 나는 지금도 덜렁댈까 4 가끔 2021/12/02 1,117
1276238 이빨과 이빨사이가 까만데 충치가 아닐수도 있을까요 9 치통 2021/12/02 3,589
1276237 학원ㅡ책거리때 떡 보내면 어때요 10 오로라리 2021/12/02 1,537
1276236 혹시라도 전과4범이 사면 이야기 꺼내들면 21 ㅇㅇ 2021/12/02 1,080
1276235 Sportify 사용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3 ㅇㅇ 2021/12/02 999
1276234 요 며칠전부터 앉아있으면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 나요 4 song 2021/12/02 2,571
1276233 요런 석박지..초간단 2 그랬네요 2021/12/02 2,802
1276232 윤석열 “정직하지 않은 후보와 토론 안한다” 35 핑계 2021/12/02 3,112
1276231 이럴 때 손이 떨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6 .. 2021/12/02 1,837
1276230 오늘 금주 4일째인데요 술이란.. 9 ㅇㅇ 2021/12/02 2,005
1276229 잔고 위조 '윤석열 장모' 징역 1년 구형‥ 8 판최 씨는 .. 2021/12/02 678
1276228 목사부부 뻔뻔하네요 11 ... 2021/12/02 5,783
1276227 실비 청구할때.. 한꺼번에 하는것 과 매번 하는것.. 4 ** 2021/12/02 2,510
1276226 조동연씨가 사퇴했군요. 8 ... 2021/12/02 3,587
1276225 충전재가 다운이 아니어도 5 ㅇㅇ 2021/12/02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