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 각방쓰니 너무좋았어요
넓은침대 혼자 딩굴딩굴 시간 구애없이 새벽 1,2시에도 불켜고
태블릿 2개 펼쳐놓고 멀티로 넷플과 유튭보는데 찐
60대 되니 이젠 각방도 모자라 각집 살고 싶어요
이혼 졸혼 no
환갑까지 일해서 경제적 실패한 남편도 먹여살리고
얘들도 좋아할만큼 지갑열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혼자사는 즐거움에 동감하며
1. ....
'21.7.13 6:07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근데 궁금한게 거기 댓글들 왜 그렇게 화가 난거에요? ㅋㅋ 싱글입장에서 보면 맞는 말이구만..사실 요새혼자살며 집에서 과일먹으며 에어콘 켜놓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거든요ㅎ
2. ....
'21.7.13 6:13 AM (222.236.xxx.104)원글님이 대단한거죠 ..ㅋㅋㅋ 경제적 실패한 남편까지 먹여살리는거 보면요 ...
3. ㅡㅡ
'21.7.13 6:23 AM (211.52.xxx.227)베스트 글은 혼자 사는 즐거움이 아니라
잔득 오만한 글이더군요.
간만에 가진 여유에 행복하다 했으면
좋았을 것을 결혼을 하지 말라니...ㅉㅉ.
가뜩이나 인구 절벽인데.
이기적인데나 유아적인 사고의 소유자가
훈계까지 하니 눈쌀이 찌푸려지던데요.
원글님은 혼자 사는 즐거움 이라기 보다는
노예 생활 속에서 몸만이라도 해방되신거네요.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해방되시길요.4. ..
'21.7.13 6:36 AM (211.246.xxx.102)그 원글님이 누리는 자유가 자신의 노동이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다른이의 노동과 희생으로 가능한 것인데 그걸 제공한 사람은 사라지니 너무 좋고 제공하는 이득은 누리고 싶고 그게 너무 눈에 보여 비난 댓글이 달린거 아닐까요
5. 저도
'21.7.13 6:40 AM (211.245.xxx.178)혼자 있을때 너무너무 좋아요.
간만의 여유가 좋다고만했으면 다들 동의하는 댓글 달았을거예요.
그런데 마지막 결혼해라마라에서 저도 ? 싶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그럴거예요.6. ...
'21.7.13 6:44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노동과 희생만으로 가능한가요?
육아하고 가정을 유지하는데 원글님의 청춘은 갈아넣지 않았나요? 왜 여성들이 앞장서서 가사노동의 가치를 깍아먹으려 드는지 모르겠네요.7. 글쓸때
'21.7.13 6:52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자기 얘기만 하면 되지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죠
나 애 키우기 힘들다... 하면 될 것을
남들더러 애 낳지 말라고
그런 글 치고 조용히 넘어가는 걸 못봤네요
사람들은 담담히 자기 얘기만 하는 글에 그렇게 반감 드러내지 않아요8. ㅁㅅ
'21.7.13 6:57 AM (39.118.xxx.75)노예생활이라 인식하지 못했고 되려 사회적 포지션이 꽤 있었던 남편이 반노예(?)
신이 숨겨놓았다던 업종에서 맞벌이해서
남편에게 매월 용돈 150만원 일부러 현금으로 줘요
생활비도 기본 150에 건보료와 기타 부정기적 세금
노년이라 애들 한창일때 생활비 20%정도밖에 안들어요
일할때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그릇사기가 가장 미친짓이었고
옷도 매달 한벌은 사입었었는데 지금은 3년에 한벌정도
사고싶은 욕망이 다 사라져 6개월내에 없어질 소비재만 사는편9. ..
'21.7.13 7:08 AM (39.7.xxx.187)아니 그 원글님이 지금 육아를 하는 것도 혼자 살면서 뭐 대단한 살림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 경우도 가사노동의 가치가 대단한건가요? 전 그냥 부모 돈만 받고 잔소리는 듣기 싫은 애들 정도로만 느껴지던데요? 그러니 한심하다 꿀빤다는 댓글이 달리죠
10. ㅇㅇ
'21.7.13 7:14 AM (203.170.xxx.208)싱글은 자기 살림도 하면서 평생 본인 먹고 살 걱정도 해야 하죠
의식주 책임 오롯이 지면서 그 위에 싱글의 자유가 있는 건데
그 글 쓴 분 글은 남편 월급으로 의식주 영위하면서
싱글들보고 너네들은 결혼하지마라 가르치려 드니까 그런 거...
오랜만에 자유 만끽하는 거야 이해하는데 가르치려드는 건 잘못이죠
싱글이 무위도식하면서 놀고 싶을 때 놀고 자고 싶을 때 자나요?
일해서 먹고 사느라 바쁘지...11. 아침부터 진짜
'21.7.13 7:34 AM (223.38.xxx.135)'21.7.13 6:36 AM (211.246.xxx.102)
그 원글님이 누리는 자유가 자신의 노동이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다른이의 노동과 희생으로 가능한 것인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7.13 7:14 AM (203.170.xxx.208)
그 글 쓴 분 글은 남편 월급으로 의식주 영위하면서....
이렇게 쓰는 분들은 남자? 미혼여자? 독신?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어떻게 머리회로가 이렇게 흐르죠?
진짜 전업주부,남편들은 이렇게 못써요.
임신,출산,육아,요리,가사,애들공부 고등 졸업때까 쉼없이 달려와서 이제 한숨돌리고 있는데
니네들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먹었는지 생각해봐라.일베들아
무슨 이따구 댓글을
돈을 남편이 벌지.그건 통장속 현금
그 현금을 꺼내서 실질적으로 현실이 되게 만드는게 주부야.12. ..
'21.7.13 7:41 AM (39.7.xxx.52)저기요..전업은 당연히 저런 댓글 못쓰죠ㅎ 그렇다고해서 저런글은 남자나 일베가 단다는 생각은 뮈죠? 보통은 자신의 노동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이 썼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그리고 남편이 번 돈 꺼내쓰는건 주부라니ㅠㅠ 남이 번돈 꺼내쓰면서 그 남이 없어지니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 저런 댓글이 달린건데 그걸 모르고 ㅎ
13. ᆢ
'21.7.13 7:42 AM (125.178.xxx.88)각방쓰는건 강추합니다
14. 오십대
'21.7.13 8:02 AM (121.133.xxx.137)저도 각방인데 문제는 일을 같이해요 ㅋㅋㅋㅋ
자는 시간만 독립
그래도 그게 어딘가 싶어요
60넘으면 저희도 각집 살거예요
남편이 고향 내려가서 농지관리하며 살아준다니
고마울 뿐ㅋㅋ
마당에서 개는 꼭 키운대요
그래야 제가 개 보고 싶어서 자주 올거라나?
삼십년 같이 살더니 날 너무 잘알아요ㅎㅎㅎㅎ
애들도 인정하는 사이좋은 부부인데도 이래요15. 어이
'21.7.13 8:08 AM (223.38.xxx.135)위에
말귀를 못알아듣니?
꺼내서 나.한.테 쓰니? 나한테 얼.마.나 쓸거같니?
집값,매일 매일 식비,의류비,애들 교육비....모든 분야에 세분화해서 가정이 돌아가도록 그 돈을 사용하는게 주부예요.
그렇게 쓰고 남아야 나.한.테 쓰겠지?
내가 나.한.테.만 자유롭게 쓸수있는 돈이 얼.마.나 남을거 같니?16. ..
'21.7.13 8:12 AM (39.7.xxx.181)남이 번 돈을 그냥 쓰는게 저리도 힘든 일이구나 그런 생각을 가져야 전업하는구나ㅋ
17. 원글
'21.7.13 8:14 AM (123.213.xxx.65)털어 놓으시오
그 신이 숨겨놓았다는 업종! 그것이 당췌 무엇이오??18. 떨떨어진 39야
'21.7.13 8:19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시장에서 장이 봐와져서 냉장고에 정리되고 그것이 요리되어 식탁에 차려지니? 그 차려진 식탁 정리와 설겆이 되니?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남편,아이들 옷이 백화점에서 구입되어져서 옷장에 걸려지고 그옷 입고나면 세탁도 되어 옷장에 걸려지니?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집한채 턱 사놓니?
.
.
.
위에 예는 간단한 대표적인 것들이고
수많은 가정이 굴러가게 만드는 행위들이
그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하는게 아니지않니?
누.가. 하니?19. 덜떨어진 39야
'21.7.13 8:25 AM (223.38.xxx.135)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시장에서 장이 봐와져서 냉장고에 정리되고 그것이 요리되어 식탁에 차려지니? 그 차려진 식탁 정리와 설겆이 되니?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남편,아이들 옷이 백화점에서 구입되어져서 옷장에 걸려지고 그옷 입고나면 세탁도 되어 옷장에 걸려지니?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집한채 턱 사놓니?
.
.
.
위에 예는 간단한 대표적인 것들이고
수많은 가정이 굴러가게 만드는 행위들이
그 통장에 현금만 넣어 놓으면 통장 현금이 지발로 나와서
하는게 아니지않니?
누.가. 하니?
누.가. 시간과 노동력을 들여서 하니?20. 능력되면
'21.7.13 8:49 AM (175.208.xxx.235)능력되면 혼자 사는거죠.
저희 시어머니 오피스텔 따로 갖고 계셔서, 낮엔 거의 오피스텔에 계십니다.
60평 아파트 방이 5개 아버님과 단둘이 사셨는데, 오피스텔 따로 갖고 계셨어요.
아버님 돌아가셔서 이제 혼자 사시는데, 여전히 오피스텔에서 하시는일이 있으신지 정리 안하시네요.
이혼, 별거도 필요 없고 능력있으면 나 편한대로 혼자 사는거죠.
집은 자식들 올때 당신 필요할때 들르십니다. 어차피 오피스텔엔 어머님의 짐이 다 있는게 아니니.
같이 살던 남편과 아이가 잠깐 떨어져 지내는게 그리 편하면 능력되면 울 시어머니처럼 혼자 살면 좋지만,
그게 아님 능력없으니 부대끼고 사는거죠.21. ..
'21.7.13 9:27 AM (39.7.xxx.106)돈쓰는 것도 가치있는 노동이라는 논리. 참 신박하네요 어디 복사해갈까 무서운 댓글.
22. 223님
'21.7.13 9:44 AM (119.203.xxx.70)어느 정도 완벽하게 전업주부하시는 지 모르지만 전업주부가 꿀인건 사실이죠.
초등고학년 이후로는 .....
대부분 남편들 자기옷 고르라고 하면 더 잘고르고 아이들 원하는 옷 더 잘 하죠.
그리고 식사준비 장까지 담고 김치 철철이 담고 간식 일일이 직접 다 만들어 주시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면서 남편은 일하러 지방 내려가고 애는 없는 데 좋다고 결혼하지 말라고 하니 그런 소리 하죠.
그렇게 힘들면 님이 직장다니고 남편 전업하라고 하면 더 좋아할걸요?23. 저는
'21.7.13 10:21 AM (112.164.xxx.21) - 삭제된댓글50대초에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어요
주변에서 막 뭐라고 했지요
무서워서, 뭐 기타등등
집은 완전 리모델링하고, 집이 두채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안채는 내가, 옆에는 남편하고 아들이,
안채는 살림다하고, 다른집은 그냥 사는걸로
식구들 두남자는 밥먹으러 안채에 옵니다, 전화나 문자로 밥 그러면 옵니다.
그리고 밥먹고 자기네 집으로 가지요
저는 심심하면 그집에 놀러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그집에 놀러가서 남편 싱글침대에 누워서 같이 티비도보고, 예기도하고,,,주말에만
먹을거 틈틈이 간식 쳥겨서 가져다 줍니다.
남편은 혼자 뭐, 갈아먹는거, 차 끓여마시는거 등등 요런거 자기가 합니다,
처음에 혼자 살아서 너무 좋다고 막 그러면 다들 그랬어요, 부부가 함께 자야지
어쨋거나 그러면서 세월이 흘러 나도 50대후반,
이제는 같이 못 살아요,
서로 혼자 사는거에 익숙해졌거든요
그래서 그럽니다.
정말 잘했다고24. ㅇㅇ
'21.7.13 3:18 PM (203.170.xxx.208) - 삭제된댓글223.38.xxx.135
25. ㅇㅇ
'21.7.13 3:26 PM (203.170.xxx.208)223 38 웃긴 아지매네
통장에서 돈 빼쓰는게 무슨 현실화래 ㅎㅎㅎ
있는 돈 통장에서 빼쓰는 건 싱글녀도 남자도 맞벌이도 할 수 있고 하는 일이고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반말 찍찍 까면서 가르치려 드는지 아휴.. 추하다.
놀고 싶을 때 놀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싱글은 좋겠다 결혼하지 마라고 한 원글은 읽지도 않았나
본인 의식주 책임져야 하는 싱글 중 누가 저렇게 무위도식 하면서 뒹굴뒹굴 할 수 있는지..
통장에 있는 돈 본인한테 얼마나 쓰는가는 핵심이 아니고요.. 안물안궁이에요
아줌마는 전업을 직업으로 보고 자부심도 낭낭히 갖고 계신 모양인데
거기에 큰 의미 부여하기 어려운 게 21세기여요 아줌마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요즘은 대처 수단도 대체 인력도 많은 세상이어요
전업주부들의 백치미에 또 한번 놀라고 감...
그리고 만물 일베설이라고 아무나 일베 취급하는 것도 일종의 백치미라 할 수 있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