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마저 폄하하지 마세요

식문화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21-07-11 22:01:47
식탐이 많은 한국인이라더니
어머니들 본인이 좋아서 일 벌인다고까지..
다른 각도로 보면 경우에 따라 그럴때도 있지만요.
사계절 뚜렷하고 농경사회 절기따라 우리나라 산천 들녁에 나는
다양한 식자재 이용해서 만든 음식 모두는 그 자체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민족 고유의 자랑스런 문화입니다.
깡보리밥에 무짠지 하나만 먹어야했나요?
좀 형편 나은 부잣집은 큰 접시에 한그릇으로밥 담고
고기 정도 추가해야하고요?
잡초도 약초로, 반찬으로 만들고
더운 지방은 더운지방대로
추운 지방은 추운 지방대로 그 절기에 나는
각종 식재료를 저장 보관을 위해
데치고 말리고 염장하고..
요즘에야 냉장고, 냉동고 있고 .
사정따라 외식도 하고 간편 퓨전식으로도 먹고
각자 선택대로 하면 됩니다.
비타민 부족한 겨울에 저장 팥으로 팥죽 끓여~
농번기중인 삼복에 복달임하며 어쩌고~
현대사회와 안맞는 구습일까요?
그게 한민족 뿌리고 문화인걸요.
복날 햄버거 피자 먹는다고 뭐라나요.
그냥 아무거나 각자 먹고싶은거 먹으면 됩니다.
한국사람들 식탐 많다
이러저런 온갖날 온갖 음식 여자들 노동력 쥐어짠다
여자들 본인이 좋아서한다..
이렇게 한국 식문화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P : 221.140.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1 10:02 PM (61.99.xxx.154)

    노동력 쥐어짜는 식문화는 맞죠

    주말이라 더 지긋지긋.

  • 2. 맞아요
    '21.7.11 10:04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외국은 빵먹어도 대부분 주식빵 사서
    오믈렛정도만 먹죠
    대부분 잘라서 오븐 넣고 끝
    한국문화는 진짜 음식 다듬고 준비하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들죠.
    요즘은 여자들이 맞벌이 하는데
    참 만들기 힘들고
    전업 많은 시대나 그렇지
    요즘 20대들 지나면 없어질거 같아요
    회사 근처에 백반집 없어지는거 보면
    한식이 어머니시대 노동력 갈취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 3. .....
    '21.7.11 10:05 PM (218.38.xxx.183)

    세상 어느 음식도 뚝딱 만들어 지는것 없어요.
    우리 음식은 더 많이 정성이 담긴

  • 4.
    '21.7.11 10:05 PM (175.120.xxx.167)

    그때는 굳이 음식아니라도
    우리나라나 유럽이나 여기나 저기나
    여자들 노동력 쥐어짜던때였죠...

    우리나라가 현명한 식문화였던것은 인정합니다.

  • 5.
    '21.7.11 10:08 PM (221.140.xxx.91)

    첫댓글님. 지긋지긋하게 왜 해요.
    포장, 배달도 있고
    아빠도 아이들도 각자 먹고싶은거 찾아먹게
    조정 조절하세요.
    우리 식문화 탓 마시구요.

  • 6. 외국도
    '21.7.11 10:14 PM (39.7.xxx.70)

    그렇게 맨날 간단하게 안먹어요. 잘사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지런히 잘해먹어요. 빵도 직접굽고 못사는 사람들이나 인스턴트 먹고 살 쪄서 다니지

  • 7. 세시음식은
    '21.7.11 10:24 PM (14.32.xxx.215)

    어느 나라나 다 있는거고
    그거 지금껏 지키는 집도 드문데 뭘 그리 부르르요
    살다보니 매일 새반찬 하는것보다 딱 정해진거 하는 날이 편할때도 있던데요

  • 8. 원글님 의견
    '21.7.11 10:30 P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시대는 변화하고, 그에 따라 정신적 물질적인 것들도 마땅히 변할텐데 묘하게 한국인, 한국문화 폄훼로 연결시키는.. 그런 인력이 투입되는 싶을 때도 있다는...

  • 9. 원글님 의견
    '21.7.11 10:34 PM (110.70.xxx.190)

    동의해요.

    시대는 변화하고, 그에 따라 정신적 물질적인 것들도 마땅히 변할텐데 묘하게 한국인, 한국문화 폄훼로 연결시키는.. 그런 인력이 투입되나.. 싶을 때도 있다는...

  • 10. ㅇㅇ
    '21.7.11 11:02 PM (110.9.xxx.132)

    토왜말고 진짜 왜구가 82에 한식 비하 글 주기적으로 써요. 베스트도 자주가요

  • 11. 그쵸
    '21.7.11 11:2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외국도 꼴랑 나초에 올려 먹으려고
    고기를 몇시간씩 고고 앉았더라고요.
    요리는 다 손이 많이 가요.
    어느나라나요

  • 12. ...
    '21.7.11 11:54 PM (223.38.xxx.93)

    한식 비하 글 쓰는 왜구 있는거 맞아요
    한국인 인성, 매너 안좋단 글 쓰는 조선족있구요

  • 13. 12
    '21.7.12 6:44 AM (39.7.xxx.160)

    토왜말고 진짜 왜구가 82에 한식 비하 글 주기적으로 써요. 베스트도 자주가요 22222

  • 14. 동감이에요
    '21.7.12 8:36 AM (175.193.xxx.54)

    음식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의 음식이 얼마나 좋은건지 새삼 느껴요

    삼첩반상에 발효음식들 여기에 담긴 지혜가 정말 대단합니다.

    조금더 접근성 좋게 현대화시키고

    지혜는 이어받는 슬기로운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정말 대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973 ..... 8 ... 2021/11/23 5,453
1272972 대문에 독일 병원장 자살이유 가짜뉴스요 7 .. 2021/11/23 3,232
1272971 집에서 꼬리곰탕 끓여 드시는 분 ... 7 mom 2021/11/23 1,824
1272970 디즈니 플러스에 나홀로 집에 1.2탄 있나요 1 ... 2021/11/23 814
1272969 전두환 씨 기획보도 몰아보기 1 뉴스타파 2021/11/23 593
1272968 아파트 거래'뚝',부산 아파트값 안정화할까? 5 ... 2021/11/23 2,748
1272967 자존감 높은 사람은 자존감 높은 배우자를 만나겠죠..? 7 ㅜㅜ 2021/11/23 2,821
1272966 해치지않아에 나온 주희?씨 최진실 닮았어요. 2 2021/11/23 1,320
1272965 월40만원 버는 알바도 4대보험 가능하나요? 8 알바 2021/11/23 3,339
1272964 연애할 수 있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9 ㅎㅎ 2021/11/23 4,181
1272963 한국여자 피부흰 사람이 백인여자보다 18 ㅇㅇ 2021/11/23 9,629
1272962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1 프공 2021/11/23 1,083
1272961 지방이식 볼륨감 없앨 수 있나요? 5 .. 2021/11/23 1,735
1272960 교대 갈 때 이거는 알고 가세요 166 ㅇㅇ 2021/11/23 31,899
1272959 전대갈 지옥행 확정축하 떡을 돌립시다 7 지화자 2021/11/23 1,470
1272958 엄마 팔순 16 마늘 2021/11/23 3,402
1272957 꽃빵 처음 먹을때 맨빵만 먹었어요ㅎㅎ 6 2021/11/23 1,915
1272956 가방좀 봐주세요. 7 ㄹㄹ 2021/11/23 1,601
1272955 남편과 봅니다. 개수대에 침뱉기 44 기본 2021/11/23 6,484
1272954 지금 전세도 집이 안 나가는 거 맞나요? 7 2021/11/23 3,089
1272953 라이브] YTN 특별 대담 7 이재명 대선.. 2021/11/23 533
1272952 대기자tv 방ㅈㅇ기자 말이에요 2 ㅇㅇ 2021/11/23 1,413
1272951 남녀관계의 진리 7 ㅇㅇㅇ 2021/11/23 6,101
1272950 봄날은 간다 이제서야 봤어요. 23 .. 2021/11/23 3,503
1272949 고등학교 질문인데요 1 네네 2021/11/23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