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 수술하고 2주차 되었어요. 혹시....궁금한 점 있으세요^^;
1. ...
'21.7.13 12:23 AM (122.38.xxx.110)궁금하진 않지만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2. 축하드려요
'21.7.13 12:24 AM (119.64.xxx.11)저도 약하게 있는데..ㅜ
3. 원글
'21.7.13 12:34 AM (58.237.xxx.75)축하 감사드려요.
약하게 있으면 잘 관리하면 수술까진 안 가도 될거예요.
제일 중요한게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한대요.
스마트폰 가지고 화장실 가지 말라고....
5분 안에 안 되면 그냥 나오라고 하더군요.
수술 정말 힘들어요. 미리 예방하는게 아주 중요함을 새삼새삼 깨달았어요.4. 댕댕
'21.7.13 12:44 AM (182.228.xxx.180)수술 후 며칠간 입원하나요? 보호자가 꼭 필요할까요?
찢어지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병원 갈 용기가 안나네요. 흑.. 치료 마무리 잘하시고 축하드려요.5. 치질수술자
'21.7.13 12:54 AM (175.223.xxx.35)윗님
전 혼자가서 씩씩하게 가서 수술받고
하루입원하고 왔어요.
직장인이라 금욜 오후에 했어요.
병원에서도 보호자 오는지 묻지도 않아요.
꼭 병실있는 항문외과에 어느정도 나이 있으신 오래된 병원가시면 거의 문제될거 없어요.
걱정 마세요6. ...
'21.7.13 12:55 AM (112.160.xxx.158)저 가봐야하는데, 산부인과는 가겠는데
항외과는 못가겠어요 ㅠㅠ
담주에 가야지 가야지 한게 벌써 3개월째...7. 윗님
'21.7.13 12:58 AM (58.237.xxx.75)보통은 2박3일 입원해요. 저는 좀 심각하고 주말이 끼는 바람에 5박 6일 입원했어요.
보호자 필요없어요. 저도 내내 혼자 있었는걸요.
수술 시간은 삼사십분 정도... 수술 할 때는 척추마취라 정신은 멀쩡한데 아랫쪽은 무감각.
제가 수술한 곳에선 수술하는 동안 헤드셋을 씌워 줬어요. 저는 클래식 선곡했네요^^
사실 수술 후에는 많이 아파요. 지금 2주 되었는데 아직 통증이 좀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빠를 수록 수월해요. 저절로 낫지는 않으니 얼른 가세요.8. 원글
'21.7.13 1:03 AM (58.237.xxx.75)점 세개님. 전 솔직히 산부인과보다는 항외과 진료가 더 쉬웠어요.
진료 자세도...옆으로 웅크린 새우 자세면 되거든요.
아이 둘 낳았지만 산부인과 자세는 정말 적응 안되고 힘들어요.
산부인과보다 쉬워요. 얼른 가세요!9. 저
'21.7.13 1:09 AM (220.78.xxx.43)첫 응아 할 때 많이 아픈가요?
이게 좀 무서워서 병원 못가고 있어요.10. ..
'21.7.13 1:25 AM (39.115.xxx.132)엄청나게 아프다고 하던데
고생하셨어요 ~11. 훗
'21.7.13 1:40 AM (188.149.xxx.254)울남편 치질이 아주 꽃이 피었다고 했어요.
울 인간처럼 오래 입원한 인간 있음 한 번 봤음 좋겠음.
9박10일 이던가, 15박 16일 이던가.
아주 최장수 입원환자 였고~
팔에 진통제 달아서 3개월간 맞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가서 진통제닝겔 바꿔 끼웠지요.
내가 진짜 치질 박사 되었음.
수술하고나서도 여자들 나이트 패드를 한 달간인가를 차고 다녔어요.
내가 사러갔었는데 거기 파는 사람이 내가 대단히 많이 나오는 여잔가보다 했을거임.
이렇게 심하게 수술 하고서도 미처 다 꺼내지 못한게 있어서
일 년뒤에 공짜로 또 수술 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치질 걸리는 이유가 있어요.
응아하러 화장실 가서 책을 봐요.
그냥 응아할때는 응아에만 힘써라해도 못고침.
운동 절대로 안 함. 그러니 똥꼬에 힘이 들어가나.
채소 절대 안 먹음. 아주 기름지고 공장에서 나온 음식들 위주로만 좋아함.
한식 극혐.12. 아이
'21.7.13 5:49 AM (59.4.xxx.3) - 삭제된댓글셋 출산하고 앵두 크기 정도되는데
몸이 피곤할때 말고는 평소 아프지 않으면
관리만해도 될까요13. ...
'21.7.13 7:04 AM (58.120.xxx.143)서울이면 어느 병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병원선택을 못해서 10년째 병을 키우고 있어요.14. 윗분
'21.7.13 7:33 AM (121.133.xxx.137)잠실쪽 한솔 괜찮고
강동에 양병원15. 수술한 남편이
'21.7.13 8:02 AM (1.237.xxx.156)화장실 가는 거 너무 무서워하던데요..항문으로 칼이 나오는 거같다며..한 이삼주 그랬던거같아요.치질 그냥 안고 살걸 그랬다고 후회하면서요.
원글님은 괜찮으신가요?
물론 남편도 지금은 해피합니다.16. ㅇㅇ
'21.7.13 8:15 AM (122.42.xxx.119)저 6월초에했고 하루만입원했는데 원글님은심각하신가봐요
전 수술하고나서도 한번도 안아파서 제가 이상한줄알았어요
ㅋㅋ이제 다 아물어서 너무편하네요17. 원글
'21.7.13 8:58 AM (58.237.xxx.75)솔직히 수술하고 응아 할 때 아파요. 마이 아파요.
지금 2주 됐는데 그리 아프지 않아요.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가끔 먹어요.
한 달 정도는 불편할 각오해야 하구요 막 아픈 건 일주일쯤...
근데 어차피 3기 4기면 수술하지 않고선 답이 없어요.
미뤄봤자 고생만 더 하게 되는걸요.
저는 대구라 대구에서 제일 유명한 구병원에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