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

정말 조회수 : 4,199
작성일 : 2021-07-11 18:16:03
답답하고 숨이 막히네요
쇼파에 앉아 핸드폰만 하루종일
안보는 tv는 크게 틀어놓고 끼니때마다 배고파 밥줘
밥먹고 다시 그자리
지금 상황이 이래서 나가지도 못하겠고 지난 목요일부터 휴가로 집에 있는데 운동도 못나가고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짜증이 밀려와요
어찌저리 꼼짝도 안하고 하루종일 저러고 있는지,ㅠㅠ
11시만되면 가족들 다 있는데도 덥다고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서 잔다고 불이며 tv다 강제로 끄고..
IP : 112.154.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요일이면
    '21.7.11 6:28 PM (124.49.xxx.61)

    올라오는 글이죠.. 저도 딱 공감...
    집을 한채 더사서 따로 살고싶어요

  • 2. 저는
    '21.7.11 6:31 PM (61.99.xxx.154)

    안방에 티비, 컴퓨터 놔드렸어요 ㅎㅎ

    거실은 내꺼~~

    거실을 남편이 차지하면 너무 깝깝.

  • 3. 저도 이사가면
    '21.7.11 6:35 PM (124.49.xxx.61)

    윗님처럼 해야겠어요......

  • 4. ..
    '21.7.11 6:48 PM (180.67.xxx.130)

    자식이1명이면 방3개
    두명이면 방4개
    1인당 방1개씩써야해요
    저는 차라리 거실은 크지않아도 방이
    좀 크게나왔음해요
    각자 개인적인 공간필요해요

  • 5. 원래
    '21.7.11 7:27 PM (125.179.xxx.40) - 삭제된댓글

    집이 그런 곳 이랍니다
    한없이 게으르고 싶은 본성이 가득찬 곳
    쫌 봐줘요
    남편이 무슨 큰 죄를 딘거 아니잖아요

  • 6. 에휴
    '21.7.11 7:29 PM (115.140.xxx.213)

    휴가라면서 집에서 게으르게 지내는게 보기 싫나요?
    운동이나 외출이나 님 볼일 있음 나가면되지 왜 괜히 눈치보면서 남편 욕만 하고 있나요?

  • 7. 그게
    '21.7.11 7:58 PM (180.66.xxx.73)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서로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주말이면 풍경 비슷한데
    시어머니 모실 때 느끼던 그 숨막힘이 지금 남편한테 느껴져요.
    둘이 생김새도 똑 같아요.

  • 8. 그게
    '21.7.11 8:23 PM (112.154.xxx.39)

    남편이 워낙 활동적였던 사람이거든요
    평소 운동매니아 테니스 주말마다 치고 평일에도 거의 매일 치던 사람인데 코로나로 못치게 됐고 자전거 탔는데 계속 소나기오니 며칠동안 안나가네요 숨막혀요
    고등 아들들은 각자방에 있구요

  • 9. 투머프
    '21.7.11 8:36 PM (175.121.xxx.113)

    저희도 비슷한데ᆢ
    전 이시간이 왜이리 편하고 좋을까요?
    골프 뉴스 꼬꼬무등 티비는 계속 틀어져 있어서 볼사람은 보고 잘사람은 자고 중간중간 얘기하고
    집은 시원하고 옷은 편하게 입고 과일 커피 케익등 각자 먹고 싶은거 먹고 싶을때 먹고
    아무데도 안나가고 한일이라곤 세탁기 두번 밥 두번 차리고 남편은 청소기 돌리고ᆢ
    내일부터 또 일해야 하니 오늘 뒹굴뒹굴 휴식이 너무 좋네요~

  • 10. ㅠㅠ
    '21.7.11 10:14 PM (119.193.xxx.126)

    남편이 정년퇴직하고 집에 둘어 앉아 있게되면 어떻게 할건지 미리 준비를 해야죠 . 휴일에 집에 있는 것이 힘들 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551 이재오 "윤 후보, 부인 문제가 당락 결정할 것&qu.. 6 .... 2021/11/28 1,123
1274550 "아파트 팔려고 내놨는데.."집주인들 속탄다 9 ㅇㅇ 2021/11/28 4,201
1274549 박용진 "민주당 철저히 변했단 걸 이재명 통해 보여줘야.. 20 샬랄라 2021/11/28 1,423
1274548 정조관련 책 추천 부탁드려요. 20 옷소매붉은끝.. 2021/11/28 3,031
1274547 일부일처제가 아니면 수컷5프로만 번식 가능 19 ㆍㆍ 2021/11/28 3,824
1274546 집에 과실나무 있으면 안좋나요? 풍수지리상. 8 .. 2021/11/28 3,175
1274545 잇몸재생치료 2 .. 2021/11/28 1,761
1274544 미용실 컷만하는곳은 없죠? 4 미용실유목민.. 2021/11/28 1,924
1274543 알리익스프레스 9 구매자 2021/11/28 1,306
1274542 서성한 중경외시 정시로 9 ㅇㅇ 2021/11/28 4,081
1274541 남편하고 나갔는데 어머님-아드님 소리 들었어요. 16 염색시로 2021/11/28 5,904
1274540 코로나를 이겨내고 강한자만이 살아남은 세상이 되는 것도 나쁘지 .. 2 ㅇㅇ 2021/11/28 1,421
1274539 82 오픈주식방은 자랑방이네요. 42 서럽네요. 2021/11/28 3,356
1274538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48.3% 32 잘~~~한다.. 2021/11/28 1,806
1274537 고등학생들 운동 하나요?? 5 체력 2021/11/28 1,001
1274536 크림색 혹은 블랙 부츠 중 뭘로선택할까요? 4 ㅇㅇ 2021/11/28 1,178
1274535 아침대용으로 먹을만한 견과류 추천 부탁드려요 1 미미 2021/11/28 845
1274534 라이브) 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 시작합니다 11 7777 2021/11/28 496
1274533 짜왕 서울대 간담회 수준 11 .... 2021/11/28 1,612
1274532 시크릿 고주파 해보신 적 있나요? 다른 시술이나. 피부과 2021/11/28 498
1274531 미혼) 여자나이 서른아홉과 마흔은 엄청 다르겠죠? 7 ㅇㅇ 2021/11/28 3,224
1274530 키큰 분들은 거울 볼때마다 뿌듯하고 자신감 생기겠죠? 22 2021/11/28 3,608
1274529 내솥 버리기 아까와요 18 ㄴㄴ 2021/11/28 5,087
1274528 백신 후 한달만에 폐경오네요. 33 이름 2021/11/28 7,066
1274527 무채가 너무 많이 남았어요 10 김장후 2021/11/2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