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대로 사는 미혼친구 부럽다
결혼하고 애 생기면 어떤 선택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데
미혼친구 혼자 결정해서 심플하게 마음대로 사는거보니
새삼 너무 부럽네요.
물론 친구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사고싶은거 척척 사고, 가고싶은 곳 척척 가고..
가끔 삶이 치렁치렁하게 느껴지는데 이런 점은 참.. 부러워요.
1. ,,,
'21.7.10 11:34 AM (68.1.xxx.181)자식 키울 부담감 없는 자유가 부럽죠. 그 이외엔 재력이 되면 다 가능해요. 미혼, 기혼의 문제가 아님요.
2. 미혼친구는
'21.7.10 11:35 A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주말에 맛있는거 먹고 기분전환 해보세요!3. ㅎㅎ
'21.7.10 11:35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경제여유면 기혼도 엄청 편히잘살더군요.
4. ㅇㅇ
'21.7.10 11:38 AM (223.62.xxx.243)경제여유가 문제였군요 ㅜㅜ
5. ...
'21.7.10 11:42 AM (218.39.xxx.76)기혼이든 미혼이든
자식만없으면 돈벌어도 맘껏쓰니 자유로울수 있어요
자식 너무 예쁜데 고생하는거보면 도와주고싶고
아프면 맘 아프고 내가 죽기전까진 맘 편치 않을듯6. ..
'21.7.10 11:45 AM (118.35.xxx.151)기혼도 자식없으면 마음대로 어디든 갈수 있고 지금부터 돈벌러 안가도 되요
부부 둘이 쓸건 다 벌어놨는데 자식땜에 계속 일해야해요7. ,,,
'21.7.10 11:46 AM (121.167.xxx.120)기혼이든 미혼이든 장단점이 있어요.
미혼인 친구는 기혼인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을 부러워 할수도 있어요.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아이 낳은건 좋고 만족해도
다른 사람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불편한점도 있을거예요.8. 129
'21.7.10 11:47 AM (125.180.xxx.23)솔까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되면 기혼도 편히'는' 살수 있어요.
문젠, 자식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거죠...9. 저는
'21.7.10 11:50 AM (1.227.xxx.55)그것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남편과 지지고 볶는 게 더 행복하던데요....
10. 다키워 놓으면
'21.7.10 11:51 AM (110.12.xxx.4)심적으로 든든해요.
사람들이 자식을 왜 낳을까요
돈먹는 하마에 정서적 하마에 죽을때까지 걱정꺼리지만 세상에 내가 죽을때 마지막은 자식을의탁할수 밖에 없어요.
간병인한테 학대 받아도 나서줄 사람이 자식뿐이라는
늙으니 보는 시각이 또 달라집니다.11. ㅁㅁㅁ
'21.7.10 12:02 PM (211.246.xxx.170)익명이니까 솔직히 적을게요 우리나라가 미혼이 많아진게 얼마안되서 미혼을 사는삶에대한 정보나 데이터가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추측성 글이 많은데 살아보니 그래요 위에 남편이나 자식 부러워하겠다는 글 있는데 솔직히 안중에도 없어요 편하고 심플하며 나자신만 생각하며 산 삶이라서요 근데 단점이 하나있네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고 어느덧 훌쩍 나이먹었는데 철이 안드네요 ;;
12. 00
'21.7.10 12:12 PM (67.183.xxx.253)평생 결혼 안해본 미혼이 남편과 자식있는 기혼자들 부러워할거라는건 솔직히 기혼자들의 착각이예요. 이유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가져보지 않은것이나 경험해보지 않은것에대한 공감능력이 거의 없어요. 책이나 방송, 남들 이야기등으로 간접체험해 볼수는 있지만 내 경험이 아니면 피부로 와닫지 않아요.
결혼을 한번도 안해본 미혼은 평생 남편과 자식이 있는게 어떤건지 , 어느때 좋은건지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부럽다는 마음조차 없는거죠. 경험을 해봤어야 그게 어떤건지 알고 부러워라도 하죠. 평생 미혼으로 산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활습관, 생활패턴에 이미 익숙해져버렸고 남편과 자식이 있을때 느끼는 좋은점을 평생 느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게 부럽다는 생각조차 없는겁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을 알고 그리워하게되지 평생 못 먹어본 사람은 고기 맛을 모루기때문에 그리워하는 마음조차 없는거랑 똑같은거예요13. ㅇㅇ
'21.7.10 12:2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돈 문제에요 돈문제ㅜ
계약직 전전하는 가난한 미혼
여름휴가 몇년째 안가요 국내여행도 돈 아깝다고ㅜㅜ14. 저도
'21.7.10 12:30 PM (180.81.xxx.59)저도 40넘게 미혼인데 미혼 만나면 철없다고 할까 약간 미혼만의 느낌이 있어요 조금 엉뚱하고 고생을 덜 해본 티가 나요 . 예민하기도 하고요 저도 느끼는데 기혼은 더 느끼겠죠
15. ㅎㅎ
'21.7.10 12:3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저만 보면 소개좀 해 달라는 40초중반 언니 둘있어요
엄청 결혼하고파 하고 주변 애엄마 부러워 하는데
한 언닌 직업도 괜찮은데 소개해줄 사람이 없어서
좋은사람 만나면 좋죠16. ..
'21.7.10 12:43 PM (49.168.xxx.187)미혼은 미혼대로 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외로움, 불안, 고립감 이런 것들요17. ...
'21.7.10 12:51 PM (112.168.xxx.97)저도 이건 돈 문제인것 같아요;
돈 있으면 결혼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살더라고요.
친구들끼리 몇 박 여행 간다해도 부담 없이 같이 가요. 남편들도 유연근무 자유롭거나 자기사업 하는 사람들이니 사람 만나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고요. 쇼핑도 자기꺼 사면서 남편꺼, 아이꺼도 산다고 더 신나게 해요.18. ㅇㅇ
'21.7.10 1:14 PM (125.191.xxx.22)위에 몇몇분들 말씀 맞아요. 그걸 부럽다고 생각하는 생각조차 안중에도 없는 사람 많아요. 나이들수록 자신만의 생활이 더욱더 견고해지기 때문에,
19. ..
'21.7.10 3:35 PM (125.178.xxx.220)뭐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엔 자기 자신 간수할정도의 직업과 유산 받을거만 있다면 그냥 혼자 즐기다 죽는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갈수록 세대가 지날수록 자식들한테 도움 더더욱 받을수도 없어질거 같고
20. 음
'21.7.11 9:38 AM (106.101.xxx.65)돈있는 미혼은 괜찮은듯요 222
제 주변엔 일단 아파트 정도 있는 미혼은 없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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