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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늘 운이 없다고 느껴요~

..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21-07-10 17:04:23
학교다닐때도 애들 다 땡땡이칠때 전 딱 한번 같이 했는데 걸리고..
안하던거 하면 다치고..
뭐하나 작은것도 당첨운도 없고 ㅡㅡ
오늘은 여러사람이 주위에 있었는데 나만 벌에 쏘였어요 ㅜㅜ
어찌나 아픈지 절로 비명이 나왔네요.
얼음찜질하며 글 씁니다 ㅠㅠ

IP : 221.159.xxx.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0 5:07 PM (222.236.xxx.104)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ㅠㅠ 그렇게 다 따져들면 운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 살면서 좋은일도 많이 일어났을텐데 ... 그런것만 생각하고 사세요 ...

  • 2. 코로나생존자
    '21.7.10 5:11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운 좋았던 대부분의 순간은 기억하지 않아서죠. 선택적 저장. 감사일기 일주일만 써보면 어떨까요.

  • 3. 저도
    '21.7.10 5:12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그래요
    그리고 저는 심지어 그 재수없슴으로 인해 지병이 생겼고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불치병이에요.
    사소한 일들이 트라우마처럼 쌓이면요
    그냥 정말 작은일로도 사람은 쉽게 절망하고 좌절해요.
    역시 난 운이 없어
    하긴 그러니 태어났지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더군요.

  • 4.
    '21.7.10 5:12 PM (211.117.xxx.145) - 삭제된댓글

    끌어당김의 법칙
    더 시크릿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 5. ..
    '21.7.10 5:13 PM (223.38.xxx.143)

    저도 최근 까지 그리 느꼈는데 아니에요
    누구나 비슷한 일 당해요
    잘 지내는 척 그건 성격도 있고 가면도 있고 사람 말 어찌 다 믿어요
    부자도 가난해도 똑같아요
    부자는 하나도 안 당할 거 같져
    여자 검사들도 성추행당하고 삼성 이재용도 뒷통수 맞고
    그게 인생이에요

  • 6. 믿거나 말거나지만
    '21.7.10 5:17 PM (110.11.xxx.132)

    처음에는 몇 번의 우연이 겹쳤을 텐데, 그걸 갖고 본인이 계속 나는 운 없다고 단정하며 살면 계속 그런 에너지를 끌어당기게 돼요.
    원글님은 아마 아주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이 시작되어 그 생각의 습이 만성화되었고, 끌어당기는 부정적 에너지도 그만큼 커져 있을 거예요.
    유치하고 낯간지럽고 거짓말 같이 느껴지겠지만 '나는 운이 참 좋아! 무슨 일을 하든 잘 돼!'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큰 소리로 여러 번 말하면 더 좋고, 작은 거라도 감사할 일을 하루 3가지씩 찾아 쓰는 감사일기도 써보시고요. 운 좋다는 말이 차마 안 나오면 '이만하길 다행이야! 고맙습니다!'라고 해도 돼요. 예를 들어 벌에 쏘였어도 '눈을 쏘인 게 아니어서 다행이야!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식으로요. 좀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계단을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한 다리가 부러졌어도 '그래도 두 다리 다 부러지진 않았네. 이만하길 다행이야!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거죠.
    헛소리 같지만 인생을 바꾸는 주문이라 생각하고 하루 백 번씩 해보세요. 말이 바뀌면 의식도 에너지도 바뀌어요. 꾸준히 하다가 몇 달 지나면 정말로 삶이 달라집니다. 아마 그때쯤 되면 달라졌다는 생각 자체도 안 하고 그냥 행복하실 거예요. 이미 원글님의 의식이 바뀌어 있을 테니까요.
    원글님은 운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남보다 끌어당기는 힘이 강한 분인데 지금까지는 잘 몰라서/잘못 생각해서 운 없는 에너지를 계속 끌어왔을 가능성이 커요. 이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주면 잘 풀릴 겁니다. 화이팅!

  • 7.
    '21.7.10 5:17 PM (211.117.xxx.145)

    더 시크릿
    https://youtu.be/fkBHWLY8gjU
    끌어당김의 법칙

  • 8. ..
    '21.7.10 5:18 PM (1.236.xxx.190) - 삭제된댓글

    하늘에서 안테나 꽂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런 사람들은 나쁜 짓을 하면 금세 알아챈다고 ㅋㅋ 제가 그렇단 소릴 들었어요. 그냥 받아들이고 착하게 살라는 뜻인가보다 해요.
    어쩔 수 없죠. 그치만 짜증나고 억울하고 힘들어요.

  • 9. 운좋은 사람
    '21.7.10 5:20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은 계속 운이 따르고
    불운인 사람은 계속 불운인 이유가 있죠.

    스스로에게 그런 딱지를 붙이지 마세요

    늘 운이 없다고 여기는 건 그런 불운을 자초하는 거예요

    그냥 벌에 좀 쏘이면 어떤가 쏘일 수도 있지 그런식으로

    쿨하게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럼 나아집니다

  • 10. 운 좋은 사람은
    '21.7.10 5:21 PM (119.71.xxx.160)

    은 계속 운이 따르고

    불운인 사람은 계속 불운인 이유가 있죠.

    스스로에게 그런 딱지를 붙이지 마세요

    늘 운이 없다고 여기는 건 그런 불운을 자초하는 거예요

    벌에 쏘였어도 한 방만 쏘여서 다행이다 그런식으로

    쿨하게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럼 나아집니다

  • 11. ...
    '21.7.10 5:25 PM (222.236.xxx.104)

    윗님말씀이 맞아요 .. 진짜 항상 좋은일만 일어나는 사람들은 없어요 .. 특히 110님 의견 완전 공감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벌에 두방 쏘였으면 어쩐뻔했어요 ... 그렇게 넘어가세요 ..저도 안좋은일 있으면 그런식으로 넘어가니까 훨씬 낫더라구요 ... 그리고 뭐 남들도 다 그런일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만 불행해 나만운없어 이런 생각은 원글님한테는 독이예요 .

  • 12. ..
    '21.7.10 5:26 PM (221.159.xxx.79)

    네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두방 쏘였어요 ㅋㅋㅋ 얼굴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 13. ---
    '21.7.10 5:31 PM (121.133.xxx.99)

    그렇게 생각하는게 사고의 오류이기도 하구요..그런 사고들이 쌓이게 되면 성격이 되고 하는 일 마다 안풀리고 ...그렇게 되면 나는 운이 나쁘다 믿게 되는거죠

  • 14. ㅇㅇ
    '21.7.10 5:35 PM (211.193.xxx.69)

    댓글들이 교과서적인 원론적인 좋은 위로의 말을 하고 있는데
    살면서 보면 유달리 운이 좋은 사람이 있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더군요
    여기서 사주팔자 어쩌고 하면 미신적인 얘기 집어춰라 하겠지만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토양을 무시할수 없다고 봐요
    좋은 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 운을 즐기다 가면 되면
    좋지 못한 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항상 조심하면서 나쁜 운과 맞닥뜨리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죠.

  • 15.
    '21.7.10 5:42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 겪은 일들 다 있었는데 그걸 운이 없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재밌네요. 특히 당첨은 원래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기본값으로 살지 않나요?
    자주 부상당하고 벌에도 자주 쏘이고 그런다면
    어쩜 운동신경이 좀 둔하고 눈치 빠르지 못하고 순발력이 없는 경향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 16. ..
    '21.7.10 5:55 PM (116.88.xxx.163)

    무엇에 집중하며 사고하는지에 달린거 아닐까요? 저도 윗님처럼 원글님 당한 일 모든 거 겪었지만 난 항상 운이 너무 좋은 거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생각하며 사는데요...전 제가 가진거 감사할 일에 더 많이 집중합니다.

  • 17. ..
    '21.7.10 6:0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액뗌!

  • 18.
    '21.7.10 6:13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

    정말로 운이 없으신가요?
    전 질량본존 법칙처럼 누구에게나 바기에게 주어진 운도 같은 양만큼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은 괜찮은데 내가 한번 잘못하면 꼭 걸린다면
    저도 그랬지만 아예 그런 잘못 안하려고 해요
    예를 들어 원글님이 예로 주신 땡땡이 안치고 그냥 정석대로 살고요.
    당첨운은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서 제돈 주고 사면 되고
    근데 그렇게 작은 운들 좋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그런 작은 운 없없지만 열심히 살다보니 십년쯤 지났을때
    저는 벌전되어 있더라구요
    누가 더 운이 좋은걸까요?
    그냥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 19. 책에서
    '21.7.10 6:23 PM (211.246.xxx.209)

    읽고 띵!!! 했던구절.

    ㅡㅡㅡㅡㅡㅡ

    원치 않는 일이 닥쳤을 때,
    그것을 불운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해프닝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해프닝으로 생각해보세요~
    아놔~~나 벌 두방이나 쏘였어ㅋㅋㅋ
    대박ㅋㅋㅋ
    이런식으로요.

    저도 불행한 일을 많이 겪는 편인데
    이제 해프닝으로 생각하려고요.

  • 20.
    '21.7.10 6:27 PM (49.161.xxx.52)

    사실 두방 쏘였다니 ㅋㅋ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오늘 제일 웃긴 반전 스토리
    원글님 일부러 벌침도 맞는데
    벌침이 좋은 작용 하길 바라요
    화이팅 아자아자

  • 21. 저도
    '21.7.10 6:54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두방 쏘였대서 빵터졌어요ㅎㅎ

    근데 벌에 쏘인정도야 해프닝으로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사업실패, 권고사직 이런건 해프닝으로 넘기기가ㅜㅜㅜㅜ

  • 22.
    '21.7.10 7:42 PM (118.235.xxx.118)

    그 정도로요. 옛날 학교에 있던 높은 미끄럼틀 아실거예요.
    그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려는 데
    얇은 쇳 날이 칼처럼 벌어져 서있는거 발견 순간 뒤에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아이가 뒤에서 쎄게 밀어 죽을 뻔 했어요.
    그 칼 날 스치고 밑으로 내려왔거든요. 교장샘부터 담임까지 뛰어오고 피범벅에 난리도 아니였슴.
    하교 길 잘가라고 손 흔들며 친구들과 헤어지려는데
    대 낮 술먹은 아저씨 오토바이에 치여 공중으로 붕떠 떨어 짐
    도시가스 새 몇 년 버텼는데 안전검사 받음 괜찮다해 그 사이
    몇 년 됨. 결국 새어나왔던거임. 막판 한꺼번에 샌 날 집 안에는
    강아지 말고는 다 없었슴. 그 날 아파트 안에 있어 낮잠 중이었으면 최저 치매부터 사망했겠죠. 세상 살다보면 이 보다 더 상황
    안좋은 사고같은 일들 겪는 분들 많지요. 산에 갔다 모기에 쏘였는데 일주 부어 있는 사람도 있더군요. 생각전환

  • 23. ...
    '21.7.10 7:42 PM (220.76.xxx.168)

    좋은 댓글보고 많이 반성합니다^^
    원글님도 화이팅!

  • 24. 위에
    '21.7.10 9:46 PM (182.210.xxx.178)

    110.11님 댓글 참 좋네요!!
    저도 '항상 감사하라'는 말 자주 되뇌이면서 사니까
    우울했다가도 마음이 가벼워지곤 하더라구요.

  • 25.
    '21.7.11 12:32 AM (125.135.xxx.198)

    이 사바세계는 양면이 존재한데요‥밤낮ㆍ음양ㆍ남자여자‥안 좋은 일 다음은 좋은 일‥그리 생각하세요‥그리고 좋은 일 다음은 안 좋은 일‥혜국스님 법문에서 들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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