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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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 , 군대 알아서 잘 가나요?
1. ....
'21.7.12 1:25 PM (118.235.xxx.154)02년생 이제 신검받고 군대는 내년이나 내후년 많이가죠
2. ㅇㅇㅇ
'21.7.12 1:27 PM (211.114.xxx.15)잘 가는 아이는 없어요
어쩔 수 없어서 가지요
00년생 병장 아들 말로는 군대는 빨리 가는게 좋답니다3. ᆢ
'21.7.12 1:27 PM (1.238.xxx.169)02년생 벌써가나요?대1인데,
대부분 내년에 가요4. 세상에
'21.7.12 1:28 PM (183.103.xxx.174)제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둘째 아들이 02년생인데…
원글 수정했어요.5. ᆢ
'21.7.12 1:29 PM (1.238.xxx.169) - 삭제된댓글고3지나고 바로 군대가는건 너무하지않나요 애들도 좀 쉴시간이 필요해요
6. 그죠.
'21.7.12 1:29 PM (183.103.xxx.174)어쩔수 없으니 가야하는게 맞는데 , 빨리 가는게 가장 좋은게 맞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7. 군대못갈멘탈이
'21.7.12 1:35 PM (125.132.xxx.178)군대도 못가는 멘탈로 감옥이요..?
그렇게 군대가기가 싫으면 각종 대체복무트랙을 알아봐야지 내몰라라 하고 있음 어쩌나요..? 마음같아선 내버려두라하고 싶지만 부모님이라도 좀 알아보고 방법을 찾아보세요.8. 둘째
'21.7.12 1:35 PM (59.7.xxx.91)군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던 01년생 둘째가 며칠전 상병 달았어요
어차피 갈 군대면 코로나 상황에 들어가면 훈련 좀 덜할 거라 꼬득였는데 사실 그렇기도 하구요9. 윗님
'21.7.12 1:38 PM (183.103.xxx.174)군대 안가려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 도울 방법이 있는지도 몰라서요. 대체복무가 가능한가요? 3급이거든요.
10. ====
'21.7.12 1:39 PM (211.231.xxx.206)울 아들 논산훈련소 들어가면서
심정이...인생 끝나는거 같았다,,,라고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ㅎㅎ
암튼 그렇게 싫어했는데
영장 나오니 어쩔 수 없이 가긴 가더라구요.11. ….
'21.7.12 1:41 PM (124.168.xxx.187)요즘 군대 아무리 편해졌다고 해도 가기 싫은건 옛날이나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빨리 모병제로 ( 사병 여자 포함) 바뀌는게 나을거 같아요.12. …..
'21.7.12 1:41 PM (210.219.xxx.244)저희집 96년생인데 지금 상병이예요.
전 늦게 간것도 괜찮은거같아요. 전역하면 대학도 마저 다녀야하고 친구들은 벌써 다들 직장다니니 애가 마음이 조급한가봐요.
근데 군대있으면서 철이 많이 들었어요.
나오면 또 똑같이된다지만.
서른 넘은 선임도 있답니다 ㅎㅎ
그 선임은 미국변호사라서 부대내 장병대상으로 회화 수업도 해주고 여러모로 저희 아이는 도움을 많이 받네요.
군에 가기 싫어서 프랑스로 망명 떠난다던 놈이 이제 반년쯤후면 전역해요.13. ㅇㅇ
'21.7.12 1:42 PM (211.244.xxx.68)군대를 가고싶어 가는애가 어디있어요
다들 어쩔수없이 때되면 끌려가는거지요
자격증따서가면 편한보직도 있으니 가기전에 많이 알아보고 가세요14. ...
'21.7.12 1:47 PM (14.35.xxx.21)카튜사, 어학병, 행정병.......제 아이 이런 거 죄다 신청해보다가 결국 ??병(잊어버림)으로 갔습니다. 1년을 찾고 지원하고 떨어지고 반복했어요. 배치 받은 곳은 지루하지만 선임, 동기들 다 성격 무난해서 지낼만 하다고 하네요. 병무청 공고란에 계속 나는 것 같던데요. 자기들끼리도 뭐가 좋다고 정보가 돌고, 인터넷 뒤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15. 02년샘
'21.7.12 1:52 PM (223.38.xxx.90) - 삭제된댓글군대 가기도 힘드네요.
저희 아이 2학기에 가고 싶어 준비중인데
아이의 동창친구는 6개월째 대기만 하고 있대요.
2학기게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휴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저희 아이도 안 가고 싶어했던 아인데
빨리 갔다오겠다네요. 맘이 바뀌었나봐요.16. 02년생
'21.7.12 1:53 PM (223.38.xxx.90) - 삭제된댓글군대 가기도 힘드네요.
저희 아이 2학기에 가고 싶어 준비중인데
아이의 동창친구는 6개월째 대기만 하고 있대요.
2학기게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휴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저희 아이도 안 가고 싶어했던 아인데
빨리 갔다오겠다네요. 맘이 바뀌었나봐요.17. 아들
'21.7.12 1:53 PM (183.103.xxx.174)일단 학교 다니는 동안은 영장이 안나오니까… ㅜㅜ
늦게 가서 상병이라는 윗님, 제가 좀 덜 조급해해도 될까요 ? ㅜㅜ18. ㅜㅜ
'21.7.12 2:18 PM (218.153.xxx.253)저희 아들 역시 절대 안간다 하더니 친구들이 가니 그냥 간대요
19. 공대?
'21.7.12 2:22 PM (222.103.xxx.217)공대면 무슨 자격증 있으면 통신병이나 행정병으로 갈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잘 모르는데 중딩맘이라
아는 분 아들이 공대인데 자격증으로 통신병인지 행정병으로 편하게(상대적으로 편하게) 근무했다고 해요.
제대한지 일년.20. 공대? 2
'21.7.12 2:23 PM (222.103.xxx.217)운전병으로 가는 것도 알아보세요. 운전면허 1급.
지인 아들은 급하게 운전면허 1급 따서 운전병으로 갔어요.21. ..
'21.7.12 2:32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원글님~ 저희아들도 저기 위에분 아드님보다 몇살어린데
암튼 지금 상병이에요~
저는 원글님께 군대에 대해 아이가 관심이 전혀 없어도
부모님께서 병무청 상담 전화도 해보시고 글도 읽어보시고 해서
자꾸 대화 하시고 유도을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일단 저희아이는 대학을 가고 나니 듣는 얘기가 많고
그냥 가만 있다가 징집되는거 보다 원하는 보직이
무엇인지 홈피에 들어가서 좀 찾아보고 지원해서
뽑히면 원하는 보직으로 군복무 할수 있으니 훨씬
군생활이 좋지요~
갑자기 영장나와 징집되면 그야말로 갑자기라 아이도
준비가 덜되서 힘들고 부모도 아이보기 안타까워요..
그냥 두면 알아서 군대 가는 아들도 많지만 솔직히
아이가 관심없어하면 부모님이 아이와 잘 이야기해서
알아보고 아이가 원하는 보직을 알아보고 함께 의논해서
지원하는 경우 많아요~
첨에 너무 어린나이에 군대 가는건 전 반대에요.
어떤 부모님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보낸다 하시던데
부모는 아이가 통제된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을지
특히 엄마는 잘 모르잖아요~ 더구나 요즘 코로나 시대라
얼마나 갑작스런 통제와 규제속에 얼마나 힘든지
진짜 모르거든요..
적응을 뭐든 잘하고 성격도 밝은 아이들도 군대가면
첨 몇개월 동안은 엄청 힘들어 할수 있어요~
우리 아이 후임들 보니까 보통 00년생 01년생이 많고
그렇다고 너무 빨리가도, 너무 늦게 가도 계급 사회다보니
외롭고 서러워요~
제 경험으론 어디로 배치 받을지 모르게때문에
아무래도 또래들이 군에 많이 갈때 가는게 덜외롭고
서로 힘이 되고 즐겁게 군생활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아이에게만 맡겨 두지 마시고 함께 병무청 홈피에도
들어가보셔서 어떤 보직이 아이가 관심이 있을지
함께 대화해보세요.22. 플랜
'21.7.12 3:06 PM (125.191.xxx.49)울아들도 군대에 군짜도 언급하는거 싫어하더니 동반입대로 입대했어요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입대했는데 또래들이 입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훈련소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전 상병 달았고 시간도 참 잘가는것 같아요23. 공대면
'21.7.12 3:07 PM (183.103.xxx.98)좋겠어요.ㅜㅜ 운전병도 알아볼게요. 윗님 조언 감사^^
한번 시간내서 대화를 좀 해봐야겠어요. 마냥 걱정만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화내고… 에휴 아들키우기 힘들어요.24. 125님
'21.7.12 3:16 PM (183.103.xxx.98)동반입대는 뭐예요? 친구랑 같이 가는거예요?
비대면 수업만 해서 학교친구도 거의 없어서 자극이 안되는것 같아요. ㅜ
훈련소 재미있다니, 얼마나 안심이 될까요…25. 호호아지매
'21.7.12 5:45 PM (210.219.xxx.244)저도 모르는척하고 사느라 몸에서 사리나오는줄 알았는데요. 결국은 감옥가기는 더 싫으니 자기가 다 알아봐서 최대한 늦추고 늦추다가 간거예요. 엄마가 조급해하면 뭐하나요 ㅠㅠ 속만 터지지..
입대날짜 나온걸 또 연기해서 한학기 더 있다 갔어요.
공군이 알아보니 휴가가 많아서 정작 복무날짜는 차이도 안난다며 알았으면 공군 갈걸 하며 속상해했어요.
제 아이도 카투사도 뺑뺑이에서 떨어지고(친구는 붙고) 어학병 행정병 다 시도하고 떨어지고 했어요. 지금은 연기 안하고 들어갈걸~ 하고있구요.26. ....
'21.7.13 12:35 AM (59.13.xxx.106)군대를 가고 싶어서 가는 아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큰애도 신청해라 해라 해도 자꾸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해서, 저랑 남편이 매일 병무청 들어가보고 신청해서 갔어요.
저라도 군대를 자원해서 가진 않을 것 같아요.
코로나 상황이니 어차피 대학도 못 다니는데, 빨리 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애들 다 군대 갔다 오더니 정신차려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점 챙기더니 큰애는 그래도 좋은 회사에 취직도 하고, 작은애도 스펙 쌓느라고 이런저런 대회도 도전하고....
군대가 밉기도 하지만 고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