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들었다는 증거.. 어떤것들이 있나요?
철이 들어야 어른이 되는거라고 하잖아요.
(물론 일찍 철든 애들도 있지만)
어떤 기준들로 철이 들었다 안들었다 판단하나요?
1. ....
'21.7.11 6:15 AM (61.79.xxx.23)부모님 생각하게 될때
고생많으셨구나 생각들때2. co
'21.7.11 6:23 AM (221.153.xxx.46)예전엔 일 안하고 놀고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할 일이 있다는게 감사하게 느껴질때3. ....
'21.7.11 6:29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타인의 시선에서 어느정도 자유스러워질때
4. ..
'21.7.11 6:3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두 분 다 학교 근처도 못가 본 분이라 공부하며 뭔가 물으면 안된다는거 알았어요. 초등때 철 들엏네요 ㅠ
5. ㅇㅇ
'21.7.11 7:14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어떤 상황에서 그 상황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어린아이와 어른은 다르죠6. ...
'21.7.11 7:19 AM (222.236.xxx.104)타인의입장을 배려할때 그리고 윗님말씀대로 어떤 문제가 있을때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다르잖아요 애랑 어른이랑은요 ...
7. 흠
'21.7.11 8:01 AM (67.70.xxx.226)자신때문에 남들이 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안도감과 행복을 느낄때..
8. ...
'21.7.11 8:17 AM (121.187.xxx.203)부모 원망 사라지고
사람들의 삶의 슬픔 아픔의 공감력이 생기고
역지사지로 생각할줄 알게되어 미운사람이
잘 생기지 않아요.9. 이사람은
'21.7.11 9:09 AM (110.12.xxx.4)왜이럴까?
이사람을이렇구나! 이해가 되는 나이10. ...
'21.7.11 9:29 AM (222.236.xxx.104)솔직히 121님 처럼 그런 감정 진짜 20대때 안들었던것 같은데 .. 어느순간 그런감정을 느끼면서 나도 철이 들구나 싶더라구요 .
11. ...
'21.7.11 9:40 AM (211.226.xxx.245)어느날 갑자기 안하던 공부를 책펴놓고 매일 할때..
12. 타인의
'21.7.11 9:42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아픔을 이해하고 공감 할때 철들기 시작.
근데 철은 철 들었다고 철든게 아니고 죽을때까지 들어요.13. ...
'21.7.11 9:44 AM (121.162.xxx.214) - 삭제된댓글힘들고 하기싫은 거 인내하며 할때
14. ,,,
'21.7.11 10:50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딸만 셋 낳았는데 옛날이라
남의 아들들 못지 않게 더 잘 키우려고 하셨고
딸이라고 차별하지 않고 소중하게 키워 주셨어요.
사회적 분위기는 딸만 있는 사람은 위축 됐어요.
부모님이 마흔 넘어 본 늦둥이라 초등 입학 하기전부터
불쌍한 마음도 들고 나라도 아들 엄마들한테 기 죽게 안하겠다
이런 다짐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었어요.
부모님 속상해 하면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숙한 아이였어요.15. ,,,
'21.7.11 10:51 AM (121.167.xxx.120)나 말고 타인을 배려할때.
16. 무거울 때
'21.7.11 11:02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현실을 어깨에 메야 할 사람이 나뿐이란 걸 알 때
17. 그럼
'21.7.11 1:08 PM (223.39.xxx.225)친정부모님에 대한 서운함은 사라졌는데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은 가시지가 않네요. 그 시누들도.
더 이상 얼굴도 보기 싫은데... 121님은 15년이상 차별받은 세월이 다 용서하고 다시 얼굴 보고 그들이 바라는 거 해 줄 수 있을까요? 과연 철 든다는게 그런 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