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남편에 대한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21-07-12 10:37:41
잊고 살고 있다가도 갑자기 기억들이 생생하게 올라올때면 너무 화가 나서 숨을 못쉬겠어요.
마치 전쟁터 갔다온 군인이 ptsd 겪는거 같아요.
당했던 일들이 바로 어제일처럼 대화의 토씨하나까지 생각나요.
이게 내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런지..
그 상황들을 매일 복기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IP : 223.62.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살
    '21.7.12 10:40 AM (116.40.xxx.49)

    그냥 지금이라도 나를 위해서 살아야죠. 상처준사람들 곱씹어봐야 내 귀한시간들 낭비다..생각해요. 저도 힘든기억많지만..그냥 그러라그래.. 하는 맘으로 약간거리두기중입니다.

  • 2. ...
    '21.7.12 10:42 AM (110.70.xxx.51)

    맞아요
    남편은 자기엄마는 뒤끝없다고 다 지난일 담아둔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잊어버려져요..

  • 3. ----
    '21.7.12 10:43 AM (121.138.xxx.181)

    정신과나 상담소에서 상담 받아 보세요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보건소에서도 상담을 무료로 받을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는 극복 못합니다.
    PTSD 같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약먹기전에 상담 받으세요

  • 4. 나도 늙어야 되고
    '21.7.12 10:47 AM (211.248.xxx.245)

    시간이 좀 많이 지나야 옅어지고
    내환경이 육아나 이런저런 것에서 좀 여유로워지면
    상대적으로 좀 덜해져요.
    토씨 하나 안잊혀지는 거 맞아요.
    힘내세요.

  • 5. ...
    '21.7.12 10:56 AM (223.39.xxx.246)

    즉문즉설 하나 추천합니다.


    고집멸도
    https://youtu.be/27zZeX-G5VQ

  • 6. ㅇㅇ
    '21.7.12 11:10 AM (124.49.xxx.34)

    감사합니다. 괴롭힘과 학대. 부당한 처우를 몇년간 당하다가 뒤집어 엎고 잠잠해진지 10년정도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래요. 10년 더 지나면 잊혀지려나요?

  • 7. 뒤집어
    '21.7.12 11:15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엎었으면 님도 워워 해보세요 스스로요
    뒤집어 엎지도 몬해서 다들 생병에 골병이 나는거라....
    어쨌든 그집남자랑 사는한은 어쩔수 음써요

    너무 못견디겠다 싶으시면 약의도움도 나쁘지 않고요

    그런데 성격적인것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 별난분이라 (막말한번써요)
    별 지롤맞은 일은 다겪고 자라선지 시엄마? 저정도는 뭐~
    였는데 형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못마땅하고 못참아하고
    괴로워 하더라고요 ㅠㅠ

  • 8. ...
    '21.7.12 2:04 PM (58.148.xxx.236)

    시가와 연끊고 안보고 사니
    그나마 숨이 쉬어져요.

    그래도 불쑥불쑥 과거의
    기억이 튀어 올라오긴 합니다

  • 9. 무슨
    '21.7.12 7:44 PM (112.145.xxx.133)

    PTSD...... 죽을 만큼 맞았어요??

  • 10.
    '21.7.13 6:02 AM (75.156.xxx.152)

    PTSD가 죽을 만큼 맞아야만 생긴대요?
    쉴드를 막무가내로 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677 장 보려하는데 요새 애들반찬 뭐 사세요? 3 ㅇㅇ 2021/07/25 1,910
1228676 여러분은 나이 차이 너무 많이 나면 친구하기 어떠세요? 16 친구 2021/07/25 4,705
1228675 결혼작사 드라마, 이상하게 부티가 안나고 촌티가 나요 36 참이상 2021/07/25 7,083
1228674 장수와 체력 2 .... 2021/07/25 1,379
1228673 아이*브 중딩 영양제 추천부탁드릴거요~^^ 1 비타민 2021/07/25 441
1228672 변기에서 세탁기 소리가 나요 2 뭐지 2021/07/25 1,442
1228671 완전 벼락출세한 남자..왕의 남자? 3 우와 2021/07/25 2,102
1228670 드라마라지만 초임판사가 부장판사에게 반말하고 1 악마판사 2021/07/25 1,189
1228669 욕실공사가 2개 800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19 .. 2021/07/25 4,117
1228668 82자게 댓글 갯수가 맞지않게 나오네요. 17 .. 2021/07/25 1,116
1228667 단풍깻잎 13 요린이 2021/07/25 2,154
1228666 요즘 샤넬클래식 라지 점보가격 1 사넬 2021/07/25 2,605
1228665 옛 동거녀 아들 살인범 자해 소동에 유치장 속에서 밤샌 경찰 7 ... 2021/07/25 3,289
1228664 우리 시어머니 시골 집 담벼락 19 2021/07/25 7,406
1228663 아침부터 쫌 행복한것 같아요 19 2021/07/25 5,982
1228662 법사위 거래 반대한 의원 명단 65 ........ 2021/07/25 2,711
1228661 최근 정치상황에 대한 소시민적 개인 의견 9 촌평 2021/07/25 733
1228660 Mri찍을때 인데놀같은 안정제??? 3 Mri 안정.. 2021/07/25 1,839
1228659 이낙연씨 sns 에 장난 아니네요. 41 겨울이 2021/07/25 5,591
1228658 새벽 5시부터 올라오는 음식냄새 10 ... 2021/07/25 4,643
1228657 인테리어 쿨톤 가전) 오브제 VS 비스포크 5 고민중 2021/07/25 2,033
1228656 이낙연에서 이재명으로 마음이 바뀌었네요. 80 .. 2021/07/25 4,979
1228655 65년전 미국 토론방송에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 한국 학생 13 ... 2021/07/25 5,359
1228654 날이 밝아오니.. 2 건강 2021/07/25 1,785
1228653 이상한 민주당 15 pinos 2021/07/25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