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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14세이상인데 스마트 폰 없는 집 있나요?

...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1-07-11 20:55:03
저희 아이가 지금 14세 남아인데 스마트폰 없고 폴더 폰이예요.

그렇다고 게임을 안하냐. 절대 아니고 맥북/ 아이패드 두 개 다 게임 자유롭게 해요.
그런데 저희 부부 생각은 스마트 폰이 없어도 저렇게 종일 게임을 하는데 휴대할 수 있는 스마트 폰까지 굳이 손에 쥐어줘야하나 싶어서
지금까지 안 사주고 버티고 있구요.
아이는 이제 사춘기가 되어서 본인만 없다고 불만이 극에 달했구요.
제가 아이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어서인지 통제 불능 상태로 길거리 다니면서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맨날 쉽게 스마트 폰으로 게임하는게
눈이 그려져서 아이 뜻을 받아 줄 수가 없어요.

혹시 저희처럼 14세 넘었는데도 스마트 폰 안 사주신 분들 계신지..
그랬다면 아이가 요구하는 걸 어떻게 설득하셨는지도..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IP : 211.107.xxx.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1 9:00 PM (121.165.xxx.96)

    저희고3 2g폰이예요

  • 2. ..
    '21.7.11 9:01 PM (114.207.xxx.109)

    학교업무에 스맛폰으로 숙제전송등이 많아서요 해줘썽요 1학년 입학때

  • 3. ...
    '21.7.11 9:02 PM (211.107.xxx.74)

    ‘흠’ 님, 혹시 그 사이에 한 번도 사주셨던 적 없이 쭉 그 상태이셨을까요? 아이들이 불만을 크게 갖거나 심하게 조르는 경우는 없으셨는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여쭤봅니다 ㅜㅜ

  • 4.
    '21.7.11 9:08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중2 없어요.
    카톡은 엄마폰으로 합니다.
    아마 비난글 달릴거예요.
    나중에 갖고싶어서 공폰쓰거나 훔칠수도 있다고..
    ㅋㅋ
    아들이 목표가 확실해서 대학가면 살거라네요
    반장이고 동아리장이라 폴더폰도 올해 한거고요.
    스마트폰원하면 얘기할수 있는 분위기예요 억압하지않아요.

  • 5. oo
    '21.7.11 9:10 PM (1.235.xxx.94)

    우리 집 초중 아이들 다 스마트폰 없어요.
    고등 아이만 작년에 사줬어요.
    처음부터 안 사줬어요.
    동생들도 형이 스마트폰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동생들은 2폰도 없어요.
    제가 불편해서 2G폰 사준다고 하니 괜찮대요.

  • 6.
    '21.7.11 9:10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21.7.11 9:08 PM (223.39.139.92)

    중2 없어요.
    카톡은 엄마폰으로 합니다.
    아마 비난글 달릴거예요.
    나중에 갖고싶어서 공폰쓰거나 훔칠수도 있다고..
    ㅋㅋ
    아들이 목표가 확실해서 대학가면 살거라네요
    반장이고 동아리장이라 폴더폰도 올해 한거고요.
    스마트폰원하면 얘기할수 있는 분위기예요 억압하지않아요

    그리고 우리학교가 그런건지 우리반만 그런건지 학군지 학교들은 다 그런지 첫애라 잘 모르겠지만
    카톡방이나 공지때문에 폰이 필요하지않아요.
    밴드로 담임이 아주 가끔 공지주는 정도이고 반톡은 만들지말라고합니다.

  • 7. ..
    '21.7.11 9:11 PM (1.237.xxx.26)

    완전 원글님 아이랑 나이도 같고 상황도 같네요.
    스마트폰 초딩때 사용하다 약속 안지켜 스마트폴더로 교체. 카톡만 겨우 되는..본인 잘못을 인정하니 받아 드리고 있어요.

  • 8.
    '21.7.11 9:12 PM (223.39.xxx.92)

    중2 초6 없어요.
    카톡은 엄마폰으로 합니다.
    아마 비난글 달릴거예요.
    나중에 갖고싶어서 공폰쓰거나 훔칠수도 있다고..
    ㅋㅋ
    아들이 목표가 확실해서 대학가면 살거라네요
    반장이고 동아리장이라 폴더폰도 올해 한거고요.
    스마트폰원하면 얘기할수 있는 분위기예요 억압하지않아요

    그리고 우리학교가 그런건지 우리반만 그런건지 학군지 학교들은 다 그런지 첫애라 잘 모르겠지만
    카톡방이나 공지때문에 폰이 필요하지않아요.
    밴드로 담임이 아주 가끔 공지주는 정도이고 반톡은 만들지말라고합니다.

  • 9. 중3담임
    '21.7.11 9:15 PM (119.149.xxx.54)

    우리반에 스마트폰 안쓰는 애는 2명이고
    둘다 남자아인데 게임에 관심이 없어요
    중학교는 반당 한두명정도 스마트폰이 없는 실정이구요

    어차피 지금도 맥북이나 패드로 게임을 하고 있다니까
    스마트폰이 있다고 해서 게임을 엄청나게 더하진 않을것 같아요
    게임도 스마트폰용과 피씨게임용이 있어서
    아이 취향에 맞게 하겠죠

  • 10. 날날마눌
    '21.7.11 9:15 PM (118.235.xxx.35)

    중3 초6 개인폰없어요
    드문일인건 아는데
    비난글 달릴정도인가요ㅋㅋㅋㅋ
    여동생네 조카도 중3 초5 폰없구요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없는게 당연한 기본 ㅋㅋ
    고등가서 사달란거 학원샘 상담때 정리?해주심 ㅋㅋ

  • 11. ...
    '21.7.11 9:16 PM (116.37.xxx.171)

    고1 없어요
    아이패드니 컴이니 있어도 한몸처럼 곁에 두는 스마트폰이랑은 다른거 같고 안사주길 정말 잘한듯요

  • 12. 나옹
    '21.7.11 9:23 PM (112.168.xxx.69)

    모바일펜스로 시간제한 걸고 줬어요. 힘들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 13.
    '21.7.11 9:25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들이 일부러 2G폰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
    정확하게는 2G폰은 서비스가 종료됐으니, 그냥 단순히 전화 걸고 받는 기능과 요금제의 전화기요.

    그래도 컴퓨터로 할 건 다 하겠지만, 그래도 중독성은 덜한 듯요.

  • 14.
    '21.7.11 9:25 PM (180.224.xxx.210)

    고등학생들이 일부러 2G폰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
    정확하게는 2G는 서비스가 종료됐으니, 그냥 단순히 전화 걸고 받는 기능과 요금제의 전화기요.

    그래도 컴퓨터로 할 건 다 하겠지만, 그래도 중독성은 덜한 듯요.

  • 15.
    '21.7.11 9:34 PM (59.25.xxx.201)

    죽어라사달라고 안조르는 아이를 둔
    복있는분들 이시군요

  • 16. 저희집
    '21.7.11 9:41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중딩들도 폴더폰입니다.
    잘 선방했었는데 중3애가 갑자기 스마트폰과 탭 사달라고 난리입니다. 요즘은 모바일 게임이 잘 나오고 좋아서 애들 다 집에서 모바일로 게임한다고 자기도 하겠다는거지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볼겁니다

  • 17.
    '21.7.11 9:42 PM (1.236.xxx.147)

    중1 남자아이에요. 6학년때 사달라고 하길래, 그럼 공부에 꽤 방해될텐데 괜찮겠니? 했더니 그럼 안사겠대요.
    중1되고나서 선생님들이 숙제를 카톡으로 내주길래
    유심칩사서 번호만들고 폰은안주고 컴퓨터에 카톡만 깔아줬구요. 내년중2부턴 공신폰사주려구요.

  • 18. ...
    '21.7.11 9:47 PM (183.98.xxx.110)

    고2 중2 아이들 공신폰만 있어요. 스마트폰 사준 적 없어요.
    대신 노트북과 태블릿 있어서 게임 시간 정해두고 게임 해요. 남편이랑 저랑 둘다 이 문제는 단호해서 아이도 얼마간 조르다가 포기하더라구요. 아이 친구들 중 몇몇 부모님들이 우리랑 비슷해서 친구들도 스맛폰없는 애들이 몇 있으니 아이가 받아들이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중2무렵에 몇번 항의하고 불평했는데 엄마아빠 보기에 이러저러해서 허락 안한다고 알아듣도록 차분하게 많이 이야기 했어요. 그렇게 자꾸만 설득하고 다독이는 시기가 한동안 있었던 셈이죠.
    반톡때문에 컴퓨터에 카톡 깔아놨고 게임이든 유튜브든 컴으로 하면 되니 아이로서는 사실 불편한 점은 없었구요 공신폰도 메모리가 좀 되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나 농구영상 등은 공신폰에 담아 보는 정도는 되니까 그걸로도 즐겁게 쓰더만요^^ 학교에서도 폰 걷어가니까 실질적으로는 스마트폰 있는 애들과 별 차이 없어요.
    그 뒤 아이가 게임시간 어기거나 조절 어려워하고 몰래하고 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건 컴퓨터든 폰이든 상관없는 문제라고 보구요.
    지금 고2가 된 큰 아이는 이제 스마트폰 불평 전혀 없구요 게임 중독 안되어 다행이라 말해요. 수험생이 되니 스마트폰 있었어도 스스로 거실에 내놓고 생활했을 것 같아요.

  • 19. ...
    '21.7.11 9:55 PM (183.98.xxx.110)

    ... 그래서 결론적으로, 버티고 안사준 거 잘했다고 생각하고 아이들도 동의해요. 손에 쥐고 있으면 들여다보는 시간 조절하기 너무 힘들었을거예요. 어른도 중독되는데 아이들은 오죽 하겠어요.

  • 20.
    '21.7.11 10:46 PM (39.118.xxx.141)

    고3 들째 여태 스마트폰 한번도 없이 폴더폰이고 대학생 첫째는 수능 본 날 끝나고 저녁먹기전에 대리점가서 스마트폰 사줬습니다.
    대학생 첫째가 지금은 고맙다고 말해요. 고딩때 스마트폰 있었다면 대학 못갔을거랴요.
    근데 부작용이 지금 폰중독이예요. ㅋㅋ
    저희 둘째도 수능날 바로 사줄꺼예요.
    아이들이 다른아이들에 비해 완전 모범생에 착했던 건 아니고 제 의지가 좀 확고했어요.
    제가 스마트폰 초기에 스마트폰을 했는데 어른인 저도 중독 될 지경이더라구요.
    그때 저희 아이들 초딩이였는데 수능 끝날때 사주는 걸로 못박았고 중딩때 가장 갈등이 많았어요.
    차라리 고딩가니까 얘들도 엄마의 확고한 의지를 알고 포기하더라구요.

  • 21. 저요
    '21.7.11 10:49 PM (39.7.xxx.123)

    딸둘 다 재수생들어가자사줬구요
    막내는 중3인데 폴더입니다 언제까지 제가버틸지

  • 22. 저요
    '21.7.11 10:49 PM (39.7.xxx.123)

    딸하나는 간호대들어갔고 하나는 재수중 전문직바랍니다만 막내는 공부는그닥

  • 23.
    '21.7.11 10:51 PM (39.118.xxx.141)

    그당시 스마트폰 아이들에게 사주는 것에 대한 tv 토론에서 전문가라는 분이 그러셨어요.
    아이가 가출할 정도의 갈등이 아니면 안사주는 것이 맞다고.
    근데 요즘은 온라인 수업때문에 부모들이 안사주고 버티기가 더 힘들어줬어요. ㅠㅠㅠ

  • 24. ......
    '21.7.11 11:15 PM (112.166.xxx.65)

    중3
    초6..둘다 공신폰이요.

    한번도 없었어요.
    게임이나 유투브는 노트북으로 둘다 잘해요 ㅎㅎ

    다만.폰은.종일 보게되고 중독되니 안됨

  • 25. 중1
    '21.7.12 1:02 AM (219.250.xxx.241)

    스마트폰 없어요.
    카톡은 개인 노트북으로 하고요.
    노트북도 비번 걸어두고 쓸때 로그인 해줘요.
    스마트폰은 애시당초 포기힌거 같고요
    오래된 폴더폰 줬더니 공신폰 해달래서 해줬어요

  • 26. 중1
    '21.7.12 1:08 AM (219.250.xxx.241)

    키즈폰 인터넷 락이나 아이폰 락.
    아이들 다 풀어버립니다..
    락 기능만 믿지 마시고 한번씩 확인하세요
    스마트폰만 있다면 게임, 유튜브, 심지어 야동까지 모든 걸 볼 수 있구요.
    성인이 되기 전까진 안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k텔링크에서 나오는.공신폰 괜찮아요.
    애가 재미없는지 자꾸 폰을 안들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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