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남편에 대한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마치 전쟁터 갔다온 군인이 ptsd 겪는거 같아요.
당했던 일들이 바로 어제일처럼 대화의 토씨하나까지 생각나요.
이게 내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런지..
그 상황들을 매일 복기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1. 50살
'21.7.12 10:40 AM (116.40.xxx.49)그냥 지금이라도 나를 위해서 살아야죠. 상처준사람들 곱씹어봐야 내 귀한시간들 낭비다..생각해요. 저도 힘든기억많지만..그냥 그러라그래.. 하는 맘으로 약간거리두기중입니다.
2. ...
'21.7.12 10:42 AM (110.70.xxx.51)맞아요
남편은 자기엄마는 뒤끝없다고 다 지난일 담아둔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잊어버려져요..3. ----
'21.7.12 10:43 AM (121.138.xxx.181)정신과나 상담소에서 상담 받아 보세요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보건소에서도 상담을 무료로 받을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는 극복 못합니다.
PTSD 같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약먹기전에 상담 받으세요4. 나도 늙어야 되고
'21.7.12 10:47 AM (211.248.xxx.245)시간이 좀 많이 지나야 옅어지고
내환경이 육아나 이런저런 것에서 좀 여유로워지면
상대적으로 좀 덜해져요.
토씨 하나 안잊혀지는 거 맞아요.
힘내세요.5. ...
'21.7.12 10:56 AM (223.39.xxx.246)즉문즉설 하나 추천합니다.
고집멸도
https://youtu.be/27zZeX-G5VQ6. ㅇㅇ
'21.7.12 11:10 AM (124.49.xxx.34)감사합니다. 괴롭힘과 학대. 부당한 처우를 몇년간 당하다가 뒤집어 엎고 잠잠해진지 10년정도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래요. 10년 더 지나면 잊혀지려나요?
7. 뒤집어
'21.7.12 11:15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엎었으면 님도 워워 해보세요 스스로요
뒤집어 엎지도 몬해서 다들 생병에 골병이 나는거라....
어쨌든 그집남자랑 사는한은 어쩔수 음써요
너무 못견디겠다 싶으시면 약의도움도 나쁘지 않고요
그런데 성격적인것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 별난분이라 (막말한번써요)
별 지롤맞은 일은 다겪고 자라선지 시엄마? 저정도는 뭐~
였는데 형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못마땅하고 못참아하고
괴로워 하더라고요 ㅠㅠ8. ...
'21.7.12 2:04 PM (58.148.xxx.236)시가와 연끊고 안보고 사니
그나마 숨이 쉬어져요.
그래도 불쑥불쑥 과거의
기억이 튀어 올라오긴 합니다9. 무슨
'21.7.12 7:44 PM (112.145.xxx.133)PTSD...... 죽을 만큼 맞았어요??
10. 헐
'21.7.13 6:02 AM (75.156.xxx.152)PTSD가 죽을 만큼 맞아야만 생긴대요?
쉴드를 막무가내로 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