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가 거실 장악했어요
작년 재택 시작하자마자 재빨리 거실 제일 좋은 자리 잡았어요
모니터 등 일하기 좋게 2M 우드슬랩에 갖춰놓고
아이도 제 앞에서 공부하기도 하고 지 방으로 가기도 하구요.
남편은 작은방에 자리 잡았어요.
전 편한데 남편은 힘들라나...
겉보기에는 본인도 만족스러워보여요.
밥은 거의 배달이라 불편한 건 없고
애들 거실에서 수업하면 태도가 맘에 안들어서 좀 짜증나요
1. 아
'21.7.12 12:13 PM (182.214.xxx.38)방이 나아요. 방에는 들어오려면 노크하지만 거실은 넓다뿐이지 언제라도 누구든 나올수 있어서... 한번 며칠만 바꿔보세요
2. 그래도
'21.7.12 12:15 PM (220.85.xxx.141)보름에 한번씩 방을 바꿔주는건 어떨지요
3. ㅎㅎ
'21.7.12 12:15 PM (221.142.xxx.108)에어컨 있는 방이면 방이 훨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4. ㅇㅇ
'21.7.12 12:15 PM (211.36.xxx.114)에어컨만 나온다면 작아도 방이 더 나은거 아닌가요?
5. ㅇ
'21.7.12 12:17 PM (175.127.xxx.153)남자들은 골방이라도 자기만의 방을 좋아하죠
6. ㄱㄱㄱㄱ
'21.7.12 12:21 PM (106.102.xxx.121)그동안 거실 장악한 남편들 꼴보기 싫고 방에 들어갔으면 하는 분들 다 어디 가셨는지요?
7. ..
'21.7.12 12:24 PM (211.252.xxx.39)저도 낼부터 재택인데.. 거실은 내차지입니다. 방방마다 에어컨있으니 괜찮겠죠? 울남편은 줌으로 화상회의를 해서 거실은 안되욧
8. ㅇㅇ
'21.7.12 12:26 PM (110.11.xxx.242)전 골방 싫어하는데
남편은 개인 사무실이 있는 직종이라 골방이 더 익숙해요
근데 더워지니 회사 나가고 싶네요
에어컨이야 집에도 있지만
뭔가 답답해요9. ㅇㅇ
'21.7.12 12:31 PM (110.11.xxx.242)전 줌 배경화면 설정해두고 거실에서도 회의해요 ㅎ
노이즈캔슬링되는 이어폰 끼면 별로 집중도 잘되고 할만하더라구요. 다만 제가 리드하는 회의 등 집중도가 높은 회의는 아이방 들어가서 하기도 해요.10. 저도
'21.7.12 12:33 PM (222.117.xxx.59)거실애서 지냅니다
아이들 왔다갔다 하는거 무얼 먹는지 언제 들어오는지 다~ 알수 있어 좋아요
방은 넓어도 답답!
문안에서 무얼 하는지는 안궁금 한데 문밖에서의일이 궁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그래서 ㅣ거저거 다 보고 느낄수 있는 거실이 좋습니다
그렇지만...저도 출근하고 싶어요11. ㅇㅇ
'21.7.12 12:35 PM (110.11.xxx.242)맞아요, 맞아요.
집안 돌아가는게 훤히 보이는 안정감ㅎㅎ
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가고
그런 일상이 그립기도하고
재택가능한 직장이라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그렇네요12. 굿잡
'21.7.12 12:38 PM (116.41.xxx.141)와이드샷 장악하셔야 잡구석이 편합니다 마눌님이 하셔야 ㅎㅎ
남자들 동굴에서 있어야 한번씩 맘편하게 야동도 보고 ㅎㅎ13. ㅇㅇ
'21.7.12 12:41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남편은 방문열고 화면 다 보이는 자리
저는 벽등지고 남이 뭐하는지 다 보는 자리ㅎㅎㅎ14. ㅇㅇ
'21.7.12 12:42 PM (110.11.xxx.242)저희집은 방문 항상 열려있는 집이라~
남편은 방문열고 화면 다 보이는 자리
저는 벽 등지고 남이 뭐하는지 다 보는 자리ㅎㅎㅎ15. 엄마가
'21.7.12 1:26 PM (211.206.xxx.180)아이들을 주로 진두지휘 해야하면
거실이 여러 모로 편하죠.
예민하신 스타일도 아니신 것 같아서 만족하실 듯.16. ㅋㅋ
'21.7.12 1:30 PM (14.35.xxx.21)저도 집안의 핵심요지에 모니터 2개를 뙇! 선점해서 재택합니다.
17. 앗 저두
'21.7.12 1:37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코로나때문은 아니고 그이전부터 자영업으로 재택근무 3년차인데
처음엔 안방에 책상두고 일하다가 등기나 택배오는 소리를 못들어서 거실로 옮겼어요
오~ 넓직하니 너무 좋아요 곧 애들이 방학이라 다시 들어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18. ㅇㅇ
'21.7.12 1:47 PM (110.11.xxx.242)역시 많이들 거실을 점령하고 진두지휘하시는군요~ㅎㅎ
잘들 이 시기 이겨내보아요
운동부족을 이겨내려고 요가도하고 풀업도 하고 바둥바둥하는데 살은 계속 느는듯요ㅜㅜ19. ..
'21.7.12 2:40 PM (106.101.xxx.85)멋져요. 이 와중에도 긍정적인 자세.
본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