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2회만 학교 가는데요,
온라인 수업도 일찍 끝내고 뭐든 알아서 잘해요.
그런데 저만 따라다니고 제 옆에 계속 붙어있어요.
예쁘고 야무지고 너무 이쁜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되네요.
온라인 끝나자마자 저한테와서 딱붙어 앉아있어요 계속.
저랑 점심 먹고 학원 다녀와서 또 제옆에.
쉬다가 또 학원 다녀오면 숙제도 같이 하자고(영어숙제, 제가 강사였어서)
그래서 거의 같이 합니다. 문법 정리해주고 옆에 앉아 있어주고.
이때쯤 되면 8시~9시라 전 너무 피곤한 상태.
근데 또 같이 자자고 해요.
그래서 잠들때까지 옆에 있다가 잠들면 거실로 나와요.
친구도 많아요. 카톡이 얼마나 오는지 몰라요. 인기도 많구요.
근데 그 친구들은 재미가 없대요.
제가 방탄팬인데 제가 방탄 좀 보려고 하면 꼭 같이봐야되고
말은 또 어찌나 많은지.. 혼자서만 덕질하고픈데...
죙일, 1주일 내내 같이 붙어있어요. 힘들어요너무ㅠ
아이가 친구들은 재미가없고 안맞다네요..
그래서 나한테만 앵겨붙는건지.
학군지에서 전세로 살다가 비학군지로 집사서 이사왔는데
거기 친구들이 다 보고싶대네요.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친구들이 안맞아서 일까요..
진짜 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딸 저만 따라다녀요
~~~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21-07-09 23:08:00
IP : 175.211.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7.9 11:09 PM (121.152.xxx.127)독서에 재미붙여주면 떨어져나감
2. 걱정마세요
'21.7.9 11:15 PM (223.62.xxx.206)엄마 껌딱지였던 딸, 지금은 엄마랑 어떻게든 안부딪히려고 해요
3. 귀엽네요
'21.7.9 11:33 PM (211.219.xxx.121)지금을 즐기세요
나중에 중학생 되면 저절로 멀어져서 지금이 그리워질 거에요 ^^4. …
'21.7.9 11:3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제동생이 저러더니 5년 뒤 중2 부터 엄마랑 서로 으루렁대고 대학생부턴 넘치는 인싸력으로 밖으로만 돌고요
5년만 버티시면 자유가 옵니다
외로워질 정도로 자유로우실 수 있으니 5년만 버티소서5. --
'21.7.9 11:43 PM (73.76.xxx.127)외동이라 그래요 외동이라
제아이도 그렇고 외동이면 엄마껌딱지들 많아요6. 글쎄요
'21.7.9 11:48 PM (42.60.xxx.242)저도 외동으로 자랐지만 엄마와 먼곳에 ㅎㅎㅎ
죠 윗님 댓글보니. 그러게요
제가 책을 열심히 읽었네요. 엄마옆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게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어요.
그리고 곧 엄마와 빠빠이하고 엄마는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도 맞습니다. 곧 옵니다. 곧
아이 학원 간 동안 에너지 충전하시고
좀 느긋이 즐겨보세요.
곧. 원글님은 자기 시간 많~~이 갖게 될거예요7. ..
'21.7.10 12:35 AM (175.119.xxx.68)중학생 되면 옷 사준다 해도 안 따라나섭니다
그래서 외로운 엄마들 주변에 많아요8. 아
'21.7.10 12:37 AM (118.235.xxx.124)고맘때 하도 따라다녀서 그만좀 따라다니라는 소리까지했는데 ㅠ 지금은 손하나 못대게 하고 혼자 놀아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66704 | 이재명과 김혜경의 만남 썰 ㅋ 16 | ... | 2021/11/05 | 4,257 |
1266703 | 대선 단순 계산 23 | ... | 2021/11/05 | 1,576 |
1266702 | 무시하는 사람들 심리 8 | 이재명 | 2021/11/05 | 2,749 |
1266701 | 45살인데 마스크 쓰니까 좋은점이 있네요 10 | 황송 | 2021/11/05 | 6,052 |
1266700 | 플리스 자켓이 십만원이면 5 | 플리스 | 2021/11/05 | 2,407 |
1266699 | 1년 반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 | 누구냐 | 2021/11/05 | 3,234 |
1266698 | 존경하는 82쿡 회원여러분! 16 | .. | 2021/11/05 | 1,185 |
1266697 | 윤석열 아내 작부라고 총공격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46 | 하품 | 2021/11/05 | 5,071 |
1266696 | "돈이 없어서 9살 딸을 팔았습니다"..아프간.. 8 | 샬랄라 | 2021/11/05 | 3,037 |
1266695 | [죽여주는 여자] 같은 노후 관련 영화 좀 소개해 주세요 4 | ... | 2021/11/05 | 1,432 |
1266694 | ㅋㅋ 단톡방서 10 | ㄱㄱㄱ | 2021/11/05 | 2,038 |
1266693 | 추미애때문에..두 후보가 탄생했나봐요 13 | 결국 | 2021/11/05 | 2,277 |
1266692 | 이준석 페북에 댓글.jpg 13 | 정치에관심가.. | 2021/11/05 | 3,165 |
1266691 |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윤석열 심리분석, 퍼즐이 .. 11 | 같이봅시다 .. | 2021/11/05 | 1,130 |
1266690 | 눈밑 지방재배치 얼마만에 회복되나요? 7 | u.. | 2021/11/05 | 2,979 |
1266689 |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수도 있겠네요… 20 | …. | 2021/11/05 | 5,067 |
1266688 | 냄비밥하는데 서리태가 늘 덜 익어요. 9 | ... | 2021/11/05 | 2,265 |
1266687 | 방탄팬만 8 | ... | 2021/11/05 | 1,609 |
1266686 | 남욱도 김만배에 국제전화 걸어 수사대응 논의 3 | ㅇㅇㅇ | 2021/11/05 | 745 |
1266685 | 윤석열 열혈 지지자 분위기 보세요 5 | ㅇㅇ | 2021/11/05 | 1,428 |
1266684 | 이런 통증 느껴보신분 있으신가요? 11 | 머리 | 2021/11/05 | 2,434 |
1266683 |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 실화 | 2021/11/05 | 5,096 |
1266682 | 나라의 미래를 전혀생각하지않은 민주당것들이 9 | .. | 2021/11/05 | 739 |
1266681 | 당근에서 대형가전거래해보신분 4 | 문의드려요 | 2021/11/05 | 1,209 |
1266680 |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의 학력 83 | 이재명와이프.. | 2021/11/05 | 22,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