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21.7.12 5:34 PM
(39.7.xxx.238)
안받아 봐서 그래요. 님 오빠는 더 받았을겁니다
2. ...
'21.7.12 5:35 PM
(222.236.xxx.104)
저는 원글님 친구분처럼 받기도 하고 내가 줘야 되는 상황에서는 주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요..ㅋㅋ 엄마가 주시면 저라면 받을것 같아요..ㅋㅋㅋ
3. ...
'21.7.12 5:37 PM
(182.211.xxx.149)
축하해주는건 받으세요 ㅎㅎㅎ
4. 소나무
'21.7.12 5:38 PM
(121.148.xxx.100)
엄마가 주는거 받으시고 그만큼 엄마 필요한거 사드리세요.
5. 제제하루
'21.7.12 5:39 PM
(125.178.xxx.218)
축하해요~~~~
기쁘게 받아 티비사고
엄마놀러 오시면 울엄마가 사주신 거라며 크게 리액션해 주세요
엄청 좋아하심~
6. ㅇㅇㅇ
'21.7.12 5:39 PM
(222.233.xxx.137)
받으시고 엄마 또 좋은것 사드리면 되지요
친구분도 밥한번 사시고 하면 되시고요 ~~
7. 부모님이
'21.7.12 5:39 PM
(180.66.xxx.73)
주시는 건 받는 것이 부모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는 원글님이 16년만에 집을 장만했다니 하니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 같구요
남이 권하는데 너무 거절하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친구끼리 자주 만나는데 매번 밥 얻어먹는 그런 상황하고는 다르잖아요.
내 생각엔 마음만 받으면 좋겠지만 원래 마음 가는 곳에 물질도 가는 법이니까요.
기쁘고 고맙게 받아주세요.
8. 받으세요
'21.7.12 5:41 PM
(112.146.xxx.207)
받으시고 나중에 엄마 오시면
티비 가리키면서 저게 엄마가 사 준 티비야~
너무 잘 나온다~ 볼 때마다 엄마 생각한다~
하시고
친구한테도 그렇게 하세요. 친구가 해 주고 싶은 게 뭔지 물어보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원하는 거 하나 하시고.
예쁜 커피머신 어때요?
원글님은 주는 편이라고 하셨죠? 그 주는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맛볼 수 있게 해 주세요.
9. ......
'21.7.12 5:42 PM
(211.250.xxx.45)
반대로 좋은일있음 또 해주시며 되죠
저도 3년전에 이사하면서 엄마가 동생들 몰래 300만원을 주시더라고요
제가 20년전에 결혼할때 시어머니가 쓰시던 냉장고가있어서 새로 안샀거든요
엄마라고 돈 많은것도 아닌데...
그냥 엄마 고맙다고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샀어요
4도어랑 뚜껑식 할인받아 사니 그돈으로 되더라고요
엄마 나 이거이거 샀다고 고맙다고 잘쓴다고....콕 꼬집어 뭐샀다고 말했어요
엄마가 암수술한번 하고나서 엄마병간호하면서 아...엄마가 해줄수있어 주시는거구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엄마뜻에 따르자라는 모토로 바뀌었어요
원글님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10. 너무
'21.7.12 5:46 PM
(114.207.xxx.50)
사양하는것도 보기 안좋더라구요.
엄마는 진심으로 주고 싶어 주는건데 ,됐다고 냉철하게 사양하는 가족이 있어 적어 보네요.
저도 뭔가 받으면 참 부담스럽고 불편을 느끼는 사람인데 감사하게 받는 것도 상대에 대한 예의구나를 깨달았어요.
평소에 또 잘하면 되지요^^
11. 진심으로
'21.7.12 5:46 PM
(119.71.xxx.160)
주고 받는 모습 보기 좋아요
감사하게 받으시고 원글님도
또 주신분들에게 적당한 일 생기면 갚으시면 되죠.
12. 저도
'21.7.12 5:49 PM
(112.154.xxx.63)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받는 게 불편하고 꼭 사례하고 했는데
비슷하게 글 올렸더니 주면 기쁘고 받으면 또 기쁘다고 생각해라
성격이 너무 깔끔해도 안좋다 등등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주는 기쁨 받는 기쁨 실천하려고 해요
기쁘게 받으시고 감사인사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3. ...
'21.7.12 5:50 PM
(119.67.xxx.194)
기분 좋게 주는데 안 받는 것도 예의가 아니죠.
고맙게 받으세요.
그리고 돌려줄 기회 만들어서 주고픈 만큼 ㅎㅎ
엄마께는 배로 친구는 비슷하게 돌려주심 되죠.
14. 그냥
'21.7.12 5:51 PM
(124.111.xxx.108)
좋은 마음으로 받으시고 다른 선물해드리세요.
저는 좋은 이불해드렸어요.
서로서로 윈윈이었어요.
15. ㅇㅇ
'21.7.12 5:52 PM
(121.145.xxx.106)
뭘 그리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면서 사세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주시는건데
나중에 엄마 편찮으실때 병원비 한푼도 안드리실거예요?
그냥 정으로 서로 주고 받으면 기분 좋지요
이상한 인간들하고야 주고받을 필요도 없지만
내 선안에 있는 사람들끼리야 주고 받고 사는게 좋아요
16. 엄마한테도
'21.7.12 5:55 PM
(141.223.xxx.32)
주신 것보다 더 큰 선물-어머니 꼭 필요하신거-해드리세요. 그냥 결국은 그돈이 그돈이지만 그렇게 오고가며 엄마의 마음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는 게 맞는거같아요.
17. 그리고
'21.7.12 6:02 PM
(218.38.xxx.12)
엄마가 주는거 공짜아니에요
나중에 나 더 늙으면 잘 봐달라고 주는거에요
18. 일단
'21.7.12 6:0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받으세요 그리고 무슨무슨때 갚으면 돼요
19. 이그
'21.7.12 6:06 PM
(211.36.xxx.98)
뭘 또 잘 봐달라고 줘요.
없이 살아도 부모 마음이 다 그런 거죠.
부모가 아니신가 봅니다.
20. ᆢ
'21.7.12 6:06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성격인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네요.
나도 받을 만한 사랑 인거예요.
잘 받으셨어요.
21. 에구
'21.7.12 6:07 PM
(222.101.xxx.249)
저도 이사하면서 축하금 받았는데요, 좋은거 사시고 엄마한테 덕분에 좋은거 샀다고 감사인사 자주 하세요 ㅎㅎ
좋은 친구 두셨네요!!! 친구에게도 나중에 좋은 일 생기면 크게 선물 하시구요.
22. 제발
'21.7.12 6:09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따님들~~엄마가 주는것좀 그냥 캄사합니다 하고 받으세요
친정생각해서~~엄마생각해서~~~다 개뿔이야요
아들들은 주는대로 덥석덥석 잘만 받아가는데
무슨 나만 친정생각에 목이 매이나요
그러지좀 마세요
원글님이야 받으셨다니 됐꼬
더 쓸망정 줄때는 받으시길.....
23. 님
'21.7.12 6:10 PM
(223.62.xxx.58)
저 처럼 고마워라고 말하면 되는데 미안한 마음아 드는 타입안가봐요
고맙게 받고 또 기회되면 갚으면되죠
24. 소소한
'21.7.12 6:18 PM
(182.222.xxx.217)
먼저 축하드려요~ 저도 비록 은행도움을 받았지만 얼마전 집장만했는데요. 부모님이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고 500만원을 주셨어요. 감사히 받았구요~ 필요하신 거 살때 계속 보태 드리고 있어요. 부모님이 그렇게 미안해하세요ㅜㅜ 마음 아프게~ 그래서 받았어요. 아마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요? 님께서 친구분한테도 잘 하셨나봐요.
25. 원글
'21.7.12 6:19 PM
(211.246.xxx.132)
헉... 무슨 댓글이 이리 많이 달렸대요 ㅜㅜ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대요?
오잉..저 다른거에선 자존감 높다고 나오던데 ㅎㅎ
저도 친정엄마 한테 잘하는 편이에요
서로 떨어져 살아서 잘 챙기는 편이기도 하고요
친정엄마 관련 예비비도 형제 회비로 모으고들
있고 그 외적으로 각자 알아서 잘 하지만
딸 하나가 저인지라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이
각별해서 되는대로 잘 챙기는 편인데
받는걸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아까워요 친정엄마가 돈쓰는게 ㅎㅎ
제 성격이 남에게 부담주는거 싫고 피해주는거
싫어해서 뭐 받을 생각도 안하고 그런 편이라
그런가 받는게 참 어렵네요
웃긴게 챙기는건 잘 해요 ㅋㅋ
친구한테도 선물 잘 하는 편이었고요
주는건 어렵지 않은데 받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근데 이런 성격좀 고쳐 먹을라고요
티비사면 엄마한테 좋다좋다 감사하다 얘기할꺼고
친구한테도 그럴거고요
받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운거니
노력하면 좋아지겠죠
26. 안받아
'21.7.12 6:29 PM
(118.235.xxx.96)
봐서 그런거 맞아요..
27. 원글
'21.7.12 6:33 PM
(211.246.xxx.51)
다들 좋은 말씀과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좀 성격이 남자같은 면도 있는데
때론 이런 제 성격이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무지 기뻐하면서 받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좀미련하네요 제가.
주는기쁨 받는기쁨!! 마음에 새기게습니다
좋네요. 주는기쁨 받는기쁨..^^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열심히 아끼면서
살아서 내집 마련하면서 가진거 탈탈 털어냈을때
알수없는 허무함으로 눈물나고
내집 생긴게 좋은 줄도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정말 좋은지 기쁜지 모르겠는데
오늘 친구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모르는 분들이지만 댓글로 좋은 말씀과
축하말씀 들으니 이제서야 좀 기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8. …
'21.7.12 6:38 PM
(94.202.xxx.104)
받는거 못하는 사람 많이 짜증나요.
그냥 받고 다시 되갚으면 되는데
예를 들어 친정어머니도 냉장고 사라고 300을 주셨다쳐요.
그럼 넘 고맙다고 엄마 최고라며 받고 좀 이따 엄마 뭐 사라며 다시 드리면 되거든요.
한사코 안 받으며 불편하다고 하는거 잘하는게 아니에요.
29. …
'21.7.12 6:43 PM
(94.202.xxx.104)
아 원글님이 위에 쓰셨는데 제가 짜증난다고 해서 죄송하긴하네요.
감정이입되서 그랬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래요. 남한테 피해주는거 너무 싫다며 깔끔하신 척 하는데요…(실제로 깔끔하신거 아는데 너무 내 성격은 이렇다는걸 강조하며 안 받으시려 하니 위선적으로 보여요)
안 받으시려면 끝까지 안 받으시던지… 결국은 받으시면서 그 과정이 너무 구질구질해져요.
저는 시엄니가 좋아서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사드리고 하는데 너무 불편해하며 받는거 싫어하고 너한테 피해주는거 같아 싫다라고 그러시는데 자식 입장에서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란게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받는거 못하는 분들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내 맘 편하자고 타인의 호의를 무시하는거죠.
제가 썼듯이 받았다가 다시 돌려주면 되잖아요. 다른 형태로라도~
30. 원글.
'21.7.12 6:52 PM
(211.246.xxx.156)
...님 그러게나 말이에요
기쁘게 받고 다른 무언가로 기쁘게 드리면
얼마나 좋아요.
근데 그게 참 어려워서 미련을떨고 있었으니..
저같이 받는걸 잘 못해본 사람들이 그런거다
하세요. 받아보질 못해서 잘 받는 방법을 알지
못했던거네요
기쁘게 받고 기쁘게 주면 좋은 것을.
특히나 저는 고딩때부터 타지로 나와 혼자
자취하면서 독립적으로 살아서 독립심이
일찍부터 자리잡아 다른 사람에게 부담주고
피해주는건 싫고 챙기는건 챙겨야하는 성격으로
살았어서 더 그런가봐요
이제 좀 배우네요
여튼 오늘은 기분 좋아요~ ㅎㅎ
31. ..
'21.7.12 6:57 PM
(112.153.xxx.133)
안 받아봐서 그런 것도 맞는 것 같고 독립적인 게 지나쳐서 그런 것도 맞고 성정이 지나치게 깔끔해서 그런 것도 맞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착해서 더 그래요.
집 산 거 축하드립니다! 16년만에 대견하세요!
32. 원글
'21.7.12 7:49 PM
(39.7.xxx.247)
..님
저 짐 하나씩 싸다가 쉬는 중인데
..님 댓글 읽고 눈물이 ㅜㅜ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모든 분들 행복 하세요!!
33. 저도 그래요
'21.7.12 8:01 PM
(223.38.xxx.102)
독립적인게 지나치고 받고 나면 너무 고마워서 뭐라도 답례를 해야하나 고민도 하구요
근데 받기만 하는 사람일수록 당연히 받고 뭐라도 잘나서 받은 듯이 당당하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느니...ㅎㅎㅎ
저도 부모님께 형제들이 다 같이 돈을 받아도 전 그 돈을 꼭 부모님께 뭐라도 장만해드려요
성격이려니 해요
34. .....
'21.7.12 9:11 PM
(180.67.xxx.93)
못 받는 것도 병이고 좋은 관계에 받기만 바라는 사란처럼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내가 마음으로 주는 것을 기꺼이 감사히 받는 사람에게 더 믿음과 애정이 가던대요. 받으면 언제고 갚을 날 기다리고요.
35. ㅁㅇ
'21.7.13 12:02 AM
(58.122.xxx.234)
축하합니다!!
선물 잘 받으시고 볼 때 마다 인사 하세요.
오빠 앞에서 ‘이거 울 엄마가 냉장고 사줬어. 뿌듯 뿌듯.
친구 앞에서 ‘이거 땡땡이가 준 돈으로 예쁜 접시 한 세트 샀어. 뿌듯뿌듯.
그럼 너무 기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