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졸중 대학병원으로 전원

ㅠㅠ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21-07-11 12:16:14
대학병원 전원 방법이 궁금합니다.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메이저 5 중 한 곳에서 119통해 응급 수술 후 입원하셨습니다.(10일 정도 되셨네요).상태는 한쪽 편마디,콧줄로 식사,언어 장애 등이 있어요.혈압과 열이 지속적으로 있고 밤에 심한 복통을 호소 하시는 등 내과적으로 불안정합니다.현 병원에서 협진 등이 원활하지 않고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아 다른 메이저 병원으로 옮기고 싶습니다.가능한지...절차는 어떻게 되는 지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35.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
    '21.7.11 12:22 PM (122.44.xxx.74)

    서류 차트 준비해서 해당병원에 가서 상담하세요
    아산 삼성 두군데 다 됐고 날짜가 빠른 아산에서 수술하고
    지금은 건강해져 재활하고 있어요
    제 고객님 경우였고 큰병수술은 메이저병원으로 가야겠어요

  • 2. 감사합니다!
    '21.7.11 12:30 PM (122.35.xxx.131)

    저희 어머니는 현재 입원 상태세요. 해당 병원에 보호자가 가서 일반 진료처럼 외래를 본 후 입원 허가를 받을 수 있는건가요?

  • 3. 오늘처럼
    '21.7.11 12:32 PM (125.180.xxx.253)

    수술을 하셨다면 뇌출혈인듯 한데 아직 열흘이면 안정기가 아닙니다. 재출혈 가능성도 있고요.
    다른 메이져에서 본인이 수술한 케이스도 아닌데 잘 받아주지도 않을 것같고
    전원하시면 다시 모조리 검사에 환자가 스트레스 받고 거기도 협진이 잘 되는지 안가보면 모르지요.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다는게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수술 한 곳에서 잘 협의를 해 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과 파트에서는 복통 같은 내과적인 문제는 머리 이후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 4. 정말 감사합니다
    '21.7.11 12:40 PM (122.35.xxx.131)

    혈전을 허벅지 통해 제거했습니다.동생이 옆에 있어 세심한 관찰이 가능합니다.내과가 안정 되어야 재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말을 어머니가 듣고(인지는 가능하세요) 몸도 엄첨 힘들여 세워 앉고 최대한 움직이려고 하시는데 내과적 상황이 안좋으니 재활도 못하고 벽에 #칠하다 애들만 고생시킬 것 같아 자포자기 심정이 되셨는지 콧줄도 다 뽑으시고 이대로 죽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셔서 너무 속이 상해요.그래서 더 나은 병원으로 옮기면 괜쟎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5. ...
    '21.7.11 12:42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뇌졸증, 협심증 어머니 오래 간병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그렇게 중한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잘 없어요.
    중환자실은 어느 병원이나 항상 만실이더라구요.
    그리고 의자들은 최우선순위가 명확해요.
    살려놓고 보는 거.
    오로지 살리는데 집중합니다.
    복통, 설사, 불편감 호소 이런 건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열 있으면 퇴원 안되요.

  • 6. 지니진주
    '21.7.11 12:44 PM (119.205.xxx.164)

    가시고자 하는 병원에 일단 예약하고.. 전화로도 가능..
    지금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가셔서 입원장 받으시면 됩니다..
    환자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인불가이면 가족분이 대진하시면 되구요..
    대진 시 가족관계서류 지참하시고..
    어떤 병원은 사인불가 하다는 진단서 요구하는 병원도 있으니 체크 해보시고..
    내과적으로 불안정하면 3차 병원 추천합니다.
    재활은 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남세브란스와 서울대병원 혜화 좋았습니다.
    두군데 입원장 받고 대기하는데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지라..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세요..

  • 7. 그게
    '21.7.11 12:50 PM (14.138.xxx.75)

    저희도 옮기려고 했는데 주위에 의사이신 지인들이 말리더라구요.
    뇌환자는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라구요.

  • 8. 큰 도움이 됩니다!
    '21.7.11 1:24 PM (122.35.xxx.131)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료진끼리 전화 통화 후 협의 되면 바로 병실 옮기는정도로 생각했어요.큰 착각이었네요ㅠㅠ 병원 내 내과 협진을 요청해도 신경과 선생님이 전달 만 해주시는거 같고 내과의사도 볼 수가 없어 답답하 마음입니다.좀 더 강력히 내과적 처치를 요구해야겠습니다

  • 9.
    '21.7.11 1:25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뇌출혈 중 지주막하 출혈이죠?
    남편도 사타구니 정맥으로 피빼고 말리는데 입원실에 있으면 웬만하신거예요
    남편은 50살 일때 였는데 중환자실에 5일동안 묶어놓다시피하면서 고정시켜놨어요
    피가 새지않도록 최대한 고정되어 있어야하는데
    오라는병원 섭외하고 움직이셔야해요

    우리는 대전 선병원에서 응급시술하고
    다음날 오전 엠블란스타고 일산백 병원으로
    와서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있다 일반병실 일주일
    후 퇴원했어요
    이틀동안 엠블란스 세번이나 탔어요

  • 10.
    '21.7.11 1:41 PM (122.40.xxx.147)

    현재 있는 병원에서 조치가 불가능해서 상위급병원으로 반드시 전원해야하는 응급의 경우가 아니고서는
    코로나 시대에 열있는 환자는 전원 안받습니다.

    밤에 섬망 와서 콧줄빼고 불안해하고 이런저런 호소하시는 경우 많아요

  • 11. 나는나
    '21.7.11 1:43 PM (39.118.xxx.220)

    지금 있는 병원도 메이저라면서요. 메이저 안에서는 어디 가든 크게 다르지 않을거예요. 윗분들은 하급에서 상급으로 이동한걸 얘기하는거 같구요. 의사들 보기에 급한 불 먼저 끄려는걸 자꾸 잔불 얘기해봐야 소용없죠.

  • 12. 네..
    '21.7.11 2:14 PM (122.35.xxx.131)

    메이저 병원 맞아요. 내과적 요인으로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보호자(동생)가 보기에 해주는게 없이 해열,진통제만 주고 있으니 동생이 입원 경험이 있는 다른 메이저 병원과 차이가 심하게 느껴져서 전원을 생각했습니다. 전원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029 (펌)소방관 실종됐을 때 먹방촬영 관련 KBS보도 짤 8 눈여겨볼만함.. 2021/08/20 1,901
1240028 바뀐 4단계 이후 4인 모임 식당은 되지만 부모님 집은 안된다네.. 29 2021/08/20 5,855
1240027 미국에서 애견용품 회사 NaturVet 인지도가 어떤가요. 2 ,, 2021/08/20 690
124002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장군의 귀환, 탈레반의 .. 4 같이봅시다 2021/08/20 1,081
1240025 검찰개혁 뭉개고 두 장관 내려보냈을 때 이미 낙엽 20 3관왕 2021/08/20 1,257
1240024 이낙연 밀기 시작한 친문 부엉이들..與 경선 막판 변수 될까 21 민주정부4기.. 2021/08/20 1,823
1240023 된장찌개끓일때 소고기 제일마지막에 넣어되나요? 7 ㅡㅡ 2021/08/20 2,654
1240022 이재명만 엮이면 상식이 멈추는 거 같아요 28 ㅇㅇ 2021/08/20 1,410
1240021 세종사람들은 국회 내려가는게 본인들 마음인가요? 23 ?? 2021/08/20 1,553
1240020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4 달러을 한국.. 2021/08/20 1,080
1240019 이재명 일에는 11 민주당 2021/08/20 762
1240018 야당 땐 "언론 자유" 외치더니..집권 뒤엔 .. 8 샬랄라 2021/08/20 841
1240017 이재명 대통령 되는 간단한 방법 18 .. 2021/08/20 1,575
1240016 자두 깎아먹는 분 계신가요? 17 .. 2021/08/20 3,541
1240015 궁금한 이야기y 뻔뻔한 견주겸 세입자 8 어휴 2021/08/20 3,598
1240014 이재명 6월17일 그날 8 000 2021/08/20 843
1240013 먹방쯤은 네거티브라고 우기겠죠 5 진짜한방 2021/08/20 545
1240012 경기도 수원,화성은 코로나 집단감염인가요? 6 궁금 2021/08/20 2,898
1240011 엄마들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23 ㅇㅇ 2021/08/20 2,288
1240010 이재명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너무도 징그러운 이중잣대 9 인간들아 2021/08/20 675
1240009 전세가를 5천 더 올리세요. 안달나서 더 달라붙게 될겁니다 3 ㅇㅇ 2021/08/20 2,887
1240008 이낙연이 경선에 승리하는 방법 22 ㅠㅠ 2021/08/20 1,209
1240007 지금 금쪽이 보는 분 같이 봐요 10 2021/08/20 3,888
1240006 문재인 더민주 전대표와 악수하는 이낙연 전남지사 4 자고로 의리.. 2021/08/20 818
1240005 탈레반이 그렇게나 잔혹하고 무서웠으면 80 안타깝고 한.. 2021/08/20 2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