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은 아니라는데 계속되는 남편의 잔기침..
틱인것같아서 정신과 상담도 갔는데 의사가 틱이 아니라네요..
도대체 뭘까요?
밤에 더 심해지고 혼자서 티비보거나 할때 본인도 못느끼게 하는것같은데요.
아무리봐도 기침틱같은데..
의사가 아니라고 하니...틱이면 약물치료 하라고 하려했는데..
비염도 있어서 재채기도 엄청크게해서 그것도 듣기싫어요..
이유없는 잔기침 어디서 진료받아야할까요?
혹시 어떤병이 의심되는지..어떤진료 받아야하는지..
알려주세요.
1. ㅡㅡㅡ
'21.7.11 12:02 AM (70.106.xxx.159)연애시절이나 신혼때부터 그런거면 틱이겟지만
요즘들어 그러는거면 폐 쪽 씨티나 엠알아이 찍어보셔야죠2. 역류성
'21.7.11 12:02 AM (182.209.xxx.227)역류성 식도염
3. 의심
'21.7.11 12:03 AM (124.5.xxx.197)천식도...
4. 흠흠
'21.7.11 12:04 AM (211.197.xxx.180)기관지염일수도요
5. 음
'21.7.11 12:04 AM (175.120.xxx.167)천식222222
6. 원글이
'21.7.11 12:05 AM (112.158.xxx.60)연애때는 밖에서만 보니까..같이 생활하는게 아니라 잘못느꼈어요.
그땐 틱이 뭔지도 몰랐고..지금 생각해보면 영화볼때 기침소리처럼 계속 나서 제가 주의준적이 있었던것 같아요..오래되서 기억이..가물가물해요..근데 틱이라 느낀건 한 일년정도 된것같아요.한참 그것땜에 검색하느라..근데 전문의가 아니라고 하는데..미치겠네요.ㅜㅜ7. ...
'21.7.11 12:05 AM (121.169.xxx.208)역류성식도염..
8. 님하
'21.7.11 12:06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고치시려거든 무시 모른척하세요. 불안의 반동이니 집에서라도 맘껏 하게 하세요. 못하게 하면 정신적으로 옵니다.
9. 역류성식도염
'21.7.11 12:06 AM (14.55.xxx.44)이거나 폐에 문제 있어요
10. ㅡㅡㅡ
'21.7.11 12:07 AM (70.106.xxx.159)검진도 받을겸 큰 병원 내과 예약해서 영상진단 받으세요
남자나 여자나 오십대쯤 되면 다 찍어보는게 낫죠11. 원글이..
'21.7.11 12:07 AM (112.158.xxx.60)저 소리가 너무..거슬려요..뭔가 시원하게 기침을 하는것도 아니고..
애도 계속 아빠 기침소리 신경쓰구요..ㅜㅜ
다른 정신과로 가보라고 해야할까요?12. 그리고
'21.7.11 12:07 AM (175.120.xxx.167)집안에 먼지가 많으면 비염환자들 증상이 그래요.
공기청정기 풀가동에
먼지 청소, 이불세탁 자주해보세요.13. ..
'21.7.11 12:09 AM (117.111.xxx.119)누워있을때 더 자주 나온다면 역류성식도염 한번 체크해보세요
갑상선도 의심해보시구요14. 아참
'21.7.11 12:10 AM (175.120.xxx.167)아..담배는 기본적으로 끊어야하고요.
15. 후비루
'21.7.11 12:11 AM (119.67.xxx.20)후비루?
매핵기? 검색해 보세요16. 원글..
'21.7.11 12:12 AM (112.158.xxx.60)담배는 아예 안하구요..이제 40 갓 넘은 사람이예요.9월에 검강검진 예약해놨는데 그때 폐나 이런데 이상없음..다른 정신과 가보라 해야겠죠?
17. ...
'21.7.11 12:14 AM (49.161.xxx.218)기관지내과가보세요
폐암일수도있어요
잔기침으로 신호보낼수도있으니
꼭!!! 병원가보세요18. ...
'21.7.11 12:14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틱이라고 할때까지 계속 찾아다니세요.
19. 119.67님..
'21.7.11 12:14 AM (112.158.xxx.60)후비루 안그래도 제가 저 증상 검색하면서 본것같아요.후비루는 이빈인후과 의사들이 진단잘할까요? 진단하기 어려운병일까요?
매핵기라는 병은 처음듣는데 검색해보겠습니다.20. 저는
'21.7.11 12:15 AM (182.172.xxx.136)엄마가 꼭 전화 할 때만 자꾸 큼큼 하면서 잔기침을
하세요. 근데 틱 같아요. 저랑 통화하는 게 아니라
남이랑 할 때 봐도 그래요. 저랑 말 할땐 멀쩡한데
갑자기 전화받으면 계속 헛기침. 당연히 신경쓰이죠.
말 한마디 할 때마다 그러시는 듯.21. 원글이..
'21.7.11 12:19 AM (112.158.xxx.60)저희 남편은 대화할때는 괜찮은데 혼자 티비보거나 게임같은거 할때,
핸드폰붙잡고 검색하거나..여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때 그래요..그래서 정신과 의사랑 대화를 1시간정도 했다는데 틱을 못느꼈다고 틱이아니라고 하시는데...일단 기관지나 폐 쪽 정밀검사해보고 안되면 다른 정신과 찾아봐야겠어요..진짜 스트레스 받을게 없는 사람인데..ㅜㅜ 답답하네요..22. ..
'21.7.11 12:23 AM (118.221.xxx.10)만약 폐나 식도염 등등 아무 이상이 없다면
다음에 남편분 촬영해서 가져가보세요...23. ㅇㅇ
'21.7.11 12:23 AM (222.112.xxx.101)도라지 3일 드시면 기관지라면 표시납니다
아님 베개 좀 좋은 것으로 하면 식도염 해결 될 가능성높아요24. 222.112님
'21.7.11 12:26 AM (112.158.xxx.60)도라지즙 먹이면 될까요?그것도 시도해볼께요,낫게해주고 싶어요..회사에서 다른사람들도 거슬릴것같아요..요즘같은 시국은 더 그래서 ..ㅜㅜ
25. 행복해서
'21.7.11 12:29 A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그래요.
남편 분
아기 낳고 부인과 사이 좋고 행복하신가 봐요
남자들 좋거나 허세? 들 때 잔기침 해요26. 임ㅊㅇ
'21.7.11 12:29 A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내가 아는 사람도 같은 증세인데 병원도
안가보고 틱이 아니라고.
지가 의사인지 진단도 내리고 ㅉ
게다가 근육틱이 있어서 팔도 부르르 계속 털고
눈은 껌쩍 거리고 총체적 난국인데
곧 죽어도 자기는 틱이 아니라네요?? @@
옆에 사람은 그 소리 지긋지긋 귀에 못 박히는데
병원을 안가요27. ..
'21.7.11 12:38 AM (185.69.xxx.142)저는 고혈압약중에 잔기침나게 하는약 있었어요. 몇년을 별짓을 다했는데 약 바꾸고 사라졌어요.
28. ...
'21.7.11 12:44 AM (218.154.xxx.228)친정오빠가 그랬는데 틱이 아니고 폐와 관련된 거였어요.양방으로 안되서 한방에서 소문난 곳에서 고쳤어요.고치기 힘든거니 공을 들이셔야될 거예요.도라지로는 효과없었어요.
29. ᆢ
'21.7.11 1:01 AM (175.116.xxx.207)제가 낮엔 괜찮은데 밤에 그런 증상 보였고 (목이 너무간질간질해서 기침) 작년겨울부터 올 봄은 좀 심해진것 같아 이비인후과를 갔어요 알러지라고 약을 이주 정도 먹으니 증상이 서서히 사라져서 지금은 괜찮네요 그게 아닐수도 있지만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하세요 저도 밤에만 쉴새없는 잔기침말고는 특별히 아픈데는 없어 병원을 안갔는데 가족들이 제발 병원좀 가보라고 하길래 할수없이 갔네요
30. .....
'21.7.11 1:09 AM (135.12.xxx.181)제가 심한 비염인데 몸이 안 좋으면 후비루가 오고
후비루가 올 때 꼭 원글님 남편분과 같은 증상이 옵니다
하고 싶지 않은데 목으로 넘어가는 코물이 목에 들러 붙은 걸
넘기기 위해서 으흠 거리기를 합니다
그게 하는 걸 알면서도 답답하니 하는 거예요 ㅠ
심하지 않을 때는 그냥 침만 삼켜주면 되는데 심할 때 으흠 해줘야 편해요 ㅠ31. 알러지
'21.7.11 4:33 AM (223.33.xxx.247)남편이 20년간 킁킁 거리고 이상한 기침을 했어요. 엄청 큰소리.. 정말 틱인 줄 알았는데... 알러지성 후비루로 인한 거였는데. 산 밑으로 이사오고는 몇년 만에 없어졌네요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애들 비염도 없어지고... 공기가 중요하구나 싶었네요32. 와
'21.7.11 5:08 AM (116.37.xxx.13)제남편도 그래요ㅜㅜ 50대중반입니다
상처될까봐 싸움날까봐 더말은못하는데 진짜 남편 거실에서 티비보고 저 안방에있으면 짜증나 미칠거 같아요.소리가 들리는데 진짜 틱 같다는생각 엄청 들거든요.가래가 목에서 끓는거 같이 커컥 대다가 흠흠 거리고ㅠㅜ 지속적으로..듣고있으면 돌아버리겠어요.
남편은 원래 비염이 있구요.건강검진은 매년 하니 폐에 이상은 없는데요.암튼 제가 용각산도 사다주고 먹어보라고 했는데 잘 먹지도않고그러네요.방법이 있나 저도 난감해요...33. ..
'21.7.11 6:32 AM (223.39.xxx.164)도라지+은행
기관지이상이면 바로효과 나와요34. 게다가
'21.7.11 7:54 AM (27.117.xxx.181)수시로 가리지도 않고 입에서 나오는 파편들은 여기저기 튀면서 재채기까지요. 고치기는 힘들고요. 다투다가 어느날 남편이 상처를 많이 받았대요. 제 가시돋힌 말들로요. 그래서 각자 살기로 하고 제가 집을 떠나 작은 원룸에 두달째인데 정말 오랜만의 자유, 행복 너무 좋으네요. 싸울일이 없어졌어요.
35. 유전
'21.7.11 8:09 AM (119.149.xxx.54)저희 시아버지가 기침이 심하세요
시댁에서 잘때 저는 그날 초상치루는줄 알았어요
기침에 숨 넘어갈듯한 호흡에...
밤되면 심해지고 낮에는 기침정도만 해요
공기좋은 시골사시구요
그러던 어느날 친정엄마가 김서방은 왜 저리 기침을 하냐며..
저는 몰랐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스렌지를 전기렌지로 바꿨더니 기침은 많이 사라졌어요
환기 자주하구요
시어머니도 기침을 했는데 그건 역류성 식도염이였구요
근데.. 저는 기침해도 그냥 그려려니해요
원글님도 건강검진에서 이상증상이 나오지 않으면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이 틱이라고 생각된다면 더 더욱요
틱은 무심하게 둬야하는거 아시죠?36. ㅇㅇ
'21.7.11 8:12 AM (122.42.xxx.119)틱맞아요.저희남편도그렇거든요.참고로 제가 알아보고 권유해서정신과가서 약먹엇는데 효과도없구요.그약먹고 변비가 늘엇네 어쩌네 투정이나하고.쳐먹지도않고 암튼지금 포기상태고 저는진짜 너무짜증나서 사기결혼이라는 생각도들어요.
37. ...
'21.7.11 8:31 AM (49.175.xxx.170)역류성식도염
38. 저희도
'21.7.11 8:52 AM (1.222.xxx.52)잔기침이 끊이지않아 폐나 기관지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구요.
부정맥이 있는데 그중 한가지가 오래되서
기관지를 자극한대요. 그래서 잔기침이
오래가나 걱정이예요.39. 역류성식도염
'21.7.11 8:53 AM (1.222.xxx.52)이라면 위내시경검진때 알수있죠
40. ...
'21.7.11 11:31 AM (61.99.xxx.154)약국가서 한약 베이스 약 인어요
맥문동탕에서 유래된 약이라
맥담이었나 그래요
가루약인데 먹을만합니아 한약 맛이라
속는셈치고 함 사다 먹여보세요
제 남편은 에어컨 바람 쐐는 여름이면 꼭 그래서
상비약처럼 사다놔요41. ,,,
'21.7.11 11:34 AM (121.167.xxx.120)호흡기 내과 가서 기관지 폐 검사 받아 보세요.
그 부분이 약해서 그래요.
간혹 심장이 안 좋아도 기침 합니다42. ㅡㅡ
'21.7.11 11:46 AM (223.38.xxx.92)고치기 쉽지 않더군요
43. 경험담
'21.7.11 12:02 PM (59.6.xxx.139)저도 마른 기침이 너무 나서 회사에서 회의 할때도 엄청 힘들고 해서 세브란스 호흡기내과애서 씨티까지 찍고 알러지검사에 한 일년 고생했어요. 결론은 부비동염 & 알러지성 후비루였어요.
수술하고 거의 없어지고 이제는 원인을 알기에 식염수로 코세척 꼭하고 좋은 음식 먹으려 노력해요.
누구나 같을 수는 없지만 한번 이비인후과 진료도 해보세요.44. 어릴때부터
'21.7.11 3:08 PM (14.187.xxx.249)제가 그랬어요 컨디션안좋거나 감기올거같은때 주로요.
도라지 배즙같은걸 자주끓여주셨었는데
중년이 된지금도 약해지긴했지만 몸이 안좋거나
식사후 잠시동안 가래가 낀거처럼 답답해서
기침하려고 애쓰지요.
가족들 아무도 제게 말안해수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ㅠ
미안하네요 새삼..45. 아토피
'21.7.11 7:27 PM (1.239.xxx.214)일 수도 있어요
제가 컨디션이 좀 안 좋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주변 환경이 조금이라도 앗 맞으면
아토피가 발현되는덕
비염이랑 기관지로 와요
잔기침이 산발적으로 나는데
일반 외과에서는 원인을 모르더라구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펴보세요
저도 꾀병이나 스트레스나 신경성이라고
억울하게 오해 많이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