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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tx에서 남의 자리 앉는 사람

...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21-07-11 15:01:58
친정 왔다 서울 올라가는데

내자리에 다른 사람 앉아 있어서 본인 자리 맞냐고 물어봤더니

빈자리 인줄알고 앉았다는데

코로나 시국에 왜 남의 자리에 앉나요..ㅡ.ㅡ;/;
IP : 175.223.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21.7.11 3:02 PM (39.114.xxx.60)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어서 ㅜ

  • 2. 자기
    '21.7.11 3:06 PM (112.145.xxx.133)

    자리 가다 그냥 앉아버리더라구요 참

  • 3. ㅇㅇㅇ
    '21.7.11 3:10 PM (222.233.xxx.137)

    저는 자리 역방향으로 뒤로보게 돌려서 앉는 미친 할아버지랑 나란히 앉아
    역방향으로 3시간 갔었네요
    자기는 이게 좋다고 우기고 진짜 미쳤더라고요

    지금도 화가 안풀려요

  • 4. ㅇㅇ
    '21.7.11 3:28 PM (110.12.xxx.167)

    내자리에 남이 앉아있길래 얘기했더니
    자기자리에 남이 앉아있어서 그냥 앉았대요
    그러면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다가 제가 계속 서있으니까
    일어나더군요
    자기자리는 제자리의 대각선 자리던데
    그제야 가서 말하고 본인자리 앉더군요

    그런 사람은 모지리인가요 착한건가요

  • 5. 교양이
    '21.7.11 3:41 PM (106.102.xxx.26) - 삭제된댓글

    없어서 그래요

  • 6. ,,
    '21.7.11 3:45 PM (223.39.xxx.89)

    영화관에도 그런 사람들 있더군요
    더구나 애들 데리고 여러명 온 아줌마들요
    자리 비켜달라니까 아무데나 앉으면 되지
    그러더라구요
    시끄럽고 제자리 앉기나 해라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지말고
    곳곳에 안하무인들이 많아요

  • 7. 세상은 넓고
    '21.7.11 3:45 PM (220.82.xxx.65)

    또라이는 많아요
    예전에 ktx에서 제 자리에 앉아서 자리 안비켜주는 미친 여자 있었어요
    거기 제자리라니까 자는 척하고 못들은척 눈감고 있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큰 소리로 아줌마 거기 우리 자리라구요 일어나세요 했는데도...눈감고 생깜...
    결국 기차 출발하고 딸이랑 저는 통로에 어정쩡하게 서서 황당해 하고 있는데
    마침 승무원이 좌석 점검하러 딱 들어오고 승무원한테 여기 우리자린데 이 사람이 안비켜줘요 하고 말하니까 바로 눈 번쩍 뜨더니 꽁지 빠지게 다른칸으로 내빼요...어우 미친년...

  • 8. ᆢ저도
    '21.7.11 3:46 P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나이 지긋하고 교수같은 분위기 풍기면서 창측 남에자리에 책펴놓고 한살림 차려놨는데 제가 비키라니까 옆으로 옮기면서 기분나쁜티를 오는내내 어찌나 내든지...기가막혀서..
    누가 기분나쁜 상황인데..지금도 어이가 없어요

  • 9. ㅇㅇㅇ
    '21.7.11 4:13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마주보는 자리에 중년 여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신발벗고 남의 의자에 땀 찬 스타킹 발 올려놓음....
    다리 내려달랬더니 째려봄 ㅋㅋㅋ

  • 10. ..
    '21.7.11 4:39 PM (60.99.xxx.128)

    14시간타야되는
    비행기좌석도 자기 맘대로 앉아놓고는
    ㅠㅠ 저기 옆자리가 자기 남편자리라고
    그래서 어쩌라구요! 제가 6개월전에
    이미 예약해놨다라고 말하니
    가는내내
    남편자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 11. 2love
    '21.7.11 5:49 PM (220.94.xxx.14)

    srt 특실 혼자앉는 좌석은 미리미리 예약하잖아요
    내앞좌석 대학생자리에 늙은아줌마가 자기자리랑 바꾸자고 때쓰고있더라구요 한참은 대학생이 어쩔줄몰라하며 계속 제자리라고 같은말만 되풀이 하는데 조금만 더 버티고 꼬라지부리면 한소리 된통 해줄참이었는데 역무원이 가까이오니 일어나더라구요
    정말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합니당

  • 12. ..
    '21.7.11 5:55 PM (222.237.xxx.227) - 삭제된댓글

    대학 신입생 때 기숙사 2인 1실 썼는데 저보다 나이 두 살 많은 같은과 선배 언니가 먼저 도착해서 좀더 편한 제 자리 선점해서 짐 다 풀고 나갈 때까지 안 내주더라고요. 떡하니 번호도 써 있었는데! 저는 어릴 때라 좋은 게 좋은 거지 아무 말 못했는데 멀티탭도 제 자리는 연결하기 불편하게 되어 있었는데 그 언니가 틱틱대면서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결국 나갈 때까지 좁은 방 바닥에서 걸리적 걸리적 거리게 해놓고 썼어요.

  • 13. 정기권
    '21.7.11 6:44 PM (223.39.xxx.181)

    정기권 산 사람일 수도 있어요.
    전 ktx는 아니지만 정기권 끊어서 출퇴근하는데 어느 자리가 빈 자린지 모르니 대충 앉았다가 자리 주인 오면 옮기곤 해요.
    그 사람들도 저를 원글님처럼 생각했을라나요? ㅡ.ㅡ

  • 14.
    '21.7.11 8:14 PM (111.171.xxx.158)

    정기권은 지정석이 아닌가요?
    그럼 너무 불편하겠는데요;

  • 15. 공연장
    '21.7.11 9:17 PM (219.250.xxx.241) - 삭제된댓글

    어린이 공연인데 아이표 제표 2장을 10만원 넘게 주고 vip 석을 샀어요.
    솔직히 저는 유치해서 안보죠
    아이 보호자로 옆에 앉으려고 10만원 헛돈 쓴거죠.

    복도를 사이에 두고 사이드는 일반석이었고 시야각때문에 잘 안보였겠죠.
    복도 너머 일반석 아줌마가 오더니 자기 아이랑 저랑 자리를 바꾸래요.
    그래서 싫다. 나도 내 애 옆에 앉고 싶다 했더니
    공연 내내 쬐려보고 궁시렁 거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지금도 쓰다보니 열받네요.

    표값도 차이나고 그러다 5살 내 아이 잃어버리면 그 아줌마가 책임질건지..

  • 16. 공연장
    '21.7.11 9:21 PM (219.250.xxx.241)

    어린이 공연인데 아이표 제 표 각각 10만원 넘게 주고 vip 석을 샀어요.
    솔직히 저는 유치해서 안보죠
    아이 보호자로 옆에 앉으려고 10만원 헛돈 쓴거죠.

    복도를 사이에 두고 사이드는 일반석이었고 시야각때문에 잘 안보였겠죠.
    복도 너머 일반석 아줌마가 오더니 사이드석이라 불편하다고 자기 아이랑 저랑 자리를 바꾸래요.
    그래서 싫다. 나도 내 애 옆에 앉고 싶다 했더니
    공연 내내 쬐려보고 욕하고 궁시렁 거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지금도 쓰다보니 열받네요.

    표값도 차이나고 그러다 5살 내 아이 잃어버리면 그 아줌마가 책임질건지.. 그 아줌마가 이 글 꼭 좀 봤음 좋겠네요.

  • 17. 정기권
    '21.7.11 10:09 PM (223.39.xxx.181)

    네...지정석이 아니에요.
    그래서 월요일 출근이나 금요일 퇴근은 자리가 없어 따로 일회권을 또 끊어요.
    대신 싸니까 매일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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