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따라 오면 먹이달라는건가요

ㆍㆍ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21-07-12 13:27:26
공원 숲길에서 마주쳤는데
저를 따라오더니 야옹거리던데 먹이 달라고 하는걸까요
먹을 거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왔는데 그 녀석이
앉아서 제가 가는 걸 계속 쳐다보던 게 걸리네요ㅜ
IP : 1.228.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2 1:28 PM (121.128.xxx.64)

    눈마주쳤으면 아마도 먹을걸 주는걸로 생각해서 그럴수 있어요...

  • 2.
    '21.7.12 1:31 PM (172.56.xxx.212)

    네 배고팠나봐요 ㅠㅠ 아마 지나다니다 사람한테 뭘 좀 얻어 먹은 적 있었을 거에요 그래서 사람 낯도 안 가릴거고 그리고 더 솔직히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나 데려가서 키워라 하는 시그널일 가능성도 높습니다…늘 다니시는 길이면 염분 낮은 새끼용 간식 덜어 갖고 다니시다 마주치면 조금씩 주시면 좋겠죠. 캣맘들처럼은 못하셔도 깨끗한 물만 나누어 주셔도 길고양이들한테는 큰 도움되고요

  • 3. ..
    '21.7.12 1:36 PM (211.36.xxx.35)

    동네에 사람 잘 따르는 냥이는 토실토실하니 잘 얻어먹고 다녀요. 저도 근처 편의점에서 먹이사다 준적도 많구요. 뒹굴뒹굴 애교도 부피고 무릎에도 올라오니 동네사람들이 이뻐해요 근데 경계심 많고 사람피하는 냥이는 삐쩍말랐어요. 맘아파서 먹이줄려고해도 줄행랑을 치니 영 못얻어먹네요. 몇번 준이후로 제가방에는 항시 캔이 들어있네요

  • 4. ...
    '21.7.12 1:42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새끼말고 다 큰 고양이가 야옹거리는 건 도와달라는 거라고 읽었어요.
    원래 존재감 없이 나른하게 있는게 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겨울 너무 춥던 날에 밤산책을 나갔는데 우리 세 모녀가 가까이 가자 너무 크게 야옹거리던 애가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지켜보니 우리가 접근할 때만 울더군요. 배가 고파서 그런가 싶어 슈퍼 뛰어가서 캔을 하나 사고 일회용 접시도 사서 상차려주려는데 캔을 꺼내자마자 눈치도 안 보고 바로 다가오는 걸 보고 넘 배고팠구나 싶었어요.

  • 5. ...
    '21.7.12 1:44 PM (112.220.xxx.98)

    따라오는건
    날 데리가라옹 아닐까요 ;;

  • 6. 고양이도
    '21.7.12 2:0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람한테 붙어야 지들도 의식주 걱정없이 편히 살수 있다는걸 알꺼에요.
    날 데려가라는거...

  • 7. 눈에 밟히네요
    '21.7.12 2:19 PM (125.176.xxx.131)

    ㅜㅜㅜㅠ 배고파서 그런거같아요.
    나 먹을거 좀 주라옹~~!!

  • 8. 패딩턴
    '21.7.12 2:33 PM (121.128.xxx.42)

    진짜 귀엽고 똑똑해요
    자기 얼골 기억하게 하려구
    얼굴을 내밀다 집어넣다 한다니까여
    따라오기도하고
    저두 몇번 편의점 캔 조공했어요

  • 9. ...
    '21.7.12 3:25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에도 그렇게 사람 잘 따르고 엉겨붙는 고양이들은
    결국 집사 간택하는데 성공해서 입양되더라구요.
    몇 마리나 그런 식으로 집사 찾아 갔어요.

  • 10. ㅇㅇ
    '21.7.12 7:53 PM (223.62.xxx.58)

    따라 오니까 더 귀여웠어요ㅜ
    아까 시간이 없어 그냥 왔는데
    다음에 보면 먹을거 챙겨주고 싶네요
    냥이캔이 없으면 혹시 다른 간식 좋은거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965 어디가 아파서 이런 걸까요.. 2 .. 2021/10/23 3,187
1261964 뉘집 아들인지...ㅜㅜ 20 추운데.. 2021/10/23 15,036
1261963 '개 사과' 사진 찍은 곳은?‥'배우자 관여'도 논란 7 ㅎㅎ 2021/10/23 2,153
1261962 내일 토익보시는분? 2 내나이40 2021/10/23 1,018
1261961 햄스터가 손바닥 위에 놓인 밥을 먹구 손바닥을 깨물어요 6 햄스터가 2021/10/23 2,273
1261960 택배에 동봉되어온 뽁뽁이를 4 .. 2021/10/23 3,842
1261959 인간실격 궁금한 점이요. (안보신 분들 스포 유) 5 .. 2021/10/23 2,399
1261958 나뚜찌 에디션 소파 가격요.. 7 .. 2021/10/23 3,063
1261957 오프라인으로 영어사전 어플있을까요? 4 익명中 2021/10/23 2,124
1261956 원더우먼 보시는 분(스포) 6 ... 2021/10/23 4,299
1261955 Kbs 9시뉴스 주말 정연욱 앵커 바뀐건가요? 2 궁금 2021/10/23 1,592
1261954 혼자 식당에 못가는 사람이 많네요 11 놀랍게도 2021/10/23 3,907
1261953 지방사는 딩크 부부교사가 최고 부러워요 51 .... 2021/10/23 21,462
1261952 런닝머신 탈때, 들을 음악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1/10/23 807
1261951 벨트 예쁘게 매는거 부러워요 7 ... 2021/10/23 2,633
1261950 참여연대 마저 '특검하라' 11 2021/10/23 1,034
1261949 신사와 아가씨 얘기가 없네요... 34 dddddd.. 2021/10/23 6,234
1261948 애가 너무 미워서 가출하고 싶어요 7 .. 2021/10/23 4,598
1261947 따수미 텐트 쓰시는 분들 질문좀여..아추워~~ 5 카덱시스 2021/10/23 1,698
1261946 3수후예과2학년ㅡ군대가고싶다는데요 19 수능3수후예.. 2021/10/23 3,248
1261945 입술 헤르페스에 먹는 약중에 한번만 먹는것 있나요? 9 .. 2021/10/23 1,940
1261944 남편이랑 싸우고 집나와서 호텔에 와있어요. 6 청담마녀 2021/10/23 5,734
1261943 전지현은 대단하네요 61 ㄹㄹ 2021/10/23 29,914
1261942 양광 진짜 맛난 농장 소개해주세요. 1 사과 2021/10/23 1,399
1261941 엄청 매운데 속은 안쓰린 고추는 좋은건가요? 1 2021/10/23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