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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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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에 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마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21-07-12 15:04:09
일본문학과 우리나라 문학 차이가
애니메이션 정도로 수준차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제가 일본껀 잘안봐서 모르는데 아는사람 얘기가 수준차이 많이 난다는데
그정도인가요?
하루키가 인기있는것만봐도 그렇고
노벨상도 여러차례 받아서 수준은 아무래도 그들보다는 낮지 싶은데요
어떤가요
IP : 1.245.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2 3:17 PM (59.9.xxx.173)

    현대문학은 어떻다 할 수는 없고요, 우리의 한글 같은 가나문자가 일찍부터 쓰여서 산문 운문 양식 불문, 작가의 성별 차이 없이 고전문학이 많이 생산되고 향유됐고 남아 있어요.
    특히 여성산문문학이 10세기부터 활발한 건 인상적입니다.

  • 2. ..
    '21.7.12 3:17 PM (119.64.xxx.182)

    일본이 세계화를 빨리 했죠. 전후 우리나라 이용해서 번 돈으로하고싶은거에 다 쏟아부었던것도 크고요. 그 차이라고 봐요.

  • 3. ...
    '21.7.12 3:22 PM (106.240.xxx.44)

    문학이 무신 수학경시대회도 아니고, 우열을 매길 수 있나요? 그것도 뭉뚱거려 나라별 수준 비교라니. 케바케죠.

  • 4. 문학
    '21.7.12 3:23 PM (121.132.xxx.60)

    일본 문학 작품리 가볍다는 생각 들때가 많아요

    노벨상이나
    언급하신 하루끼 같은 세계적인 일본 작가가
    있다지만
    과거 우리나라보다
    서양문화를 먼저 접했고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니
    일본이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진 건 사실이죠

  • 5. 예컨대
    '21.7.12 3:25 PM (106.240.xxx.44)

    오에 겐자부로에게 하루키 유명한 소설 노르웨이 숲과 황석영 소설 손님중 누가 낫냐고 물으면
    손님이 훨씬 낫다고 할 겁니다.

  • 6. 솔직히
    '21.7.12 3:37 PM (14.32.xxx.215)

    하루키는 대중적으로 알려졌지 노벨상 탈거라곤 생각안할걸요
    일본은 굉장히 장르가 다양해요
    요즘 우리나라 신진작가들 소설은 일본대중소설 영향 받아서 많이 가볍죠
    우리나라도 대가들이 있는것처럼 일본도 대가들 작품은 어마어마해요
    괜히 출판강국이 아닙니다

  • 7. ㅡㅡㅡ
    '21.7.12 3:37 PM (223.38.xxx.207)

    일본 출판계 시장규모를 보면 ..만화이런거 빼고 순수 문학이요. 소설 시 희곡 고전시가 등등 일본 문학시장규모가 어마하게 큰건 사실이지요. 서양에 동양 문학이 인정받게 한 공로는 인정하지만..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기에 우열을 가린다는것 자체가 좀 그릫죠..하지만 미국인들이 일본소설을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다양하게 많은 작품들이 번역되어 왔던 것이 주요인이기도 하죠

  • 8. 일본
    '21.7.12 3:51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우리보다 인구가 2배 이상 많고 출판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순수문학이건 장르문학이건
    시장이 크고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와요.
    대형 출판사들이 많고 상장도 되어 있구요.
    그리고 번역의 가치를 한국보다 높게 쳐주는 학계 풍토가 있어요.
    이런 점이 부럽기는 합니다.
    문학에서 수준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보지만
    출찬시장의 크기, 다양성, 활성화 수준은 일본이 확실히 높아요.

  • 9. 일본
    '21.7.12 3:58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느 도시를 가건 대형서점들이 있고 장사가 잘되는 것도
    상당히 부러운 대목입니다.
    서울역 앞에 야에스 북센터 빌딩이 있고
    명동 롯데 옆에 키노쿠니야서점 빌딩이 있고
    강남역과 연결된 준쿠도서점 빌딩이 있고...
    이런 느낌이죠.
    일번 대형서점들은 빌딩 1동을 다 씁니다. 1층이 아니라...
    그리고 모든 동네에 크고작은 북오프가 다 들어가 있죠.
    아무리 작은 북오프라도 종로 알라딘보다는 큽니다.
    이런 환경은 부럽습니다.

  • 10. 맞아요
    '21.7.12 4:06 PM (14.32.xxx.215)

    그리고 그 서점들이 100년 넘게 그자리에 있는것도 신기하죠
    시내요지 노른자땅은 서점이 꼭 있고 건물 통째로 쓰고
    자기네 굿즈와 문구점이 딸려있는것도 대단해요
    북오프도 보통 몇개층 다 쓰고있구요

  • 11. ㅇㅇㅇㅇㅇ
    '21.7.12 4:28 PM (211.192.xxx.145)

    첫 일본 여행 때 서점을 갔어요.
    평소 일본 출판시장이 우리보다 크다고 들어서 규모가 궁금했거든요.
    소도시의 서점이었는데 크기는 교보의 절반, 하지만 3층까지 있었으니 면적은 비슷할 듯
    넓고 조용하고 서점이라기보다 서양풍 도서관 같은 분위기가 났어요.
    원하던 책은 못 구했지만 관련도서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래서 오타쿠 문화가 흥하는 걸까요.
    마이너한 취미인데도 그 분야의 도서가 꽤 많더라고요.
    중고서적 시장도 상당하다고 들었어요.
    출간 당시 그대로일 수록 좋다고 띠지를 다 보관한대요.
    그런 점은 부러워요, 부러운데
    백신신청을 팩스로 받는다는 뒤떨어진 모습과 맞물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 12. 일본
    '21.7.12 4:39 PM (39.7.xxx.248)

    연령보면 팩스로 받는게 이상한건 아니에요
    아직도 폴더폰 쓰는사람들 많아요 특히 노인...
    왜 디지털이 안되냐 뭐냐 하지만 노령인구가 저렇게 많으면 쉽게 고칠수가 없어요
    우리도 노인들 키오스크 못하잖아요 ㅠ
    저도 덕후라서 일본에서 놀란게 어느날 배수구 문양에 관심가서 알아봤더니 거기 관한 책이 한 무데기 나오더라구요 ㅠ

  • 13. ....
    '21.7.12 4:50 PM (1.237.xxx.189)

    노인도 핑계죠
    그럼 젊은 사람은 왜 그모양인데요
    디지털분야 관리장을 컴퓨터 usb도 모르는 인간을 앉혀놓은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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