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름 단골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렇게 살지마슈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21-07-10 19:02:28
동네에 십년 훨씬 넘게 다니는 샵(이라고 그냥 할게요)이 있어요
며칠전에 계산이 좀 이상해서 웃으면서 몇마디 물어본게
전부였는데 들어올때와달리 나갈땐 인사도 없이
찬바람을 쌩쌩 불더라고요
따진것도 아니고.. 몰랐었으니 놀라서 몇마디 한걸
그것도 십년 넘게 변함없이 다니는 단골한테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며칠이 지났어도 두고두고 기가막히고 불쾌한거에요

좋을땐 헤헤거리면서 어서오세요 들어가세요
갖은 친절 오버로 보일듯이 하더니
이정도 일로 샐쭉(?)할만큼 얇은 사람이었나싶은게
사람이 다시 보이고 다시는 가고싶지 않단 생각까지 들어요

애휴...
덕 본건 없었지만 그래도 소개도 해주고 그랬었는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 돈 쓰고 안녕히 가시란 인사도 못받고
뒷통수가 뜨뜻해져가지고 나온건지
진짜 생각할수록 열 받네요 아오~~~~~;;;



IP : 114.203.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1.7.10 7:05 PM (175.114.xxx.161)

    저 가는 곳은 몇 년 단골인데 계산할 때
    가격 택 보여주고 품목별로 적어줘요.

    그 가게 주인은 속이 밴뎅이라 귀한 단골 손님한 명 잃었네요.

  • 2. 그냥
    '21.7.10 7:0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대접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지우세요

  • 3.
    '21.7.10 7:08 PM (175.209.xxx.157)

    그 가게 사장 마인드가 이상하네요.
    뜨내기 진상도 아니고 십년이상 다닌 단골이 물어봤다면 더 조심스럽게 배려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평상시에 바가지씌우다가 뜨끔했나 일반적인 서비스는 아닙니다.

  • 4. ..
    '21.7.10 7:10 PM (122.11.xxx.204)

    대접이 아니라 정상적인 관계요. 손님한테 찬바람 쌩하게 샐쭉거리는게 정상인가요?

  • 5. ...
    '21.7.10 7:13 PM (221.138.xxx.139)

    어딜봐서 원글님이 대접을 바랬다는건지...

  • 6. ㅇㅇ
    '21.7.10 7:1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십년없이 변함없이 다닌건 원글님 이용하기 편하니 다닌거고
    소개도 알아서 해준거고요
    샾에서는 안와도 그만인 손님인가보죠

  • 7. 어머
    '21.7.10 7:17 PM (175.114.xxx.161)

    가격이 잘못된 거 같아서 물어봤으면 그 자리에서 품목별로 적어주고 잘못 됐으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정정하면 되죠.
    왜 쌩하죠?

    저 행동 어디에 대접을 바라는 게 있어요?

  • 8. 애휴
    '21.7.10 7:20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그냥님~
    제글 어디에 대접을 받겠단 생각이 묻어나는지요...
    십년 넘은 단골이 아니라해도
    자기 사업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인사는 기본아닌가요?
    저역시 들어갈때도 늘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인사를 해왔었는데 이런 작은일로 첨보는 사람인양
    시베리아바람을 쌩~~하고 부는데
    서운하고 불쾌한 감정을 갖는 제가 그럼 비정상인건가요??
    제가

  • 9. 애휴
    '21.7.10 7:22 PM (114.203.xxx.84)

    그냥님~
    제글 어디에 대접을 받겠단 생각이 묻어나는지요...
    십년 넘은 단골이 아니라해도
    자기 사업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인사는 기본아닌가요?
    저역시 들어갈때도 늘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인사를 해왔었는데 이런 작은일로 첨보는 사람인양
    시베리아바람을 쌩~~하고 부는데
    서운하고 불쾌한 감정을 갖는 제가 그럼 비정상인건가요??

  • 10. 하여간
    '21.7.10 7:28 PM (121.132.xxx.211)

    마인드가 기본이 안된 사장이네요. 저라면 다시는 안갈듯해요. 그 사장~~너무 늦게 본색이 드러났네요.

  • 11. 장사하는
    '21.7.10 8:42 PM (124.54.xxx.37)

    사람들 돈한푼에 단골잃는 사람들 많아요.그러다 장사안되면또 오래된고객 찾고..

  • 12. happy
    '21.7.11 12:19 AM (211.36.xxx.71)

    거기 장사 잘되나 봐요 ㅎ
    언제 그래도 그랬을 사람인거죠.

  • 13. 손절
    '21.7.11 6:56 AM (116.43.xxx.13)

    손절하세요
    나쁜 사장
    단골이면 더 잘해줘야지 누굴 호구로 보나
    저는 앙심품고 안갑니다
    면전에서 싸우는 탓 아니고 속으로만 앙심 품는 타입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020 인증서 어떤거 발급받는게 나은가요 1 알려주세요 2021/11/21 764
1272019 여성할당제로 여경 뽑은게 문재인정권 실책중에 가장 재난급의 실책.. 24 ㅇㅇ 2021/11/21 1,928
1272018 금쪽이 엄마.. 시어머니 오니까 웃고 20 ㅇㅇ 2021/11/21 15,756
1272017 키 작은 남자들 보면 너무 불쌍해요 40 .. 2021/11/21 7,695
1272016 남편이..너무 답답해요... 17 sjan 2021/11/21 4,509
1272015 이런 가족.. 1 2021/11/21 881
1272014 베스트에 오른 금쪽이...어디서 찾아볼수있나요? 3 오오 2021/11/21 1,627
1272013 어떤 마음으로 결혼 결심 하셨나요? 16 ㅇㅇ 2021/11/21 3,153
1272012 많이 오른 곳부터 폭락.. 7 부동산 2021/11/21 2,673
1272011 코트소재. 1 sqq 2021/11/21 871
1272010 예쁜 여자들한테 예쁘다고 하시나요? 17 무민 2021/11/21 4,200
1272009 중증 660명 하루100명넘게증가 사망자30명 9 집계 2021/11/21 1,148
1272008 점심들 뭐드실건가요?? 5 ... 2021/11/21 1,408
1272007 초1 사교육비 많이안시키는것같은데 꽤 나가네요. 8 2021/11/21 1,818
1272006 이재명 김혜경 부부 생방송 18 민반상회(충.. 2021/11/21 1,477
1272005 금쪽이 엄마아빠 17 ㅇㅇ 2021/11/21 5,212
1272004 부모님 사망신고전 해야할일 여쭤봅니다 10 알려주세요 2021/11/21 5,767
1272003 소설책만 읽는 딸아이..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27 ㅇㅇ 2021/11/21 3,299
1272002 층간소음 장난아니네요 4 그동안운좋았.. 2021/11/21 2,007
1272001 이재명의 민주당' 발언 곡해 하지마 23 민주당이 혁.. 2021/11/21 798
1272000 이재명 소확행 10-초등학교 3시 동시 하교 14 ㅇㅇ 2021/11/21 1,865
1271999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에 어떻게 안좋나요 9 ... 2021/11/21 1,671
1271998 근데 금쪽이 등교거부 이유는 뭐죠? 7 ㅇㅇ 2021/11/21 4,786
1271997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오늘 일정 13 ... 2021/11/21 571
1271996 청소기랑 물걸레 따로 사는게 좋을까요? 4 ... 2021/11/21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