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대로 사는 미혼친구 부럽다

ㅇㅇ 조회수 : 6,986
작성일 : 2021-07-10 11:33:14

결혼하고 애 생기면 어떤 선택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데
미혼친구 혼자 결정해서 심플하게 마음대로 사는거보니
새삼 너무 부럽네요.
물론 친구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사고싶은거 척척 사고, 가고싶은 곳 척척 가고..
가끔 삶이 치렁치렁하게 느껴지는데 이런 점은 참.. 부러워요.
IP : 223.62.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0 11:34 AM (68.1.xxx.181)

    자식 키울 부담감 없는 자유가 부럽죠. 그 이외엔 재력이 되면 다 가능해요. 미혼, 기혼의 문제가 아님요.

  • 2. 미혼친구는
    '21.7.10 11:35 A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주말에 맛있는거 먹고 기분전환 해보세요!

  • 3. ㅎㅎ
    '21.7.10 11:35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경제여유면 기혼도 엄청 편히잘살더군요.

  • 4. ㅇㅇ
    '21.7.10 11:38 AM (223.62.xxx.243)

    경제여유가 문제였군요 ㅜㅜ

  • 5. ...
    '21.7.10 11:42 AM (218.39.xxx.76)

    기혼이든 미혼이든
    자식만없으면 돈벌어도 맘껏쓰니 자유로울수 있어요
    자식 너무 예쁜데 고생하는거보면 도와주고싶고
    아프면 맘 아프고 내가 죽기전까진 맘 편치 않을듯

  • 6. ..
    '21.7.10 11:45 AM (118.35.xxx.151)

    기혼도 자식없으면 마음대로 어디든 갈수 있고 지금부터 돈벌러 안가도 되요
    부부 둘이 쓸건 다 벌어놨는데 자식땜에 계속 일해야해요

  • 7. ,,,
    '21.7.10 11:46 AM (121.167.xxx.120)

    기혼이든 미혼이든 장단점이 있어요.
    미혼인 친구는 기혼인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을 부러워 할수도 있어요.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아이 낳은건 좋고 만족해도
    다른 사람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불편한점도 있을거예요.

  • 8. 129
    '21.7.10 11:47 AM (125.180.xxx.23)

    솔까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되면 기혼도 편히'는' 살수 있어요.
    문젠, 자식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거죠...

  • 9. 저는
    '21.7.10 11:50 AM (1.227.xxx.55)

    그것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남편과 지지고 볶는 게 더 행복하던데요....

  • 10. 다키워 놓으면
    '21.7.10 11:51 AM (110.12.xxx.4)

    심적으로 든든해요.
    사람들이 자식을 왜 낳을까요
    돈먹는 하마에 정서적 하마에 죽을때까지 걱정꺼리지만 세상에 내가 죽을때 마지막은 자식을의탁할수 밖에 없어요.
    간병인한테 학대 받아도 나서줄 사람이 자식뿐이라는
    늙으니 보는 시각이 또 달라집니다.

  • 11. ㅁㅁㅁ
    '21.7.10 12:02 PM (211.246.xxx.170)

    익명이니까 솔직히 적을게요 우리나라가 미혼이 많아진게 얼마안되서 미혼을 사는삶에대한 정보나 데이터가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추측성 글이 많은데 살아보니 그래요 위에 남편이나 자식 부러워하겠다는 글 있는데 솔직히 안중에도 없어요 편하고 심플하며 나자신만 생각하며 산 삶이라서요 근데 단점이 하나있네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고 어느덧 훌쩍 나이먹었는데 철이 안드네요 ;;

  • 12. 00
    '21.7.10 12:12 PM (67.183.xxx.253)

    평생 결혼 안해본 미혼이 남편과 자식있는 기혼자들 부러워할거라는건 솔직히 기혼자들의 착각이예요. 이유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가져보지 않은것이나 경험해보지 않은것에대한 공감능력이 거의 없어요. 책이나 방송, 남들 이야기등으로 간접체험해 볼수는 있지만 내 경험이 아니면 피부로 와닫지 않아요.

    결혼을 한번도 안해본 미혼은 평생 남편과 자식이 있는게 어떤건지 , 어느때 좋은건지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부럽다는 마음조차 없는거죠. 경험을 해봤어야 그게 어떤건지 알고 부러워라도 하죠. 평생 미혼으로 산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활습관, 생활패턴에 이미 익숙해져버렸고 남편과 자식이 있을때 느끼는 좋은점을 평생 느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게 부럽다는 생각조차 없는겁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을 알고 그리워하게되지 평생 못 먹어본 사람은 고기 맛을 모루기때문에 그리워하는 마음조차 없는거랑 똑같은거예요

  • 13. ㅇㅇ
    '21.7.10 12:2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돈 문제에요 돈문제ㅜ
    계약직 전전하는 가난한 미혼
    여름휴가 몇년째 안가요 국내여행도 돈 아깝다고ㅜㅜ

  • 14. 저도
    '21.7.10 12:30 PM (180.81.xxx.59)

    저도 40넘게 미혼인데 미혼 만나면 철없다고 할까 약간 미혼만의 느낌이 있어요 조금 엉뚱하고 고생을 덜 해본 티가 나요 . 예민하기도 하고요 저도 느끼는데 기혼은 더 느끼겠죠

  • 15. ㅎㅎ
    '21.7.10 12:3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만 보면 소개좀 해 달라는 40초중반 언니 둘있어요
    엄청 결혼하고파 하고 주변 애엄마 부러워 하는데
    한 언닌 직업도 괜찮은데 소개해줄 사람이 없어서
    좋은사람 만나면 좋죠

  • 16. ..
    '21.7.10 12:43 PM (49.168.xxx.187)

    미혼은 미혼대로 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외로움, 불안, 고립감 이런 것들요

  • 17. ...
    '21.7.10 12:51 PM (112.168.xxx.97)

    저도 이건 돈 문제인것 같아요;
    돈 있으면 결혼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살더라고요.
    친구들끼리 몇 박 여행 간다해도 부담 없이 같이 가요. 남편들도 유연근무 자유롭거나 자기사업 하는 사람들이니 사람 만나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고요. 쇼핑도 자기꺼 사면서 남편꺼, 아이꺼도 산다고 더 신나게 해요.

  • 18. ㅇㅇ
    '21.7.10 1:14 PM (125.191.xxx.22)

    위에 몇몇분들 말씀 맞아요. 그걸 부럽다고 생각하는 생각조차 안중에도 없는 사람 많아요. 나이들수록 자신만의 생활이 더욱더 견고해지기 때문에,

  • 19. ..
    '21.7.10 3:35 PM (125.178.xxx.220)

    뭐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엔 자기 자신 간수할정도의 직업과 유산 받을거만 있다면 그냥 혼자 즐기다 죽는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갈수록 세대가 지날수록 자식들한테 도움 더더욱 받을수도 없어질거 같고

  • 20.
    '21.7.11 9:38 AM (106.101.xxx.65)

    돈있는 미혼은 괜찮은듯요 222
    제 주변엔 일단 아파트 정도 있는 미혼은 없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065 이재명 부인보니 이번 대통령 25 당선 2021/11/15 3,426
1270064 與 "김건희, 단순 전주 이상.. 사실상 주가조작 공범.. 11 이정필 누규.. 2021/11/15 1,003
1270063 지헤중 남주 너무 멋지지 않나요 12 ... 2021/11/15 2,524
1270062 이제 공모주도 경쟁이 너무 심해서 못하겠네요ㅠㅠ 8 ㅇㅇ 2021/11/15 2,043
1270061 내 집 전세주고 나도 전세 이사 할 경우 1 ... 2021/11/15 1,174
1270060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금지'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17 ㅇㅇㅇ 2021/11/15 948
1270059 민주당 "윤석열 캠프 실세는 부인 김건희씨… 김종인도 .. 13 2021/11/15 1,410
1270058 국짐당 대통령 후보 직업은 개꿀~ 12 ... 2021/11/15 530
1270057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 7 대선 2021/11/15 625
1270056 집에 혼자 있는 이시간 3 2021/11/15 1,897
1270055 최근 알뜰폰 가입하신분 계신가요? 7 ㅇㅁㅁㅁ 2021/11/15 1,518
1270054 레슨 회차 잊지않고 기록하는 방법? 7 ㅇㅇ 2021/11/15 1,441
1270053 창수가 부른 이름이 전여친.. 2 ㅇㅇ 2021/11/15 2,859
1270052 내신도 나쁜 애가 세특이며 프로그램을 왜 신경쓰는지 답답 2 답답해 2021/11/15 1,416
1270051 학생 백신 취소하면 6 .. 2021/11/15 1,125
1270050 "방배동 아파트, 33억 신고가인 줄 알았는데 한 달 .. 12 ... 2021/11/15 4,918
1270049 알타리 2단을 또 사들고 왔네요 11 .. 2021/11/15 2,883
1270048 합숙 시험 감독 아르바이트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2 ..... 2021/11/15 1,370
1270047 "전엔 밥그릇, 이번엔 배움 빼앗나".. 청소.. 4 ,,,, 2021/11/15 1,025
1270046 자궁경부암 조직검사결과보러갑니다. 자궁경부암 2021/11/15 1,200
1270045 페이크퍼 하나만 봐주세요... 4 298 2021/11/15 1,222
1270044 미주라 쿠키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1/11/15 1,276
1270043 불고기전골 고기 어떻게 보관하면 되나요? 3 .. 2021/11/15 539
1270042 대선 패배하면 벌어질 일 23 망조로 가는.. 2021/11/15 1,938
1270041 시사인 표지 대박.jpg 23 본부장 2021/11/15 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