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 목숨 하나 살린 적 있어요
기사를 읽고 나니 오래전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요
우리 아파트 입구에 상가가 있고 상가주차장 터가 있는데
거기가 지대가 약간 높아서
주차장 진입로 자체가 경사가 좀 져 있어요.
하루는 집 밖에서 볼일 보고 아파트 입구로 걸어서 들어오는데
코란도 한 대가 상가주차장 입구쪽에 이중주차를 해놨더군요
근데 그게 티가 날동밀동 뒤로 서서히 밀리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벽돌인지 그냥 돌인지 보여서 들고 가서
뒷바퀴에 괴고 나니 차가 약간 출렁 하면서 멈춰섰어요
그러곤 1~2초 후에 자전거를 타고 차 뒤를 지나가는 아이 하나...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제가 돌을 마침 안 받쳤으면 미끄러져 내려가서 아이를 덮칠 상황이었으니까요.
지금 성질 같으면 차주에게 전화해서 한소리하거나
메모로 한소리 맘기기라도 했을 것 같은데
그땐 그냥 아무일 없었으면 됐지 하고 그냥 집으로 갔어요
약간이라도 기울어진 길에 차를 세울 때는
나도 모르게 살인자가 될 수 있으니
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1. 님은
'21.7.10 6:06 PM (49.174.xxx.190)의인이십니다 그대로 복으로 받으실 겁니다
2. 모모
'21.7.10 6:11 PM (222.239.xxx.229)아휴 정말 큰일하셨어요
미세하게 밀리는걸 감지하신
님의 예리한 감각 정말 칭찬하고싶어요
제가 감사드립니다3. ..
'21.7.10 6:14 PM (122.11.xxx.204)복받으셔요^^
4. ㅇㅇ
'21.7.10 6:16 PM (110.9.xxx.132)님은 의인이십니다 그대로 복으로 받으실 겁니다 2222 원글님 같은 분들 덕에 세상이 살만합니다
5. ᆢ
'21.7.10 6:21 PM (112.152.xxx.177)정말 의인이시네요ᆢ그 아이는 님께 목숨값을 빚졌네요ᆢ인생이란 알게 모르게 그렇게 빚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6. ㅇㅇ
'21.7.10 6:22 PM (59.19.xxx.158)감사합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분들 때문에 목숨 구한적 있어요
너무나 감사해서 저도 지나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복받으세요7. ..
'21.7.10 6:36 PM (1.250.xxx.169)사람살리는게 가장큰덕을쌓는거라는데
크게 복을 지으셨네요ㅎ8. ㅇㅇ
'21.7.10 6:37 PM (106.102.xxx.226)맞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빚진 인생이겠죠
저도 계곡에서 놀다가 남자분이 물에 빠져 허우적 몇번하더니
금방 머리가 들락날락 ..근데 주위에 사람들이 많으니 아무도 그분 상황을 눈치못채고 있었어요 ㅜ
방금까지 웃고 떠들며 놀던 사람들도..
제옆에 구조용 튜브가 마침! 있어서 그분쪽으로 슥 밀어주었는데 그건 금방 잡고 나오셨어요
자기 방금 큰일날뻐했다구..근데 누가 튜브줬는지는 모르셨나봐요 ㅋ
인사도 못받았지만 그분 살았음 됐죠 ㅋㅋ9. 다행
'21.7.10 6:41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님은 물론이고 마침 거기 있던 벽돌에게도 고마워지네요.
10. 오
'21.7.10 7:10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이런 따뜻한 마음이 든 글들 너무 좋네요^^
다글 복 받으실꺼예요.11. 영웅
'21.7.10 7:20 PM (112.154.xxx.91)덧글님도 그렇고 숨은 영웅들이 계시네요.
복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 주차시 기어 P 꼭 확인하고 내립시다12. ㅇㅇ
'21.7.10 7:50 PM (220.74.xxx.14) - 삭제된댓글원글님 칭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는 목숨관련은 아니고 편의점앞에 경사진 인도에 자전거가 주차돼있고 그 옆에 벤츠가 도로에 반 인도에 반 걸쳐 주차돼있는데
앞서 걸어가던 아줌마의 핸드백끈이 자전거핸들에 걸려 자전거가 빙글 돌더라구요
바로 뒤에 있던 제가 얼른 자전거를 잡아서 세웠죠
그냥 뒀으면 자전거가 벤츠로 넘어질 상황이었는데 제가 잡으면서 어우 큰일날뻔했다 하는데 앞어 아줌마는 힐끗 보고 그냥가더군요 ㅎㅎ13. 와
'21.7.10 7:55 PM (1.225.xxx.38)정말 맘졸이며읽엇어요
감사합니다...14. 우와
'21.7.10 9:25 PM (182.210.xxx.178)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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