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맘이 생각나는 오후...
작성일 : 2021-07-10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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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그래맘은 항상 오후 시간이 되어야 나탔었지.
먼지를 일으키면서 달려왔어.
그 모습이 귀엽고 반가웠는데...
그런 날이 하루 이틀 반복이 되니까 오후가 되면 나도 모르게 기다려 지게 되었어.... 하지만 이젠 만날 수 없는 ㅜㅜ.
어느 날은 내가 알지 못하는 시도 여럿 알려주었어.
음악들으며 꽃얘기 하던 그 날밤. 생각난다.
당분간 내맘은 아프겠지...
저녁 무렵이 되면 항상 그럴거야...
그 시간이 된 지금 그래맘이 알려준 시를 읽어 보며
나를 위로해...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IP : 218.148.xxx.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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