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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중에서..

...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21-07-12 09:36:37
여행갈때 여자가 운전하고 남자는쉬고.. 이런집있나요??
진심궁금해요..
저희집은 남편이 어릴때가난해서 스케이트한번 타본적이없고(롤러스케이트) 수영장에가본적도없고 해변에도 어릴때안가봐서 수영도못해요..
제가 아이 스케이트니 수영이런거 가르쳐주는데..
이런거 다남자가 더잘하지않나? 문득그런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운전도 힘들다해서 이제는 제가운전하고 남편조수석에 앉아야될것같은..
이런집 있나요? 대부분 남자들이 여자보다 운전 잘하지않나요
IP : 180.230.xxx.6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전에
    '21.7.12 9:38 AM (39.7.xxx.86)

    따져보고 하시던가요
    속인건가요?
    대부분 남자들이 잘하는데 왜 못하는 사람하고 굳이 하셨어요?

  • 2. ㅗㅗ
    '21.7.12 9:39 AM (211.212.xxx.148)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귀찮아서 신경쓰기 싫어서 안하는거죠
    이기적인 사람이죠
    근데 나이들면 남자들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 3. ㅇㅇ
    '21.7.12 9:39 AM (49.171.xxx.3)

    제 주변에 있어요
    남편은 공부만 할줄알지 세상 머리가
    거의 제로 수준
    아내가 온갖가 다하고
    운전도 아내가 훨씬 잘해요
    남편 아기처럼 돌보며 사는 커플


    그런데 남편이
    집안일 같은거는 또 자가가 나서
    도우려고 하고 그러는듯
    부부사이 좋게 잘 지내요

  • 4. .....
    '21.7.12 9:39 AM (112.186.xxx.11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그래요....ㅎ

  • 5. ...
    '21.7.12 9:40 AM (61.99.xxx.154)

    저희 시숙이 운전을 안해요
    면허도 있는데 왜 안하시는지 이상해요

  • 6. 저희집
    '21.7.12 9:42 AM (118.221.xxx.29)

    제가 남편보다 운전 잘하고 남편이 저보다 요리 잘해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른데 굳이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있나요

  • 7. ...
    '21.7.12 9:43 AM (180.230.xxx.69)

    118.221님 반전은 제가남편보다 운전을 잘하지않는다는거예요.. 비등비등해요

  • 8. ..
    '21.7.12 9:44 AM (211.243.xxx.94)

    저요.결혼초엔 실망 많이 했어요.뭐 이런~근데 대신 다른 장점이 있어서 상쇄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 9. ...
    '21.7.12 9:50 AM (106.241.xxx.125)

    제 주변에도 여럿 있습니다. 남편이 운전 할 줄 아는데 운전하기 싫어해서 운전면허도 없는 와이프가 결국 면허 따서 다닌대요. 그분이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면허 딴 거라고 했어요. 그분 명문대 나왔고 자격증 있고 좋은 회사 다닙니다. 근데 다 필요없고 면허딴 게 최고 잘한 거래요. 솔직히 깜놀했음.
    저는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자타공인) 장롱면허라 남편이 애들 저 픽업하고 데리고 다니거든요.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공간감각이 빵점이라 정말 너무 못하니까. (시도 해봄. 외제차 2대 포함 몇대 주차하다 박은 후 포기)

  • 10. 우리집은
    '21.7.12 9:51 AM (115.164.xxx.199)

    남편차가 더 큰차라서 당연히 자기가 운전한다고 끌고나가지만 한시간채 못되서 항상 제가
    운전하고 있어요. 남편은 장거리운전을 못해요 눈꺼풀이 내려앉아서..
    사실 제가 젊은날 장거리 출퇴근을 했어서 거의 카레이서 수준으로 운전을해요.
    남편도 그거 믿고 한시간 운전하고(첫번째 휴게실이죠) 나머지 시간은 조수석에서 쿨쿨 잘만 잡니다.ㅎ

  • 11. 운전 싫어하는
    '21.7.12 9:53 AM (175.123.xxx.144)

    운전 싫어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성인이 되어서 저도 첨 알았어요(이역시 선입견이겠지만요).제 남편 친구는 운전 하는거 피곤하다고 와이프가 다 해요.
    저희집은 남편이 좋아하고 전 장거리는 무서워서 안하는 편인데, 가끔 해주면 또 좋아하더라구요.

  • 12. 엄마
    '21.7.12 9:54 AM (218.38.xxx.220)

    제가 운전백퍼 하고 남편 출퇴근까지...
    그나마 원급받아오는 큰아들이라 생각하고 운전및 남편회삿일 사무적인것까지 도와준답니다.

    결혼전엔 이러리라 생각못했지만 이번생은 남편이 아닌 아들로 생각하고 살자는 생각으로...

    이젠 딸아들이 크니, 아빠는 효도도 엄마통해서 한다고.. 엄마 극한직업이라고...ㅎㅎ
    그대신 아이들이 엄마한테 잘해요. 사춘기없이...

  • 13. 저도요
    '21.7.12 9:55 AM (121.190.xxx.131)

    전 제가 운전하는거 좋아해요.

  • 14. ....
    '21.7.12 9:58 AM (1.242.xxx.61)

    우리집이 그래요 80프로는 제가하네요

  • 15. ........
    '21.7.12 9:59 AM (218.145.xxx.234)

    저요!! 남편 면허 없어요. 결혼하기 전에 저 차부터 사줬으니까요.
    미국에서 임식 8개월에 8시간 운전하면서 다녔어요.
    지금도 서울에서 여수까지 제가 다녀요. 미안한 마음 눈꼽만큼도 없어요.

  • 16. ...
    '21.7.12 10:05 AM (180.230.xxx.69)

    이리많네요 다들서글프시지않나요???
    남자가 듬직하면좋을텐데...

  • 17. ..
    '21.7.12 10:05 AM (222.235.xxx.143) - 삭제된댓글

    워커홀릭 남편이라 일외에 함께 외출하거나 여행갈때는 편히 쉬고 잠도 자라고
    항상 제가 운전합니다
    한번도 불편해본적 없었어요

  • 18. ..
    '21.7.12 10:06 AM (180.230.xxx.69)

    아니무슨 남편본인이 회장도 아니고 내가운전사가되어서..
    진짜회장정도되면 운잔사노릇하겠네요...

  • 19. ㄹㄹ
    '21.7.12 10:08 AM (211.252.xxx.129)

    저도 남편이 워커홀릭이라 주7일 빡세게 일해서 놀러갈 때 제가 할 때가 많아요. 운전은 저도 잘하구요

  • 20. 음…
    '21.7.12 10:11 AM (223.39.xxx.10)

    아는 집 남편 50대인데 귀찮다고 거의 일생을 아내에게 운전시키고 심지어 조수석은 위험하다고 아내 운전할 때 항상 뒷자리에 앉아요.
    누가 보면 어르신이나 사장 모시는 줄…
    평소에도 아내가 늘 집에서 밥 차려줘야 먹고 그렇더라구요.
    자기 혼자 두고 어디 나가는 것도 싫어한대요.

  • 21. 워커홀릭도 아님
    '21.7.12 10:13 AM (175.122.xxx.249)

    장거리가기 전날도
    술을 많이 먹어서 술이 안깼다고 해서.
    타지역에 같이 모임 참석하면 남편이 술먹어서
    백퍼 운전한 나는 무엇?ㅜ

  • 22. ..
    '21.7.12 10:16 AM (222.237.xxx.88)

    내가 운전한다고 서글플거면
    세상 서글플거에 깔려죽지요.

  • 23. 다른쪽에서
    '21.7.12 10:22 AM (219.251.xxx.213)

    님 채워주는거 있겠죠...서로 돕고 사는걸로. 제주변에도 있는데 가정에 다정한스타일이던데....

  • 24. 이건어떠세여?
    '21.7.12 10:30 A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운전하는거도 너무 좋아라하고 여행갈때도 스케쥴 다 짜고..적극적인데..
    돈을 잘 못벌어서 부인이 가장...
    이게 더 싫지 않나요?

  • 25. 00
    '21.7.12 10:39 AM (14.45.xxx.213)

    그럼 님은 무슨 회장님이라도 되어서 남편이 운전수 하길 바라는 겁니까? 여자가 운전 좀 하면 안되나요? 남자는 무슨 죄로 맨날 운전수 하나요?

  • 26. 아오
    '21.7.12 10:44 AM (106.102.xxx.225)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하고 싶어요.갑갑해서
    모범운전수 울남편 너무 갑갑합니다.
    그런데
    장거리 뛸때 갑갑해서 제가 하려고 자리 바꾸니까 뒤에 타고 있던 애들이 손잡이를 잡더라구요.ㅠㅠ
    분명한건
    운전은 제가 더 잘합니다.ㅋ.

  • 27. ...
    '21.7.12 10:44 AM (112.220.xxx.98)

    부부사이에 누가 하던 뭔 상관인가요?
    둘다 하기 싫으면 택시타고 댕기세요
    내가 기사냐 뭐냐 이런 마인드는 뭐래
    남편이 머슴이에요?

  • 28. ..
    '21.7.12 10:45 AM (218.155.xxx.56)

    정해진 역할이 어디 있겠어요. 그 때 그 때 할 수 있는 사람이 서로 배려하며 하면 되지요.

    할 수 있음에도 뺀질거리고 미루고 하면 역할을 강제적으로 부여해야지요.
    부부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집은 운전 제가 할 때 많아요.
    남편 자라구요.

  • 29. 나는나
    '21.7.12 10:48 AM (39.118.xxx.220)

    저희 남편은 운전만 해요. 나머지 모든 예약과 일정, 짐 싸는거 제 차지예요. 이래도 듬직해 보여요?

  • 30. 집안일
    '21.7.12 11:16 AM (124.49.xxx.36)

    집안일은 남자도 나눠해야한다면서 운전은 왜 나눠하면 서글플까요? 서로 좋아하고 잘하는거 하고 살면되는겁니다. 여자들 이기적이에요.

  • 31. ...
    '21.7.12 11:17 AM (180.230.xxx.69)

    네 저는 친정집 친정부모님 상이.. 모델링이되어서.. 부부상같은게있어서 그랬나보네요
    친정아버지 힘들게일하시고 돈버시고 굳은일마다하지않고.. 다하고 부모님차타면 항상 아버지가운전하셔서(친정엄마도운전하세요)
    이렇게 역할이 바뀌어보긴 첨이라..

  • 32. ㅇㅇ
    '21.7.12 11:49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전데요
    저는 운전잘하고
    남편은길눈이 어두워요
    장거리는 교대로 해도 단거리는 제가 주로 해요
    부부사이에 남녀구분이 있나요?
    남편도 아침밥 차리고 그런답니다

  • 33. 으음
    '21.7.12 12:07 PM (221.142.xxx.108)

    님 이해돼요
    울아빠가 님남편 같은 스탈이었어서.. 엄마가 모든걸 다 했었어요
    그래도 멀리 여행갈때는 아빠가 운전은 했는데............. ;;;
    전 그래서 아빠랑 완전 다른 스탈 남자 만났어요 ..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보니 완전 반대라 너무 좋네요 ㅡ

    아니 남편이 애들이랑 놀아줘야해서 아내가 운전 할 수도 있지만..
    님집은 님이 가서 애들 가르쳐주고 놀아주고 할거 많은데
    차에서 쉬지도 못하고 운전까지 하라고 하면........... 면허가 없으면 또 모를까;;;
    너무너무 서운할 거 같아요.

  • 34. 으음
    '21.7.12 12:08 PM (221.142.xxx.108)

    근데 제 주위를 보니까요......
    친구들 중에 아내가 완전 활동적이고 남편 있어도/없어도 혼자 척척 알아서 잘 하는 스탈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님남편처럼 아내한테 다 맡기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처음에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님한테 의존적으로 점점 변하는거면
    님 성격도 한번 되돌아보세요.................

  • 35. 쪕쪕
    '21.7.12 12:42 PM (223.38.xxx.152)

    5~6시간 시댁도 내가 운전해서 가요
    그냥 내가 더 잘하니 잘하는 사람이 해요
    이런걸로 서글프면 인생 어떻게 살아요

  • 36. 서로
    '21.7.12 1:27 PM (141.223.xxx.32)

    피곤해 보이면 서로 나서서 해요. 누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 안하고 지내요. 집안 일도 그렇고요.

  • 37. //
    '21.7.12 1:45 PM (121.159.xxx.158)

    서울에서 대전 내려가는 길 한 번 명절에 운전하면
    엄마는 절절맴 아빠는 인상 구깃구깃
    운전해서 피곤해서 쉰다고 암것도 안하고
    그놈의 운전이 그렇게나 어렵나 싶어서 얼마나 아버지 고생하셨다고 눈치를 보며 절절절 기었는지
    젠장 제기랄 시부랄
    이젠 자신있게 말할수있네요.
    평택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는데 제가 풀로 운전합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라니
    그거갖고 그랬나 진짜 진심 궁금합니다.
    진심 전굽고 설거지하고 그것보다 운전이 뭐가 그렇게 힘든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일부러도 드라이브도 하는데 도대체 왜그랬는지.
    그 심보 좀 이해해보려고 일부러 1종 보통 따서 14년째 잘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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