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에 군대간아이 11일 첫휴가 취소됐어요 ㅜㅜ
일요일에 온다더니ㅜㅜ
아이가 실망이 많아요 ㅜㅜ
최전방 산골 오지로가서 집은 남쪽 소도시라
집오는데만 13시간예정이어도
마냥 설레고 식재료 주문해놓고 했는데 ㅜㅜ
1. ㅁㅁ
'21.7.9 8:56 PM (59.12.xxx.232)에고 어째요
아들가진 엄마로서 짠하네요2. ㅁㅁㅁㅁ
'21.7.9 8:57 PM (125.178.xxx.53)헉..13시간 ㅠㅠ
3. 에고
'21.7.9 9:01 PM (121.133.xxx.137)본인이 얼마나 기운 빠질까요...
제 아이는 코로나 시작할때가 말년이었는데
말년휴가 정말 벼르고 몰아놨다가 못나오고
그냥 전역일몬 당겨 나왔었는데도
엄청 서운하고 억울해했었네요
코로나중에 입대한 아들들 넘 안됐어요4. 우리나라에
'21.7.9 9:01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13시간 걸리는곳이 있나요?
우리 아들도 땅끝 해남에서 군대생활 했는데도
그정도로 걸리진 않았는데~~
차라리 안나오는게 나아요
100 일 휴가 기껏해야 일주일 일텐데
돌아가면 이주 격리해야 된다네요5. ..
'21.7.9 9:02 PM (182.231.xxx.209)에고ㅠㅠ
남일 같지 않네요
지난주 입대한 우리 아들은 언제나 얼굴 볼수있을까요...
맛있는거 먹을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나네요
시원한 콩국수를 좋아 했는데...6. ㅡ
'21.7.9 9:07 PM (49.165.xxx.219)전부 민주노총 탓이에요
이렇게 갑자기늘다뇨
저희애도 이제 논산훈련소들어가는데
자영업자들분은 얼마나화가날지7. 뉴ㅡ지금자대
'21.7.9 9:07 PM (49.165.xxx.219)지금 자대배치받은애들도
논산에서 움직이지못하고 격리당하고있어요
이게 번질까봐서요8. 에구
'21.7.9 9:09 PM (175.114.xxx.161)조금만 참으라고 달래세요.
오늘 확진자 조금 줄어든 거 보니 괜찮아지리라 봅니다.9. 플로네
'21.7.9 9:10 PM (121.169.xxx.192)1월초에 간 아이 휴가왔다 어제 복귀했어요.
휴가 밀릴까 백신접종도 거부했다는...
들어가서 재신청 되면 꼭 하라고 당부했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이래저래 힘든 나날이네요.10. ㅡㅡ
'21.7.9 9:14 PM (111.118.xxx.150)제대가 빨리진다고 달래세요..
에궁11. ㅜㅜ
'21.7.9 9:16 PM (175.199.xxx.170)그기가 이동식 px인 황금마차도 안가는 곳이래요
겨울에 부식차가 10일도 안온적있다고 ㅜㅜ
산골오지라 면소재지 나오는데도 거의 한시간 걸린데요
그기서 다시 조금 큰도시 갔다가 서울갔다가 와야해요
서울서도 다시 집오는 터미널이 달라서 다른 터미널 가서 와야하구요 이동하고 대기하고등 네이버 지도 검색하니 최소 11시간이네요
Tmo로 ktx로 와도 비슷~ 자가용도 6시간이상이네요
갈때는 데려다 주까했더만
큰아이때는 서울 위라 총 6시간이면 집에 도착했는데 ㅜㅜ
첫신병휴가는 3박4일인데 7개월만에 나오는거라 완박이라고(15일)
내내 뭐해먹이나 행복한 꿈만 꿨네요12. ㅇㅇ
'21.7.9 9:21 PM (125.176.xxx.65)어째요 ㅠㅠ
부대멀고 전방에 너무 고생하는데 휴가도 못나오면
아드님 많이 토닥여 주세요
어머니도 아들 많이 보고 싶으실텐데 에휴13. 저희애
'21.7.9 9:2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못나올뻔 하다가 어제 첫 휴가나왔는데, 어제부로 휴가 전면금지 됐다고.
많이 기다렸을텐데 속상하시겠어요ㅠ14. ..
'21.7.9 9:33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저의 애랑 비슷한 곳에서 근무하나 봅니다.
코로나 이후 황금마차도 안오고 3월 강원도 눈 많이 왔을땐 전기도 끊겨 난방도 수도도 안나와 죽다 살았다고. ㅠㅠ
저의 애는 작년 9월에 입대해 올 3월에 휴가 한번 다녔가고 휴가 또 언제나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많이 힘들어 하는데...15. 아이가
'21.7.9 9:43 PM (110.12.xxx.4)많이 속상하겠어요.
얼마나 집에 오고 싶을까요
숙소에서 집단생활이 참 고달파요.16. ㅋㅋ
'21.7.9 9:54 PM (175.193.xxx.50)우리나라 좁아도 교통편 없으면 그리 걸리더라고요
오히려 서울찍고 가능 게 나은 지방들이 있어요
얼마나 서울집중인지 알 수 있죠ㅎ17. ...
'21.7.9 11:01 PM (180.70.xxx.42)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어찌 첫휴가를 아직도 못나오고 ㅠㅠ 아들도 엄마도 얼마나 실망이 클까요. 이번주 확진자 많아지자 드는 생각 군인들 휴가 못나오겠네...였어요. 지난달 병장 된 울아이는 5월에 휴가나왔었는데 아마도 조기전역 할거 같다고 하네요.
어서 코로나 잦아들어서 아드님 첫휴가 빨리 나오길바래요~18. 동감
'21.7.9 11:14 PM (210.179.xxx.180) - 삭제된댓글제가 다 울컥하네요.
인근이면 제가 차로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싶네요.
힘내세요.
저도 아들녀석 작년 6월 입대했는데 휴가 짧게 두번 왔어요. 와도 맘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 전역날짜 세고 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다 전역하길 바랄게. 힘내거라19. 아휴아휴...
'21.7.9 11:44 PM (125.180.xxx.243)1월2일에 공군 간 아들 5월에 첫휴가 겨우 나왔어요
정말 죽는 소리 다 하고 그거 들어주느라 ..애들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ㅠㅠ
2주 맘껏 돌아다니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왔다 들어가니까
살겠다고 하더군요. 이제 별로 막 나오고 싶은 생각 안든다고.
근데 아직 첫휴가를 못 나왔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심정이 그럴까요
제대 빠를거니 좀만 참자고 다독여 주세요. 엄마도 너무 속상해서 어떡해요 ㅠㅠ20. 에구
'21.7.9 11:46 PM (39.118.xxx.235)작년 9월에 군대간 저희 아들은
봄에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휴가나오곤 못오네요
어머님도 아드님도 얼마나 설레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짜안합니다 ㅠ
아드님 힘내라!!!21. ..
'21.7.9 11:58 PM (116.39.xxx.162)우리 아들도 작년 6월에 군대 갔는데
두 번 봤네요.
군대 생이별에 코로나 까지...ㅠ.ㅠ
13시간 너무 머네요.
에구.....22. ..
'21.7.9 11:59 PM (116.39.xxx.162)힘내세요.
앞으로 1년만 견디세요.23. ,,,
'21.7.10 12:32 AM (122.40.xxx.190)에구 맘 아프네요
얼마나 실망이 클까
잘 달래 주시고 힘 내세요24. 에고
'21.7.10 5:36 AM (116.37.xxx.13)이새벽에 가슴이 짠하네요.얼마나 애닲을까요..ㅜㅜ
군생활 힘들어 집,가족 너무 그리울텐데 ..
그래도 잘 견디라고 건강만하라고 힘내라고 해주셔야지요.엄마도 힘들겠지만 ..
다른 군인들 모두 같은처지이니 서로 서로 격려하며 버티라고 해주세요25. ..
'21.7.10 5:01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에고 안타까워요~
처음 입대하고 서너달까지가 아이들이 참 힘들어하는데..
자대 배치받고 적응하고 모두 선임이고..
생각만해도 맘이 아파요~
저희아들도 작년 8월에 입대했는데 7개월 후,
올해 3월 중순에 휴가받아서 한번 나왔어요~
이젠 휴가 끝이죠..
휴가 못나오는대신 제대가 당겨지니 그걸로 마음의
위로를 하시기 바랄께요..
가서 볼수라도 있음 좋겠는데 면회도 금지고
또 괜히 갔다가 난리날까봐~ 에휴 정말 ㅠㅠ