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전 의원은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토론 초반부에 공약이 아니라고 했다가 공격을 받으니 후순위 공약이라고 말을 바꿨다. 공약을 공약이라 보르지 못하는 그런 후보다. 저는 이길동이라 부른다. 대표 브랜드가 사라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 업적인 계곡 정비가 표절이었다는 게 남양주시장 성명서를 통해 여과없이 드러났다"며 "바지발언 역시 독선과 독재적 행태를 보여준 것이다. (질문한)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 국민 모독"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지사의 약장수 발언과 영남 역차별 발언 등을 문제 삼아선 "지난 민주당 정권에 대한 부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문제 제기는 토론 시즌2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미애에 대해서도,
박광온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 개혁 과정에서 이 전 대표의 역할을 평가절하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는 합당한 대응을 했다. 당시 검찰개혁은 정권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다"며 "당대표 개인적 판단이나 장관 개인 소신에 따라 추진할 문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신경민 전 의원도 "토론 시즌2에서도 그런 식으로 추 전 장관이 나오신다면 팩트를 기억나게 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news.v.daum.net/v/20210711163208619
전반적으로 판바뀌는 걸 이낙연 캠프 의원들이 대놓고 말하고 있네요.
박광온도 자신있게 다음 여론조사부터 2강 구도, 전체적으론 3강 구도가 될 거라고 말하네요.
"많은 분이 실제로 느끼고 확인한 것을 정리하면 민주당의 '1강 1중'이 '2강'구도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것, (여야) 전체로 보면 '2강 1중' 구도가 '3강' 구도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라며 "내일(12일) 발표될 여론조사에서 그런 구도를 확인할 데이터가 나오지 않겠나 기대된다. 지지율 재조정이 시작됐다. 이낙연 후보의 반등 모멘텀을 국민들이 확실하게 마련해주셨다"
윤영찬 의원도 이낙연 후보가 윤석열과 양자대결에서 역전할 거라고..
"호남 지역 민심이 바뀌기 시작했다. 토론회 전에 지지율이 세배 차이가 났으나 토론회 후 이낙연 후보 호남 지지율이 두 배 상승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떨어졌다"며 "다음 주면 윤석열과 이낙연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이낙연 후보가 역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만드는 차기 정부가 우리 문재인 정부 계승이냐 아니면 이재명 1기냐는 의구심이 우리 지지자들 사이에 굉장히 넓게 퍼져가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