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쟁이가 죽음 얼마나 맞출까요?
어쩌냐고 하니 방법 자기도 없다했데요
굿하라 부적 써라 이런 말도 없고요
점쟁이가 저런말 직접적으로 하나요?
1. 암선고
'21.7.10 5:21 PM (124.54.xxx.37)받고 곧돌아가셨는데 못맞추던데요 건강하실거라고 했었어요
2. peaceful
'21.7.10 5:21 PM (221.138.xxx.122)아무말 대잔치 하는거죠..
3. ㅋㅋ
'21.7.10 5:22 PM (121.152.xxx.127)그거 진짜로 맞추는 능력있으면
사람들한테 푼돈받으며 하루종일 그러고 앉았겠나요4. ...
'21.7.10 5:26 PM (110.70.xxx.63)그말듣고 우울해 죽어요. 엄청 용하다는곳이라 남편이랑 다른곳 가볼거라 하더라고요
방법도 없다면서 왜 그런말 하는건지5. 1111
'21.7.10 5:28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울 시어머니 점보고 오셔서는 77세까지 살거라 했대요
지금 80세이십니다
하나도 안맞아요6. ㅇㅇ
'21.7.10 5:29 PM (1.240.xxx.6)안 맞아요. 절대 안 맞아요. 그리고 그런 운세 나온다고 그렇게 말하는 점쟁이 없어요.
누가 너 올해 죽는다 그러겠어요.7. 관음자비
'21.7.10 5:43 PM (121.177.xxx.136)사주에 건강에 불리한 것, 나옵니다.
나이든 사람이 건강까지 불리하면 혹? 죽을려나? 싶긴 하지만, 모르는 일이라,
입 밖으로 언급은 못 하죠, 다만 건강 조심해라 정도 충고만....
옛날엔 수명에 관해서 다들 깊은 관심이라 칼 같이 맞춘 사람이 더러 있었다던데....
지금은 왜 못 맞추느냐?
의학, 의술이 발달하니, 이게 점쟁이 점꾀 보다 더 용한 시대라서.... ㅎㅎㅎ8. …
'21.7.10 5:45 PM (61.255.xxx.96)진짜 마음씨가까지 나쁜 점쟁이네…사람들 괴롭히려고 점쟁이 하나보군요
9. ....
'21.7.10 5:47 PM (14.138.xxx.159)혹시 돈이 궁해서 굿이라도 할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티비프로보면 점괘 확률 높이려고 무당과 그 직원들이 일부러 화재도 내고(올해에 너희집에 불난다하고 ㅎㅎ) 교통사고도 내고 정말 가관이던데요.
첨엔 굿 부적 안한다고 하다가 나중엔 못이기는 척 할지도 몰라요.
작정하고 굿하게 할려고 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니깐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유로 죽는지 물어보라고 하세요.
그 이유를 알면 적당히 피할 수도 있고, 집밖에 아예 안 나갈수도 있는 거구요.10. ..
'21.7.10 5:48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그냥 '뭐래~ 웃기네 점쟁이 너나 죽어라' 하고 지나가시면 좋으련만..그게 안 되는 분이시니 금쪽같은 돈 주고 점집에 찾아가신거겠죠? ㅜㅜ
의사가 말기암환자에게도 못 맞추는 임종시기를 점쟁이가 어떻게 맞춰요. 내년에 꼭 다시 찾아가서 문 걷어차고 오라고 하세요.11. 궁금
'21.7.10 5:58 PM (220.94.xxx.57)보통 수명은 정해져있죠,
장수하는지 단명하는지
사고사인지 뭐 그런건 맞추겠죠
근데 당사자에게 그걸 말할까요
그 점쟁이 그건 모른다에 한표입니다.12. ㅁㅁ
'21.7.10 6:0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사고나소 죽는다고 한 사람
진짜로 그 후 얼마 안 돼서 죽은 적 있어요
뭘 하라고 했는데
안 했거든요
장삿속이라 생각해서요
근데.그거 한다고 안 죽으면 세상에 사고사할 인간 별로 없게요
정말 얼마 안 돼서 죽은 게
그거 한다고 해도 스케줄 잡고 하기도 전이었을 거예요13. 그게
'21.7.10 6:06 PM (220.94.xxx.57)백호대살
이런거있음
사고사로 죽는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건강하게 살다 죽는 팔자는 사주에 나온다네요14. 돈워리라 전하세오
'21.7.10 6:10 PM (175.223.xxx.110)저 말은 틀렸어요
진짜 그렇다고 가정하고
저런 소리 하면 안 됩니다 왜냐면
천기누설하면 벼락맞아 뒤집니다
구라라고 가정하고
애를 태워서 결국 천만원 넘는 굿 한 판 벌이고
별 일 없이 살면 용하다 소문나고 굿하고서 죽으면 역시 용하다 소문남15. 영통
'21.7.10 6:11 PM (106.101.xxx.60)죽는 것은 진짜 하늘의 영역이라 못 맞춘대요.
어두운 기운만 느낀대요.
죽을지 안 죽을지는 못 맞춘대요.16. 전
'21.7.10 6:40 PM (125.184.xxx.101)가족들 사주 다 넣고 압구정 카페에서 봤는데.그 당시 그 사주보시는 분이 아버지 돌아가시는 달을 맞추셨어요
두 개의 달을 이야기하셨는데. 한번은 무균실 가실 정도로 아프셨다가 넘기셨고 두번째 말해준 달은 못 넘기고 가셨어요
그 두 달을 지나면 오래 사실꺼라 하셨는데......17. 노노
'21.7.10 6:44 PM (122.37.xxx.131)점쟁이가 하는 말 다 빠져나갈 구멍 있는 말이에요.
할많하않....18. ...
'21.7.10 6:46 PM (223.62.xxx.115)천기누설하면 벌받는대요.
그래서 사람 수명 갖고 장난 안 치고 못치던데..
제가 파혼때문에 무당 만나서 걍 궁합보면서 파혼 결심 굳혔는데 상대편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다는 걸 매우 돌려서 어렴풋이 말해서 꼬치꼬치 캐물으니 그런건 말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던데 그냥 사주보는 사람은 다르나요?19. .....
'21.7.10 6:46 PM (175.223.xxx.11)아무리 무당이어도 사람 살고 죽는 건 천기누설이라
절대 말하면 안된다던데
그냥 넌지시 조심하라고
몇층에 저승사자 보인다고 그러지
너 죽어 이러는 거 신 받은지 얼마 안되는 애동들이 하는 실수래요
근데 제가 들은 유튜브 사연으로는
커플이 점 보러 갔는데
무당이 뭘 핫바같은 걸 먹다가
남자 얼굴 보더니 밥맛 떨어지니까 꺼지라고
하면서 여자한테 니 남친 좋아하는거나 실컷 먹여
그랬는데 남자가 사고로 죽었대요
그래서 그 무당 다시 찾아갔더니
그때 처음 갔을 때 남자 영혼이 거꾸로 이미 되어있었다그랬나
자기가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20. 전
'21.7.10 6:51 PM (14.32.xxx.215)결혼전 남편 사주 넣자마자 누가 아프냐고...상복입을 사주라고 했고 정확히 맞춤요
애들 대입때 본 집은 시어른이 배에서 피를 흘리시며 죽는다고..이미 돌아가셨냐 지금 살아계시냐 물어서 기분나빴는데
그후 암초기였는데 복부 혈관이 터져서 돌아가심 ㅠ
너무 가까운 미래는 시점이 헷갈린다고 들었어요21. ㅋㅋ
'21.7.10 7:05 PM (223.62.xxx.208)미래는 못 맞춰요
22. ㆍ
'21.7.10 7:20 PM (58.238.xxx.22)다른걸로 점 보러갔다가 건강하신 시아버님 얼마 못산다고 해서 웃고넘겼는데
3개월뒤 암 말기 진단받고 1년뒤 돌아가셨어요
맞추기도 해요23. 제왕
'21.7.10 7:50 PM (211.218.xxx.241)김일성죽음맞췄다는 그여자
시흥인가 움막촌에서 점볼때갔는데
아이낳은ㅅ때 제왕절개할건데
죽을수가있으니 오십만원가져와
지성드리라고 당연히 안가져갔죠
노산이라 제왕절개했지만 죽지는
않았네요
그여자 김일성사망 맞추고 그게
그냥막던진말이 맞았겠죠
현대백화점에서 봐주고 티비나오고
난리난리 돈방석앉았는데
지금은 이찌사는지 그후 사기죄로
고발들어가고 했던거같은데
그런거 믿지마라고하세요24. 아이고
'21.7.10 7:58 PM (222.109.xxx.93)자기아들 죽는것도 모르면서 남 앞길 맞춘다고 하는 박수인 외삼춘~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해요
맞추는게 아닙니다~~25. 들은얘기
'21.7.10 8:20 PM (121.168.xxx.22)미대교수님 처녀시절 학예사로 근무할 때 거기직원들이 용한점쟁이한테 꽂혀서 자주 다녔었대요
한 직원보고 외국나가서 물조심 하라고했대요 공무원이고 나갈 일이 없어서 잊어버렸는데 그후 그직원이 외국호텔수영장에서 죽었다고들었어요
그후에도 자주 그점집 다녔는데 이젠 영발소멸이라고 맞추는게없다고26. ㅇ
'21.7.10 8:27 PM (218.154.xxx.131)올해 죽는다고 했으면 비싼 건강검진 패키지 받아보세요. 병이 있으면 조기발견하면 됩니다.
27. ᆢ
'21.7.10 8:35 PM (121.167.xxx.120)장사 시작하려고 물어 보러 갔더니 죽을 운이라고 건강 신경 쓰고 시작하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유명한 사람인데 자기 사무실 없이 국내 도시 일년씩 돌아 다니면서 봐주는 사람이었어요
그 다음 해에 병이 다섯가지가 겹쳐서 발병해서 죽다가 살았어요
너무 힘들어서 일년을 울면서 병원을 다녔어요 윗분 얘기처럼 건강검진 해보고 조심하고 신경쓰고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열심히 치료 받으세요28. 20여년전
'21.7.10 8:53 PM (115.23.xxx.134)제 첫애가 두살쯤무렵 이모부 제사라 이모네집에 갔었어요.
이종사촌오빠랑 같이 옛날 앨범보며 얘기하는데
이모가 엄마에게 하는소리가
점쟁이가 **이(같이 앨범 보고 있던 오빠가 당사자임)가
고향을 등진다고 했다고,
그게 무슨소리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고향을 왜 등져? 뭐 이런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더라구요.
그러고 한 열흘있다가 생각도 못했는데,
그 오빠가 너무 갑작스럽게
집에서 자살을 했어요.
너무너무 놀라고 슬펐어요.29. ㅋㅋㅋ
'21.7.10 10:43 PM (135.12.xxx.181)울 엄마 82세까지 산다고 하셨는데
92세까지 사시다 가셨습니다30. ...
'21.7.11 9:52 AM (211.246.xxx.25)30여년전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걱정된 엄마가 점 보러 갔더니 사주가 더 이상 안나온다고 하더래요ㅠ
그 해 돌아가셨어요31. ㅇㅇ
'21.7.11 4:42 PM (128.134.xxx.241)댓글들 보니 놀랍네요 그렇게 맞추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