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한번 잘 못 자르니 진짜 고생하네요.
층은 왤게 짧게 쳐 놨는지 층 과 머리 끝이 20센티 나나봐요 ㅜㅜ
이사와서 지역 까페 평 보고 갔는데 진짜 미용실 함부로 가기 무섭네요.
이 심정 다들 아실 것 같아 넋두리 해 봤어요 ㅜㅜ
1. 약긴씩
'21.7.12 6:31 PM (175.199.xxx.119)골라가며 다듬어가세요.
2. ㄷㄷ
'21.7.12 6:36 PM (222.238.xxx.137)완전 저랑 똑같아요 저는 층내지말고 단정하게 중단발로 잘라주랬는데 면도칼로 슥슥슥 층내고 숱도 막 잘라주시더라구요
어?어?어? 하다가 흑흑... 층내지 말아달라했는데 했는데요 ㅠ 했더니 그렇게 자르면 촌스럽다나? 그럼 처음에 고개 끄덕끄덕 왜 하셨는지 그냥 니가 원하는 스타일은 그거지만 내 맘대로 자를거다였나봐요 ㅠ
아침에 드라이 공들여 안하면 세기말 스타일 되어서 으악...3. ..
'21.7.12 6:38 PM (223.62.xxx.64)너무 이해해요
커트에 비하면 펌 안 되는 건 약과에요
전 살면서 그런 일 참 많았던 거 같아요
미용사 머리 잘하는 건 커트실력이져
40중반에 처음으로 잘하는 사람 둘 만나 돌아가면서 다니려구요
같은 돈 쓰고도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묶어서 기르시고 커트는 비싼 곳 가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아요4. 저두요
'21.7.12 6:39 PM (218.147.xxx.237)두상 안예쁜 단발인인데 저두 알거든요 제 두상 ;;
그래서 이래저래 얘기하고 하는데 조혜련김미경처럼
잘라주고 네 얼굴에 맞게 잘 잘랐는데 왜그러심~ 하는
표정이라 울고싶더라는 ~~ 으
귀옆으로 새초롬하니 내려오는 더듬이 있는 보브인듯 아닌듯한 그 단발 ㅡㅡ5. 흠
'21.7.12 6: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전 이십년 넘게 다니는 동네 미용실 있는데
원장이 제 두상에 맞춰서 잘 잘라줘요
100% 완벽, 예술적은 아니어도 어울리겐 만들어줌 ㅎㄹ6. 00
'21.7.12 6:51 PM (58.123.xxx.137)그심정 이해가 가요
딸이랑 지난달에 둘이 여행가면서 이쁘게 한다고 컷했거든요
여행가는데 넘 짧으면 그러니까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조금만 컷해달라고 했는데
염병 뒷머리를 무슨 ㅠㅠ
뒷모습보고 경악했네요
첨에 잘 하길래 또 예약하고 간건데 다신 갈일 없겠죠
사진마다 뭔 남자가 있네요
제머리카락은 언제 길까요 흑7. ,,,
'21.7.12 7:17 PM (116.44.xxx.201)굵게 말아 달라했는데 지멋대로 알아서 해준다 하더니 완전 시골 할머니 파마에 머리결 푸시시하게
만들어 놓았어요8. 여기 추가요
'21.7.12 8:20 PM (110.47.xxx.95) - 삭제된댓글머리 길러야해요.
자르려고요.9. 어머
'21.7.12 9:59 PM (58.239.xxx.220)제심정인줄알았어요~어깨까지 오는 웨이브가 1년길러 넘 예뻤거든요~전체염색할려고 아는지인이 잘한대서 묭실 바꾼게실수였어요
머리색깔 안나왔다고했더니 다시 스카치염색(안상한대서)으로 해줬어요~근데 집와서보니 끝에 상한것만 자른다더니 웨이브 다 날려놓고 머리도 결 애지중지 신경쓰고있었는데 퍼실퍼실 다 상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